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해당되는 글 60건

  1. 좋은 글 하나 소개 2009.03.31
  2. 현금이 증시로? 2009.03.25
  3. 단기고점을 확인할수 있는 기술적 지표 2009.03.21
  4. 뿌려라~ 달러를... (2) 2009.03.19
  5. AIG와 CDS (2) 2009.03.19
  6.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2009.03.19
  7. 가치투자는 유효한가 2009.03.06
  8. Blue Chip Penny Stock 2009.03.06
  9. 바닥? 2009.03.06
  10. 비이성적 과열 2009.03.04

좋은 글 하나 소개

from 사회/경제 2009.03.31 01:00

개인적으로 경제에 대한 얘기를 할때는 이념적인 부분이 들어가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지금 얘기하려는 글은 이념적인 문제가 조금은 들어갔으면서도 너무 현실적으로 들어갔기에 소개하려고 한다.[각주:1]

국제통화기금의 수석경제학자였던 사이먼 존슨의 글인데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져있다. 현재 미국의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국유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글의 길이가 조금 길기는 하지만 일독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글이다.

글 읽으러 가기
  1. 경제글엔 fact면 충분하다. 이념이 들어가는 순간 글이 복잡해지고 알아듣기 힘들어진다. 이념이 들어가야만 한다면 차라리 이념 자체가 주제가 되는것이 낫다. (폴 크루그먼의 글처럼...) [본문으로]

현금이 증시로?

from 사회/경제 2009.03.25 16:08

MMF(Money Market mutual Fund)로 향했던 돈들이 멈칫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던 MMF 예탁 자산들이 증가세를 멈추고 있다. (그래프 참조)

이 돈들이 어디로 향할까? 증시로? 아님 다른곳으로? 그래프의 가장 최근을 보면 급격한 하락을 볼수있다.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갈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것은 추세가 변하고 있다는것.. 

<출처 : Investment Company Institute, VIX and More>

출처 : 여기

Equity Put/Call Ratio라는 지표가 있다. 단기적인 시장의 고점이나 저점을 잡아낼때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기술적 지표이다.

<CBOE Option Equity Put/Call Ratio>

그래프를 보면 뒷면에 색칠된 부분이 S&P500이고 흐릿한 파란선이 Put/Call Ratio, 진한 파란선이 Put/Call Ratio의 EMA(지수이동평균)이다.

EMA를 보면 대략적인 값이 0.68 이하인 경우에는 스파이크를 형성할경우 그부분은 단기고점...0.88 이상인 부분에서 스파이크를 형성할 경우엔 단기저점이 된다. 현재는 0.66정도로 단기고점을 형성할듯 싶다. (단기적인 과매수구간)

지난저점이었던 09년 1월달의 경우엔 이 지표가 조금더 빨리 단기고점을 짚어냈다. 08년 11월달의 고점에서는 시장의 저점을 잡아냈고...

이런식으로 볼때 아마도 다음주 주식시장은 조금 내려가는 모양새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

출처 : 여기

뿌려라~ 달러를...

from 사회/경제 2009.03.19 20:29

버냉키 아저씨가 3000억 달러를 풀어 미국 국채를 매입한다고 한다. 덕분에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고, 달러도 덩달아 급락했으며, 주식시장은 1.2%(다우지수 기준) 올랐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 때문에 금값은 폭등했다.

