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아이폰 5

from Apple 2012.12.15 20:25

국내에서는 1차 출시국에 비해서 2달이나 출시가 늦는 바람에 쉰 떡밥이 되어 버렸지만, 어쨌든 국내에도 아이폰 5가 나왔고 나도 아이폰 4s에서 아이폰5(KT)로 갈아탔다. 이미 아이폰5에 대해서라면 충분히 많은 정보들과 개봉기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기록의 차원에서라도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4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 5

기존 4s까지의 아이폰은 3.5인치 3:2 비율의 디스플레이였지만 아이폰5는 4인치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갖는다. 기존 아이폰들과 폭은 동일하지만 길이가 더 길어졌다. 이런 변화로 인해서 얻을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할수 있다.
  2. 가로폭을 동일하게 만들면서 개발자들이 아이폰5 대응을 하지 않더라도 호환성을 유지할수 있다.
  3. 키보드를 비롯한 기존 iOS의 UI 사이즈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4. 여전히 한손으로 잡을수 있으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아이폰의 모든 화면을 커버할수 있다.

이 4가지 이유 중 두번째의 경우 아이폰5 대응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앱에서 앱의 위아래로 검은 레터박스를 봐야하기 때문에 호환성만 유지될뿐, 아이폰 5 대응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앱을 보는건 곤욕스러운 일이다. (물론 화면 사이즈가 변했음에도 앱의 기본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직 국내에서 나오는 많은 앱들이 상하로 검은 레터박스를 보여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폰5 대응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고, 해외에서 나오는 앱들은 대부분 이에 대한 대응 업데이트가 끝난 상황이다. (난 대응 업데이트가 느린 앱들은 꼭 필요한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다 지워버렸다.)

4번째 이유 같은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내 경험으로는 한손으로 엄지손가락만을 이용해 모든 화면을 커버할수는 있지만 4s에서 하던것처럼 쉽게는 힘들다.(내 손이 평균보다 큰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주로 앱의 좌측 상단에 위치하는 뒤로가기 버튼이라든가, 폰의 상태바를 탭해서 스크롤을 최상단으로 이동하는 경험 같은게 조금은 불안해졌다. (폰이 얇아지면서 떨어뜨리지 않을까 조금 더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커진 화면 덕분에 좀 더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건 부인할수 없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나면 원래 이게 당연한 화면 사이즈인것처럼 느껴진다. 하루 정도만 사용해도 쉽게 눈이 큰 화면에 적응하고 기존 아이폰의 3.5인치 화면을 보면 답답한 느낌과 동시에 짧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16:9의 화면 비율은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되어 있는 반면, 사진을 보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 영화가 주로 16:9 비율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낭비하는 픽셀없이 풀사이즈로 감상을 하게되지만, 사진 같은 경우 주를 이루는 비율은 4:3 비율(아이폰으로 찍은 경우)이고, DSLR의 경우 대부분 3:2 비율이어서 사진을 잘라서 보게 되거나, 화면의 모든 픽셀을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보게 된다. (물론 16:9의 비율로 찍은 사진은 낭비하는 픽셀 없이 보게 된다.) 재밌는 점은 아이폰의 기본 사진앱은 3:2 비율로 사진을 찍어준다는 것이고, 보여줄땐 16:9로 사진의 상하를 잘라버리고 보여준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사진과 화면의 비율상 어쩔수 없는 면이겠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사진과 동영상에 있어서 16:9의 화면 비율이 일장일단이 있다면 그 외의 면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큰 화면은 이득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할 경우 컨텐츠를 몇 줄 더 확인할수 있고, iOS 6에서 사파리는 랜드스케이프 모드로 볼때 전체화면이 가능하기 때문에 16:9의 비율상의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기존보다 더 쾌적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퀄리티


아이폰5

아이폰5는 새로운 인셀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용해서 디스플레이 자체도 기존보다 얇아졌지만 좀 더 화면을 직접 터치한다는 느낌을 준다. 터치면과 픽셀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에 마치 잉크가 인쇄된 종이를 만지는듯한 느낌에 좀 더 가까워졌다.

아이폰5를 보자마자 누구나 즉각적으로 알아차릴수 있는 변화중의 하나는 채도가 올라갔다는 것이다. AMOLED의 인위적인 채도만큼은 아니지만 기존의 4/4s의 디스플레이에 비해 채도가 더 올라가서 화면을 볼때 더 선명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밝은 부분은 더 밝아졌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두워졌다. 화면의 채도와 대비도 모두 올라가서 기존의 4/4s의 화면은 살짝 뿌옇고 불투명하다는 느낌을 준다.

나는 이러한 디스플레이 퀄리티 변화에 만족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이 부분이 색감을 망쳐버렸다며 싫어한 경우도 있으니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


디자인

아이폰5를 보면 대량생산제품이 이런 퀄리티를 뽑아내는게 정말 가능한가 싶을정도로 놀랍다. 애플에 의하면 단순히 찍어내는게 아니라 부품별로 정확히 딱 맞는 것들을 찾아내서 조립한다고 하는데, 그런 노력이 있기에 이런 제품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만듬새는 정말 대단하다. 제품 디자인의 디테일에 대한 강박 같은게 있지 않고서는 나올수 없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디자인

기존의 안테나 부분에서 튀어나온 유리부분을 얇게 만들어서 차이를 없애버렸고, 뒷면의 유리는 알루미늄으로 대체했다. 덕분에 기존 아이폰들의 장난감 같은 느낌이 아니라 고급 쥬얼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 주변에서 아이폰5를 처음 만져본 사람들의 가장 처음 반응은 “이쁘다”와 “가볍다”였다. 기존의 4/4s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그랬고, 아이폰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같은 느낌을 말했다. 아이폰의 틱톡 전략에 의하면 내년에 나올 5s도 같은 디자인이 채용될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하더라도 다른 스마트폰이 따라오기 힘든 수준의 만듦새와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다만 이러한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단점은 존재한다. 첫번째는 알루미늄 뒷판이 제품에 고급성과 견고함을 제공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추운 겨울 차가움만큼은 어쩌지 못했다는 것이다. 금속이 차가워지는건 당연하지만 케이스나 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가끔 화들짝 놀랄정도로 차가운 경우가 있다. 두번째는 유리부분과 알루미늄을 이어주는 경계 부분이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점이다. 스크래치에 약하다는건 Scuff Gate(흠집 게이트)라고 이미 유명한 얘긴데, 국내에 출시되는 아이폰이 생산초기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제대로 수정되지 않은듯 싶다. 나는 그나마 흠집에 강하다는 화이트 제품을 사용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흠집이 생기는걸 발견할수 있었다.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니지만 나처럼 케이스 없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치명적일수도 있다.


