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이후로 독서감상문이란걸 써본적이 있었나싶다. 중학교때 썼던 독서감상문마저도 방학숙제로 개학 일주일을 남기고 썼던것이니...;; (아마도 감상문의 끝에는 '~해서 유익했다.'로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일주일에 책을 한권정도 읽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읽은 책을 블로그에 정리해보기로 했는데, 실제 해보고나니 생각보다 일주일에 책 한권 읽는게 쉬운일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책보다 다른것에 열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반성해야할듯 ㅠㅠ)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쓴 후속작

계획을 세우고 처음 읽은 책은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라는 책이다. 새해를 맞아 뭔가 삶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직접적인 자극을 받기 위해서 서점에 가서 고른책인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앤디 앤드루스는 원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로 유명해진 작가이다. 이 책은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의 후속편격으로 나온 책으로 필자는 전작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비슷한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낸 책이 아닐까 싶다.(책 중간중간에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서 인용하는 부분이 많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7가지로 다음과 같이 나뉘어진다.

01 책임지는 결단
02 지혜를 구하는 결단
03 행동하는 결단
04 확신에 찬 결단
05 기쁨 가득한 결단
06 연민 가득한 결단
07 끈기 있는 결단 

사실 개요만 봐도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는것인지는 유추가 가능할것이다. 내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책임지는 결단', '지혜를 구하는 결단', '행동하는 결단', '끈기 있는 결단' 이다. 다른 부분이 나뻤다는 것은 아니지만(다른 부분도 인생에 있어서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내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에 비해서 조금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기도 했고...(저자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듯하다.), 애시당초 내가 책을 구입했던 이유가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 때문이었기에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실수나 잘못을 책임지고, 주변 사람들, 책, 미디어 등 모든 방법을 이용해 지혜를 구하며, 적극적으로 계획한바를 행동한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끈기있게 그만두지 않는다. 이럴경우 삶에 있어서 승리할수 있다는 내용이다.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자기경영서

사실 옮긴이도 그런말을 하지만 앤디 앤드루스는 성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7가지 내용을 독자가 알기 쉽고 흥미롭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실존했던(또는 실존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인용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지루하지 않게 금방 읽을수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본 문장 중에 마음에 든 부분을 몇 부분 뽑아보면...

과거가 우리 손 안에 있었다는 건 나쁜 소식이지만 그 대신 좋은 소식도 있다네. 미래 역시 우리 손 안에 있지.

지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 내 행동을 바꾸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이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우리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늘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우리 쪽에서 정하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확실한 마음 때문에 시도하는 일마다 실패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서적 균형 속에 열의를 품어야 한다. 시련에 닥쳤을 때 뜨거운 열의가 있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불확실한 마음은 도망갈 곳만 찾는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알아야 할게 있다. 하프타임의 중간 점수만큼 하찮은 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인생의 비극은 그 게임에서 지는 게 아니라, 거의 이길 뻔한 게임을 놓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견디기 힘든 일이 있거나,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다잡고 싶을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앤디 앤드루스 (세종서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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