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 가장 잘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닐까 싶은게 아이클라우드지만, 아직 시작단계인만큼 좀더 추가되어야 하는 기능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몇가지만 생각나는대로 한번 포스팅 해보고... 나중에 이걸 애플에서 지원해주는지 맞춰봐야겠다. (나중에 성지로~!!??? ㅋㅋㅋ)

1. iWork for Mac의 iCloud 지원
 
 iWork (키노트, 페이지스, 넘버스) for iOS는 아이클라우드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아이패드에서 작성한 문서를 아이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아이폰에서 수정하면 아이패드에도 수정된 부분이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실제로 iOS 기기에서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실제 작업은 거의 대부분 맥에서 이루어지고 몇가지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iOS의 아이워크가 사용된다. 하지만 애플은 맥용 아이워크에선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마 iOS용이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맥용 아이워크에서 복잡한 서식을 사용한 문서 같은 경우는 iOS용에서 동일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기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을테니 맥용을 제외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한글 같은 경우는 폰트 문제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iWork 11 for mac이 나올때가 됐으니 그때 뭔가 클라우드에 적용할만한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그전에 iOS용이 좀더 업데이트 되야하겠지만 말이다.) - 난 이게 딜레마라는 생각이 든다. iOS용 앱은 단순화시킨 것이 장점인데 맥과의 완벽한 동기화를 위해서는 복잡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2. 포토스트림의 사진 삭제 기능

 포토스트림은 정말 신기하다.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즉각적으로 맥의 아이포토나 아이패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찍어놓은 모든 사진을 동기화시켜버리고 지우지 못하게 해놨는 것이다. 지울려면 포토스트림 전체를 리셋하는 방법밖에 없다. (아님 30일을 기다리거나 1000장을 넘게 찍어서 지워지도록 하면 된다.) 포토스트림에서도 개별적인 사진을 지울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필요하다. (아마 빠른 시일내에 지우는걸 가능하게 해주지 않을지...)

3. 모바일미에서 사라진 기능들

 모바일미에는 꽤 괜찮은 몇가지 서비스가 있었는데 아이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메일, 캘린더, 연락처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져버렸다. 맥의 앱별 환경설정과 키체인을 백업 및 동기화시켜주던 기능이 사라졌고, 이미지를 백업해놓기에 최적이었던 갤러리 기능도 사라져버렸다. 아이디스크도 유용하게 사용하던 기능이었는데 사라졌다. 아이디스크를 드롭박스 같은 서비스로 만들지 않을까 했는데, 아마 파인더나 탐색기 같은 파일 관리 개념이 없는 iOS에 그런 개념을 도입하는것 자체를 좋지 않게 생각한듯 하다.

4.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세세한 동기화

  이건 아이폰 동기화 항목으로 가야할지 아이클라우드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튠즈 매치라는 서비스가 나온 이상 클라우드 수준에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정보를 관리해줬으면 좋겠다. 매치는 음악파일을 관리해주지만 세세한 별점이라든가 재생횟수 같은 면에 있어서는 클라우드가 아니라 기기 단위에서 관리하는듯하다. 사소한 측면같지만 이런 세세한 것만저 지원해주는게 애플이기 때문에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5. 앱 업데이트의 관리
 
 이미 iOS는 OTA(Over the air)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서드파티 앱들은 그렇지 않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100가지 이상의 앱들을 폰에 설치해놓고 사용하는데 이것들의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왜 이 기능을 아이클라우드에서 빼놨는지 이해가 안된다. 특히나 새로 구입한 앱에 대해서는 모든 기기에 동시적으로 다운받아 주면서 왜 업데이트는 그렇지 않는지 잘 모르겠다. 사용자에게 업데이트에 대한 선택권을 주고 싶었다고 볼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앱 업데이트를 별 거부감없이 한다는걸 생각하면 개발자가 새로운 버전을 내놨을때 아이폰에 설치되어있다면 사용자가 자는 동안 앱도 업데이트를 해 놓을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리고 다음날 알림으로 어떤 앱들이 업데이트 되었다고 띄워주면 더 괜찮지 않을까. 사용자의 선택권을 위해서 알림을 띄워줄때 앱별로 예전 버전으로 되돌아가는 항목을 만들어놔도 될테고...) 매번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새로 업데이트 된것이 있는지 확인하는것도 귀찮고 새로 동기화 시켜주는것도 귀찮다. 그냥 클라우드 수준에서 관리해줬으면 좋겠다.

 지금도 충분히 편리하지만 언급한 5가지에 대해서 기능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좀더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거듭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애플 홈페이지 가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는것보다는 홈페이지에 없고 설명서에도 잘 나오지 않는 기능들을 설명하는 포스팅이 더 재밌는 법이다. iOS 5에서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자잘한 기능들이 꽤 많이 추가되었는데 대표적인 것들을 몇가지 설명해보고자 한다.

개선된 캘린더 앱
 

 
 아이폰의 기본 캘린더 앱이 거지 같았던 가장 큰 이유는 주간뷰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게 Weekly view인데 Daily view랑 Monthly view는 보여주면서 Weekly view는 보여주지 않았었다. 이젠 아이폰을 가로로 돌리면 일주일 일정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누르고 있으면 일정을 새로 추가하거나 기존 일정을 드래그해서 다른 시간으로 옮길수도 있다.

