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저주?

from 사회/경제 2009.11.27 15:46

두바이에서 국영기업이 채무상환유예를 선언하면서 다시한번 신용위기가 고개를 들면서 증시가 폭락했다. (장막판엔 사이드카 걸리는줄 알았는데...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정말 오랜만에 변동성이 쩌는 장이었다. (솔직히 변동성 좋아하는 사람들한텐 최근장은 좀 지루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줄 알았던 두바이는 돈안갚는 빚쟁이의 땅이었다.>

S&P와 무디스에선 사실상의 모라토리움 선언이라고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바이에 돈 꿔준 유럽계은행들 중 한두개가 휘청거리면 다시한번 신용위기가 올 것이다. 안전자산인 달러의 매력은 부각될것이고 저금리 때문에 활성화됐던 달러-캐리 트레이드가 풀리고 환율은 올라가겠지...

아직 경험이 미천해....궁금한것은...만약 이로 인해 더블딥이 온다면...이미 금리 수준이 제로인데, 중앙은행에선 어떤 대책을? ;;;

ps.이번 두바이 쇼크가 단지 단발성 에피소드로 끝나든 또다른 위기의 시작이든... 언제나 위기는 기회라는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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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새로운 버블?

from 사회/경제 2009.11.18 15:21

최근 주식시장이 주춤하는 동안 금값이 오르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메인화면에서 보인다. 금융위기 이후 "위너"가 된 사람은 주식과 금에 투자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중 금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누구나 지나고나서 버블에 대한 얘기하기는 쉽다. 하지만 버블을 겪는 동안에는 대세(가격이 오를것이라는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쉽사리 얘기하지 못한다. 버블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크게 4가지가 있다. 쉬운 신용 상황, 주목할만한 추세를 무너뜨리는 사건, 가치 측정 수단의 부재, 대중에게의 어필.

금은 이 4가지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달러금리가 거의 제로에 가깝게 유지되면서 금을 보유하며 감수해야할 기회비용을 제로로 만든다. 금은 아무런 가치도 새로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자가 들어오지도 않고 배당도 들어오지 않아 기대수익이 0이다. (시세차익을 제외하면...) 하지만 달러의 기대수익 또한 0으로 수렴하면서 금을 보유하면서 감수해야 하는 기회비용이 사라지는것이다. 더불어 금은 가치 측정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될뿐이다. (주식처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금이 현재 추세가 강한 상승이라는 것은 뉴스를 봐도 알수 있고, 이 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현재 금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는것을 알리고 있다.

기업에 의해 수익이 창출되는 주식과 달리 금은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 못한다. 튤립이 아무런 가치 창출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친듯이 쳐올랐던 튤립버블을 떠올려보자.

출처 : Buttonwood's not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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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 버블

MACD 다이버전시

from 사회/경제 2009.10.16 16:20

쌀국장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쳐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장은 생각만큼 분출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다들 조금씩은 답답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과 연관성이 있는 중국, 일본, 미국의 주식시장이 전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라리 비슷하게 가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전부다 다르게 가고 있으니 어느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힘들다.

다만 현재 코스피 주봉상으로 대략 1년여에 걸친 MACD 다이버전시가 생겼다는건 주목해야할듯 싶다. 하락 다이버전시가 났기 때문에 앞으로 매매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조금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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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전략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당연하게도 이자율이 올라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시장의 컨센서스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외국의 한 블로그에서 이자율은 올라가지 않을거라고 하는 글을 읽었다.

 모두가 예상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틀린것일 때가 많은데, 이번 이자율 인상 예상도 똑같은 것이라는거다. 꽤 길게 써놨지만 말하는바는 하나다. 이자율이 올라가면 이제 막 회복에 들어선 경제가 다시 박살날것이기 때문에 연준에선 이자율을 올리지 못할것이며 오히려 문제가 되는 디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낮은 이자율을 유지할것이라는거다.

 그동안 연준이 시장에 푼 돈은 소비에 사용되지 않고 개인들의 저축과 빚을 갚는데 사용됐으면, 은행들은 아직도 상업 부동산에서 엄청난 손실에 시달려 자본을 끌어안을려고 하고 대출을 하는데 소극적이라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예상하고 있고...) 제조업은 아직도 불경기이며, 자본활용도가 매우 낮다는것이 그 근거라고...

