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해당되는 글 60건

  1. 오바마 vs 이명박 2009.02.04
  2. 자통법 시행 2009.02.04
  3. 워렌버핏과 34년 사이클 2009.02.01
  4. 용산참사 관련 베스트 댓글 2009.01.21
  5.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2009.01.21
  6. TIPS Spread? 2009.01.17
  7. 유조선 투자? 2009.01.16
  8. 이거슨 팀킬~!! 2009.01.14
  9. HSBC 은행은 무엇의 약자? 2009.01.14
  10. 미네르바 체포 2009.01.09

오바마 vs 이명박

from 사회 2009.02.04 22:00

오바마와 이명박 비교...안하고 싶지만 하게 된다.
일단 오바마.

내가 일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납세에 있어서 평범한 시민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규율이 다를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낸 셈이 됐다. 그런 내 자신이 절망스럽다. 내 책임이다.
-톰 대슐 보건장관 내정자가 납세 파문으로 낙마한 직후...

다음은 이명박.

그때 처리했으면 이런 말썽이 안 났다.
-한미 FTA 미국산 소고기 파동 때 전정권을 탓하면서...

역시 우리나라는 참 훌륭한 대통령을 둔 듯...ㅅㅂ

자통법 시행

from 사회/경제 2009.02.04 14:55

2월 4일. 오늘부터 자통법이 시행된다고 한다. 자통법 얘기 들었던게 꽤 예전이었던거 같은데 이제 시행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뭐...법이라는게 금방금방 제정되고 시행되는게 아니니까)

자통법의 주요 골자

자통법이 시행되면서 변하는 것으로는 크게 4가지를 꼽을 수 있다고 한다.
첫째가 겸업 허용. 은행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무의 취급이 가능해진다. (투자은행(IB)가 덩치가 커질듯...)

둘째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취급이 가능. 파생상품이 활성화될듯...

셋째는 투자자 보호 확대. 손해와 관련된 입증 책임이 업자에게 있다. (자통법과 관련해서 나오는 펀드가입이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이 얘기)

넷째는 증권사에 대한 지급결제 권한 부여. 쉽게 말해서 증권계좌를 급여이체계좌로 활용이 가능하다고..(삼성증권이 준은행이 되는셈)

자통법과 규제

현재 전세계 금융권에 대한 트렌드는 "규제강화"이다.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자통법 시행으로 인해서 금융권의 규제완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게 결국엔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실패로 판명난 미국식 금융업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닌지 걱정된다. 투자은행의 거대화, 다양한 파생상품의 취급, 일반인은 이해조차 안되는 첨단금융상품들...(지난 10월 "투자은행의 몰락"이란 제목을 달고 있는 기사들을 본 사람들은 왠지 걱정될것이다.)

자통법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금융의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후일 우리라고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

알파헌터님의 34년 사이클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 워렌버핏이 말했다는 34년 사이클에 대해 읽어보았다. 34년 사이클이란, 주식시장이 34년을 주기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17년은 강세장이고, 나머지 17년은 횡으로 움직이는 장세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1964년 12월 31일 다우지수는 874.12였고, 17년 후인 1981년 12월 31일 다우지수는 875.00이었다. 17년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이후의 17년간 다우지수는 크게 움직였고 이는 34년 주기설이 맞는것처럼 보이게 한다. (이전의 34년만 보면 분명 맞는듯...하지만 미래도 거기에 맞춰 움직일지는?)

대게 일반적인 기술적 분석들이 왜 그게 들어맞는지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고, 그냥 경험적으로 이렇더라하는 것과 달리 이 17년 설에는 나름 고개를 끄덕일만한 이유가 있다.

버핏은 주식시장에 3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금리, 두번째는 GDP대비 기업이익, 세번째는 새로운 산업이다.

1982년에서 대략 2000년까지의 17년간은 금리가 계속 하락하기 시작했고, GDP의 극적인 증가는 없었으나 GDP대비 기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럼 앞으로의 17년은 어떻게 될것인가를 물었을때, 버핏은 부정적인 대답을 내놓는다. 이유로는 금리는 더 하락하기 힘들다는것, 기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인가도 부정적, 새로운 산업이 나타날수는 있으나, 그것이 고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버핏이 내세우는 이유들이다.

2000년 이전의 17년이 매수후 장기보유가 큰 수익을 줄수 있던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17년은 트레이더들의 세상이 된다라고 할까.. (파도를 잘 타는 자가 승리할것이다.)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들이 맹목적으로 믿을것들은 못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것도 못 되므로 그냥 흥미로운 이론(?) 정도로 보면 될듯싶다.

김석기 신임 경찰총장의 주도하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되어 과잉진압에 나섰다는 사실을 듣고 난 어느 네티즌의 댓글... 적절한 패러디...-_-b

보고 있는가 청수군...... 자네를 능가하는 개막장이 여기에 있네. 그것도 무려 취임 하루만에..