일전에도 버냉키 아저씨는 국채를 매입하겠다곤 얘기하셨으나 구체적인 매입계획을 밝힌게 어제인지라 시장은 확실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조금 떨어졌으나 한동안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연준의 행보는 과거와는 그리 다를게 없다. 다만 스케일이 좀더 커졌다는 것뿐... 작년 12월에는 연준의 무기 중 하나인 기준금리를 0~0.25%까지 내렸고, 비전형적인 방법으로는 은행과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을 증가시키고, 회사채를 매입했으며, AIG, 베어스턴스, 씨티, BoA에 채무보증을 해주기도 했다. 이런 연준의 행보는 그들의 장부가 4.5조 달러(GDP의 약 1/3)에 다다르게 했다. (1년전에 연준의 장부는 대략 1조달러) 이런 연준의 해결책들은 개인대출에서의 신용 확장과 위축된 개인신용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채매입에 사용되는 돈은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돈이라기보다는 새로 찍어내는 돈들인데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생겨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어찌보면 조금 과장된감이 있다. 2월달 물가상승률은 단지 0.2%였을 뿐이고, 에너지나 농산물등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1.8%였을뿐이다. 물가상승률은 높은 실업률과 임금의 하락압력으로 인해 아래를 향할 확률이 크다.

일단 이번의 돈뿌리기 계획은 세계적으로 유행(?)할 확률이 높으며(거의 확정적), 4월에는 미국에서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끝나고 불량자산 떨궈내기가 시작된다.

이제 문제는 개인들의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이루어지고, 기업들이 돈을 빌리는게 좀 더 쉬워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현재는 까다로워진 요구조건으로 개인들의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힘들고 기업들의 경우엔 사업전망이 좋지 않아 까탈스러워진 은행들이 돈을 잘 안 빌려준다고..) 이것은 오바마 행정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할지는 두고봐야 할것 같다.

일단 버냉키 아저씨는 자기 할일은 했으니까....'ㅅ'

출처 : 이코노미스트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발췌

AIG와 CDS

from 사회/경제 2009.03.19 16:02

미국은 왜 AIG를 망하게 내비두지 않고, 끊임없이 자금투입을 통해서 살아남도록 할까? 지들끼리 보너스 남발하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걸 보면 그냥 망하게 냅둘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대답은 Systemic risk와 Couterparty risk 때문이다.

Systemic risk란 금융시스템 자체가 붕괴하는 위험을 말하고, Couterpary risk란 거래상대방이 망함으로써 생기는 위험을 말한다.

AIG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들이 발행한 CDS 때문이다. CDS에 대한 잠깐 말하자면, Credit Default Swap의 약자로 만약 A가 B에게 돈을 빌려줬을 경우, A는 B가 돈을 갚지 못하는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서 C에게 적정수준의 프리미엄을 주고 B가 망했을 경우 대신 돈을 받을수 있도록 일종의 보험을 산다.

AIG는 이런 CDS를 꽤 많이 팔았는데 이것때문에 AIG가 망해서는 안되는것이다. AIG가 망하면 AIG로부터 CDS를 매수한 이들은 원치않는 헷지가 안된 포지션을 갖게 된다. (일단 이걸로 카운터파티 리스크) 게다가 이런 CDS는 계속해서 거래할수 있는 파생상품의 일종이기 때문에 어떤 기관이 AIG 파산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지 알 수가 없다.

결국 AIG가 망하고 연쇄부도가 일어난다면 그걸로 금융시스템이 붕괴될수 있다. AIG의 예를 보자면 정말로 Too Big to fail이랄까...'ㅅ'

다음은 AIG의 약자풀이 :) - 원래 약자는 American International Group입니다.

AIG : America's Insured Grifters (미국의 보증받은 사기꾼)
AIG : All American Gonif (모든 미국인의 도둑)
AIG : American Insurance Gonif (미국의 보험 도둑)
AIG : And It's Gone (모든게 사라져 버렸다)
AIG : Ain't I Greedy? (내가 탐욕스럽지 않나요?)
AIG : All Investments Gone (모든 투자자산이 사라졌다.)

평소 야구에는 별관심이 없지만, 전국민이 다 보고 있다보니...나도 보게된 WBC 한일전. 친구가 경기가 끝나자마자 4대1로 이겼다며 문자를 보내왔다.