아이패드 제스쳐
 
 이건 기존 iOS 4에서도 존재하던 기능이었다. 다만 그 땐 Xcode로 개발자 기기로 등록을 해야 숨겨진 메뉴를 활성화 시킬수 있었는데 이젠 그냥 기본적으로 활성화가 가능하다. 설정 - 일반에서 멀티테스킹 동작을 켜면 된다. 네손가락을 위로 스와이프하면 멀티테스킹 바가 나타나고, 네 손가락을 좌우로 스와이프 하면 멀티테스킹 바에 등록된 순서로 앱 간 전환이 가능하다. 네 손가락을 오므리면 홈화면으로 나가서 이 기능을 켜면 홈버튼을 사용할 일이 없어진다. (이 기능은 다만 아이패드2에서만 된다. 1은 하드웨어 문제인지 그냥 아이패드2랑 차별화를 두려고 하는 건지 어쨌든 iOS 5로 업데이트해도 이 기능을 사용할수 없다.)

손쉬운 사용

 설정 앱 - 일반 - 손쉬운 사용에 가면 재밌는 기능들이 많다. 애플은 원래 장애인들에게 친화적인 기능을 많이 포함하는것으로 유명한데,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기능들이 몇가지 있다.

 진동 사용자화 같은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 진동의 패턴을 바꾸는거다. 기본 설정은 짧게 두번 연속해서 진동이 울리지만, 이 설정을 하면 특정 사람에 대해서 각각 다른 진동 패턴을 설정할수 있다. 이 설정을 켜두고 연락처에서 연락처 편집을 누르면 다른 진동을 설정할수도 있고, 직접 진동 패턴을 만들수도 있다.

 알림 시 LED 깜빡임도 예전 블랙베리의 그것처럼 알림이 오면 LED가 깜빡이게 할 수 있다. (원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지만 일반인들은 재미로 사용이 가능)

 어시스티브터치 같은 경우는 홈버튼을 대체하는 가상의 버튼을 화면에 띄워주는데 (이걸 켜놓으면 홈버튼이 필요 없어진다.) 화면상에 걸리적거려서 난 꺼버렸다. 써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켜보고 사용해보길 바란다.





게임센터에서 앱을 다운 받자.
 
게임센터가 iOS 5에 오면서 전체적인 개편이 있었는데 사용자의 사진을 등록해둘수도 있고, 친구 추천 기능도 생겼다. 그 중에 가장 편한게 굳이 앱스토어 앱을 켜지 않아도 게임 센터 내에서 친구가 하는 게임을 다운받을수 있었졌다는 것이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환영할만한 기능이다.

개별 통화목록 삭제 가능
 
아이폰의 최대단점(?) 중 하나였던 개별 통화목록 삭제가 가능해진다. 예전엔 통화목록 전부를 통째로 삭제해야했지만 이젠 개별적으로 숨겨야 하는(?) 통화목록만 삭제가 가능하다. 통화목록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삭제 버튼이 뜬다. 이젠 여자친구가 내 핸드폰 통화목록을 뒤져도 긴장하지 않을 수 있다.

음악 삭제 가능
 
아이폰의 PC 의존도를 낮추면서 이젠 아이폰에서도 동기화한 음악을 직접 삭제가 가능하다. 음악 목록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면 삭제된다.

Split keyboard

아이패드에서 가능한 기능이다. 아이패드를 테이블에 놓고 쓸때는 컴퓨터 키보드처럼 치면 되지만 들고 가상 키보드를 칠때는 엄지손가락으로 치기엔 애매하게 키보드가 조금 크다는 느낌이 든다. 이 때 키보드의 중앙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잡고 확 벌리면 키보드가 엄지손가락으로 치기 좋게 나뉘어진다. 키보드의 위치도 키보드의 오른쪽 하단에 표시된 부분을 잡고 아래위로 움직이면 원하는 위치에 놓을수 있다.

이모티콘
 
예전엔 이모티콘을 아이폰에서 쓰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일본어를 키보드에 추가해서 사용해야 했는데 iOS 5에서는 그냥 이모티콘 키보드가 따로 생겼다. 설정 - 일반 - 키보드 - 다국어 키보드에 가서 새로운 키보드 추가를 누르고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이제 한영 전환할때처럼 이모티콘 키보드를 불러올수 있다.

원하는 문자음 설정하기 + 문자음 스토어

 애플이 드디어 커스텀 문자음을 풀어줬다. 이젠 직접 문자음을 만들어서 설정할수 있다.(마치 벨소리처럼) 이젠 아이폰에서도 "문자왔숑~"을 설정할수 있다. 설정 - 사운드 - 텍스트 소리에서 설정하면 된다. 직접 만든 문자음은 벨소리처럼 m4r 파일이면 되고 아이튠즈를 통해 동기화 할수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문자음 스토어도 오픈했다. 설정 - 사운드 - 텍스트 소리에서 추가 벨소리 구입 버튼을 누르면 스토어로 연결된다. 여기서 벨소리와 문자음 모두를 구입 가능하다. (한국 스토어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문자음엔 재밌는 것들이 많다.

긴 이름의 곡 정보 확인하기
 

 
뮤직 앱에서 이름이 긴 음악을 길게 탭하고 있으면 곡의 정보를 캡쳐 사진처럼 보여준다.