카메라


카메라

카메라는 4s에 비해서 향상이 크지 않다. 어두운 환경에서 좀 더 나아졌고, 좀더 선명하고, 채도가 높은 사진을 찍어준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확실히 4s에 비해서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변 광량을 생각하지 않고 캐쥬얼하게 사진을 찍는 용도로는 확실히 더 좋아졌다. 기기 자체가 얇아졌기 때문에 카메라의 화각도 조금 넓어졌다. (4s : 4.3mm / 5 : 4.1mm)


LTE

LTE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빠르다. 망이 잘 깔려있는 지역에서 접속자가 많지 않은 경우 가정에서 사용하는 속도 빠른 와이파이만큼 빠르다.(와이파이와 LTE 상태 표시를 가려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고 해도 두개를 구분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폰 4/4s 사용시에는 항상 와이브로 에그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했는데, LTE의 빠른 속도 때문에 최근에는 에그를 거의 켜두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종종 LTE가 아니라 3G라고 표시되는 경험을 했는데, 특정한 상황이 있었던건 아니고 랜덤하게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3G라고 표시되는 경우 곧바로 LTE로 전환됐기 때문에 사용상에 큰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iOS의 문제인지, 통신사측의 문제인지는 알아봐야할듯 싶다.

LTE의 경우 SKT와 KT 모두에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3G 무제한 요금제 사용을 위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언락폰을 무약정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약정이 걸린다 하더라도 LTE로 사용해보는걸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속도면에서 만족스럽다.


성능

애플에 따르면 기존 4s의 A5 칩에 비해 아이폰5에 채용된 A6 칩의 경우, CPU와 그래픽 모두에서 2배의 성능 향상을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도 앱의 실행과 전환에 있어서 모두 매끄러운 경험을 할수 있다. 앱 전환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큰 차이를 느낄수 있고, 조금 무거운 앱의 경우에도 로딩 시간이 줄어든걸 느낄 수 있다. 4s를 쓴다 하더라도 앱을 쓸때 불편함을 느낄정도는 아니지만, 5는 4s에서 약간이나마 버벅이던 경험까지 완전히 없애준다.


배터리

처음 아이폰5를 받고 사용했을때 배터리 소모가 심각하다고 느꼈지만, 일주일째 사용중인 지금은 배터리에 큰 불만이 없다. 아마 LTE가 배터리 먹는 귀신이다라는 얘기에 지레 겁먹은게 아닐까 싶다.(첫날은 일부러 헤비하게 이것저것 사용해봐서 일수도 있다.) 정상적인 환경에서 LTE만 사용하지 않고 와이파이와 번갈아 사용하는 경우 하루에 한번 충전으로 충분히 버틸수 있을 정도다. 내 경험에 의하면 4s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어팟


이어팟

새로운 번들 이어폰 이어팟(Earpod)은 기존의 이어버드에 비해 만족스럽다. 좀 더 착용감이 좋아졌고, 차음성이 강화됐다. 음질의 경우 고가의 이어폰에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좀 더 저음이 강화된 느낌이 들고, 음의 해상도가 더 높아졌다. 이어팟에 달려있는 리모트의 경우도 기존 이어버드에 비해 버튼을 누른다는 느낌이 더 좋아졌다. 겨울에 장갑을 끼고 눌러볼 경우 더 그런 느낌을 주는데, 적은 힘으로 눌러도 확실히 눌리고, 눌렸다는 느낌이 장갑 너머로도 확실히 느껴진다. 주변을 보면 기존 이어버드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이어팟은 잘 맞는다는 경우를 본 적은 없지만, 확실히 기존제품에 비해 나아졌다.


라이트닝 커넥터


라이트닝

새로운 라이트닝 커넥터는 기존과 달리 방향성이 없어서 훨씬 편해졌다. 더 작아진 사이즈도 마음에 든다. (라이트닝쪽이 방향성이 사라져서, 여전히 방향성이 있는 USB쪽이 두배로 짜증 나는건 논외로 하자.) 하지만 애플의 모든 iOS 채용기기들이 라이트닝 커넥터로 업데이트된 반면, 아직까지 악세사리 시장은 그렇지가 않다. 조금씩 라이트닝 채용 기기들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한편이다. 기존의 30핀 커넥터 사용 악세사리 기기들을 사용하려면 어댑터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어댑터로 잘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확실히 새 커넥터는 누군가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난 멀쩡한 30핀 보조배터리와 유니버셜 독을 버렸다.) 하지만 구시대적인 30핀 커넥터에 비해 라이트닝 커넥터 자체는 좀 더 나은 선택이며, 악세사리 시장은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건재한 이상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다.


결론


아이폰5

누군가 아이폰5로 갈아탈 필요가 있냐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여유가 된다면 넘어가라.”이다. 아이폰5에서는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한편으로 아이폰의 장점들은 변하지 않았다. 기존에 아이폰이 할수 있는 일들을 더 잘할수 있게 됐고, 더 편하게 할수 있게 됐다. LTE는 3G와는 다른 차원의 속도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고, 자잘한 다른 부분에서의 변화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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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개봉


 2010년에 구입한 맥북 프로 13인치를 2년간 매우 잘 쓰고, 최근에 사진보정 작업 때문에 성능에 부족함을 느껴서 2년만에 새 맥북을 구입하게 됐다. 지난 2012 WWDC에서 발표된 레티나 맥북 프로(이하 rMBP)를 구입했다. 내가 이정도 성능의 노트북이 필요할까 상당히 고민했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지르고 말았다. 맥북 에어 13인치와 매우 고민을 했지만 나중에 에어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오면 견디지 못하고 새로 지를것 같아서 그냥 한번에 레티나로 가기로 했다.


 애플 스토어에서 AOC를 이용해 구입하였고, 6월 25일에 결제를 했는데, 실제품을 받은건 7월 24일었다. 무려 한달만에 배송이 됐는데, 최근엔 수급 상황이 좋아져서 주문 후 1~2주일 후면 제품을 받아볼수 있다고 한다. (역대 가장 오래 배송을 기다린 제품이 됐다.)


rMBP


 제품의 스펙은 2.3GHz 쿼드 코어 i7 샌디브릿지 CPU를 달고 나온다. (고급 사양은 2.6GHz 쿼드 코어 i7 샌디브릿지), 기본으로 8GB 램을 달고 나오지만 난 옵션으로 16GB 램을 주문했다. 저장 장치로는 256GB SSD를 달고 있다. (고급 사양은 512GB. 옵션으로 768GB 올릴수 있다.) 그래픽은 기본사양이든 고급사양이든 똑같이 인텔 HD 그래픽 4000 내장그래픽과, 지포스 650M 1GB짜리를 별도로 달고 있다. (그래픽카드가 어플리케이션에 바꿔가면서 적용된다. 전력 관리를 위한 선택이다.) 제품의 하드웨어적인 스펙과 정말 상세한 전문적인 리뷰는 아난드텍의 리뷰를 번역해 놓은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내가 이 포스팅에서 리뷰하고자 하는 부분은 기존 맥북 프로에 비해서 달라진 부분들을 위주로 적고자 한다.


