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code의 적절한 활용

from IT 2012.12.30 23:55

난 QR코드를 적극적으로 찍어보지 않는다. 특히 광고에 들어가 있는 QR코드를 찍어보는 일은 멍청한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걸 광고에 넣은 마케터들은 더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야하는거지 일반인이 능동적으로 광고를 소비할거라고 생각하는건 마케터들의 착각이다.

QR코드는 광고에 활용하기보다는 iOS 패스북에 들어간것처럼 쿠폰이나 결제에 사용될때 더 적절하다. 코드를 찍어보는것 자체가 매우 귀찮은 일인데, 그 귀찮은 일을 일반 사용자가 아닌 업체쪽에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사용자가 직접 찍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적절한 QR코드의 사용례를 로또를 구입하고 알게됐다.

매주 토요일 로또 당첨을 확인할 때 기존에는 인터넷에서 당첨번호를 확인하고 그걸 하나하나 내가 산 로또와 대조해가며 일치하는 숫자가 몇개나 있는지 확인해야 했다. 좀 더 자동화 된 방법으로 로또 홈페이지에 내가 산 로또 번호를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었는데, 역시나 일일히 타자로 번호를 쳐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매우 귀찮은 방법 중에 하나였다.

언제부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로또를 구입하면 상단에 QR코드가 찍혀 나온다. 이걸 QR코드를 읽을수 있는 앱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당첨 여부를 알수 있다. 로또 앱에도 QR코드 스캔 기능이 있고, 굳이 로또 전용 앱이 아니어도 QR코드를 읽을수 있는 앱이면 어떤 앱이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난 다음이나 네이버 앱을 사용한다.)

그럼 모바일 웹에서 다음과 같이 당첨 여부를 확인할수 있다.

나에게 로또1등을

물론 QR코드로 찍어보나 그냥 확인해보나 당첨될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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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QR코드, 로또

백업에 대해서...

from IT 2012.12.03 12:43

예전엔 안 그랬는데 몇번 데이터를 잃어버리고 나서는 늘 백업에 관심이 많다. 윈도우를 쓰던 시절에는 백업이라는것 자체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었고, 맥으로 스위칭 하고 나서는 타임머신이라는 기능이 있다는걸 알고 백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1] (타임머신보다 공유기 역할을 하면서 무선으로 백그라운드 백업을 해준다는 타임캡슐에 더 관심이 갔던게 사실이지만 ㅎㅎ)

6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을 떠올리면 백업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얼마전 트위터에서 본 백업의 3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3개 이상의 복사본을 유지하라.
  2. 2개 이상의 다른 매체를 사용하라.
  3. 1개 이상 다른 장소에 백업본을 두어라.

조선왕조실록의 경우 총 4곳(춘추관, 전주, 성주, 충주에 보관하다가 외세의 침략으로 소실되자 발길의 잘 닿지 않는 향산 태백산 오대산 마니산 등으로 분산했다고 한다.)에 복사본을 보관했다고 하니 2번 원칙은 잘 모르겠지만 1번과 3번 원칙은 확실히 잘 지켰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백업을 열심히 하자는건 이 글의 주제가 아니고, 최근에 있어서 과연 백업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시작했다. 별도의 백업을 하지 않던 시절에도 난 맥을 포맷하고 중요한 내 데이터들은 쉽게 복구할수가 있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들 덕분이다.

내가 유실하지 말아야 할 데이터들은 다음과 같다.

  • 사진
  • 음악
  • 문서
  • 약간의 파일

사진 같은 경우는 플리커에 전부 원본 해상도로 올려놨고, 음악은 아이튠즈 매치를 이용해 애플 서버에 저장되어있다. 문서 같은 경우 에버노트로 역시 클라우드에 올려져있고, 약간의 파일들은 에버노트와 아이클라우드에 분산되어 저장되어있다.

최악의 경우 내가 맥북을 분실했다 하더라도 데이터는 여전히 클라우드에 살아있어서 아이디 하나만 입력하면 전부 다시 새로운 맥에 저장된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별도의 백업이 필요할까? (흔히 말하는 외장하드를 이용한 로컬 백업 말이다. 좀 더 전문가들의 경우는 이 백업 자체를 또 다른 클라우드[2]에 올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다시 처음의 백업의 3원칙을 살펴보면 분명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시에는 몇가지 원칙들이 충족되지 않는다는걸 알수 있다. 3개 이상의 복사본을 유지하는건 기껏해야 컴퓨터에 저장된 원본 1개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본 1개로 2개뿐이고, 2개 이상의 다른 매체는 아마 백업에 편집증이 걸리지 않은 이상 하드디스크 이외에 다른 매체를 사용하긴 힘들거라고 본다. 마지막 1개 이상의 다른 장소도 한국에 있는 컴퓨터와 미국에 있는 서버로 충족한다.

이런 경우가 발생할수 있을까 싶지만 미국내 서버가 있는 지역에 핵폭탄이 터진다고 할지라도 내 데이터는 안전하다. 심지어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사용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설명을 보면 데이터 자체를 미국 내의 여러 곳에 분산시켜 저장한다는 것도 알수 있다. 여차해서 클라우드 서비스 전체가 오프라인이 된다 해도 앞서 말한 서비스들은 컴퓨터에도 파일을 저장한다.[3]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가 이미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실하지 않기 위해서 이중삼중의 백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클라우드 서비스를 믿지 못해 로컬에 또 다른 백업을 만들어야 하는가는 조금 의문이 든다. 하드디스크가 고장 나는건 상당히 높은 확률의 사건이지만 미국 전역에 핵폭탄이 터지고 우리나라 전체에 인터넷이 끊기는 상황이 동시에 발생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주요 데이터에 대한 보관의 측면에서다. 컴퓨터의 사용환경 (앱을 비롯한 각종 설정) 자체를 백업하고자 한다면 로컬 백업뿐만 아니라 또다른 전체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이용해야한다. 또한 백업에서 복원을 위한 편의성이나 실시간성까지 고려한다면 로컬백업의 매력은 충분하다. 사실 백업을 하나 더 한다고 해서 나쁠건 없지만 비용대비 효율성의 측면을 생각해보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 그렇다고 윈도우가 백업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오히려 백업에 있어서는 윈도우 쪽이 더 낫다는 얘기도 들어봤다.  ↩

  2. 예를 들어 Arq와 아마존의 Glacier를 이용한 백업도 있다.  ↩

  3. 에버노트와 드롭박스는 로컬 컴퓨터에도 동일한 복사본을 유지한다. 다만 플리커와 아이튠즈 매치의 경우는 오프라인시엔 데이터에 접근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 경우 로컬 백업의 필요성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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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온 통계를 보면 안드로이드는 확실히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글로벌 마켓의 75%를 점유하고 있고, iOS는 1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iOS가 가장 잘 나간다는 미국 내에서도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약 52%로 iOS의 34%를 뛰어넘는다. 이렇게 압도적인 점유율 덕분에 페이스북에서는 자사의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 사용을 권장하는 포스터를 사내에 붙여놓기도 했다. (자사의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리포팅을 받기 위해서다.)