아이폰에서 아이폰 이름 설정하기
 
그 동안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튠즈에서 정해줬는데 아이폰의 독립심이 커지면서 이젠 아이폰에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설정 - 일반 - 정보에서 이름 부분을 탭하면 아이폰의 이름을 바꿀수 있다.

빌트인 사전
 

 
예전엔 아이북스에서만 볼수 있던 사전이 iOS 전체에서 적용이 된다. 한글 사전이나 영한 사전은 없지만, 영영 사전은 충분히 잘 작동한다. iOS 어디에서라도 단어를 선택하고 팝업된 메뉴 중 정의를 탭하면 사전이 뜬다.

키보드 단축키

 설정 - 일반 - 키보드에 가면 단축키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몇가지 단어를 추가하면 단축키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ㄴㄴㅇ"라고 치면 자동으로 "나 늦어"라고 입력되는 방식이다. 이메일 주소 같은 것들을 단축키로 설정해놓으면 편할듯 싶다. 아니면 "ㅇㅇ"을 "응"으로 설정해놔도 괜찮을것 같고...

날씨 앱에서 12시간 기상 예보 보기.

날씨 앱에 들어가서 아무곳이나 클릭하면 향후 12시간 동안의 기상예보를 세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메일 앱에서 To와 CC 사이에 이름 등록 편하게 하기

예전엔 직접 손으로 사람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했는데 이젠 일단 입력 된 이름은 탭하고 드래그하면 To와 CC 사이를 편하게 왔다갔다 할수 있다.

메시지 앱에서 키보드 내리기

메시지 앱에서 문자의 전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싶을때 올라와있는 키보드가 눈에 거슬린적이 많을 것이다. 기존엔 이걸 이름 목록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야했지만 이젠 그냥 그 상태에서 키보드 위부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해버리면 키보드가 사라진다. (매우 마음에 드는 변화~!)

카메라 앱

 카메라 앱은 변한게 매우 많다. 볼륨 업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된것도 있고, 카메라 화면에서 좌에서 우로 스와이프하면 찍어놓은 카메라 롤을 확인할수 있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포스팅한 카메라 부분에서 확인하길...

사진 앱에서 앨범 만들기

예전엔 사진 앱에서 앨범을 만들려면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음악 앱의 재생목록처럼 이젠 이것도 아이폰에서 직접 만들수 있다. 앨범에서 편집을 누르고 추가를 누르면 새로운 앨범이 만들어진다.

사파리에서 히스토리 지우기

설정 - 사파리에서 개인정보 보호 브라우징을 켜면 이제 히스토리가 쌓이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지만 이젠 아이폰으로 야한 사이트 보고와도 그게 히스토리에 쌓이지 않는다. -ㅅ-;;; 

아이메시지 수신 확인 끄기

난 여친이 없지만(ㅠㅠ) 여친이 있거나 잘 해보고 싶은 이성이 있는 사람들은 카톡을 부담스러워한다. 이유는 내가 문자를 읽으면 읽었다는게 상대방한테 메시지가 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밀당을 못하니까 그런듯...) 나중에 "미안해~ 문자 못 봤어~"라는 변명을 못하니까...-ㅅ-;;; 근데 아이메시지에서는 이 기능을 끌 수가 있다. 설정 - 메시지 - 읽음 확인 보내기를 꺼버리면 된다. 이젠 아~ 미안해 문자 못봤어~ 라는 드립이 가능해진다.

문자 미리보기 끄기

아이폰의 경우 문자가 오면 첫 몇 마디를 알림에서 미리 보여준다. 근데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걸 안보이게 할 수 있다. 그냥 문자가 왔다는 알림만 울려주고, 무슨 내용의 문자인지는 전혀 보여주지 않게 할수가 있는거다. 설정 - 알림 - 문자에서 미리보기를 꺼버리면 된다. (문자 뿐만 아니라 다른 앱들도 똑같이 적용 가능)

아이클라우드 용량 아끼기

솔직히 말하면 아이클라우드 무료 제공 용량이 5기가라니~! 째째하기 이를데 없다. 무인코딩 동영상 앱 같은거 하나 있으면 백업 용량이 얼마나 커지는데~!!! -ㅅ-;;; 어쨌든 추가용량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을 위한 해결책이 있다.


설정 - 아이클라우드 - 저장 공간 및 백업 - 저장 공간 관리 - 백업 항목에서 본인의 iDevice를 선택한다. 거기보면 앱에 따라서 백업을 할지 말지 선택하는 옵션이 있다. 이걸 켜면 백업이 되는거고 끄면 백업이 안되는거다. 얼마 안되는것들은 백업하면 되지만, 위에서 말한 무인코딩 동영상 앱 같은건 안에 들어가 있는 용량 자체가 기가 단위기 때문에 꺼놓는걸 추천한다. (물론 돈이 있으면 그냥 추가용량 구입하고 전부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해버리면된다.)

아이패드 메일 앱 제스쳐

아이패드 메일 앱의 경우 세로 모드일때는 편지함의 메일 목록을 보여주지 않고 본문만 보여주는데 이 경우에 한손가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이메일 목록이 뜬다. 다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목록이 사라진다. 사소한 변화지만 사용이 재밌는 변화다.