하드웨어 디자인


rMBP


 하드웨어 디자인은 잘 알려져있다시피 매우 얇아졌다. 거의 맥북 에어 수준으로 얇아졌는데, 실제 맥북에어와 비교했을때는 에어의 (점점 얇아지는) 티어드롭 디자인 때문에 덜 얇아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정도 스펙의 노트북이 어떻게 이런 두께를 가지고 있을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사실 처음 봤을땐 두께 때문에 예술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rMBP vs MBP

<rMBP(좌)와 MBP 13' 두께 비교>


실제 기존 맥북프로와 비교해보면 두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수 있다. 대략 2/3 수준 정도이다. (13인치와 비교시에는 넓이 대비 높이 비율 때문에 체감상 더 얇아보인다.) 이는 디스플레이를 새로 디자인해서라고 한다.(물론 하판두께를 비교해봐도 엄청나게 얇아졌지만 말이다.)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유리를 제거해서 두께가 더 얇아졌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두께는 압도적으로 얇아졌지만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유리가 없어서 개인에 따라서는 불안해할 사람도 있을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를 손으로 건드릴일이 거의 없어서 매우 마음에 드는 변화다.)


확장성


왼쪽 포트

<rMBP 좌측 포트>


 rMBP의 두께 변화는 몇가지 포트를 버리면서 얻은 것이기도 하다. 기존 맥북 프로들에 있는 이더넷 포트와 파이어와이어 포트, ODD가 새로운 rMBP에는 달려있지 않다. 와이파이가 대세가 된 상황에서 이더넷 포트를 랩탑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이더넷 포트와 ODD가 사라진건 이미 맥북 에어에서 예견된 상황이기도 했다. (실제 나도 ODD가 없는 랩탑을 굉장히 원했었다.)


 rMBP의 좌측에는 새로워진 MagSafe2, 선더볼트 포트 2개, USB 3.0, 이어폰 포트가 있다.


rMBP 우측 포트

<rMBP의 우측 포트>


우측에는 SD카드 슬롯, HDMI 포트, USB 3.0 포트가 존재한다. 딱 필요한 것들만 있다. 좀 더 고급 유저라면 파이어와이어 대신에 선더볼트를 사용하면 될듯이고,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USB 3.0이면 충분할것이다.


 이와 같은 포트의 확장성과 달리 내부 부품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한 수준이다. 기존 맥북프로가 사용자들이 램을 직접 구입해서 업그레이드 할수 있게 한것과는 달리 램이 보드에 달려있는 방식이라 처음 구매시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추후에 램을 업그레이드 하기는 매우 힘들다. 램뿐만 아니라 SSD도 시중에서 파는 것과는 달리 맥북 전용 SSD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retina display


 rMBP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얘기는 빼먹을수가 없다. 오죽하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제품 이름에 들어가 있을 정도다.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순으로 적용을 해왔고 재밌는건 화면 사이즈는 점점 커졌지만 오히려 픽셀밀도는 점차 줄어들어왔다. 높은 픽셀 밀도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준이라고 보면 rMBP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그것과는 (안좋은 쪽으로) 조금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보는 15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이나 글자나 마치 종이를 디스플레이에 붙여놓은듯한 느낌을 준다. 분명 화면에서 뭔가가 움직이지만 종이 위에 인쇄된 것들이 움직이는 느낌이다.


 아이폰보다는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좀 더 멌졌고, 아이패드보다는 rMBP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좀 더 감탄이 나온다. 15인치라는 큰 화면에서 오는 만족감에 레티나의 또렷함이 디스플레이를 보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준다.


 재밌는 점은 rMBP가 오프라인 리셀러 매장에 풀리기 시작했을때 직접 가서 본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실제 구매 후에 사용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잠깐 5~10분 정도 경험할때는 "역시 또렷하군" 수준이라면 직접 실사용할때는 "이건 예술이야" 라는 생각이 든다. 사용시간이 길수록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눈이 더 적응하게 되는데, 이렇게 한번 적응하고 나면 비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볼땐 화면이 뿌옇게 보인다. (어떤 사람은 레티나를 보다가 비레티나를 봤을때 "백내장 걸린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또 다른 사람은 비레티나를 보다가 레티나를 봤을때 "라식 수술 한 느낌"이라고도 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설정은 사용자 입맛에 맞게 바꿀수 있다. 물리적으로 2880 x 1800의 해상도이지만 설정은 1920x1200, 1680x1050, 1440 x 900(레티나에 최적), 1280x800, 1024x640 해상도 총 5가지로 설정할수 있다. (실제 물리적인 해상도보다 설정 가능한 해상도가 작기 때문에 사실 모든 해상도에서 레티나의 만족감을 느낄수 있다. 그걸 가장 크게 느끼게 되는게 최적화된 해상도이지만 말이다.)

 해상도에 따른 이점을 제외한다 하더라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기존 맥북 프로에 비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 IPS 패널을 채용해서 이전 제품들에 비해 시야각이 훨씬 좋아졌다. 이젠 각도에 따라서 색이 변한다거나 하는걸 보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했던 두께를 줄이기 위한 글래스 패널 제거 덕분에 맥북 프로의 문제로 인식되었던 빛반사도 많이 줄어들었다.


 거의 완벽한 디스플레이라고 할수 있지만 유일한 단점이라면 (rMBP의 단점이라고 할순 없지만) 레티나가 적용되지 않은 것들을 볼때는 매우 아쉽다는 것이다. 레티나가 적용되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이미지가 블러링 된것처럼 보이거나 유난히 도트가 튀는걸 볼수 있다. (작은 이미지를 크게 변화시켜서 보는 경우가 레티나 이미지에선 일상적으로 나타난다.)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는 부지런한 개발자들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커버가 되고 있지만 웹만은 어쩔수가 없다. 수많은 웹사이트들 중에 레티나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찾는건 정말 힘들다. 대부분이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사이트에서나 레티나의 성능을 최대로 뽑아낼수 있을뿐 이미지가 들어간 사이트들은 예외없이 이미지가 뿌옇게 보인다. (이 때문에 레티나 최적화를 위해 나도 블로그 스킨 디자인과 이미지 포스팅 방법을 바꿨다.)