이렇게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생각하면 당연히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 일들도 안드로이드가 주도할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는 iOS 유저들이 그들의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이용해서 더 많은 일을 한다. 더 자주 웹서핑을 하고, 더 많은 앱을 사며, 개발자들도 iOS 유저들을 위해 더 많은 앱을 만든다. 심지어 1인당 광고 수익도 iOS쪽에서 더 많고, 모바일 상거래에서도 더 많은 돈을 쓴다. [1]

이러한 통계는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iOS의 점유율을 넘어서면서부터 꾸준히 나왔는데, 최근에 미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이루어진 온라인 상거래의 22% 정도가 iOS에서 나오면서 다시 한번 이슈가 됐다. 안드로이드에서 이루어진 온라인 상거래는 전체의 5.5% 뿐이었다. 이 수치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5.2배나 더 많은 상거래가 iOS에서 이루어졌다는 얘기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아니라 다른 기간까지 고려하면 iOS에서는 안드로이드에 비해 15.6배나 더 많은 상거래가 이루어진다.[2]

시장 점유율이 더 높은 기기에서 발생하는 사용량이 왜 더 적은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단순히 iOS의 사용성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더 좋다…[3]라는 애플팬들이 좋아할법한 이유도 있고, 안드로이드의 전자상거래 기능이 충분히 좋지 못하다는 이유도 있다. iOS에서는 미리 등록된 신용카드 정보로 결제가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보다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구글은 이러한 불편을 Google Play로 차차 해결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iOS에서의 컨텐츠 소비가 더 활발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의 피쳐폰이 되어가고 있다는게 이러한 통계 역전 현상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안드로이드는 싸다. 물론 갤럭시 시리즈나 여타 다른 안드로이드 플래그쉽들을 보면 아이폰 이상으로 비싼 경우도 많지만 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가 꽉 잡고 있다. 게다가 통신사에 남는게 별로 없는 아이폰에 비해서 안드로이드는 (통신사 입장에서) 좀더 수익성이 좋다보니 폰을 개통하러 갈때 점원들이 강하게 추천하는게 안드로이드폰들이다. 이런 홍보는 특히나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거나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제대로 어필해서 이들은 피쳐폰 대신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선택한다. 이런식의 안드로이드폰 밀어주기는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피쳐폰 대신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한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이 원하는건 전화, 문자, 카메라, 이메일(국내는 이메일 대신 카톡) 정도일뿐 새로운 앱을 설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반면 iO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안드로이드에 비해 적극사용자들이 더 많다. (얼리어답터나 테크 Geek들이 iOS쪽에 더 많다.)

안드로이드가 새로운 피쳐폰이 되면서 이런 식의 통계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건 구글 입장에서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구글은 개방 정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단말기 제조사들)을 끌어들이면서 OS 시장 점유율에서는 애플에게 승리했다. 하지만 플랫폼을 만드는 또다른 이해관계자들인 개발자나 광고업체들한테 안드로이드의 OS 점유율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들은 스마트폰 사용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성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이다. [4]게다가 유료 컨텐츠뿐만 아니라 (구글이 가장 잘하는) 광고를 포함한 무료컨텐츠의 소비마저도 iOS에서 더 많이 이루어진다는건 구글에게 많은 문제를 던져준다.


  1. 출처 : 비지니스 인사이더 : The Android Conundrum: People Buy More Phones And Do Less With Them  ↩

  2. 글로벌마켓 기준으로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15.6배 더 많고, 미국 기준으로는 3.6배 더 많다.  ↩

  3. 당연히 논란이 있다. 개인적으로 iOS와 안드로이드의 사용성은 iOS가 조금 더 나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가 iOS보다 더 낫기도 하고. 두 OS를 자세하게 비교한 글이 있어서 링크한다.  ↩

  4. 한편으로는 이러한 수익성 문제 때문에 iOS에서 좀 더 많은 킬러앱이 나오지 않나 싶다. 물론 여러가지 다른 문제들(불편한 안드로이드 개발환경)도 이유가 되겠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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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난 개발자도 아니고 그냥 일개 트위터 사용자일뿐이지만 최근 트위터의 행보는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얼마전 발표한 트위터 API 1.1에서는 누가봐도 명백히 서드파티 앱들을 제한하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트위터가 사랑받는 이유는 트위터가 만들어놓은 140자의 규칙 위에 사용자와 서드파티 개발자들이 참여하면서 140자 이상의 효과를 낼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정도 서비스가 궤도에 오른 지금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배척하는 모습들이 썩 보기 좋진 않다.


 오늘 아침엔 애플 플랫폼(iOS와 OS X)에서 유명한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트윗봇의 맥용 클라이언트 알파 버전 공개 중단 뉴스가 있었다. 트위터의 새로운 규제 때문이며 트윗봇의 개발자가 트위터측과 얘기를 해보았지만 결국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알파버전 공개를 중지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트윗봇은 이미 iOS에서는 최고의 트위터 앱으로 유명하고, 최근에 나온 맥용은 알파버전임에도 공식 맥용 트위터앱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이런 트위터의 서드파티 제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인수되자 인스타그램에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친구를 찾지 못하게 막아버렸고, 얼마전엔 텀블러에도 똑같은 짓을 했다.


 개인적으로 난 처음 트위터를 Twitbird라는 서드파티 앱을 통해서 처음 접했고(아이폰 3gs 시절이었는데 그 당시엔 공식 트위터앱이 없었다.) 나중에 공식앱이 나오고서는 공식앱을 사용하다가(맥에서는 Echofon을 사용했다.) 최근엔 Tweetbot을 아이폰/아이패드/맥 모두에서 사용중이다. 맥북을 쓰기 전 윈도우를 쓸 때도 Seesmic이라는 서드파티 클라이언트를 사용했다.


 실제로 트위터는 트위터 자체적으로 뭔가를 만들기보다는 유저와 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서비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능의 대부분은 트위터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 아니다. 대부분 유저와 개발자가 처음 시작했고 그런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출처 : shawnblanc.net)


- @를 이용해서 유저에게 멘션하는 기능 (유저가 만듬)

- #를 이용한 해쉬태그 (유저가 만듬)

- Tweet이라는 단어의 사용 (서드파티 개발자가 만듬)

- 트위터의 새(Bird) 아이콘도 서드파티에서 처음으로 사용. 처음엔 그냥 단순 글자 로고. (서드파티 개발자가 만듬)

- 트윗하는 글자수를 카운트하는 기능도 서드파티앱에서 시작.

- 트위터 공식앱의 시작은 서드파티 앱이었던 Tweetie였음. 트위터가 Tweetie를 인수해서 수정한게 공식앱.


 이 외에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엔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 트위터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기능은 현재 Twitter에서 공식 지원하지만 시작은 서드파티였다.

- 단축 URL도 현재는 t.co의 트위터 자체 단축 URL을 쓰지만 시작은 서드파티였다.

- 멘션을 통해서 대화를 추적하는 기능도 서드파티에서 먼저 시작했다.

- 공식 리트윗은 유저들이 RT(현재 구알티라고 불리는것)를 사용하는것에서 시작.

- 현재 네이티브 푸쉬로 알려진 트윗을 푸쉬해주는 기능도 처음엔 존재하지 않았고 서드파티앱에서 먼저 시작했다.


 사실상 현재 트위터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능들이 트위터 자체적으로 만든게 아니라 생태계를 만들면서 얻어진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트위터는 스스로 만든 생태계를 포기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트위터의 움직임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켜야하기 때문에 서드파티 앱들을 제한해야만 하는 입장이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현재 서드파티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유저가 전체 유저수에 비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는것이다.