연락처에 트위터 연동하기

 설정 - 트위터 - 연락처 업데이트 버튼을 탭하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들의 폰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그 사람들의 트위터 아이디와 사진을 연락처에 연동해준다. (해보면 내 주변에서 트위터 하는 사람들을 전부 알수 있음) - 사진은 연락처에 사진이 등록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만 연동해준다.

 하나둘 사용하면서 발견한 변화들이나 다른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기능들을 기록하다보니 이번 iOS 5는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큰 부분까지 많은것이 변했다는걸 알수 있었다. (쓰다보면 또 처음 보는 기능이 생기겠지 싶다 ㅋㅋㅋ) 뭐 어쨌든 숨겨진 기능 정리 끝~!


 아마 내가 알고 있는 IT 기업 중에 가장 복잡한 아이디 체계를 가진 곳은 애플이 아닐까 싶다. 뭐든지 사용자가 편하게 만들어주는 애플에서 가장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드는게 아이디 체계이다. 안그래도 복잡한 아이디 체계에서 이번 아이클라우드 출범으로 한층 더 복잡해진 아이디 체계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를 하는게 아이클라우드를...그리고 앱스토어를 좀 편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거기에 대한 포스팅을 열어본다.

애플 아이디의 종류

애플 아이디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1. 애플 앱스토어 아이디 (아이튠즈 앱스토어와 맥 앱스토어 모두를 포함한다.)
2. 아이클라우드 아이디
3. 모바일미 아이디 (아이챗 아이디 포함) 

 이 세가지가 섞이기 시작하면서 사용자는 혼동을 겪게 된다.

구분
 
 아마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은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새로 만들면서 appleid@me.com 형식의 새 애플 아이디를 가지게 되었을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앱스토어 아이디와 혼란스러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초기 iOS 5 설정에서 새 아이디를 만들면 앱스토어 아이디까지 함께 이걸로 설정이 된다. 그래서 기존에 구입한 앱들이 있는 앱스토어 계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의외로 별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는 그냥 새로 만든 me.com 아이디를 사용하고 앱스토어 아이디는 설정 - 앱스토어에서 기존에 쓰던 계정으로 로그인해주면 된다. 그러니까 그냥 별개로 사용하면 된다. 물론 함께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난 통일성을 갖는게 좋다"라는 사람은 기존 앱스토어 계정에 있던 유료앱들만 포기한다면 새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그냥 쭈욱 앱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물론 무료앱들은 새계정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렇게 이용을 해도 기존 계정으로 구입해서 설치해놓은 앱들의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이 경우에 기존 계정으로 구입한 유료앱들은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에 업데이트를 띄워주지 않는다. (업데이트를 하려면 다시 예전 계정으로 앱스토어를 접속해야한다.)

 새 아이클라우드 아이디가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앱스토어 아이디를 그냥 아이클라우드 설정시에 사용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그냥 그 아이디로 쭈욱 쓰면 된다. 다만 me.com 주소를 갖는 이메일이 만들어지는데 이 이메일의 아이디가 앱스토어 아이디와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하게 된다. 새 아이디를 갖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별로 추천할만한 방법이 아니다. 예를 들어 2mb18noma@gmail.com 이라는 앱스토어 아이디를 그대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도 사용한 사람이라면 이메일 주소로 2mb18noma@me.com이라는 아이디를 그대로 갖는 것이다.

 모바일미 아이디를 가진 사람들은 모바일미 주소를 그냥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미 구입자들은 애플에서 20기가를 아이클라우드 용량에 추가해주기 때문에 아마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아마 그걸 그대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사용할것이다. (모바일미 패밀리팩 주계정 사용자와 개인계정 사용자만 20기가 추가제공. 서브계정 사용자들은 그냥 5기가) 기존에 모바일미 아이디는 앱스토어 아이디와 연동이 안 되어 왔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앞서 첫번째 사례 (새로운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만든 사례)와 동등하게 앱스토어와 아이디와 전환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따로 사용하면 된다.

Facetime과 iMessage에서 애플 아이디의 사용
 
한가지 더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에서 애플 아이디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아이디는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 앱스토어 아이디를 써도 되고,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사용해도 된다. 이게 헷갈리는 이유는 수신 이메일 주소를 설정하는 항목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애플 아이디로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에 로그인, 그리고 그 다음에 수신/발신 이메일 주소 설정이다. 수신 이메일 주소는 애플 아이디와는 완전히 별개다. 그냥 아무 이메일 주소나 입력해도 된다. 애플 아이디와 전혀 상관없는 주소를 입력해도 되고, 애플 아이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도 된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할점은 2개 이상의 애플 아이디를 가지고 있을때 로그인한 애플 아이디와 다른 애플 아이디는 수신 이메일 주소로 입력해도 등록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새로 만든 appleid@me.com이라는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로그인을 했는데, 수신 이메일 주소는 앱스토어 아이디인 appleid@gmail.com이라면 수신 이메일 주소로 appleid@me.com은 가능하지만 appleid@gmail.com은 불가능하다. 다른 계정에서 사용중인 이메일이라면서 등록이 안된다. 또한 다른 애플 아이디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아이디 말고 따로 추가적으로 등록해서 인증받은 이메일 주소)도 수신이메일 주소로 등록이 안된다. 자기의 애플 아이디에 어떤 이메일 주소가 인증되어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appleid.appl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두 개 이상의 앱스토어 아이디는?