하지만 이는 rMBP의 단점이라기보다는 시기적인 문제로 보인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대세가 된다면 점차 사라질 문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마치 당연한 기준이 될것이라고 본다. (그만큼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엄청난 변화이다.)


스피커



 사실 랩탑에서의 스피커는 그다지 좋게 봐주기가 힘들다. 어떻게 들어도 그냥 랩탑 스피커구나란 생각을 들게 한다. 다만 rMBP의 스피커는 기존 MBP에 비해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좀더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라는게 적절한 표현일듯 싶다. 별거 아닌듯 싶지만 별도의 외장스피커를 사용하지 않는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변화다.


키감


 처음 맥북을 쓰고 가장 만족했던건 예상외로 키감이었다. 키보드를 칠때마다 계속 더 치고 싶어서 일부러 폭트를 한다든가 페이스북에 폭풍포스팅을 했을 정도였다. (살짝 과장 보태면 이 블로그는 맥북의 키감 때문에 아직 살아있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rMBP의 키감은 기존 MBP보다 그다지 좋지 못하다. 키감을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예전에 비해 나빠졌다"고 표현하는게 적절할듯 싶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키가 눌리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얕아졌다. 뭔가를 열심히 타이핑하기에 부적절한 수준은 없지만 아쉽기는 하다. (두께를 위해 희생했다고밖에...ㅠㅠ)


발열과 소음


 저런 고성능의 랩탑을 저정도 두께로 만들다니, 발열과 소음이 좀 심하겠군이란 생각은 WWDC 때부터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발열과 소음은 심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맥 사용 습관이 앱을 끄지 않고 전부 켜놓고 사용하는 편인데(미션컨트롤 애니메이션 중독자라...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열이나 소음이 크게 신경쓰인적은 없다. 물론 무겁기로 유명한 어퍼쳐로 20~30MB씩 되는 RAW 파일 편집시엔 발열과 소음 모두 발생한다. 하지만 이게 작업을 못하게 할정도로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혼자 조용한 방안에 있어야 소음이 들리는 정도랄까... (도서관 같은곳에선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더 클듯 싶다.)


사용상의 불편함



 거의 완벽해보이지만 사용상의 불편이 없는것은 아니다. 얇아지기는 했지만 무게는 2kg을 넘는다. 에어처럼 얇아졌다고 휴대성까지 좋아졌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무게다. 나처럼 13인치 프로를 들고 매일같이 들고 다니던 사람이 아니라면 가벼운 노트북을 기대했다가 낭패를 볼수도 있다.


 실사용에 있어서는 레티나를 적용해서인지 약간의 버벅임이 있다. 이 정도 성능의 랩탑에서 버벅임이라니... 견딜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rMBP를 구입해서는 안된다. 난 크게 답답함을 느끼지 못해서 만족하고 사용하지만, 정말 매끄러운 스크롤링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번 rMBP는 마음에 안 들수 있다. (굳이 이번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다음 인텔의 메인 CPU 업데이트인 하스웰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로 스크롤이 버벅이는 부분은 웹브라우징 시 자바스크립트를 많이 사용한 무거운 사이트의 경우이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에서 이런 점을 많이 느낀다. 일반 텍스트 위주의 웹브라우징 시에는 스크롤링 버벅임은 거의 느낄수가 없다.


결론


얼핏보기엔 무결점 노트북으로 보이지만, rMBP라고 결점이 없는건 아니다. 실제 하스웰이 출시된 후의 다음세대 rMBP는 무결점 노트북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로선 경우에 따라선 만족하지 못하는 노트북이 될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결점들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현재로서도 최고의 노트북이라고 생각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본인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지금 당장 구입을 해야할 필요는 없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애플 제품 전 라인업에 적용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내년이나 내후년엔 레티나가 달린 맥북에어나 레티나가 달린 아이맥 같은게 나올지도 모른다. (시간의 문제일뿐 확실히 나올것이다.)


 애플은 맥북에어로 "랩탑은 이래야한다"로 일종의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실제 맥북 에어로 울트라북이라는것들이 많이 나온걸 생각하면 이런 애플의 판단은 옳았다. (실제 울트라북이라는것들 중 맥북 에어에 근접했던것들은 거의 없지만 말이다 ㅎㅎ) 이제 애플은 rMBP를 통해 그러한 기준을 프로 유저용 랩탑으로도 옮겨왔다. 기존 에어의 특성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고 한차원 다른 노트북을 만들어냈다. 에어의 경우는 다른 업체들이 어떻게 비슷하게 만들수 있겠지만 rMBP는 소프트웨어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만들수 없는 것이기에 rMBP는 더욱 특별하다. (윈도우는 고해상도 옵션을 지원하지 않아 레티나를 달수가 없다. 윈도우 8부터 지원한다고 하는데, 데스크탑 버전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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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골수 애플빠 애플 팬보이인 나는 이미 아이폰4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4s를 질렀다. (그것도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국내에서 200등 안으로 폰을 갖지 않았을까 싶다.) 원래 리뷰라는건 최소 1주일 정도는 실제 사용을 해보고 쓰는게 맞긴 하지만 이미 3gs 때부터 국내 출시된 모든 아이폰을 쭈욱 사용해왔기에 차이점에 대해 잘 알고 있고 iOS 5도 꽤 썼기에 일단 리뷰를 써보기로 했다. (이런건 타이밍 놓치면 안된다.)

1. 디자인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4s가 처음 나왔을때 가장 실망했던 점은 기존모델과 비교했을때 디자인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손에 쥐어본 아이폰 4s는 큰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기존 모델과 완전 동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상 같은 디자인이라고 말하는게 맞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
 

<위 : 아이폰 4s, 아래 : 아이폰 4. 출처 : Anandtech>

 아이폰4s는 듀얼 안테나(아래에 좀더 자세하게 설명)를 채용했는데, 이 때문인지 아이폰4와 안테나에서 단절된 선 부분이 조금 다르다. 사진을 보면 알지만 진동버튼이 4와 비교해 조금 위치가 바꼈고, 진동버튼 위쪽에 검은 라인이 하나 더 생겼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게 변했는지 알아차리기 힘들것이다.) 진동버튼의 위치가 미묘하게 달라진 덕분에 기존 아이폰4의 케이스들은 4s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애플이 만드는 범퍼도 초반에 나온 것들은 4s에 맞지 않는다. (최근에 나온 것들은 4와 4s 모두에 잘 맞는다.)

