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종종 시간이 뜨면 서점에 가서 책 읽는 것을 즐기는데... 이 책은 그렇게 시간 죽이러 서점에 갔다가 사게 된 책이다. 사실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조금 읽어본 후에 사기 때문에 이 책을 사지 않았을 확률이 더 높았지만 당시엔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표지 좀 이쁘고, 뭔가 의욕을 불러일으킬만한 책을 원했기에 사게 됐다.

책은 굉장히 얇고(글씨도 크고, 종이가 작고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얇다.), 내용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2시간 정도면 다 읽을수 있다. (딱히 정독할 내용도 아니기에...;;;)

돈이 아까운 책...

사실 한달에 한번쯤은 이런책을 사서 내 스스로에게 의욕을 불러넣는데 사용하곤 하는데....이 책은 그런면에서나...아니면 다른 면으로나 빵점짜리 책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을 정리해서 써놓은 책인데 읽다보면 지루하다 못해 짜증이 난다. (그나마 9,900원으로 책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 다행이다.)

자기경영에 관한 책들이 서점에 정말 많지만...이렇게 재미 없고 얻는것도 없는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을 눈에 잘 띄는곳에 진열해놓은 서점이 원망스럽다 ㅠㅠ)

정말 비추인책...'ㅅ';;;

오늘의 교훈 : 책이 얅고, 양장판인데다가 모양만 이쁘게 해놓은 자기경영서는 사지 말자. 돈 아깝다.

마음을 리셋할 때 읽으면 좋은 71가지 어드바이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사이토 시게타 (지식여행,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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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실패

from 문화/책 2009.04.12 01:58

오래전부터 읽어오고 싶었던 책이고 읽기 시작한지도 꽤 됐는데 개강하고 시험과 과제에 치어 살다보니 이상하게 진도가 안 나가서 읽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 책이다. (오해는 하지 마시길...그래도 꽤 재밌음.)

LTCM (Long Term Capital Management)

제목이 굉장히 흥미로운데 제목만 보면 금융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내가 아는 형은 무슨 자기 개발서인줄 알았던듯...;;;) 이 책은 97년도 거대 헤지펀드인 LTCM이 몰락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금융위기에 대해 조금만 관심히 있는 사람이라면 LTCM을 한번쯤은 들어봤겠지만 일반적으로 LTCM은 굉장히 생소한 단어이다.

LTCM은 Long Term Capital Management의 약자로 94년도에 만들어진 차익거래를 위주로 하는 헤지펀드이다. 이 책의 제목이 천재들의 실패인 이유는 이 헤지펀드를 만든 사람들이 당시 채권 트레이더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던 "존 메리웨더", 옵션 가격을 산출하는 공식을 만들어 노벨상을 받은 "마이런 숄즈", 그 외에 하버드와 MIT에서 학위를 따고 수업을 가르치던 교수들이었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어디가도 꿀리지 않을 사람들...)

모델에 기초한 트레이드, 엄청난 레버리지

이들은 금융시장을 가늠할수 있는 하나의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에 기초해서 거래를 했다. 그 모델은 초기엔 굉장히 효율적으로 작동해서 LTCM에 굉장한 수익을 안겨주었지만, 98년 금융위기(러시아의 모라토리움과 아시아 금융위기)로 인해 쫄닥 망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얘기해주면서 풀어나간다.

이들이 만든 모델은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사건으로 봤지만, 실은 4,5년 주기로 꾸준히 오는 것이 금융위기였기에 애시당초 그들의 모델은 틀렸다. 하지만 그들이 쫄딱 망하게 된 이유는 모델이 틀린것에 있다기 보다는 엄청난 차입규모 때문이었다. 차익거래는 한번의 거래에서 큰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기 떄문에 그들은 엄청난 레버리지를 땡겨 썼는데 이것이 거래가 틀어지기 시작하자 그들의 목줄을 조르기 시작한것이다.