야구는 좋아하지 않지만, 한국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이겼다는데...당연히 나도 기뻤다. 하지만 그다지 이긴것에 대해 기뻐하지 않는 족속들이 있었으니...



이제와선 딴나라당 사고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순수하게 기뻐하면 될것이지 거기서 말도 안되는 동북아안보니 무역장벽이니가 왜 나오는가 -ㅅ-

그야말로 제대로된 병신인증...

디씨에서 가끔 병림픽(병신들의 올림픽)이란 말을 쓰는데...정치하는것들 보면 제대로 병림픽이다.

투자자들은 현재와 같은 폭락을 현대에 들어 두번 경험했다. 첫번째는 1930년대에 미국에서 일어난 대공황이고, 다른 하나는 1990년대의 일본에서 일어난 폭락이다.

일단 요약해서 말하면 만약 현재 상황이 일본과 같이 끝난다면 가치투자자들은 돈을 만질수 있을것이고, 만약 대공황때와 같이 끝난다면 적어도 향후 2년간은 돈을 만질수 없을 것이다.

대공황의 경우를 살펴보자. 1929년에서 1932년 사이에 모든것은 폭락했다. 낮은 가격의 가치주들이 많았고, 몇몇 기업은 수익도 괜찮았다. 그러나 그 당시의 투자자들은 돈을 만지지 못했다. 악몽같았던 3년동안 금융계에서 엄청난 디레버리징이 있었고 모든것이 떨어졌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다르다. 사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장지표들은 하락했다. 인덱스 펀드는 연 4%의 수익만을 안겨줬을뿐이다.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투자자들의 경우엔 18년간의 하락장동안 약 3%정도의 수익을 얻었다. 지수로부터의 주된 손실은 금융주의 폭락과 성장주나 매력적인 주식들의 하락에서 발생했다. 이것들만 피할수 있었다면 돈을 좀 만졌을 것이다.

절대적인 수익을 낸 투자자들은 가치주를 사서 팔거나 반대로 베팅했다. 이 전략의 연 수익률은 12%나 된다. (니케이지수가 39000에서 7200으로 폭락하는 동안에도...)

그래서...1930년대일까? 아니면 1990년대일까?

대공황은 상상하기 힘든 스케일의 경제적 대변동이었다. 미국 산업생산은 절반이 됐고, 가격은 3년간 약 10% 하락했다. 물론 재앙은 다시 일어날수 있다. 그러나 1930년대의 경제지식은 초보적인 수준이었다. 정부는 매우 비싼 관세로 경제를 압박했고 금본위제도를 방어하기 위해 돈을 묶어놨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 더 잘 알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금융위기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두가지 위기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로 서방의 소비자들은 너무 많은 돈을 빚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인플레이션이나 절약, 장부상 가격인하, 구제금융을 통해 해결될수 있다. (덧붙여서, 우리가 모든 소비자들이 빈털털이가 될것이라고 추측하기 전에 많은 이들이 그렇지 않을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 아시아 소비자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머지않아 애플은 여기(Western)보다 저기(Asia)에서 더 팔게 될것이다.)

두번째 위기는 전세계의 금융기관들에 숨겨진 수조의 파생상품과 부채들이다. 모기지 위기는 그것들의 계기가 되었지만, 사실 이것들은 각개의 위기다. 금융기간들의 자산 - GE와 GM 같은 숨겨진 금융기관까지 - 은 완벽하게 깨끗해질 것이고 정부는 수조의 가치없는 부채를 떠맡게 될것이다. 아마도 그것들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을 찍어내야 할것이다. 물론 부채들중 많은것들은 차감될것이다.

이 칼럼은 향후 5달보다는 향후 5년간 무슨일이 일어날지 더 관심이 있다.