<위 : 아이폰 4s, 아래 : 아이폰4. 출처 : Anandtech>

 진동버튼 옆에 새로운 라인이 생긴 반면에 이어폰 단자 옆에 있던 라인은 사라졌다. 이러한 안테나 라인의 변경점을 제외하면 아이폰4와 4s의 디자인은 같다. 무게는 아이폰 4s가 140g으로 137g의 아이폰4보다 3g 더 무겁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체감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2. 속도

 아이폰 4s의 속도는 정말 놀랄 정도로 빠르다. A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했는데 이는 아이패드2에 채용된것과 같은 것이다. 아이패드2의 A5가 1Ghz 듀얼코어인데 비해서 800Mhz 듀얼코어로 클럭수가 조금 다운되긴 했지만, 속도면에 있어서는 아이패드2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내가 기존에 아이폰4에서 느꼈던 약간씩 버벅이는 느낌을 4s에는 거의 느낄수 없다. 대표적인것이라면 한영 키보드 전환시에 터치하는 즉시 키보드가 바뀌는것이라든가 카톡이나 마이피플 같은 메신저 어플 사용시에 기존 대화내용이 로딩되는 속도가 좀더 빨리지는것들이다.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게임 앱에서도 속도 향상을 체감할수 있지만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도 속도가 빨라진것을 느낄수 있다.

 아이폰4에서 느리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평소 실사용에 있어서 불편하다는 느낌을 주진 않지만 4s를 조금 사용하다가 4를 사용하면 '아~ 이게 느린거구나~' 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3. 카메라

 이번 기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카메라다. 이미 아이폰4의 카메라도 매우 훌륭해서 광량이 많은 환경에서는 똑딱이를 대체할수 있는 수준이지만 4s는 그 이상을 보여준다. 4를 사용할때도 난 야외에 놀러 나가는 경우엔 똑딱이 카메라 대신에 아이폰을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 이게 폰으로 찍은거냐며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근데 이젠 폰으로 찍었다고 말을 해줘도 이게 폰카메라라는걸 믿기 힘든 수준까지 더 좋아졌다. 여전히 저광량 상황에서는 전문 카메라 기기에 비해서 모자라는 점이 있지만 적어도 똑딱이는 확실히 대체할수 있는 수준이 됐다. (저광량에서는 똑딱이나 아이폰이나 둘다 좋은 사진을 뽑아내지 못한다.)

<직접 아이폰 4s로 찍은 사진> 

 폰카메라 주제에 아웃포커싱도 된다. 8백만 화소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3264 * 2448 픽셀로 저장된다. 기존 아이폰4의 카메라는 5백만 화소였다. 또한 아이폰5는 카메라 렌즈를 새로 디자인해서 총 5개의 렌즈가 들어가 더욱 나은 화질을 보여준다. (저광량 하에서 아이폰의 세대별 카메라 사진 퀄리티 비교 사이트를 보면 개선점이 좀더 명확하다.)

 A5 칩에는 얼굴 인식을 가능하게 해주는 칩이 들어있는데 그래서 4s는 사진을 찍을때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노출 밸런스를 잡아준다. (최대 10명의 얼굴까지 인식한다고 한다.) 얼굴인식뿐만 아니라 향상된 프로세서 능력 덕분에 셔터 랙을 거의 느낄수가 없다. 최초의 사진을 찍는데 1.1초가 걸리고, 추가적으로 사진을 더 찍을때는 0.5초면 충분하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을때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찍을 때도 향상된 능력을 보여준다. 아이폰4가 720p의 동영상을 녹화할수 있었던 반면 4s는 1080p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사실 720p도 충분) 게다가 자이로센서를 이용해서 손떨림을 자동으로 보정해준다. (사족이지만 개러지밴드도 그렇고 애플만큼 자이로센서를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곳이 없는듯...)

4. 안테나

 아이폰 4에서 애플을 힘들게 했던 안테나 문제가 4s에서는 사라졌다. 데스그립이라고 하던게 4s에서는 느낄수 없다.(안테나게이트를 촉발시키고 애플에게 기자회견까지 열게 한 컨슈머리포트는 여전히 4는 추천하지 않는 반면 4s는 추천했다.) 4와는 달리 4s에서는 듀얼 안테나를 채용했는데 안테나가 두개라서 적절하게 상황에 맞춰 스위칭을 하면서 신호를 잡는 것 같다. 안테나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느낌상 통화품질이 더 좋아졌다는 느낌도 든다. 통화 시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좀 더 깨끗하게 들리는 느낌이 든다. 4에 비해서 통신속도도 빨라졌다. 개인적으로 와이브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와이파이 상태에 있어서 3G 속도는 잘 비교하지 못했지만 애플에 의하면 4에 비해서 약 2배 정도 3G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업로드 속도는 4와 동일)

 그 외에도 4에서 블루투스 2.1을 채용했던것과는 달리 4s에서는 블루투스 4.0을 채용했다. (이건 최근 업데이트된 맥 제품과의 호환을 위한것으로 보인다.)

5. Siri

 Siri는 이번 아이폰 4s에서 카메라와 함께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iOS에 통합된 기능이면서도 4s에만 지원을 해서 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품는 기능이기도 하다. 나도 4s를 받자마자 복원도 하기전에 제일 먼저 사용해봤던 기능이다. Siri는 분명 꽤 똑똑하고 재밌다. 기본앱들에 한해서 적절하게 자연어로 명령을 내릴수 있고, 굳이 명령과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몇몇 재치있는 답변들을 해준다. (예를 들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 뭐지?"라는 질문에 "당신이 들고 있는것" 또는 "나 말고 누가 있나?" 같은 답변들을 해준다.)

 Siri는 매우 훌륭하고 재밌는 기능임이 분명하지만 한국 사용자들에게는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 일단 한국인들의 발음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처음에는 내 발음이 저질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주변 반응들을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그래서 일단 명령을 내리는게 힘들다.(발음이라는게 정확히 말하면 액센트를 본다.) 그리고 Siri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능 중에 하나가 Yelp와 연동되어 가까운곳의 괜찮은 가게를 찾아주는 것인데, 이게 미국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아무것도 띄워주지 않는다. (스크린샷처럼 South Korea에서는 위치와 관련된 모든것을 못 찾는다.)

 Siri의 한국어 지원은 내년이 되어야 할것 같다.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2012년 한국어 지원이 될것이라고 발표) 내년 상반기에 될지 아니면 (아마도 아이폰5가 출시될) 내년 하반기가 될지는 애플만 안다.