 타임라인에 광고를 띄우려면 유저가 공식앱을 통해 트위터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서드파티에서는 광고를 띄우지않을테니...)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아니나 shawblanc.net에서 언급한것처럼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왜 돈을 받는 모델은 생각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생각보다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 비율이 아니라는것도 트위터가 서드파티를 죽이는 이유중에 하나다. 아마 죽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실제 통계를 내 보면 서드파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전체 트위터 유저수의 대략 23% 정도라고 한다. (아마 23% 중에서도 공식앱이나 트위터 웹을 사용해도 상관없는 사람이 있으니 수치는 더 줄어들거다.) 소위 Geek이나 얼리어답터라고 하는 부류를 제외하면 트위터는 서드파티를 죽여도 비지니스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트위터는 사실상 서드파티를 사용하는 23%에 의해 만들어졌다. 트위터가 스스로를 갉아먹는 API 규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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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아이폰을 구입했을땐 가계부를 열심히 썼었다. 그 당시 쓰던 어플은 iXpenselt(4.99달러)라는 어플이었다. 지금도 가계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어플이지만 난 이 어플로 그다지 돈을 절약하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냥 기록하는데만 유용했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입력 과정이 귀찮기만 했다.) 그리고 이 어플은 내 기준에서 그다지 이쁜 UI나 아이콘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쓰다가 지워버렸다. 그렇게 가계부 같은건 작성하지 않고 흥청망청 쓰다가 최근에 레티나 맥북프로를 지르면서 통장잔고에 위기가 와서 다시 가계부 어플을 쓰기로 했다. 이번엔 좀 제대로된 어플을 찾고 싶어서 앱스토어를 샅샅히 뒤졌는데, 그러다 발견하게 된 어플이 Toshl Finance(무료) / Toshl Finance for Android라는 어플이다. (트위터의 @dir4you님이 추천해주셨다.)


 앱스토어에 무료로 올라와 있는 이 어플은 사실 무료어플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따로 인앱으로 결제하거나 Toshl Finance 사이트에서 1년 19.99달러 또는 매달 1.99달러를 돈을 내야 앱의 모든 기능을 쓸수가 있다. 그러니 가계부가 아무리 좋아도 난 이 정도 돈을 가계부 서비스(앱이라기보다는 서비스에 더 가깝다.)에 투자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무료로도 사용 가능하긴한데... 무료 버전의 경우 수입 항목을 한번만 입력할수 있다. 그래서 제대로된 가계부 정리가 힘들다.)


 



 

앱 자체는 매우 깔끔하고 이쁘게 생겼다. 귀여운 몬스터가 이 서비스의 캐릭터인데 적절하게 디자인되고 가계부 앱답지 않게 그다지 복잡해보이지도 않는다. 실제 사용도 간단하게 지출 항목을 입력하고, 항목별로 태그를 달아두면 된다. 나 같은 경우 커피를 마신 경우 Coffee라는 태그를 달아둔다.(태그는 당연히 사용자가 설정이 가능하다.) 항목별로 지출 제목을 다는게 아니라 태그를 달기 때문에 수입/지출 항목 관리가 굉장히 편리하게 된다. 태그별로 얼마나 돈을 썼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Coffee라는 태그가 달린 지출항목이 얼마인지 확인할수가 있다. 만약 태그를 Coffee, Date라고 달아두면 이 항목을 Coffee 태그에서도, Date 태그에서도 둘다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데이트에 얼마나 돈을 썼는지, 커피 마시는데 얼마나 썼는지를 따로 확인할수가 있다. 또 미리 예산을 지정해두고 이 예산에서 어느정도나 지출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볼수가 있다. (오른쪽 그림에서 돼지 아이콘이 정해둔 예산이다. 예산도 여러개를 지정할수가 있다.)


 하지만 이 앱(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입력해둔 수입/지출 목록들은 Toshl.com이라는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자동 동기화가 된다.) 이 사이트에 가보면 모바일에서 입력해둔 항목들이 전부 그대로 똑같이 입력되어있다. 게다가 사이트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지출 목록 확인이 가능하다. (멋진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캡쳐 사진처럼 입력된 정보를 자동으로 동기화해서 어떤 항목을 내가 많이 썼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좋게 바꿔준다. 이를 통해 지출을 좀더 계획적으로 할수 있다. (본의 아니게 내 지출 항목이....;;;;)


 이렇게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만 관리하는게 아니라 컴퓨터, 아이패드에서도 가계부를 관리할수 있다. (아이패드용은 네이티브 앱은 없고, 웹앱으로 사파리에서 작동한다.) 수입/지출 항목 입력을 웹에서도 할수 있기 때문에 굳이 꼭 모바일에서 할 필요가 없어 더 편한면도 있다.


 이런 식의 가계부 통합 관리 서비스는 민트라는 유명한 서비스가 있는데, 이건 은행에서 수입/지출 항목 자체를 긁어오기 때문에 은행에서 지원하지 않는 국내에선 사용할수가 없다. (민트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서비스중이다.)


 확실히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지만, 가계부 서비스에 1년 20달러씩 투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20달러를 지출해야한다니~!! ㅠㅠ) 하지만 깔끔하고 편한 사용자경험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이 서비스를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무료버전으로도 사용이 불가능한건 아니다. 조금 불편을 감수한다면 무료로 사용해도 된다. (그래도 클라우드 동기화와 웹서비스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그래프 지원이라든가 수입 항목을 여러번 입력하는 것등이 제한된다.)


Tip) 1년 20달러 프로 계정을 쓰는 사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Toshl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면 20% 할인을 해준다. 또 Toshl은 종종 프로모션을 하니 그 때를 기다려 결제하는것도 좀 더 돈을 아낄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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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고 파일 공유가 상대적으로 간편해졌다지만, 여전히 파일 전송을 할때는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애매하다. 메일 전송을 이용할때도 그렇고, 다수에게 파일을 공유할때도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애매하다. 파일 공유에 가장 유명한 서비스는 Cloudapp과 Droplr이 있다. (유명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인 드롭박스나 다음 클라우드, 엔드라이브 등도 있지만 이 서비스들은 공유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들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파일관리 서비스라고 볼수 있다.)


 Cloudapp과 Droplr 모두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을 업로드해서 링크를 만들어준다. 두 서비스 모두 최대 25MB 사이즈의 파일까지 쉽게 공유하도록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이메일로 뭔가를 보낼때나 트위터에 뭔가를 올릴때, 커뮤니티 사이트에 파일 공유를 해야할때 이들 서비스를 사용한다.


 Cloudapp과 Droplr 모두 맥과 윈도우 모두에서 네이티브 앱을 갖고 있어 쉽게 파일 공유를 가능하게 해준다. 둘 모두 유사한 서비스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개인에 따라 더 선호하는 서비스가 다를듯 싶어 주요한 차이점에 대해서 비교해보려고 한다.


공통점


 두 앱 모두 맥에서 파일 공유를 쉽게 하기 위한 서비스로 시작했다. 지금은 다른 디바이스(윈도우, iOS, 웹 등)에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네이티브 앱들이 나와 있다. 둘 모두 무료 서비스와 유료서비스가 있는데, 무료서비스의 경우 25MB 파일 크기 제한이 있다.


서비스 소개



 Cloudapp의 경우 간단한 가입 절차 후 사용이 가능하다. 맥과 윈도우에 Cloudapp의 네이티브 앱을 설치해놓고 사용해도 되고, 웹에서 파일 업로드를 해도 된다. 맥의 경우(윈도우도 동일하다.) 단순히 파일을 드래그 해서 메뉴바에 있는 Cloudapp 아이콘에 올려놓으면 업로드와 동시에 파일링크를 생성해준다. 무료 계정의 경우 하루 10개의 파일까지, 각각 최대 25MB까지 업로드 가능하다. 전체 계정에는 용량제한이 없다. 업로드된 파일은 cl.ly라는 짧은 링크를 갖고, 공유되는 페이지에는 광고가 없다. (서비스 전체에 광고가 없다.)



 Droplr의 경우도 Cloudapp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Droplr의 경우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파일 업로드가 가능하다. 맥, 윈도우, iOS, 웹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Cloudapp은 iOS앱이 없다. - 서드파티에서 지원을 하지만 자체 네이티브 앱은 없다.) 가입 후엔 Cloudapp과 동일하게 최대 25MB 파일까지 공유가 가능하지만 차이라면 파일 수 제한이 없다. 대신 전체 용량에 제한이 있다. (계정별로 총 1GB 제한) 공유된 파일은 d.pr이라는 링크를 갖고, Cloudapp과 달리 공유 페이지엔 광고가 뜬다.