이 같은 LTCM의 실패는 오늘날 엄청난 레버리지로 금융위기에 일조한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나 유럽의 은행들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이 책이 현재에도 유익한 이유는 마치 지금의 금융위기를 축소해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는 언제나 탐욕스럽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월스트리트는 언제나 탐욕스럽다."라는 것이다. 비단 월스트리트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 책에서 보여지는 월스트리트 은행들의 모습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탐욕스러운 모습들 뿐이다. (이는 LTC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자리에서 뚜렷하게 볼수 있다.)

끝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의미에서 장점을 설명하라면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재밌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은 조금 알고 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신용 스프레드가 뭔지...차익거래가 뭔지 모르면 이 책은 재미가 없을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얻는 교훈이나 지식도 굉장히 많고... 월스트리트의 모습을 마치 옆에서 보는것 같아 현실감 있고 좋다.(라이어스 포커의 현실감과는 조금 다르다.)

ps. 요새 출판사들은 오타 안보나? 이 책 내용은 괜찮은데 번역도 좀 이상하고 오타도 다른 책보다 좀 많다. 'ㅅ';;;

천재들의 실패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로저 로웬스타인 (한국경제신문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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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자주 가는 블로그인 올드독 블로그에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대해 써 놓은 만화서평을 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알랭 드 보통'이란 사람으로 스위스에서 태어나 영국의 런던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처음엔 이름만 보고 프랑스 사람인줄 알았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이리저리 마음이 좀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너무 맛깔나는 만화서평에 나도 모르게 서점에서 충동적으로 책을 구매해버렸다. (그리고 읽던 책을 때려치우고 이 책부터 읽기 시작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평범한것 그 이상

이 작품은 사랑에 빠지면서부터 이별까지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많은 이들이 연애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철학적인 말을 동원해 써낸 책이다. (너무나 평범한 연애이야기여서 식상할지 모른다는 걱정은 안 해도 좋을 정도로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정말 탁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보인 반응들이라면...
  1. 피식 웃으면서 공감하기
  2. 한페이지에 하나씩 공감되는 문장 옮겨놓기
  3. 내 쪼잔한 마음을 글로 써놓은것을 보고 부끄러워하기
  4. 저자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정도가 정말 대단한거 같아서 부러워하기
  5. etc...(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 난다.)

내가 그동안 연애하면서 느껴왔던 쪼잔한 감정들을 글로 적나라하게 옮겨놓은걸 보면 피식 웃음이 나면서도 나도 모르게 발가벗겨지는 느낌이 들 정도다.

내가 했던 연애

정말 그다지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책 덕분에 바로전 연애에서의 상처도 어느정도 치유됐다. (치유라는 표현은 써놓고 보니 좀 아닌것 같지만...) 헤어지자마자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다가(내가 차였으니까...), 얼마 후엔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나서는 상대방의 안좋은 점들을 떠올리며 애써 날 위로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 난 지금은 그냥 단지 서로 안 맞았을뿐이라고 좀더 객관적으로 내 자신을....내가 했던 연애를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느낀점들을 좀더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내가 했던 연애들과 관련해서), 하나의 포스트에 모두 쓰는건 아무래도 무리인듯싶다. (카테고리를 하나 새로 만들어서 쓰고 싶은 정도)

누군가 아직 연애를 해보지 못한 사람도 좋고,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 아니면 나처럼 이별의 아픔을 겪은 사람도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랑 헤어진 그녀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청미래,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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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

from 문화/책 2009.02.08 21:11

마이클 루이스의 <라이어스 포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저자가 살로몬 브라더스에서 일하던 시절의 경험을 책으로 쓴 것으로 금융업에서 일하는 모습을 마치 바로 옆에서 바라보는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한다. 개인적으로 대학교를 졸업 후 하고 싶은 일이 금융권의 트레이더이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높은 연봉과 현대적인 사무실 이면의 모습

일반적으로 금융업계에 종사한다고 하면, 높은 연봉과 현대적인 사무실을 상상하지만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는 그 이면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물론 높은 연봉과 좋은 사무실도 금융업계의 한 모습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정말 확실하게 말해준다.

