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보다

from 이런저런/일기 2009.02.09 17:34

최근에 개인적으로 답답한 일들이 많아서 재미삼아 친구와 함께 사주를 보고 왔다. 사주 같은것을 잘 믿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재미삼아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답답할땐 나름 기분전환도 되니까...)

사주도 잘 보는 곳이 있고, 잘 못 보는 곳이 있는데 난 친구가 정말 잘 본다면서 괜찮다고 추천한 곳을 갔다. (내 친구는 사주나 타로 같은 걸 좋아한다.) 대충 궁금했던 것들은 내가 앞으로 하게 될일과 연애운 정도였는데.. 좀 싱거울 정도로 너무 일찍 끝나버렸다. (솔직히 조금 돈이 아까웠던...;;;)


내가 하고 싶었던 일과 현재 전공이 다르긴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나와 더 잘 맞는다고 희망적인 얘기도 들었고, 연애운 같은 경우는 3,4월쯤에 여자친구가 생긴다고 하는데....이런건 워낙 자주 속아봐서 딱히 믿지는 않는다. (7,8월즈음에 몸조심하라는 얘기도 했다. 'ㅅ')

여태껏 사주를 봤던 적은 이번까지 합치면 총 3번인데 그중 하나는 정말 잘 맞았다. (압구정 갤러리아 앞 사주카페였던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엔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에게 '전공을 잘 살리지 못하는 일을 할것'이라고 얘기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머지 다른 하나는 신점(神占)이었는데 24살에 여난(女亂)이 있다고 했는데...이건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돌아가는꼴이 그닥 그럴것 같지는 않은...;;;;)

가끔 이런걸 보면 기분전환은 되는것 같다. 궁합 같은건 무서워서 잘 못보겠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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