 요약하자면 Cloudapp은 하루에 25MB 파일 10개까지 공유 가능하고 전체 용량 제한이 없는 반면, Droplr은 25MB파일을 갯수제한없이 공유 가능하지만 계정 전체에 1GB 용량 제한이 걸린다.


유료 결제시에는...


 유료 결제시 Cloudapp의 경우는 업로드 가능한 10개 갯수 제한을 풀어주고, 25MB 제한을 250MB까지 올려준다. 어차피 계정 전체 용량 제한이 없고, 광고도 없기 때문에 이게 가장 큰 유료 계정의 장점이다. 이 외에도 cloudapp 도메인이 아닌 개인 도메인을 사용할수 있다. 유료로 사용하다가 무료로 돌아가더라도 기존 유료 계정 사용시 업로드 한 고용량 파일들은 그대로 존재하며 다시 무료계정의 25MB/10개 제한으로 돌아갈뿐이다. (Cloudapp 유료계정 요금제 링크)


 Droplr은 유료결제시에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개별 파일 용량 제한은 25MB에서 1GB까지 올라가고 전체 계정 용량이 1GB에서 100GB로 늘어난다. 공유되는 페이지에서 광고가 사라지고, 공유 파일에 비번을 걸수도 있다. Cloudapp과 동일하게 개인 도메인을 사용가능해지고, 공유된 파일의 상세한 스탯을 볼수 있다. 유료계정을 사용하다가 다시 무료계정으로 돌아갈 경우 업로드된 파일은 그대로 보존되지만 총용량 1GB 제한에 다시 걸리게 되서 1GB를 넘긴 상태라면 추가적인 파일 업로드가 불가능해진다.


파일 공유 외의 용도


파일 공유 외에 이들 서비스를 애용하게 되는 부분이라면 트위터로의 사진 공유다. 트위터 사진 공유 서비스들의 대부분이 고화질 이미지를 저화질로 바꿔서 업로드 하는것과 달리 이들 서비스는 이미지 파일 그대로를 올려준다. 그래서 온전히 제대로된 동영상이나 이미지 공유시에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 이 외에도 코드를 공유하거나 텍스트 파일을 공유할때도 꽤 유용하다.


맥에서는...



 Cloudapp과 Droplr 모두 맥용 네이티브 앱을 설치시에 메뉴바에 아이콘이 생긴다. 공유를 원하는 파일을 이곳에 드래그 앤 드롭하면 업로드가 시작되고 파일의 링크가 클립보드에 복사된다. Cloudapp의 경우 최근에 업로드한 파일들을 보여주고, 몇번이나 다운로드 됐는지 볼수 있게 해준다.



 Droplr도 Cloudapp과 거의 동일하지만 이 경우 최근 업로드 된 파일들의 프리뷰를 보여준다. (마우스 포인터를 올린경우) 미니멀한걸 좋아하는 경우는 Cloudapp이 좀 더 낫고, 살짝 기능적인걸 원할땐 Droplr이 낫다.


 이 외에도 단축키를 이용해서 어떤 것이든 바로바로 즉각적으로 업로드 할수 있다. Cloudapp의 경우 Ctrl + Option + R을 누르면 어떤 앱에서든 바로바로 즉각적인 업로드가 가능하다. 사파리에서 누르면 단축 링크를 만들어주고, 아이포토에서 누르면 사진을 바로 업로드 해준다. (난 이걸 지터치에 단축키 연동해서 쓴다. 엄청 편하다.)


 Droplr의 경우도 앱과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맥 앱에서는 둘다 깔끔하고 잘 만들어져서 뭐가 낫다고 하기 힘들다.


윈도우용은?


 윈도우용의 경우 Cloudapp은 공식앱은 아니고 서드파티앱이 존재한다. Fluffyapp이라는걸 이용해서 Cloudapp을 윈도우에서도 사용할수 있다. 깔끔하다는 느낌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Cloudapp을 윈도우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다. 맥용과 똑같이 트레이 아이콘에 드래그앤 드롭을 통해서 파일 업로드를 한다.


 Droplr의 경우 똑같이 서드파티 앱으로 시작했지만, 후에 공식앱이 나왔다. 그래서인지 윈도우에서는 Cloudapp에 비해 좀 더 깔끔하고 더 나은 기능성을 제공한다. 다만 Droplr의 경우 트레이 아이콘에 하는 드래그 앤 드롭 업로드가 작동하지 않고, 따로 개별적으로 네모난 존을 만들어서 그 곳에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해야 한다.


서드파티


서드파티용으로 제공되는 것은 Cloudapp이 좀 더 낫다. 더 많은 서드파티 앱들이 Cloudapp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앱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Cloudapp이 Droplr에 비해서 더 낫다. Droplr의 경우 유명한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트윗봇에서 사용되긴 하지만 Cloudapp에 비하면 연동되는 앱이 수적으로 조금 부족하다.


결론

 

 개인적으로 내가 사용하는건 Cloudapp이다. 난 하루 10개 이상 파일을 공유할 일도 없고, 총용량 무제한으로 파일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더 좋다. (광고가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 서드파티 앱들과 연동되는 점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Droplr의 경우 웹앱과 맥앱 모두에서 Cloudapp에 비해 좀 더 낫다는 장점이 있다.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말이다.) 둘 모두 훌륭한 서비스고 둘 중 어떤게 압도적으로 낫다라고 말하긴 힘들다. 개인별로 파일을 공유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적합한 서비스가 다를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ps) 초고용량 파일(아마도 고화질 동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싶다면 이들 서비스가 아니라 토렌트를 이용할것을 추천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중에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없다. 드롭박스는 속도가 느리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속도는 빠르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동영상 파일을 위한 공유링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실 고화질 동영상 파일이 실제로 대부분 불법 영화나 드라마 파일인걸 생각하면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나온다는것도 웃기지만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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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 중에 굿리더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다. 4.99달러 유료앱이긴 하지만 가장 유명한 PDF 뷰어 어플이다. (PDF 뿐만 아니라 다른 파일들도 굿리더를 통해서 열어볼수가 있다. 비디오 파일에 음악 파일도 가능) 굿리더에 파일을 넣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이튠즈를 통해서 넣는걸로 알고 있다. (아이튠즈 > 응용프로그램 탭 > 굿리더 파일 추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매번 아이튠즈를 통해야 하고, 동기화 하는 컴퓨터가 없을땐 파일을 쉽게 추가할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번거롭다.) 하지만 아이튠즈를 통해서가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이 포스팅에서는 드롭박스)를 이용하면 좀 더 쉽게 PDF 파일을 굿리더에 넣을수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굿리더와 드롭박스를 이용한 PDF 파일 관리에 대한 얘기를 하겠지만, 앱이 드롭박스를 지원한다면 다른 PDF 리더 앱도 가능한 방법이고, 드롭박스가 아니라 슈가싱크 같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수도 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아마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 다음 클라우드, 네이버 엔드라이브, KT 유클라우드 등등 - 들은 안될거다.)


설정(바로 설명할거다)을 하고 나면 파인더(윈도우에서 탐색기)에서 PDF 파일을 드롭박스 폴더에 넣고 굿리더에서 싱크 버튼 한번만 누르면 폴더 동기화가 돼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굿리더에서 필요 없어진 파일을 지우면 드롭박스 폴더 상에서도 지워진다. (만약 굿리더에서 주석을 달거나 밑줄을 그으면 저장된 파일이 자동으로 컴퓨터 드롭박스 폴더 안에 들어온다.)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해져서 엄청 편해진다.