저자도 책에서 끊임없이 말하지만 금융업계는 야만인들의 온상이고 정글이다.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경쟁을 거쳐야 하고 본인도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철저하게 실적 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실적이 좋을수록 연봉은 올라간다. (학벌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트레이더들은 결코 회사를 위해 일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일한다. 그들은 실제 시장에서 국채 등을 트레이드 하는것처럼 자기 자신을 트레이드하는 모습을 보인다.

1980년대 금융시장

이 책은 두 가지 면에서 유익하다고 할수 있는데 한가지가 앞서 언급한 금융권의 현실적인 모습이라면 다른 한가지는 1980년대 월가의 모습이다. 저자는 살로몬 브라더스에서 일하면서 볼수 있었던 월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불러일으킨 금융상품들(CMO, IO, PO)이 어떻게 발명되었는지 잘 설명해놓았고, 더불어 M&A에서 사용되는 LBO,MBO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월가의 탐욕이 메인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는 책을 읽으면서 정말 몸서리쳐지게 느껴진다. 그들은 결코 고객을 위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만을 위한다.

살로몬 브라더스라는 거대투자은행의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으며, 어쩌다 최고의 자리를 내주고 몰락하게되었는지 알수 있다. 경영진의 탐욕이 회사를 망치는 모습은 저자가 직설적인 어법을 사용해서인지 몰라도 참 바보같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것이 월가의 모습이라고 한다~!!)

누군가 80년대의 금융시장 모습이나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한번 읽을만하다.

라이어스 포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마이클 루이스 (위즈덤하우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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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말하다

from 문화/책 2009.02.01 21:08

짧은 영어로 인해 외국 블로그는 자주 가지 않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올라오는 포스팅을 모두 읽는 외국 블로그가 하나 있는데 뉴욕타임스에 올라오는 폴크루그먼의 블로그다. 한국의 경제 관련 블로그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열에 아홉은 폴크루그먼이 언급된다는건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도 블로그를 통해 크루그먼을 접하게 됐다. 크루그먼은 책을 꽤 많이 쓴 경제학자 중에 하나인데, 가장 최근에 나온 <미래를 말하다>라는 책을 읽어봤다.

미국의 정치와 경제가 가지는 연관성과 소득분배의 양극화

경제학에 관련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는 나같은 사람도 쉽게 책을 읽어내려갈수 있었다. 오히려 읽다 보면 경제서적이라기보다는 역사서적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대략적인 내용은 미국의 정치/경제 역사를 설명하면서 그 둘이 어떤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사회의 소득분배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크루그먼은 다양한 자료와 흥미로운 학계의 의견들을 많이 말해주면서 독자를 그의 의견에 동조하게 만든다. (케인즈 이후 가장 글을 잘 쓰는 경제학자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듯...)

크루그먼은 잘 알려졌다시피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제학자인데, 그의 그런 모습은 책에 잘 드러난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미국의 정치에 대해 거의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읽고 나선 거의 "공화당 나쁜놈, 민주당 착한놈" 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이명박과 공화당

이 책을 읽다보면 한국의 상황을 떠올리게 되는것을 막을수가 없는데, 그건 아마도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과 현재 우리가 처한 정치,경제적 상황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하는 많은 일들이 미국에서 공화당이 하려는 일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사회기반시설의 민영화나 미디어법 개정, 감세 같은 정책들은 공화당이 하려는 일과 비슷하다. 공화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둘다 보수당이라 그런가? (하지만 그 정책들의 결과가 소득분배의 양극화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수 있다.)