2002년으로 돌아가서 닷컴버블의 끝자락에서 필자는 약 12$에 아마존 주식을 샀다. 몇년후엔 그것을 주당 약 45$에 팔았다. 괜찮아 보이는 거래였고, 실제 그랬다. 그러나 스스로 바보 같아 보였던 순간이 몇번 있었다. 필자가 그 주식을 사자마자 그것은 6$까지 내려갔고, 나는 내 돈의 절반을 잃었다. 하지만 많은 현명한 사람들이 그 기업은 더 성장할거라고 얘기했고 나는 결국 45$에 팔수 있었다. (후에 주식은 70$까지 올라갔다.)

우리는 오늘날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투자자들은 그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전에 돈을 잃는다. 여전히 진정한 가치가 있는 기회들이 주변에 많다. 물론 그들은 더 싸질수도 있다.(이를 위해 조금 늦게 투자해도 좋고,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이용하는것도 좋다.) 그러나 보스턴 펀드 매니저인 제레미 그랜탐에 의하면

"If stocks look attractive and you don't buy them and they run away, you don't just look like an idiot, you are an idiot"

출처 : 여기

세줄요약
1. 대공황이 반복된다면 가치투자자들에게도 치명적이지만 반복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2. 가치투자는 유효하다.
3. 주식이 매력적으로 보일때 더 내려갈까봐 사지 않는 것은 멍청이가 되는 지름길이다.

ps. 의역 오역 다수 'ㅅ';;;;

Blue Chip Penny Stock

from 사회/경제 2009.03.06 16:22

별다른 얘기는 아니고 기존의 블루칩이었던 씨티가 1달러 밑으로 내려갔다는 얘기. 이로 인해 씨티는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중에서 유일한 1달러 아래의 주식이 되었고...S&P500에선 6개(AIG, ETFC, ODP, GNW, THC, C) 중 1개가 되었다는 얘기...

조만간 씨티는 다우지수에서 팽 당할듯 :)

중요한건 1달러보다 아래로 내려갔다는게 아니라...씨티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얘기..
씨티가 만약 0달러까지 내려간다면(말 그대로 휴지가 된다면), 지수는 고작 8포인트 하락한다는 것.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ㅅ')


출처 : 여기

바닥?

from 사회/경제 2009.03.06 16:14

이번주 American Association of Indivudual Investors에서 보고한 개인투자자들의 하락장에 대한 민감도(Level of individual investor bearishness)가 70.27%였다고 한다. 이 수치는 AAII에서 1987년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로 1990년 67%에 도달한 이래 최고수치라고... 강세장에 대한 민감도는 18.92%로 Bull/Bear Spread는 -51%로 집계됐다고 한다.
  • 가장 큰 bull/bear spread는 1990년 -54%였다.
  • 이번주 bullishness level은 18.92%이다.
  • 강세장에 대한 민감도(Bullishness)의 전저점은 1990년의 12%이다.


만약 긍정적인 뉴스가 시장에 던져진다면 지수는 위를 향할지도...

위 지표와 관련되지 않은 다른 의견으로는...지수가 저점을 뚫고 내려가는데 VIX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이미 시장에선 하락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VIX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

그러므로 시장참여자들 모두가 하락을 예상하는 현상황이야말로 진정한 바닥이라는 의견..

뭐 이런...심리적인 지표들은 정확한 바닥을 집어내기가 매우 힘든것이 사실이지만 다들 아래를 바라보고 있는 이때에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듯...

출처 : 여기

비이성적 과열

from 사회/경제 2009.03.04 16:56

S&P500이 신저점을 기록했는데...코스피는 3.29%나 올랐다. (아마 코스피는 조만간 또 꼴아박을듯...)

어제밤 S&P500은 696.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수치는 1996년 12월 5일 당시 연준의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비이성적 과열"을 언급했던 날의 700p와 거의 같다. 여타의 다른 지표들도 그때보다 조금 높은 정도밖에 안된다고...

비이성적인 과열이 이젠 이성적인 공포로 돌아온듯...'ㅅ'

<1996 S&P500 Daily Chart>
 
출처 :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