 4s를 제외한 다른 iOS 기기에는 아마 적용이 안되지 않을까 싶다. 애플 엔지니어가 다른 기기엔 적용계획이 없다고 얘기했고,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4s에서만 작동할것이라고 한다.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프로세싱 파워의 문제가 아니라 근접센서와 관련된 문제다. 4s의 경우에는 다른 기기와 달리 화면이 켜져 있을땐 근접센서도 항상 켜져 있게 된다. 그래서 화면이 켜졌을때 전화하듯이 귀에 가져다 대면 Siri에게 명령을 내릴수가 있다. 반면 다른 기기들은 전화할때만 근접센서가 활성화된다.








6. 배터리

 4s의 배터리는 4보다 조금 못하다. 애플이 제공하는 자료를 보면 3G 통화시간은 4가 7시간, 4s는 8시간으로 나와있어 배터리에 향상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대기시간을 보면 4는 최대 300시간인 반면 4s는 최대 200시간이다. 게다가 iOS 5의 버그로 인해서 4s는 현재 배터리 누수 이슈가 있는 상황이라 더욱 빨리 닳는 느낌이 든다. 배터리 이슈를 수정한 iOS 5.0.1 버전을 11일에 배포했지만 여전히 버그가 수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보고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마 가까운 시일내에 이를 수정한 5.0.2 버전이 재배포 되지 않을까 싶다.

7. 총평

 아이폰 4에서 4s로 넘어가야 하는가를 묻는다면 대답은 "글쎄~"다. 3gs 사용자들이라면 넘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3gs에서 4s로 넘어가는건 위에 언급된 기능들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기능들을 새롭게 즐길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속도는 비교하는게 4s에 미안할 정도이고, 향상된 카메라와 Siri 말고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든지 자이로센서, GPS의 정확도 향상 등 추가되는 기능들이 많다. 하지만 기존 아이폰4 유저들이 체감할수 있는 장점은 속도와 카메라 두가지뿐이다. (한국인 사용자라면 Siri는 아직 그냥 재밌는 장난감 정도가 아닐까 싶다.) 카메라에 큰 가치를 두는 사용자라면 4에서 4s로 넘어갈 충분한 이유가 될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4의 카메라가 훌륭하지 않은것은 아니다.

 만약 Siri가 한글을 지원한다면 4에서 넘어가는걸 추천할수도 있겠지만, 아마 한글을 지원할때쯤이면 아이폰5의 출시가 가시권일테니 추천하기가 애매해질듯 싶다.

 정리하자면 아이폰 4s는 기존 아이폰 4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 극대화시킨 최고의 스마트폰 중 하나이다. 더욱 똑똑해졌고, 더욱 쓸모있어졌다.

ps. 애플빠애플 팬보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넘어갈것을 추천. 아마 iOS 5.1이 나오면 4s에서 되는 기능들이 4에선 안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iOS 4에서의 HDR 기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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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금요일 한국에서 애플 아이패드2가 정발됐다. 난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대로 정발 당일 리셀러샾에 줄서서 바로 구입했다. 오늘까지 5일째 사용중인데 1세대 사용하던 짬밥(?)이 있다보니 이정도면 대충 아이패드2에 대해 나름 성의있는 리뷰가 가능할거 같아 리뷰를 포스팅해본다. (조금 길다. 스크롤 압박 조심 ㅋㅋ)

<출처 : Apple.com> 

  애플에서 아이패드2를 얘기할때 사용하는 캐치프레이즈는 "Thinner, Lighter, Faster"다. 사실 아이패드2를 가장 잘 설명할수 있는 세 단어다. 1세대 오리지날 아이패드에 비해서 더 얇아졌고, 가벼워졌으며, 더 빨라졌다. 실사용에 있어서 이 3가지 변화가 1세대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 한번 살펴보자.

디자인 -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아이패드2의 하드웨어는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졌다. 두께는 33% 얇아지고, 무게는 15% 줄어들었다. 실제 무게는 600g(와이파이 기준) 정도로 1세대의 680g에서 80g 정도 가벼워졌다. 사실 80g의 무게차이는 실제 체감할수 있는 무게차는 아니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꽤 가벼워진 느낌을 준다. 두께가 더 얇아지고 뒷면이 평평해지면서 그립감이 좀더 좋아진 탓인지 체감 무게는 꽤 가볍다. 덕분에 그동안 모바일기기로는 조금 무거운게 아닌가 하던 비판에서 어느정도는 자유로워질수 있게됐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4와 두께 비교를 해봤더니 키노트에서 말한대로 아이폰4에 비해 아이패드2가 더 얇다. (참고로 아이폰4는 9.3mm 두께. 아이패드2는 8.8mm로 0.5mm 정도 아이패드2가 더 얇다.) 확실한건 무게보다도 얇아진게 체감무게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
 

 아이패드의 뒷면은 기존과 프린트는 그다지 다를게 없다. 개인적으로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던 오리지날 아이패드가 좀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패드2는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 덕분에 그런 생각을 상당부분 없어지게 해준다. 후면은 실사용시에는 거의 볼 일이 없다는 점에서 전면이 훨씬 이뻐진(화이트 덕분에) 아이패드2가 더 마음에 든다. 다만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은 스피커와 커넥터 부분이다.


 스피커 부분은 사선으로 구멍을 처리한 덕분에 루머로 떠돌던 중국산 짝퉁 같은 느낌이랑은 많이 달랐지만 여전히 조금 마음에 안 든다. 그나마 다행인건 1세대에 비해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다. 스피커에 대한 얘기가 있는 리뷰는 별로 보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1세대에 비해 2세대에서 좀더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모습은 조금 불만족스럽다.

 USB 커넥터 부분은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안 든다기보다는 사용상 조금 불편하다. 얇은 기계에서 그것도 비스듬하게 곡선을 그리는 부분에 커넥터를 만들어놓으니까 USB 선 연결이 쉽지가 않다. 1세대에선 대충 보고 꽂으면 들어갔는데 이젠 정확히 보고 꽂지 않으면 잘 꽂히지 않는다는게 약간 불편하다.

색깔 - 화이트냐 블랙이냐

<출처 : Apple.com>

 트위터에서 아이패드2도 블랙이 있냐는 질문을 본적이 있다. 그 정도로 아이패드2 = 화이트라는 공식 같은게 생긴것 같다. 실제 광고도 거의 화이트를 위주로 하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다. 난 화이트를 선택했는데 친구가 산 블랙 아이패드2를 보니 화이트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내가 1세대에서 쭉 블랙 베젤을 써왔기 때문에 화이트에 좀더 매력을 느껴서일수도 있지만 둘다 나란히 놓고 본 주변사람들도 화이트에 한표를 주는걸 보면 확실히 화이트가 좀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색 계통의 스마트커버와 블랙은 잘 어울리지가 않는다. 그 때문에 애플도 스마트 커버 광고 페이지에서는 화이트 패드를 모델로 사용하는듯 하고...(문제는 최근에 화이트 물건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는것... 블랙도 구하기 힘들지만 화이트에 비할바가 아니다.)