크루그먼은 미국의 경우 의료보험 개정을 통해서 양극화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미국은 이번에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하원에서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부시 정부의 실책으로 인한 금융위기로 인해 현재의 오바마 정권은 원하는 정책을 실현할만한 정치적인 힘이 있다.)

한국의 미래는 누가 말해주나

다만 한국의 경우 아직도 이명박 집권이 한참 남았다는것이 비극이랄까... 엊그제 티비에서 하는 원탁대화 어쩌구를 보니까 국민 의견이 어떻든 간에 현재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는거 같던데...(오히려 뭔가 확신에 차 있는 모습이었던듯...-ㅅ-) 한국의 미래는 누가 말해줄지....ㅠㅠ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카테고리 대학교재
지은이 폴 크루그먼 (현대경제연구원,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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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이후로 독서감상문이란걸 써본적이 있었나싶다. 중학교때 썼던 독서감상문마저도 방학숙제로 개학 일주일을 남기고 썼던것이니...;; (아마도 감상문의 끝에는 '~해서 유익했다.'로 끝나지 않았을까 싶다.;;) 일주일에 책을 한권정도 읽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읽은 책을 블로그에 정리해보기로 했는데, 실제 해보고나니 생각보다 일주일에 책 한권 읽는게 쉬운일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책보다 다른것에 열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반성해야할듯 ㅠㅠ)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의 저자 앤디 앤드루스가 쓴 후속작

계획을 세우고 처음 읽은 책은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라는 책이다. 새해를 맞아 뭔가 삶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직접적인 자극을 받기 위해서 서점에 가서 고른책인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앤디 앤드루스는 원래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로 유명해진 작가이다. 이 책은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의 후속편격으로 나온 책으로 필자는 전작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비슷한 내용을 소설형식으로 풀어낸 책이 아닐까 싶다.(책 중간중간에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서 인용하는 부분이 많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은 7가지로 다음과 같이 나뉘어진다.

01 책임지는 결단
02 지혜를 구하는 결단
03 행동하는 결단
04 확신에 찬 결단
05 기쁨 가득한 결단
06 연민 가득한 결단
07 끈기 있는 결단 

사실 개요만 봐도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는것인지는 유추가 가능할것이다. 내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책임지는 결단', '지혜를 구하는 결단', '행동하는 결단', '끈기 있는 결단' 이다. 다른 부분이 나뻤다는 것은 아니지만(다른 부분도 인생에 있어서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내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에 비해서 조금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기도 했고...(저자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듯하다.), 애시당초 내가 책을 구입했던 이유가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 때문이었기에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실수나 잘못을 책임지고, 주변 사람들, 책, 미디어 등 모든 방법을 이용해 지혜를 구하며, 적극적으로 계획한바를 행동한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끈기있게 그만두지 않는다. 이럴경우 삶에 있어서 승리할수 있다는 내용이다.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자기경영서

사실 옮긴이도 그런말을 하지만 앤디 앤드루스는 성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7가지 내용을 독자가 알기 쉽고 흥미롭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실존했던(또는 실존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인용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지루하지 않게 금방 읽을수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서 본 문장 중에 마음에 든 부분을 몇 부분 뽑아보면...

과거가 우리 손 안에 있었다는 건 나쁜 소식이지만 그 대신 좋은 소식도 있다네. 미래 역시 우리 손 안에 있지.

지난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 내 행동을 바꾸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이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우리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늘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우리 쪽에서 정하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확실한 마음 때문에 시도하는 일마다 실패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서적 균형 속에 열의를 품어야 한다. 시련에 닥쳤을 때 뜨거운 열의가 있어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불확실한 마음은 도망갈 곳만 찾는다.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알아야 할게 있다. 하프타임의 중간 점수만큼 하찮은 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인생의 비극은 그 게임에서 지는 게 아니라, 거의 이길 뻔한 게임을 놓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견디기 힘든 일이 있거나,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다잡고 싶을때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다.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앤디 앤드루스 (세종서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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