설정법은 다음과 같다.


설정을 하기 전에 준비해둬야 할건 다음과 같다.(굿리더가 폰/패드에 깔려있어야하는건 당연하다.) 드롭박스를 컴퓨터에 설치해둔다. 동기화되는 Dropbox 폴더에 굿리더와 동기화되기 원하는 폴더를 하나 만들어 둔다. 혹시 아직 드롭박스를 가입하지 않았다면 이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가입하길 부탁한다.(추천인에게 무료용량을 준다. 포스팅한 수고를 생각해서....굽신굽신 ㅎㅎ)

나 같은  경우엔 Goodreader라는 폴더를 만들어뒀다. (설정이 끝나고 나면 굿리더에 넣고 싶은 파일은 이 폴더 안에 넣어두면 된다.)


그리고 iOS에서 굿리더를 실행한다. 굿리더의 메뉴 중에 Connect to Servers라는게 있는데, 이 옆에 있는 Add 버튼을 눌러준다.



Add 버튼을 누르면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쭉 뜬다. (여기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슈가싱크를 쓰는 사람은 슈가싱크를 눌러도 되고, 구글 서비스를 쓰는 사람은 구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자체 FTP 서비스를 쓰는 사람도 FTP를 누르면 되지만..FTP까지 쓰는 사람이 이런 기초적인 팁을 모를리는 없으니....ㅋㅋㅋㅋ



Dropbox를 클릭하고 나면 Readable Title이라는 항목이 나오는데, 여기에 적당한걸로 아무거나 써주면 된다. (난 Dropbox라고 썼다.) 그리고 나면 항목이 하나 만들어지는걸 알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항목을 탭하면 드롭박스와 연동하는 과정이 나온다. 여기서 자신의 드롭박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고 Allow 버튼을 누르면 된다.



드롭박스 계정과 연동을 시키고 나면 이제 드롭박스 내의 어떤 폴더를 굿리더와 동기화 시킬지 선택하게 된다. 여기서 미리 만들어둔 Goodreader 폴더를 선택하고 아래에 있는 Sync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나면 이 폴더를 굿리더 내의 어느 위치에 동기화 시킬지를 선택해야한다. 나 같은 경우는 굿리더 내의 모든 파일을 드롭박스로 관리하기 때문에 최상위 폴더에 동기화를 시키기로 했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다음 과정에서 별다른 선택 과정 없이 Download here & Synchronize 버튼을 눌렀다. (특정 폴더 내에 동기화 시키길 원하면 원하는 폴더 내에 들어간 후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럼 설정이 끝난다. 설정이 끝나고 Web downloads 탭에 있는 Sync 버튼을 누르면 드롭박스 내에 있는 파일들이 굿리더 내로 다운로드 되는걸 알 수 있다. (자동 동기화면 좋지만 그런건 아니고 매번 동기화를 원할땐 Sync 버튼을 눌러줘야한다.)


Sync 버튼을 누르고 파일 다운로드가 끝나면 굿리더 안에 동기화를 설정해둔 폴더가 생긴 걸 확인할수 있다.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설명 능력이 딸리는 내탓이다 ㅠㅠ) 이렇게 한번만 설정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컴퓨터 상에서 굿리더에 넣고 싶은 파일을 정해진 드롭박스 폴더 안에만 넣어두고 굿리더에서 싱크 버튼만 누르면 된다. 굳이 동기화 시키는 컴퓨터가 주변에 없어도 상관없고, 드롭박스 서버에 파일을 저장하는것이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 늘 아이패드만 들고 다니면서 3G나 와이파이 상태에서 싱크 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아마 다른 앱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다. 유명한 PDF 리더 앱중에 드롭박스를 지원하지 않는 앱은 찾아보기 힘들다. 메뉴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설정 방법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거다. 드롭박스를 통해 귀찮은 아이튠즈 동기화로부터 해방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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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불법복제에 대한 문제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포토샾이 아닐까 싶다. (윈도우도 불법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윈도우는 구입하려고 마음먹으면 OS라는걸 감안할때 그리 비싸지는 않고, 교육용 이벤트도 종종 하는편이라 나름 주변을 찾아보면 윈도우 정품 유저들은 꽤 찾아볼수 있다.) 어도비 포토샾을 정품으로 쓰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이다. 내가 아는 앱 중에 단일 품목으로 가장 비싼 앱이다. 가장 최근 버전인 포토샾 CS6 익스텐디드의 풀버전은 145만원이고, 기존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비용도 58만원이다.


 내가 정품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맥을 쓰면서부터다. 일단 맥용 앱들의 경우에는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다. 일단 기본으로 제공되는 퀄리티 좋은 번들앱들이 있어서 별도로 다른 앱들을 다양하게 구매할필요가 없었고, 구매한다 하더라도 20달러를 넘는 앱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가장 비싼 돈을 주고 산 앱이 DSLR 카메라로 찍은 RAW 파일을 관리할수 있는 애플 어퍼쳐였는데, 이것도 80달러정도였으니 조금 무리하면 못 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불법을 사용하는것보다도 정품으로 구매하는게 훨씬 향후 업데이트 지원 측면에서 마음이 편하기도 했고, 크랙버전을 구해서 설치하려면 못할건 없지만(아마 토렌트 검색 한번이면 구할수있을거다.), 정품 구입이 더 편리해서이기도 했다. 맥의 경우 맥 앱스토어에서 버튼 한번만 누르면 다운과 설치를 동시에 할수 있기 때문에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당연히 정품을 사용하게 된다. 맥 앱스토어에서 구입시엔 앱스토어 계정에 구입 목록이 기록되기 때문에 별도로 시리얼 번호를 관리할 필요도 없고, 한번의 구입으로 여러대의 맥에서 정품 앱을 사용할수가 있다.


 난 포토샾의 비싼 가격 때문에 그동안은 픽셀메이터라는 대체앱을 사용해왔는데, 사진을 제대로 보정해보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포토샾을 나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나도 포토샾을 쓰기로 결정하고 정품을 구입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봤다. 가장 먼저 생각한것은 "교육할인"이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할인을 하고 있는데, 다행히 어도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것도 무려 80%나 되는 할인율이었기에 이걸로 사면 되겠다 싶었다. 제일 먼저 Adobe.com 글로벌 사이트에 가보니 약 2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학생용 제품을 팔고 있었다.


 그래서 학생용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자격요건을 살펴보니 실망스럽게도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북미와 유럽의 학생을 대상으로만 자격요건을 제한했다. (한국에 있는 내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200달러로 단품 포토샾을 살수는 없었던것이다.) 이것 하나 때문에 난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어도비 제품을 구입할수가 없게됐다. 그리고 재밌는 것이 소프트웨어 주제에 나라별 어도비 스토어에 따라서 파는 패키지의 언어가 다르다. (예를 들면 한글판 포토샾은 Adobe.com/kr에서만 받을수가 있다.) 맥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앱들의 경우는 OS의 언어에 따라서 자동으로 앱의 언어가 따라가는걸 생각하면 이해할수 없는 정책이었다. (뭐 언어별로 따라 만들면서 앱 용량을 줄인다거나 하는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정품 구입하는 사용자들의 경험이 단일화 되지 못하고 국가별로 나뉘어져버렸다.)