카메라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

 이미 아이패드2의 카메라는 너무 유명해졌다. 그것도 안 좋은 쪽으로... 화면의 해상도보다 작은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라는 얘기도 들었던것 같다. 실제로 카메라 앱을 통해 사진을 찍어보면 자글자글한 노이즈와 부족한 해상도가 강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전면은 조금 봐줄만 하지만 후면은 정말 도대체 뭘 찍으라고 달아놓은건지 모르겠다. (사실 아이패드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너무 안좋은 카메라를 달아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영상을 찍으면 좀 낫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 찍어본 결과 별로 믿을만한 얘기가 못 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동영상이든 사진이든 둘다 편하게 보기 힘든 화질을 보여준다.


 그냥 페이스타임이 가능하다는데 의의를 둔 카메라 장착이 아닐까 싶다.


 아마 3세대 아이패드에서는 좀더 좋은 (어쩌면 아이폰4 정도의) 카메라를 달아주고 어썸~!을 외칠지도 모르겠다. 아이패드에서 카메라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지기는 한다. 저 큰 9.7인치씩이나 되는 기계를 들고 사진을 찍을 용자도 많지 않겠지만 사실 간편하게 문서를 찍을때 말고는 그닥 쓸모가 없기는 하다. 그러나 애플은 여태 늘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내놓는 회사이었던만큼 조금 안 좋고 싼 가격에 제품을 내놓은 이번 선택은 조금 의아하기는 하다. (아마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죽이려고 하는 전략 때문이었겠지만)

디스플레이 - 오리지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간의 단점이 있는...


 디스플레이는 1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 정밀하게 디스플레이에 대해 측정한 리뷰에서는 차이가 있는듯 싶지만 실사용자가느끼기엔 큰 차이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역시나 쓰다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는 한다. (폰에 비해서는 시야거리가 멀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대한 욕심은 조금 덜하지만 풀브라우징을 할때면 조금 땡긴다.)

 이번 아이패드2의 디스플레이에서 단점이라면 빛샘현상이다. 제품 자체의 설계 결함인듯 싶은데 어두운곳에서 검은 화면을 띄워놓으면 베젤 근처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애플 본사에서는 이에 대한 얘기가 없다. 리퍼 대상도 아니고 현장구매시 어두운 환경이 아니니 확인할 방법도 없다.)

<출처 : Google 검색>

 사진처럼 베젤 근처에서 빛이 새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좀더 심한 제품도 있고 아닌 제품도 있다니.. 순전히 뽑기운에 달린것 같다. 나도 빛샘현상이 있었는데 처음엔 화이트 모델에만 나타나는 문제인줄 알았는데 그냥 제품 자체의 설계 결함인듯 싶다. (얇게 만들다가 저렇게 된건지...-ㅅ-;;) 밝은 곳에서 볼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두운 곳에서 어두운 동영상을 감상할땐 조금 거슬린다.

iOS - 아이패드2에서 새로 생긴 어플 세가지. 카메라, 페이스타임, 포토부스

 전부다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첫날 물량으로 빠진 아이패드2는 iOS 버전이 4.3.1이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는 물건을 받자마자 4.3.2로 업데이트를 실행했다. 아마 늦게 받는 아이패드에는 4.3.2가 올려져있지 않을까 싶다. (2주 안에 4.3.3이 나온다니 더 상위버전이 올려져있을지도...)


 아이패드2에 새로 생긴 어플은 카메라, 페이스타임, 포토부스다. 셋다 새로 생긴 카메라와 비약적으로(애플에 의하면 그래픽 성능이 오리지날 아이패드에 비해 9배 빨라졌다고 한다.) 좋아진 듀얼코어 A5 칩셋덕분에 가능한 어플들이다. 카메라는 기존 아이폰에 있는 앱과 똑같은데 그래픽 성능이 좋아서인지 찍으면 찍는대로 다 저장이 된다. (초고속 연사가 가능. 터치하는대로 찍힌다.) 페이스타임은 아무래도 화질은 별로지만 화면이 커서인지 신기하고...(물론 실사용빈도는 거의 없겠지만), 포토부스 같은 경우는 본인이 즐기기보다는 다른 사람한테 아이패드2 구경시켜줄때 사용할만한듯 싶다. 맥에 있는 포토부스보다도 화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셀카용으로 사용하기도 조금 별로다.

빨라진 속도 - 듀얼코어 A5 칩셋

 아이패드 1세대를 사용하다가 2세대로 넘어온 경우 제일 강하게 느껴지는건 얇다거나 이쁘다거나 하는게 아니다. 그냥 빠르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특히 사파리로 풀브라우징을 할때 제일 강하게 느껴진다. 거의 데스크탑에서 하는 브라우징 속도와 비슷하다. 1세대에서는 옆에 컴퓨터가 있을때 굳이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하지 않았다. 느려서 답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2세대는 그런 느낌이 없다. 그냥 아이패드가 옆에 있으면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한다. 컴퓨터를 켜는 빈도가 좀 더 줄어들었다고 할까...


 물론 다른 앱에서도 속도가 빨라졌다는 느낌이 체감할수 있다. 사파리 말고 속도를 체감할수 있는 부분이라면 키보드 전환 부분이다. 한국어에서 영어로 바꾸거나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꾸는 경우 예전엔 딜레이가 있었으나 2세대에선 거의 그런 느낌이 없다. 딜레이 때문에 답답했던 적이 없다. 그냥 컴퓨터 환경을 손가락 밑으로 가져온 느낌이다.

 덕분에 PDF를 보는것도 훨씬 편해졌다. 고용량 PDF는 로딩 속도가 느려서 답답했는데 이젠 그런게 많이 적어졌다. 왠만한 PDF는 과장 조금 보태서 광속으로 뜬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Page도 좀더 활용도가 높아질것 같다. 1세대에서 Page는 그냥 구색만 갖춰놓은 정도였다. 조금만 글을 입력해도(기껏해야 1장 넘게 글이 쌓이면) 스크롤링과 입력에 딜레이가 생기면서 버벅였는데 2세대에선 그런 현상도 해결됐을거라고 생각된다. (실사용기에 해결됐다는 얘기도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리뷰에서 1세대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돈을 많이 들여가며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난 생각이 좀 다르다. 1세대 사용자도 갈아타야한다. 애플은 1세대 아이패드에서 "이런게 타블렛이다"라는걸 보여줬다면 아이패드2에서는 "용도를 알았으면 이제 직접 활용해라"라고 얘기하는듯 하다. 속도 하나만으로 이렇게 비약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질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신기한 일이다.