 두개 이상의 앱스토어 아이디는 아이클라우드와는 별개로 그냥 예전에 쓰던것처럼 쓰면 된다. 번갈아 가면서 로그인해서 앱을 구입하거나 업데이트 해주면 된다. 이걸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통일하는건 불가능하다. (애플 정책상 서로 다른 국가간의 구입목록은 병합해주지 않는다.) 아이클라우드 아이디와 앱스토어 아이디를 같이 쓴다면 아이클라우드와 앱스토어의 병합은 가능하지만 이건 앱스토어 아이디를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도 쓰는거지 다국가 앱스토어 병합이랑은 다른 얘기다. 이 경우엔 설정 - 앱스토어에서 다른 국가 앱스토어 아이디로 로그인해도 아이클라우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미국 앱스토어 아이디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쓰고 있는데 한국 앱스토어 아이디로 접속한다 하더라도 아이클라우드는 여전히 미국 아이디로 접속중이라는 얘기다.

 내 얘기를 하자면 난 애플 아이디가 3개가 있다. 한국 앱스토어 아이디와 미국 앱스토어 아이디,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로 전환한 모바일미 아이디가 있었다. 그래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는 그대로 쓰고, 앱스토어 아이디는 미국으로 통일했다. 한국에서 구입한 유료앱이 꽤 있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번쯤 가끔 접속해서 업데이트만 해주고 종종 무료앱으로 전환되는 순간들을 이용해서 미국 앱스토어에서도 구입목록에 넣어놓는다.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는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수신 이메일도 me.com 주소로 통일했다. (그게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통화를 하는 상대방이 이해하기에도 쉽다.)

 혹시 이해가 안되거나 잘 작동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길....

ps.)써놓고 보니 더럽게 복잡...ㅋㅋㅋㅋㅋㅋ 

iOS 5 완벽 가이드 - PC Free

from Apple 2011.10.15 00:32
 대부분의 아이폰 유저들에게 아이폰은 처음 살때 한번만 컴퓨터에 연결하면 되는 스마트폰이지만 실제로 아이폰은 컴퓨터와 매우 빈번하게 연결해줘야하는 스마트폰이다. 백업도 컴퓨터에 연결할때 동기화 하기 전에 실행하고 음악을 옮길때도 아이튠즈와 연결해서 동기화시켜줘야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처음 개통할때 통신사에서 한번 연결해주고 난 이후에는 컴터에 꽂아보지도 않는 사람이 대다수다. 음악은 안 듣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 국내 디지털 음원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앱을 통해 스트리밍해서 듣는다. 앱을 다운받는것도 폰에서 직접 앱스토어 앱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한번 데이터가 날라가면 백업해놓은것이 없어서 울상을 짓는 사람들을 본적이 꽤 된다.

 이렇게 반드시 PC와 연결해야 하는 이유는 애플이 디지털 허브의 중심으로 컴퓨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디지털 허브가 컴퓨터가 아니라 클라우드가 되면서 이러한 애플의 정책도 바꼈다. 이제 더이상 아이폰은 PC가 필요한 스마트폰이 아니다.

 아이폰이 PC와 연결해야 되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백업 때문이고 두번째는 데이터의 동기화 때문이다. 일단 백업은 다른 포스팅에서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 iCloud로 대체됐다. 이젠 컴퓨터가 아니라 클라우드, 즉 애플 서버에 직접 백업한다. (백업한 데이터를 날릴 걱정마저 없어졌다.) 후에 좀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자기 전에 충전을 위해 아이폰을 꽂아두면 사용자가 잠자는 사이에 백업한 데이터를 와이파이를 통해 애플 서버에 보낸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 폰이 알아서 꼬박꼬박 데이터를 백업해준다.

 두번째 이유인 데이터 동기화는 여전히 컴퓨터가 필요하기는 하다. 근데 의식적으로 동기화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하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폰의 기본 음악 앱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다면 그마저도 할 필요가 없을지 모르겠다. iOS 5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동기화가 가능해졌다. 같은 네트워크에 물려 있을 경우에 컴퓨터가 켜져 있고, 아이폰이 충전되는 중이라면 자동으로 동기화를 한다. 백업 같은 경우도 아이클라우드가 싫다면 무선으로 아이튠즈를 통해 내 컴퓨터에 할수 있다. 동기화는 여전히 하지만 이 모든게 무선으로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치 안하는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무선 동기화를 켜려면 일단 USB로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아이튠즈에서 무선 동기화 옵션을 켜주면 된다.


 애플이 얘기하는 PC free에는 무선동기화와 아이클라우드 말고도 아이폰 자체에서 할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는 얘기도 포함된다. 예를 들면 예전엔 절대 할수 없었던 아이폰 자체에서 음악을 지우는 일이나 재생목록을 만드는 일도 이젠 가능해진다. 캘린더를 만들거나 하는 일도 예전엔 아이폰 혼자서는 절대 할수 없었는데 이젠 가능해진다. 컴퓨터에 대한 의존도가 iOS 5에서는 급격히 감소했다.

