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두번째 이야기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을 읽고 그가 쓴 다른 책이 없나 싶어서 인터넷 서점을 뒤적거리던중에 이 책이 시리즈로 나온 총 3권중에 첫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아마 따로 나온 책인데 국내 출판사에서 묶어서 시리즈로 파는듯...)

 두번째 책의 제목은 <투자는 심리게임이다>였고, 세번쨰 책은 <실전 투자강의>라는 책이다. 빠르게 구입을 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를 다 읽었다.

 역시나 애시당초 앙드레 코스톨라니 본인이 시리즈물로 편찬한 책이 아니어서인지 내용중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긴 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또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읽어주는 이야기책

 첫번째 책의 감동만큼은 아니었지만 두번째 책도 그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는 듯해서 매우 재밌게 읽었다. 첫번째 책에 비해 이번 책에는 좀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증권서적이라기보다는 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이야기책 느낌이 많이 났지만 그것또한 작가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하면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라는 제목과 책 내용은 조금은 동떨어져있지 않나 싶다. 증권시장을 경험하면서 느낀 그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이야기와 함께 정리해놓은 책인데, 왜 저런 제목을 지었을까 싶기도 하다.(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쯤 더 읽어봐야겠다.)

 오히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라는 제목에 더 어울리는 책은 최근에 읽다가 코스톨라니 책 땜에 잠깐 덮어둔 알렉산더 엘더의 <심리 투자 법칙>이 아닐까 싶다. ㅎㅎ

 책 제목이 어떻건 겹치는 부분이 많건 상관없이 80년 가까이 증권시장과 함께하며 살아온 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는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창,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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