근데 취임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경찰청장 내정자'라고 알고 있는데...그렇다면 '취임 하기도 전에...'라고 말을 좀 바꿔야 할듯..ㅋ
Tag // 김석기, 댓글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from 사회 2009.01.21 21:10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정부에 대한 반감에 무조건 경찰만 까고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은 안타깝다. (물론 경찰의 잘못이 크다는 점은 필자도 똑같이 생각한다.)

모 사이트에 갔더니, 용산참사와 관련된 리플에 '농성한 철거민들은 무조건 피해자이고, 경찰은 무조건 나쁜놈들이다.'라는 식의 색안경을 낀 의견들이 보였다.

화염병이 잘한일은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 정말 냉철하게 생각했을때, 농성한 사람들이 잘못한 점도 분명 존재하지 않는가 싶다. 사실 현행법상으로 재개발 조합측에서는 적법한 기간과 보상을 두고 철거민들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했다. 이번 사태가 일어난 지역은 2006년 4월에 재개발 사업 구역 지정을 받아서 작년 7월부터 이주와 철거가 시작됐다. 세입자 890명 가운데 763명이 보상을 받고 떠났고 나머지 127명이 남아서 보상 규모를 놓고 마찰을 빚어 왔다.

사실 보상 규모를 놓고 마찰을 빚은 것까지는 그들이 딱히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시위 도중에 화염병을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행위는 분명 잘못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위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하지않지만, 거기엔 폭력적인 행동이 포함된것은 분명 잘한 일은 아니다.)

경찰도 비판받아 마땅

반면 경찰의 경우는 철거민들이 화염병까지 들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들이닥쳤다는 점이나, 아무런 안전대책 없이 진압에 임했다는 점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게다가 용산참사와 관련한 촛불시위에서도 또다시 물대포가 등장했다고...;;;) 시나 같은 경우엔 물보다 가볍기 때문에 시나로 인한 발화시에 물을 뿌리면 화재가 더 커진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다가 발화물질이 있는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으면서 근처에 소방차 한대 없었다는것은 무조건 진압부터 하자는 생각때문이 아닐까 싶다.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경찰이 잘못한것은 확실하게 비판받아야 하지만, 그것이 현정권에 대한 반감으로 말미암아 근거없는 비난이 되는 듯해서 조금은 유감스러운게 사실이다.

어찌됐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TIPS Spread?

from 사회/경제 2009.01.17 23:19

폴 크루그먼의 블로그에서 TIPS 스프레드에 대한 얘기가 있길래 대충 옮겨본다.

요약하자면 TED 스프레드는 내려오고 있어서 긍정적인 반면, TIPS 스프레드가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것. 그리고 이것은 일본의 경기침체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것.

<TED Spread>

TED 스프레드는 미 국채 3개월 금리와 LIBOR 3개월 금리의 차이를 말한다. 이 스프레드는 일반적으로 10~50bps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며, 높을수록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주기 싫어하기 때문에...)

TIPS 스프레드는 명목 10년만기 국채 수익률과 TIPS(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10년 만기 물가조정 국채)의 수익률간의 차이를 말한다. 시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이 두 채권에 반영되 있다고 할때, TIPS 스프레드는 향후 10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추정치가 된다.

<출처 : 폴크루그먼 블로그>

폴크루그먼이 얘기하는것은 TIPS 스프레드가 너무 높은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낮은것도 좋지 않다는 것. Fed에서는 2~2.5% 수준에서 인플레이션이 형성되길 바라는데...현재는 이것이 너무 낮기 때문에 경기활성화가 쉽지 않을거라게 그의 얘기.

그리고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일본의 경기침체와 매우 비슷하게 흘러간다는것...

그러나 필자의 생각에 일본의 경기침체를 지켜본만큼 미국은 일본과는 다를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10년'은 일어나지 않을듯...'ㅅ'

유조선 투자?

from 사회/경제 2009.01.16 21:23

오늘자 이데일리 기사중에 "지금 세계는 '유조선 투자' 열기"라는 기사가 보이길래 관련된 얘기를 조금 해볼까 한다.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현재 원유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현물과 선물 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를 위해서 현물 원유를 쟁여둘 곳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조선에 투자(?)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 현물 가격과 1년물 선물 가격 차이는 배럴당 21.5달러라고 한다. 현물을 사고 1년물 선물을 판 후에 1년간 현물을 들고 있다가 1년후에 팔면 21.5달러에서 보관료(창고료)를 제외하고 순수익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21.5달러라는 가격차이에 이미 보관료가 포함되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 거래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보관료를 생각보다 싸게 낼수 있다면 해볼만한가치가 있을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최근 추락한 선박료를 내고 현물을 배에다 보관하는 것이다. (그래서 원유 저장에 필요한 유조선을 조달하기 위해 유조선을 사들이는 것이고...)

<BDI지수>

실제 BDI지수를 보면 급락을 하는 모습을 알수 있다. (최근 쥐꼬리만큼 반등했는데, 이게 현물 원유를 저장하기 위해 유조선을 사들이느라 그렇다는 얘기가 있다.)

