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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카페란? (3) 2010.09.30

좋은 카페란?

from 이런저런 2010.09.30 13:02
 최근에 아무리 애플에 빠져있다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글도 맨날 애플인거 같아서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볼까 한다. (애플 얘기 아님, IT 얘기를 했던거 같다.)

 지인들은 잘 알고 있지만 난 내가 생각해도 참 특이한 남자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작년즈음부터 술을 마시러 가는것보다는 카페에 가는게 더 좋다. 특히 맥북을 사고 나서부터는 컴퓨터를 들고다니면서 할 수 있어서 카페에 가는걸 좀더 선호하게 됐다. (예전엔 카페에 수다를 떨러 갔었는데 이제는 그냥 놀러 간다. ;;;) 담배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PC방 당구장을 둘다 안 가다보니 자연스레 카페로 발길을 향하게 됐다. 전문용어로 "된장남"이랄까... -ㅅ-;;; 차가운 도시 된장남이라고 해두자 ㅋㅋㅋ


 카페를 자주가다보면 이 카페가 좋은카페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기준이 생기게 되는데 거기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서론이 너무 길었나..) 굉장히 주관적이고 신변잡기적인 얘기니 그냥 스킵해도 좋다. 좋은 카페는 모름지기 이래야한다.
  • 와이파이가 터져야한다. (락 때문에 사설공유기 > T wifi > 네스팟 순으로 선호도가 달라진다.)
  • 쇼파가 있어야한다. (푹신푹신한 의자는 필수)
  • 너무 좁거나 너무 넓지 않아야 한다. (너무 좁으면 오래 있기에 알바생 눈치가 보이고, 너무 넓으면 구석진 자리는 와이파이가 잘 안 터진다.)
  • 콘센트가 있어야한다. (노트북 충전을 위한 콘센트)
  • 흡연실이 확실히 구분되어있어야한다. (개인적으론 아예 흡연실 자체가 없는 금연카페를 선호)
  • 마시고 간다고 했을때 머그잔에 주는 카페가 좋다. (나름 환경보호를 위해)
  •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는 조용한 곳. (이건 어느 시간대에 카페를 가느냐가 중요하긴 하다.)
  • 여기에 인테리어까지 좋으면 최고.
그다지 어려워보이지 않지만 이 조건에 맞는 카페를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고보니 카페 얘기를 하면서 커피 얘기가 안 나오는게 신기하지만...어쨌든 난 커피맛 구분은 잘 못하니 -ㅅ-;;;;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 ㅋㅋㅋ

ps. 예전에 어디선가 이런 비슷한글을 쓴거 같은데 그게 블로근지 페북인지 트위턴지 모르겠다. -ㅅ-;;; 너무 많은걸 하니까 이젠 슬슬 헷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