 결국 다음으로 향한 곳은 어도비 코리아 공식 사이트이다. 여기서도 학생용 스토어를 찾을수가 있었다.(학생용 스토어 찾는게 쉽진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스토어와는 달리 여긴 더 이상했다. 일단 CS6 패키지(디자인 & 웹 프리미엄, 프로덕트 어쩌구 등등)가 아니면 학생할인을 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건 포토샾 CS6 익스텐디드 하나 뿐이어서 굳이 쓰지도 않을 프로그램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데 포토샾만은 학생용으로 단품 판매를 하지 않는것이다. (한국 스토어와는 달리 글로벌 스토어는 포토샾의 학생용 단품판매를 하고 있다.)


 더 웃긴건 학생 할인으로는 어도비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분명 교육용 할인 스토어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자격요건에 대한 페이지가 나오고 자격요건을 충족한다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일반 스토어로 들어가버린다. (이게 어찌나 황당했던지...-ㅅ-;;;)


 그래서 다음으로 향한 곳에 트위터에 있는 어도비 코리아 공식 계정에 질문을 하는것이었다. 포토샾 단품을 학생할인으로 구입하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어도비 리셀러의 사이트 링크를 해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포토샾만 단품으로 판매하지는 않고 CS6 패키지 판매만을 학생할인으로 살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로컬 정책인지...-ㅅ-;; 글로벌에서는 되고 한국에서만 안된다니 이해가 안된다.)


 그나마도 가르쳐준 리셀러 사이트는 교육기관을 상대로 볼륨 라이센싱을 하는 곳이었고, 개인용 사용자에게 파는 곳은 아니었다. 결국 그렇게 일단락 되고 성질이 나서 그냥 크랙을 써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정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인데 정품 사는 루트를 알수가 없다니~!!!


 그러다가 얼마전 급 생각이 다시 나서 구글에서 "어도비 cs6 학생 할인" 이라고 검색을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생 할인을 해주는 리셀러 사이트를 찾아냈다. 여기도 여전히 포토샾 단품은 판매를 하지 않았고 패키지만 팔았지만 패키지 가격 자체가 17만원으로 내가 지불할수 있는 수준 내에 있었기에 여기서 구매를 하기로 했다. (아마 포토샾 단품만 판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겠지만, 이젠 그냥 이거에 만족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판매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


1. 이해할수 없는 가격정책. 패키지 판매보다 단품 판매를 한다면 일반 개인 사용자들 중에서도 정품 사용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실제로 난 구입한 디자인 & 웹 프리미엄 패키지에서 포토샾 말고는 필요한게 하나도 없음)


2. 글로벌 스토어와 로컬 스토어의 정책 차이. 소프트웨어 회사면서 이런게 일관적이지 못하다는건 장사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와 같지 않나 싶다.


3. 언어팩의 다양화. 이건 윈도우도 그랬던것 같은데 한국어 제품은 한국 사이트에서만 구입하게 해놓으니 역시나 구입하는 사용자들의 경험이 일관적이지 못하고 어도비 본사 측에서 통제하지 못하는것 같다. (웃긴건 라이트룸의 경우 맥앱스토어에 올라온 버전은 이런 문제가 사라지고 일관된 구입 경험을 제공한다. 포토샾도 맥앱스토어에 좀 올려주지...)


4. 글로벌 스토어와 로컬 스토어의 정책 차이 문제 때문이겠지만 최근 출시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국내 사이트에선 등록이 불가능.


5. 구입 경로를 공식 스토어로 유도하지 않고 리셀러들에게 나눠주면서 사용자가 정품 구입하기 힘들게 만들어놓음. 소프트웨어의 경우 다운로드를 하면 되니 굳이 리셀러를 만들 필요가 없을것 같은데, 아직도 DVD를 통한 패키지 판매를 선호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음. 물류배송비, DVD 제작비 등등 손해보는게 한두개가 아닐텐데 굳이 리셀러들을 이용할 필요가 있나.? (OS도 인터넷으로 배포하는 시댄데...)


6. 위에 언급한 것이지만 패키지 판매 방식 선호 문제. 이것때문에 정품을 구입하고도 실제 제품을 설치해서 라이센스 하고 사용하려면 며칠을 기다려야한다. 거기다가 난 학생할인이라서 패키지가 배송되어도, 여기서 다시 시리얼 번호 발급을 위해서 며칠을 더 관련 서류를 준비해서 어도비 측에 보내야 한다.


6. 제한적인 라이센스. 맥 앱스토어와 비교하니 더 짜증이 나는것 같다는 느낌도 있지만 어도비 제품의 경우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해도 최대 2대의 컴퓨터에서만 사용이 가능. (그것도 동시 사용은 라이센스 위반)


어도비 정도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소프트웨어 회사중의 하나이고, 어도비 제품을 써보지 않은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이런식의 후진적인 판매 방식이라니... 소비자의 돈이 주머니에서 나오려다가도 도로 들어갈것 같다.


 이런 얘길 페이스북에 포스팅했더니 업그레이드 할 때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고 한다. 지인의 아는 사람 중에 하나는 CS4 업데이트 당시 문의 전화를 했더니 한국어판은 3,4개월 걸릴거라는 대답을 들은적도 있다고... (크랙 버전이 인터넷에서 잘 돌아다니고 있을때 말이다.)


 어도비측에서 이 글을 볼 일이 있을까 싶지만....(오죽하면 이 사태를 어도비 코리아 사장한테 알릴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이메일 주소까지 검색해봤었다. ㅎㅎ) 제발 어도비 코리아 측에서 이 사태를 인식하고 제대로 고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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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DSLR을 사면서 사진을 찍는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DSLR은 무겁다보니 집에서 들고 나오는 날이 반이면 안 들고 나오는 날이 반인것 같다. DSLR을 들고 나오지 않는 날에 사진을 찍고 싶으면 아이폰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하는데, 아이폰(내가 쓰는건 4s다.)의 카메라가 폰카치고는 매우 훌륭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처음 아이폰 4s가 출시 됐을때 s가 SLR의 s라는 얘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난 사진에 대해서 흔히 말하는 고수도 아니고, 이제 막 시작한 초보지만 그래도 사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기념(?)으로 스마트폰(내가 써본게 아이폰뿐이라 아이폰을 위주로)으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보기 좋게 7가지 방법 정도로...)


1. 가까이 다가가라.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카메라들은 심도가 아주 깊다. (심도가 깊다는 얘기는 사진 전반에 걸쳐서 초점이 선명하게 잘 맞는다는 얘기다.) 심도가 얕으면 DSLR로 찍은 사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아웃포커싱을 시도할수 있지만 폰카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아웃포커싱을 잘 하려면(=심도를 얕게 하려면), 렌즈와 센서까지의 초점거리가 길고, 렌즈의 조리개가 개방되어 있으며(f값이 작을때), 피사체와 카메라가 가깝고, 피사체와 배경이 멀 때 잘 되는 편이다. 하지만 폰카의 경우 매우 작은 센서 때문에 초점거리가 4mm 정도로 매우 짧다.(이게 뭔말인지 이해하려면 크롭바디에 대한 글을 찾아보면 된다.) (그래서 아웃포커싱에 매우 불리하다.) 그나마 아이폰4s의 경우 조리개(f값)값이 2.4 정도로 밝은 편이기 때문에 피사체와 폰을 가까이 대고 배경과 피사체를 멀리 두면 어느정도 아웃포커싱이 되는 사진을 얻을수 있지만 그 효과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아래 사진이 아이폰 4s로 찍은 아웃포커싱 사진)



 사정이 이렇다보니 폰카로는 아웃포커싱을 시도하기보다는 사진 전반에 걸쳐 심도가 깊은 사진을 의도하는게 더 좋은 사진을 뽑아낼 가능성이 크다. 배경을 날리려 하기보단 좀 더 이쁜 배경을 찾는것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확률을 높인다. 폰카로 사진을 찍을때는 늘 심도가 깊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그러므로 깊은 심도를 필요로 하는 풍경 사진 같은 경우엔 폰카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2. 빛을 보자.