 여기까지가 애플에서 얘기하는 iOS 5의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이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아이클라우드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생각이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나 내킬 때 조금씩 쓸 생각이다. (하루에 너무 많은 포스팅을 했더니 힘들다. ㅠㅠ)
iOS 5의 사파리는 두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보이지 않는 큰 성능 향상을 이뤘다. 전반적으로 속도가 빨라졌으며, 새로운 기능 두가지는 읽기도구와 읽기목록이다.

 읽기도구는 인터넷에서 기사를 읽기 좀더 편하게 해준다. 언론사 웹사이트는 대부분 보기 싫은 광고들로 덕지덕지 도배가 되어 있어서 작은 화면으로 보기가 쉽지 않은데(큰화면도 썩 보기 좋다고 하긴 그렇다.), 읽기도구를 이용하면 좀더 쉽게 읽을수 있다. 사파리에서 웹페이지를 띄우고 나면 주소 입력 창에 읽기 도구라는 버튼이 생기는데, 그걸 클릭하면 읽기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클릭하고 나면 잘 정리된 글이 뜬다. 읽기도구의 장점은 광고 같은것들을 제거하고 가독성을 높여 준다는 것과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작은 글씨가 읽기 힘든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왼쪽 스크린샷처럼 읽기 편하게 바꿔준다. 별거 아닌듯 싶지만 계속 쓰다보면 이게 은근 편하고 좋다.

또 다른 기능은 읽기 목록이다. 이건 예전 Instapaper와 같은 앱들이 하던 일종의 나중에 읽기 기능이다.

사파리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읽기 목록에 저장하면 나중에 다시 그 페이지를 다시 띄워와서 보기가 편하다. 게다가 읽기목록에 추가된 페이지 같은 경우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 아이패드와 컴퓨터용 사파리(맥, 윈도우 가리지 않고)에도 동기화가 된다. 덕분에 아이폰에서 보던 페이지를 자리를 이동해서도 다른 스크린으로 계속 이어서 볼수 있게 해준다.

 그 외에도 아이패드용 사파리에서는 탭브라우징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젠 컴퓨터의 웹브라우저에서 쓰던것처럼 탭을 이용해서 여러 페이지를 전환할수가 있다. 한결 웹서핑이 편해졌다.
 
카메라 어플 같은 경우는 애플에서 얘기하는 크게 달라진 점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락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버튼이 떠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진을 찍을때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두번째 잡다한 기능부터 얘기해보자. 일단 화면 상단의 Options를 통해서 격자선을 켤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의 구도를 잡기가 편해졌고, 디지털 줌을 할때 핀치를 통해서 줌이 가능해졌다. (예전에 아래에 있는 스크롤바를 통해서 줌했다.) 터치해서 초점과 노출을 잡는건 예전에도 있었던 기능이다. 아이폰4에서만 가능한 HDR로 사진 찍는 기능은 Option에 함께 들어가게 됐다. 여기까진 애플 홈페이지 가면 알수 있는 부분이다.

 홈페이지에 없는 내용은 카메라 화면 상태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바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앨범으로 간다는 사실이다. 물론 예전과 같이 아래에 있는 사진을 클릭해도 앨범으로 넘어가는데 제스쳐로 좀더 사용이 편해졌다.

그리고 이젠 락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앱을 켤수가 있다. 그냥 락화면에서는 안 뜨고 홈버튼을 두번 빠르게 누르면 뜬다. 급하게 사진을 찍고 싶을때 이렇게 바로 카메라 앱을 켜면 좀더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도 예전에는 카메라 찍는 버튼을 터치해서 찍었지만 이젠 볼륨 업 버튼을 눌러도 사진이 찍힌다. 셔터를 볼륨 업 버튼으로 대체한거다.

 이렇게 볼륨 업 버튼으로 사진을 찍는게 굉장히 다양한 응용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애플에서 볼륨 업 버튼에 사진 찍는걸 매칭시킨게 아니라 볼륨 업 펑션에 사진 찍는걸 매칭 시켰기 때문에 이어폰의 볼륨업 버튼으로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좀 더 발전적인 응용을 해본다면 이어폰을 유선 이어폰 대신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볼수도 있다. 이 경우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리모콘으로 볼륨 업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과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블루투스 수신을 허용하는 거리 내에서...)

 카메라 앱뿐만 아니라 사진앱도 iOS 5에선 더 좋게 변했다. 사진 앱에선 이제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해졌다. 사진을 찍고 오른쪽 상단에 편집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화질향상, 이미지 회전(90도씩 회전 가능), 적목현상 제거, 이미지 크롭 등을 기본 앱에서 할 수 있다. iOS 5에서는 사진 찍는 경험이 좀 더 편하고 즐거워졌다.




iOS 5 완벽 가이드 - Twitter

from Apple 2011.10.14 19:46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기능중에 하나다. 트위터 하기가 좀더 편해졌달까... 설정 - 트위터로 가면 계정 설정을 할 수 있다.

 트위터 공식 어플을 설치할수 있고, 계정을 추가할수 있다. (여러개의 계정을 추가할수도 있다.) 연락처 업데이트를 누르면 메일 주소와 폰번호를 기반으로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의 트위터 계정 정보를 업데이트 해준다. 난 이걸 눌러보고 내 주변에 이렇게 트위터 하는 사람이 많았나 했다. ㅎㅎ

 이렇게 트위터 계정을 설정해놓으면 iOS 5의 대부분의 기본 어플에서 트위터로 포스팅 하는게 가능해진다. 대표적인게 사진 어플에서 바로 사진을 트위터로 포스팅 할 수가 있고, 사파리에서 보고 있는 웹사이트의 주소를 바로 트위터에 포스팅 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앱에서도 보고 있는 동영상의 주소를 트위터로 보낼수 있으며, 지도 앱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트위터에 포스팅 할 수 있다.