머...기사 내용에 딴지를 걸 생각은 없지만...유조선 투자(!!!)라니...이게 왜 유조선에 대한 투자인가..'ㅅ';;; 뭔가 낚인듯한 기분이 강하게 든다 :)

이거슨 팀킬~!!

from 사회/정치 2009.01.14 15:58

언제나 귀에 거슬리는 말로 여러 사람들의 대뇌 피질을 자극하는 전여옥씨...이번에 제대로 팀킬...

전여옥씨에 대해 나온 1월 12일자 데일리 서프라이즈의 기사 중...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본다.

전 의원은 지난 10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이미 부고기사가 났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최근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 타임지의 표지 사진을 싣고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참 쓴 웃음이 나는 기사와 사진이 올라와 있더라”며 “우선 대한민국 국회가 참 영광스럽게도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했다는 소식”이라고 힐난한 바 있다. (중략)

그러나 전 의원이 거론한 타임지의 표지에 실린 대한민국 국회 사진은 이번 연말연초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장 점거 사태 때가 아니라 지난 2007년 12월 당시 여야가 BBK 특검법을 놓고 충돌했을 때의 모습이었다.

이것이야 말로 팀킬 ㅋㅋㅋ

이명박도 라디오 연설에서 '폭력은 민주주의 적'이라고 자충수를 두시더니....요새 한나랑당 트렌드가 팀킬(혹은 자폭)? :)


요새 떠들썩한 미네르바에 대해 알파헌터님의 재밌는 포스트가 올라와서 옮겨본다. 다음 글은 알파헌터님이 옮겨 놓은 '미네르바가 쓴 글'...

그리고 요즘 외환은행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중 하나이며 광고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 HSBC가 뭐의 약자인지 아는가?
Hongkong Shanhai Bank China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첨언하자면...HSBC는 영국계 은행이고...Hongkong Shanghai Banking Corporation의 약자이다. 알파헌터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외국에서 오랜 기간동안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50대 초반의 전문가가 HSBC가 어느 나라 은행인지 모르다니...(필자도 아는데...-ㅅ-)

머... 체포된 인물이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얘기도 있고... 이제 와서는 미네르바가 여러명이라는 얘기도 있으니... 이제 와선 경제얘기라기보단 정치문제가 되버린것이 아닌가 싶다 'ㅅ'
Tag // HSBC, 미네르바

미네르바 체포

from 사회 2009.01.09 04:26


환율과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해서 다음 아고라에 글을 써왔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체포됐다고 한다. 혐의는 '허위사실유포죄'라고...미네르바가 어떤글을 썼든 간에 이런식으로 구속영장까지 나오다니, 마치 전두환 정권 시절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술자리에서 대통령 욕하면 검은옷 입은 아저씨들이 집으로 찾아온다고.....-ㅅ-)

MB랑 증권사 애널도 같이 콩밥좀 드셔야죠...

인터넷에서 커뮤니티에 싸지른 글을 가지고 사회적인 파장이 커지자 쥐박이께서 심기가 불편하셨던 모양이다.(싸질렀다가 표현한것은 필자가 딱히 미네르바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기 때문...) 혐의가 '허위사실유포죄'라는데...같은 논리로 주가예측을 직업으로 삼는 증권사 애널들이나(그들은 밥먹듯이 예측을 틀리곤 한다.), 747공약을 내세우고 주가가 3천을 간다던 쥐박이는 왜 같이 끌려들어가지 않는지?

미네르바가 쓴 글들을 자세히 읽어본것은 아니지만, 그가 쓴 그들에 대한 평가라면 내용 자체의 근거가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점이나...예측수치가 극단적이고 단정적이었다는 점들..이런것들이 필자에게 딱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진 않았다. 주변의 호응 때문에 막바지엔 파생상품 설계에 관여했다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것이 아닌가한다.

MB정부에 대한 반감만 커져...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런 사람이 인터넷에서 큰 호응을 얻을 정도로 경제 관리를 제대로 못 해온 MB 정부에 대한 반감이 더 커졌다고할까... 일을 잘 못해서 사태가 이 지경이 됐으면 앞으로 잘 할 생각은 하지못할망정 기껏 꺼내든 수가 미네르바 체포라니....점점 실망만 하게 하는 정권이다.

미네르바가 실제 30대 백수이건, 그가 글에서 쓴대로 예전 미국계 금융권에서 일했던 사람이든, 이번 구속은 쥐박이 정권의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다. 지난 촛불시위 당시에 구속됐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의 문용식 대표 ('저작권법위반'으로 구속)가 오버랩되는건 왜일까..

'표현의 자유' 억압...

조금 생각을 넓게 가져보면 쥐박이 취임 이후 유난히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사건들이 많았던듯 싶다. 큰 사건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KBS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고 친MB 인사를 임명했던것이나, 최근에 '미디어법' 개정을 통한 방송의 사유화를 가능하게 한다는점...

물론 각 사건마다 장단점이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신년 보신각 행사 당시 현장 상황을 똑바로 전달하지 않은 KBS를 봤을때, 과연 이런 일을 벌인것의 목적이 어디에 있었나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정말 MB정부....일 못하는 건 둘째치고....가지가지 한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