 사진을 흔히 "빛의 예술"이라고 한다. 폰카도 어디까지나 카메라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땐 빛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을 찍기 좋은 시간은 오후 4시 정도로 그때쯤이면 부드러운 빛이 만들어져서 사진이 더 좋게 나온다. 아님 새벽 해뜰때나 저녁즈음 해질때가 사진을 찍기 좋은 시간이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정오즈음(11시부터 1시에서 2시 정도까지)에는 해가 높이 떠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시간이 아니다. 해가 머리 꼭대기에 떠 있으면 인물 사진의 경우 얼굴에 그림자가 지고 풍경 사진의 경우에도 그림자가 진하게 생겨 디테일이 살아 있는 좋은 사진을 얻기 힘들다. 정오에 사진을 찍었다면 차라리 흑백으로 바꿔버리는게 더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이 될수 있다.


3. 줌을 사용하지 말아라.


 카메라에서 줌에는 두종류가 있다. 하나는 렌즈가 직접 움직이며 원경을 가까이 땡기는 광학줌이고, 다른 하나는 렌즈는 그대로지만 찍어 놓은 사진에서 특정 부분만 크롭시켜서 찍는 디지털 줌이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폰카는 디지털 줌을 채용한다. 디지털 줌의 경우 극심한 화질 저하를 초래하기 때문에 줌(스마트폰에서는 확대라고도 한다.)을 사용하는 경우엔 사진을 어떤 방식으로 찍더라도 잘 찍기가 힘들다. (자잘하게 픽셀들이 도드라져 보이는 사진은 아무리 좋게 봐도 잘 찍었다고 하기 힘들다. ㅎㅎ)


4. 구도를 생각해라.


 폰카의 매력이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된다는것이지만 구도에 대해 생각해 가며 찍는다면 똑같은 사진도 좀 더 보는 사람이 편안한 사진으로 만들수 있다. 사진의 구도에는 다양한 강좌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이라면 삼분할 구도가 있다. 아이폰의 경우에 격자 옵션을 켜 두면 화면이 가로 세로 모두 3등분 되면서 라인들이 생긴다. 이 라인의 교차점에 피사체를 놓을 경우 사진의 구도가 안정되면서 훨씬 좋은 사진을 만들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오해 중에 하나가 이 격자를 이용해서 사진의 중앙에 피사체를 두고 찍으라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교차점"에 피사체를 두어야한다. (인물 사진의 경우 Landscape 모드에서 (내가 볼때) 오른쪽 1/3 라인에 사람을 두면 좀 더 안정적인 구도가 만들어진다)


 또 하나 구도라기는 뭐하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면 스카이라인을 맞추라는 것이다. 종종 친구들의 페이스북에서 바다사진이나 지평선이 나오는 사진을 보는 경우 폰카로 일단 찍고 보자는 생각 때문인지 스카이라인이 맞지 않는 사진을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나같은(?) 강박증 환자는 불편함을 느낀다. 격자 옵션을 켜두고 스카이라인을 맞추자. (이 경우에도 팁이라면 스카이라인을 Landscape 모드에서 격자의 가로선 라인(1/3라인이든 2/3라인이든)에 맞추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5. 스마트폰이 작다는 것을 활용해라.


 스마트폰의 사이즈는 매우 작은편이다. 갤럭시노트처럼 큰 제품도 있지만 DSLR과 비교할때 여전히 작은 사이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창의적인 사진들을 만들수 있다. 예를 들면 DSLR의 경우 바닥에 바짝 붙어서 찍거나 좁은 공간에 비집어넣어서 찍기가 쉽지 않지만 폰이라면 가능하다. 극단적으로 바닥에 붙여서 로우앵글로도 찍어보고 동물원 우리의 좁은 창살 틈으로도 렌즈를 놓고 사진을 찍어보자. DSLR로는 절대 찍을 수 없는 사진들을 얻을수 있을것이다.


6. 노출 측정을 해라.


 이건 다른 스마트폰의 경우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할거라고 생각한다. 아이폰의 경우엔 사진을 찍을때 화면을 터치하면 그 부분에 초점이 맞는다. 어차피 심도가 매우 깊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는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초점이 아니라 노출 측정의 부분에서 보면 꼭 터치해볼만하다. 지금 당장 아이폰의 카메라 앱을 켜고 화면의 이곳저곳을 터치해봐라. 그럼 어디를 터치하냐에 따라서 사진이 어두워지기도 하고 밝아지기도 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일종의 스팟측광처럼 작동하는듯 싶은데, 이를 통해서 사진을 밝게 만들수도 있고 어둡게 만들수도 있다. (달리 말하면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살릴수도 있고, 밝은 부분의 디테일을 살릴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폰카로 찍은 사진들은 노출 측정이 어둡게 되는(Underexposed)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기능을 잘 사용한다면 적절한 노출의 사진을 얻을수 있다.


 노출과 관련해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폰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카메라는 빛이 충분하지 못한 곳에서는 사진을 찍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종종 폰카를 이용해서 찍은 야경이나 어두운 식당에서 찍은 사진들을 친구들의 페이스북에서 보게 되는데, 이 경우 절대로 좋은 사진을 얻을 수가 없다. (후보정을 해도 안된다.) 충분한 빛의 있어야 적당한 노출이 이루어지는데 빛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조건 Underexposed 된 사진이 나온다. 눈으로 보기에 너무 이쁘니까 그걸 카메라로 찍어서 남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가급적이면 안 찍는게 낫다는 얘기다. 야경의 경우 DSLR로 찍을 경우에도 삼각대와 리모컨을 이용해서 흔들림 없이 오래(30초 이상 노출을 해서 찍을때도 있다.) 찍어야 제대로된 사진이 나온다. (30초 동안 빛을 센서에서 받아들여야 적정노출이 이루어진단 얘기다.) 그걸 끽해야 1/10초(이것도 폰카에서는 매우 저속셔터다.) 정도에 노출을 하려고 하니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올수가 없다. 어차피 찍어도 눈으로 본 그것과는 매우 다르니 어두울 땐 폰카로 찍지 말자.


7. 찍은 사진을 보정해라.


 주변에서 폰카로 찍은 사진을 보정하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한것 같다. (인스타그램 같은 앱으로 필터를 먹이는걸 제외하면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폰카로 찍으면 Underexposed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 아마 친구들의 페이스북에서 어둡고 칙칙한 사진들이 올라오는걸 많이 봤을것이다. 이 경우 보정이 가능한 앱을 이용해서 노출(Exposure)만 조금 올려줘도 훨씬 나은 사진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찍자마자 일단 페이스북에 올려버리고 만다. 보정을 귀찮게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좀 더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 보정을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DSLR로 찍은 사진도 보정을 하는데 폰카로 찍은 사진을 보정하지 않는건 어찌보면 이상하다.)


 노출보정을 할때는 가급적이면 적정수준보다 조금 더 밝게 하는게 좋다. 팁이랄수도 있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업로드 되는 사진의 경우 압축을 시켜버려서 화질저하가 일어나는데, 밝은 사진의 경우 상대적으로 화질저하가 덜 눈에 띄여서 좀 더 나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채도도 살짝 올려준다거나 하면 좀 더 나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가끔 오래 쓴 폰(=험하게 쓴 폰)의 경우 렌즈 부위에 기스가 나서 사진 품질에 영향을 주는 경우(사진이 뿌옇게 나온다)가 있는데, 이 경우에 보정시 Contrast를 조금만 올려줘도 한결 나은 사진을 만들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써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iOS에는 정말 괜찮은 사진 보정 앱이 많다. 대표적으로 애플에서 만든 아이포토도 있고(화이트밸런스, 노출, 채도 등등 다양한 보정이 가능하다.), 좀 더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Snapseed도 있다. 이 외에 좀 더 전문적인 툴을 원한다면 아이패드의 포토샾 터치도 있다. iOS의 경우 아이클라우드 사진 스트림을 이용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곧장 아이패드로 옮겨질수 있기 때문에 포토샾 터치를 이용하는것도 그리 불편한 편은 아니다. (물론 아이패드로 보정을 할려면 실외보다는 실내가 편하겠지만 ㅎㅎ) 포토샾 터치의 경우 전문 보정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커브나 레벨 조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진을 완전 새롭게 만들수 있다.