 내 생각엔 이미 기준금리가 0~0.25% 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내려갈일은 없다. 그렇기에 올라갈일만이 남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언제"냐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엔 이성태 총재가 금리상승 떡밥을 던지면서 이미 시장이 반응해 장기금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상승이 중앙은행 최후의 무기인만큼 쉽사리 인상을 결정하진 않을테지만, 이자 인상이 언제 이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지금의 상황에선 이자율이 올라가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를 짊어지고 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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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달러와 코스피

from 사회/경제 2009.09.17 19:02

 요새 달러가 약해지면서 환율이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다. 달러가 약해지는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연준에서 초저금리를 유지한 점과 금융위기가 일단락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낮아진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초저금리를 유지하자 달러를 다른 외화로 바꿔서 투자하는 달러 케리트레이드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코스피는 올해 말까지는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약달러이다. 주식시장은 돈이 풀려야만 한다. 시중에 돈이 없으면 곰이 득세하고, 돈이 풀리면 황소가 득세한다.

 최근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는 시장으로 돈이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는 달러의 약세로 인해 외국인들이 환차익과 주식시세차익 두가지를 노리고 들어오는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한국은 최근 주요 기관들로부터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를 받았으니, 아무래도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는게 사실일거다.

 현재 1200원대인 환율이 1100원대 밑으로 내려간다면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조금씩 주춤하겠지만, 그때쯤엔 아마 장미빛 미래를 꿈꾸는 개미들이 달려들지 않을까? (물론 경기회복이 눈에 보일 정도로 뚜렷해져야하겠지만...)

 현재 시장은 저점과 비교해볼때 이미 충분히 많이 올랐지만 딱히 떨어질 이유도 없기에 일단은 상방을 바라볼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정도의 조정은 있을지 모르지만 견딜수 있는 조정일듯...)

 다만 출구전략이 구체화되고 만약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다면 그땐 전망에 조금 수정을 가해야하지 않을까... 특히나 약달러로 인해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무럭무럭 자라는 요즘같은때는 더욱이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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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가 말하길...리세션이 끝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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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ETF가 16일에 거래소에 상장된다고 한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이란 말인가...

ETF란 간단하게 말해서 선물의 현물 버전이라고 하면 될듯 싶다. 자유롭게 거래각 가능하고 선물처럼 레버리지가 높지 않다.

지수가 1% 오르면 지수 ETF도 1% 오른다. (정확히 1% 오르는것은 아니지만 거의 지수에 맞춰서 올라간다.)
리버스 ETF란 말 그대로 이런 ETF를 뒤집어놓은것이다. 즉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ETF라는것.

현재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수 있는 것으로는 선물 매도, 풋옵션 매수, 콜옵션 매도, 현물 공매도가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매도는 개인이 하기에는 힘든 수단이고, 선물이나 옵션은 자칫하면 한방에 골로 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리버스 ETF의 경우는 레버리지가 없고, 쉽게 투자할수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정말 환영받을만한 상장이라고 볼수있다. (다만 이제 콜풋놀이가 ETF로까지 번진다는것이 문제.)

아마 콜풋놀이를 즐겨하는 한국인들이라면 리버스 ETF의 유동성도 금방 늘어나지 않을까 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약세장에서 먹는 것은 최대로 먹어봐야 100%이고, 강세장은 1000%, 1만%까지 무한대로 먹을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강세장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강세장이 오지 않는다면 말짱 도루묵아닌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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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ETF, 리버스ETF

어제 쳐올랐던것도 이상한데 오늘도 찔끔찔끔 양전환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지난밤 미국이 2%가 넘는 조정을 보였던것, 최근 중국이 곤두박질치는것, 일본이 계속해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과 비교하면 참 이해가 안 가는 모습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아마도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 때문이겠지..-ㅅ-

누구도 돈을 잃지 않으려고 합심하는 모습을 보면...역시 우리나라는 선진국인가보다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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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프는 모건 스탠리 유럽에서 제공한 그래프이다. 이 그래프는 역사적인 19개의 주요한 베어마켓들의 평균을 나타낸다.



화살표로 표시해놓은 부분이 아마도 지금 시장이 위치해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위치다.

현재와 비교하자면 지금 S&P500은 18개월간 43% 떨어졌고, 6개월간 50% 반등했다. 그래프와 비교하자면 조금 덜 폭락했지만, 훨씬 빠르게 떨어졌다.

앞으로의 시장이 그래프처럼만 움직인다는 얘긴 물론 아니지만, 참고해볼만한 사항이 아닐까 싶다.
(아래 그래프는 그래프에 이용된 19가지 베어마켓의 하락폭과 반등폭, 그리고 그 기간에 대한 수치자료이다.)


출처 : The Big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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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이 200일 이평선을 돌파했다. 이는 달력으로 524일만에 일이고, 영업일수로는 359일만에 일어난 일이다. 지수 차트로나 200일 이평선 스프레드로나 둘다 돌파했다. 지수가 200일 이평을 돌파했을때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를 긍정적인 상승신호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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