 덕분에 사진을 찍자마자 트위터로 올리는게 가능해졌고, 관심있는 링크를 트위터에 올리는게 훨씬 편해졌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이 이렇게 되면 더 좋을것 같지만, 애플과 페이스북의 관계가 그리 썩 좋지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애플은 트위터를 좀더 선호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 동안은 앱마다 따로 트위터 계정을 설정해줘야 했는데 이젠 OS 수준에서 트위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앱이 요청만 하면 OS에 저장된 트위터 계정 정보를 앱에서 즉각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개발자들이 지원만 해준다면 굳이 앱마다 별도로 트위터 계정을 설정해줄 필요가 없어진다.

 iOS 5를 이용해 트위터에 올리는 사진들은 전부 트위터를 이용해 올려진다. (따로 써드파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해상도가 큰 사진 같은 경우에는 화질이 조금 저하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런대로 트위터에 올릴수 있는 수준은 된다. 


 미리 알림은 iOS 5에서 새로생긴 기본 어플이다. 일종의 Todo 어플이다. 할일을 설정해놓으면 알람도 울려주고, 놓치지 않고 해야 할일을 하도록 해준다. 기본적으로 iCloud와 연동되는 어플이기 때문에 아이패드에서 등록한 할 일이 아이폰으로 무선으로 실시간 동기화 되면, 맥에서는 iCal과 연동이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는 Things를 쓰던 버릇 때문에 목록을 Next, Scheduled, Someday를 추가해서 사용한다. 기본 목록을 Today로 사용한다. 물론 원하는 목록을 각자 알아서 설정해주고 할 일을 분류해 주면 된다. 미리 알림의 좋은 점은 무선 동기화가 된다는 점도 있지만 위치와 시간을 기반으로 해서 알림을 해준다는데 있다.

 시간 같은 경우는 몇월 몇일 몇시에 특정한 일을 알림으로 보내준다. (이 알림은 알림 센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단점이라면 날짜가 아니라 시간까지 설정을 해줘야 한다는 점인듯 싶다. 굳이 시간까지 정확하게 설정해주지 않아도 되는 일이 더 많은데 말이다. (맥에 있는 iCal로 등록하면 이걸 날짜로 설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알림 방식에 있어서도 이메일을 보낼지... 아님 특정 스크립트를 실행할지 등등으로 좀더 정확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iOS에서 설정해놓은 미리알림 목록은 iCal에서 일종의 미리알림 캘린더로 등록된다. (동기화가 정말 깔끔하게 잘된다.)

 앞서 말했듯이 위치 기반으로도 알림을 할 수가 있다. 특정 위치에 도착하거나, 특정 위치를 떠날때 알림을 해주는데, 현재 이 기능은 우리나라에서는 반쪽자리다. 새주소(길이름을 이용하는 새주소)를 이용해서 위치를 파악하는듯 싶은데, 현재 위치는 이용이 가능하지만, 특정 위치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집이나 직장의 위치를 등록해놓고 이용할수 있는데,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미리알림에서는 그 위치를 읽어오지 못한다. 외국 주소는 잘되는걸로 봐서는 국내 위치관련법과 연관되어 국내에서는 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는듯 싶다. (확실히 법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얘기가 커뮤니티들에서 떠돌고 있다.)

 어차피 안되는 기능이지만 위치를 등록하는 방법을 말하자면, 연락처에 있는 내 항목에 주소를 입력해주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연락처에 자기 이름으로 된 항목이 있을텐데 거기에 집주소랑 직장 주소를 입력해주면 된다. 그럼 그 주소를 기반으로 미리 알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게 활성화 되면 집에 도착했을때 "무엇무엇을 해야 한다" 라는 걸 알림으로 띄워준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지만 2% 부족한 점이라면, 세탁소 앞을 지나갈때 옷을 찾도록 알림을 울려준다라는가 하는 방식은 힘들다. 세탁소 주소를 연락처에 저장해놔야하는데 많은 장소에 대해서 일일히 주소를 설정해주는건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세탁소에서 할 일을 바로 만들면 알림이 가능하다. 몇 월 몇일에 현위치(세탁소)에 도착할때 알림을 띄워주도록 설정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근데 세탁소를 벗어나면 그런 세세한 알림을 설정하는게 불가능)

 난 이 앱이 기본앱으로 들어오고 나서 잘 사용하던 todo어플인 Things를 지워버렸는데, 내가 그다지 할일이 없어서인지 아직까지는 잘 사용중이다. 


뉴스 가판대는 iOS 5에서 새로 등록된 기능 중 하나다. 잡지나 신문의 구독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기능인데,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화면이 작은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에서 좀 더 활용하기 좋은 기능이 아닐까 싶다.