 만약 보정하는게 어렵고 힘들다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카메라 앱, 카메라+, 힙스타매틱 같은 필터 먹일 수 있는 카메라 앱을 사용해라. 필터를 먹이는것만으로도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수가 있다.


 폰카는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막 찍는게 매력이라고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수 있다. 하지만 폰카도 결국엔 카메라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더 좋을거라는건 부인하지 못할것이다. 폰카로 찍은걸 무슨 보정까지 하냐라고 한다면 사실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들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사진을 찍는다면 모르고 찍은 사람보다는 한결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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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DSLR을 구입했다. (캐논 60D를 구입했는데, 한 한달쯤 된것 같다.) 카메라를 사고 사진 찍는 재미를 알게되서 최근에 열심히 찍으러 다니는데, 늘 항상 아쉬웠던게 찍자마자 바로 온라인에 올리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하루종일 찍고, 집에 가서 SD카드를 뽑아서 컴터로 옮기는 과정들이 너무 귀찮았다. (옮기는건 귀찮지 않았는데, 바로 페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업로드 하지 못하는게 늘 아쉬웠다.) 아이폰으로 찍으면 되지만, 알다시피 아이폰 카메라가 좋다고는 하지만 DSLR을 따라 갈순 없다.



 그래서 구입을 생각한게 아이파이다. 아이파이는 SD카드이면서 동시에 와이파이 역할을 하는 악세사리인데, 이걸 SD카드로 꽂아두면 DSLR로 찍은 사진을 바로 컴퓨터나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타블렛)로 전송해준다. 나온지 꽤된 제품이라 예전에 소개글을 블로그에 올렸던 적도 있다.


 국내엔 정발되지 않았지만 구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픈마켓(지마켓이나 옥션)에 가면 아이파이를 파는 판매자가 있는데 구입하면 해외배송으로 배송기간이 좀 오래걸리긴 하지만(주문 이틀후에 오지 않는다는 얘기) 느긋하게 기다리면 배송된다. (난 10일쯤 걸린듯) 가격은 아이파이에도 꽤 다양한 종류(3가지 정도)가 있기 때문에 종류별로 다른데, 난 모든 기능을 다 쓸수 있는 Pro 버전을 샀다. (Pro는 약 10만원 정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여기서 확인.


 초기 설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홈페이지를 보면서 해도 되고, 자동으로 컴터에 꽂으면 어떻게 하라고 Step by step으로 알려준다. 난 사진을 찍자마자 폰에서 페이스북으로 업로드 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기 때문에 아이파이에서 아이폰으로 사진이 전송되도록 설정해놨다.


 두번 정도 아이파이를 들고 출사를 나가본 결과 절반의 만족, 절반의 실망이었다. 만족스러웠던점은 생각한대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으면 폰으로 전송되고, 폰에서 원하는 곳으로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서드파티앱(아이포토나 스냅시드)을 이용해서 후보정이 가능하다. 정확히 말하면 약 70% 정도의 만족에 30% 정도의 실망이지만 일단은 실망스러운 점부터 써본다.


 가장 실망스러웠던점은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이게 좀 치명적이다. 사진을 전송하는 속도는 어떤 방식으로 전송하느냐에 크게 좌우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내 사용 패턴이랑 아이파이가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에는 별도의 라우터(와이파이)에 접속해서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이 있고, Direct mode라고 해서 별도의 와이파이가 없어도 아이파이 자체가 와이파이처럼 작동해서 사진을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 있다. 내 경우 Direct mode는 내가 생각한 정도의 속도가 나와줬지만, 첫번째 방식 같은경우에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전송된다라고 보기 힘들었다. (난 항상 에그를 들고 다녀서 늘 와이파이 상태이다.)


 속도가 느린 부분은 일정부분 에그의 문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집에서 iptime에 물려서 쓸때는 꽤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빠른 사진 전송 속도를 위해서 에그를 끄면 폰이 3G 통신망을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에그를 켜둔 상태에서 다이렉트모드를 사용할수도 있는데, 이 경우엔 직접 매번 전송하라고 명령을 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매우 귀찮다.) 결국 야외에서의 실시간 전송은 많이 힘들다.


 또 한가지 단점이라면 RAW 파일의 전송이다. Pro 모델에 한정해서 RAW파일을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한데 RAW 파일을 전송한다는것 자체가 별로 괜찮은 생각이 아니다. 파일 하나당 약 15MB 이상되는(JPEG의 10배 이상) RAW 파일을 전송할 경우 RAW 파일 하나 전송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전송모드에 상관없이 느리다.) 전송 속도가 느린것은 기다리면 되는 일이지만 외부에서 모바일에 사진을 전송하는 경우엔 RAW 파일 하나 때문에 전송이 밀려서 찍는 즉시 바로바로 확인할수가 없다. - 난 이미 50장 넘게 찍었는데 전송은 이제 2장째 되는 경우랄까)


 나처럼 RAW와 JPG 모두로 사진을 저장하는 사람을 위해서 RAW는 집에서만 컴퓨터로 전송이 되고, 모바일에선 JPEG만 전송되면 좋겠는데, 그렇게 별도로 전송하는 옵션이 없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이 부분은 좀 치명적이다. 여차저차해서 느린 속도를 극복하고 모바일에 RAW를 전송한다고 해도 모바일에선 RAW를 처리할수 있는 앱 자체가 없다. (JPEG도 리사이즈해서 처리하는 마당에...-ㅅ-)


 용량이 8기가라는것도 단점이다. (엊그제 200장쯤 찍다보니 메모리 카드 다 찼다는 메시지가...;; 물론 이것도 RAW를 함께 저장하는 내 탓이긴하지만...;;;) 클래스 6도 별로 마음에 들진 않는다. (연사를 하거나 동영상을 찍으면 조금 짜증날것 같다.)


 하지만 단점만큼이나 장점도 있다. 일단 전송만 되면 그보다 좋을수 없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폰으로 전송되자마자 카메라롤에 저장되기 때문에 즉시 사진스트림에 올라간다. 이게 나한테는 참 좋으면서도 슬픈 아이러니한 부분 - 사진스트림에 올라가려면 폰이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여야하는데, 와이파이(에그)에 연결해두면 아이파이에서 사진 전송 속도가 느려져서 사실상 실시간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에그를 꺼야할지 켜야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 이지만 어쨌든 폰으로 전송되면 사진으로 할수 있는 일이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 사진 스트림에 올라간 사진은 아이패드에도 전송되고, 맥이나 집에 있는 윈도우 데스크탑에도 전송된다. 그러니 즉시 DSLR로 찍고 바로 9.7인치 아이패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해 좀더 쉽게 찍은 사진을 리뷰할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누군가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특히나 나처럼 모바일 실시간 전송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한테는 추천보다는 비추다. 하지만 그냥 SD카드 뽑아서 컴터에 꽂는 과정이 귀찮은 사람에게는 꽤 추천할만한 악세사리가 아닐까 싶다.


개선 했으면 하는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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