아이북스토어가 아니라 앱스토어에 있는 잡지나 신문 앱들을 가판대로 옮겨준다. 표지를 아이콘으로 띄워줘서 잡지 확인이 편해지고, 새로운 내용이 떴을 경우엔 아이콘에 표시해주고, 백그라운드로 다운로드를 미리 받아준다.

아직 국내 신문사나 잡지사에서 지원하는곳은 한군데도 없다. (하지만 앱스토어 기반이기 때문에 하나둘 생기지 않을까 싶다.) 씨네 21같은 경우는 애플의 구독 시스템을 채택하기 때문에 굳이 뉴스 가판대를 벗어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나 상대적으로 외국에 비해서는 국내 이용률이 떨어질법한 새기능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이걸 화면에서 없애버리는 방법이 돌아다니고 있다.

 순발력이 조금 필요한데, 다른 앱을 이용해서 새로운 폴더를 만들면서 폴더가 만들어지는 찰나의 순간에 뉴스 가판대를 폴더 안에 넣어버리면 다른 폴더 안으로 아이콘을 넣어버릴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뉴스 가판대는 폴더 형식을 지닌 앱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뉴스 가판대를 클릭하면 기기가 꺼져버린다고 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아마 버그인듯 싶다. 애플에서 문제점을 인식하면 다음 업데이트 때는 수정 될 가능성이 있다.)

 뉴스 가판대를 폴더 안으로 집어넣는 것을 제외하면 딱히 특별히 설명히 필요한 기능은 아니다.

 iOS 5에서 새로 추가된 기능중의 하나가 iMessage다. 기존의 카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가 OS 자체에 포함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iOS 5를 사용하고 아이메시지를 활성화 해 놓은 사람들끼리는 무제한적인 공짜 문자 보내기가 가능하다. 설정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아이폰이라면 설정 - 메시지로 들어가서 그냥 켜 놓는걸로 설정해놓으면 끝이다. 아이패드의 경우는 메시지에서 켜고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자기가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상대방이 확인할수 있도록할지 말지도 설정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남여 사이에 밀당할때 이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ㅋㅋㅋ 문자를 확인했는데 답문을 안 하는거랑, 확인 안 하고 답문을 안 하는거와의 차이란...)

 아이메시지는 기본적으로 기존의 문자 앱과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필요 없지만, 이메일 주소를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할듯 싶다.

 일단 아이메시지는 기본적으로 애플 아이디로 접속된 상태여야한다. 설정 항목에서 수신으로 들어가면 아이폰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폰 번호가 등록되어 있고, 페이스타임처럼 추가적으로 이메일 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

 자주 쓰는 이메일 주소를 여기다 등록해두면 폰번호를 알려주지 않더라도 iOS 5를 쓰는 사람들끼리는 문자를 보낼수가 있다. 난 이걸 설정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는데 애플 아이디에 등록된 주소 같은 경우는 수신 주소로 쓸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 같은 경우는 미국 앱스토어와 한국 앱스토어 아이디 모두를 가지고 있는데 미국 앱스토어 아이디에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이메일 주소가 등록되어있었다. (애플 아이디에 어떤 이메일 주소가 연동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appleid.apple.com으로 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주로 새로 만들어진 iCloud 아이디나 한국 아이디를 쓸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iCloud 아이디를 새로 apple@me.com으로 설정했는데 아이메시지 수신 주소는 apple@gmail.com으로 하고 싶은 경우 apple@gmail.com 주소가 기존 앱스토어 아이디이거나 그 아이디에 등록되어 있는 주소인 경우엔 이미 등록된 주소라면서 등록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해결책은 간단하다. appleid.apple.com에 들어가서 등록되어 있는 주소를 전부 지워주면 된다. (아님 앱스토어 아이디를 다른 주소로 바꾸거나)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모두 수신에 등록해놓으면 여러 iDevice를 쓸때 효용이 극대화된다. 같은 이메일 주소를 수신 주소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에 등록해놓으면 이메일 주소로 iMessage가 왔을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에서 알림이 울린다. 발신을 할때도 메일로 할지 폰번호로 할지 정할수가 있는데 이때 메일로 해두면 상대방은 내 폰번호를 확인할수가 없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에 좀더 괜찮을수도 있다.

 설정법이 복잡해보이지만 대다수는 그냥 켜면 끝이다. 사용법은 더 간단하다. 기존 메시지 앱에서 문자를 보내면 상대방이 iOS 5 사용자일 경우 자동으로 iMessage로 가고, 사용자가 아닐 경우엔 그냥 일반 SMS로 간다. iMessage로 갈 경우엔 파란색 배경이 되고, 문자를 입력하는 부분에 iMessage라고 뜬다. SMS인 경우엔 기존과 같이 초록색이고 문자라고 뜬다.

  iMessage의 장점은 편리함과 속도, 그리고 퀄리티다. 문자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도 공짜로 전송이 가능한데, 고화질 그대로 보낼수 있고, 동영상의 경우는 압축을 해서 보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카톡이나 다른 여타 메신저의 저질 압축에 비해 훨씬 나은 화질로 동영상을 보낼 수 있다.

 그 외에도 iOS 4와는 달리 문자의 전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도 편해졌다. 예전엔 자동적으로 올라오는 키보드 때문에 문자 확인이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키보드를 아래로 밀면 키보드가 내려가서 전체저인 내용 확인이 좀더 편해졌다. (사소한 변화지만 사용하기에는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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