 아이폰 3g에서 3gs로 넘어갈때 속도 때문에 한번 3gs를 쓰면 3g로는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이패드2와 아이패드1은 그런 차이가 있다. 일단 한번 2를 쓰기 시작하면 1으로는 답답해서 돌아가지 못한다. 1세대 사용자라면 총알을 준비해서 갈아타든가 아니면 아이패드 2 근처에도 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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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를 구입한 사람들은 배송이 오지 않아 똥줄타고 있는거 같지만 오늘 프리스비 오프라인 매장엔 에어가 전시됐다는 얘기를 듣고 짧은 공강을 이용해서 구경갔다왔다. 가보니 예전 3세대 에어가 있던 자리에 11인치와 13인치 두대의 새로운 에어가 전시되어있었다.

<왼편이 11인치, 오른편이 13인치 맥북 에어>

 사실 난 에어를 직접 보기전에는 11인치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용성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본 11인치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화면 사이즈라는게 깡패인데,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1366*768, 13인치의 경우 1440*900이다. (참고로 기존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는 1280*800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보다 높았기 때문인지 좀더 공간적으로 넓어보여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같은 13인치는 그게 별 느낌이 안나는데, 11인치는 화면이 작은데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니까 해상도가 깡패라는 느낌이 팍 난다.)

<11인치 맥북 에어>

11인치를 보고 애플에서 만든 넷북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은 조금 많이 바뀔거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높은 해상도는 그냥 크기만 작아졌다는 말이 어떤말인가라는 걸 제대로 알려준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체감 무게에 있어서는 실제론 300g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드는것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13인치의 경우는 여전히 "무게"라는 것이 느껴진다.) 

<13인치 모델>

 시간이 부족해 실사용을 오래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띄워놨을때도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엑스포제와 스페이스 애니메이션이 보기 좋았다.) 이런 성능은 아마 SSD 덕분인듯 싶다. (사실 하드와 SSD가 어떤 차이를 보는지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SSD를 단 모델인지라 난 하드 사용경험이 없어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에어의 풀사이즈 키보드>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플래쉬를 깔아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미친듯이 돌려보며 어디까지 버티는지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발열에선 문제가 없다고 하고 플래쉬도 원활하게 돌아간다니 걱정 없을듯...)

<맥북 에어 상판, 상판은 프로랑 별 차이 없다.>

 단점을 예상해보자면 아마도 앞서 설명한 높은 해상도가 아닐까 싶다. 해상도가 높은 덕분에 작업공간도 어느정도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갖게 되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3인치 모델은 이런게 없겠지만 11인치 모델은 분명 그런게 있을듯... 13인치 프로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리고 확실히 메인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11인치 모델에 있어서는 더욱 그랬다. 대학생들 중에는 노트북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도 대체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11인치는 그러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확실히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라는 느낌이다.

<옆면 사진, HDR로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ㅠㅠ>

 1세대 처음 발표 될때부터 그랬지만 에어는 맥간지의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고, 그동안은 간지만 잡고 성능을 잡지 못한 제품이었는데 이번 4세대를 통해 성능까지 어느정도 잡아낸듯 싶다.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성능이지만 집에 아이맥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랩탑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성능이고 크기고 머고 다 떠나서 직접 보고나니.....


 갖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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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를 구입한 사람들은 배송이 오지 않아 똥줄타고 있는거 같지만 오늘 프리스비 오프라인 매장엔 에어가 전시됐다는 얘기를 듣고 짧은 공강을 이용해서 구경갔다왔다. 가보니 예전 3세대 에어가 있던 자리에 11인치와 13인치 두대의 새로운 에어가 전시되어있었다.

<왼편이 11인치, 오른편이 13인치 맥북 에어>

 사실 난 에어를 직접 보기전에는 11인치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용성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본 11인치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화면 사이즈라는게 깡패인데,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1366*768, 13인치의 경우 1440*900이다. (참고로 기존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는 1280*800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보다 높았기 때문인지 좀더 공간적으로 넓어보여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같은 13인치는 그게 별 느낌이 안나는데, 11인치는 화면이 작은데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니까 해상도가 깡패라는 느낌이 팍 난다.)

<11인치 맥북 에어>

11인치를 보고 애플에서 만든 넷북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은 조금 많이 바뀔거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높은 해상도는 그냥 크기만 작아졌다는 말이 어떤말인가라는 걸 제대로 알려준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체감 무게에 있어서는 실제론 300g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드는것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13인치의 경우는 여전히 "무게"라는 것이 느껴진다.) 

<13인치 모델>

 시간이 부족해 실사용을 오래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띄워놨을때도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엑스포제와 스페이스 애니메이션이 보기 좋았다.) 이런 성능은 아마 SSD 덕분인듯 싶다. (사실 하드와 SSD가 어떤 차이를 보는지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SSD를 단 모델인지라 난 하드 사용경험이 없어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에어의 풀사이즈 키보드>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플래쉬를 깔아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미친듯이 돌려보며 어디까지 버티는지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발열에선 문제가 없다고 하고 플래쉬도 원활하게 돌아간다니 걱정 없을듯...)

<맥북 에어 상판, 상판은 프로랑 별 차이 없다.>

 단점을 예상해보자면 아마도 앞서 설명한 높은 해상도가 아닐까 싶다. 해상도가 높은 덕분에 작업공간도 어느정도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갖게 되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3인치 모델은 이런게 없겠지만 11인치 모델은 분명 그런게 있을듯... 13인치 프로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리고 확실히 메인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11인치 모델에 있어서는 더욱 그랬다. 대학생들 중에는 노트북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도 대체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11인치는 그러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확실히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라는 느낌이다.

<옆면 사진, HDR로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ㅠㅠ>

 1세대 처음 발표 될때부터 그랬지만 에어는 맥간지의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고, 그동안은 간지만 잡고 성능을 잡지 못한 제품이었는데 이번 4세대를 통해 성능까지 어느정도 잡아낸듯 싶다.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성능이지만 집에 아이맥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랩탑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성능이고 크기고 머고 다 떠나서 직접 보고나니.....


 갖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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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를 구입한 사람들은 배송이 오지 않아 똥줄타고 있는거 같지만 오늘 프리스비 오프라인 매장엔 에어가 전시됐다는 얘기를 듣고 짧은 공강을 이용해서 구경갔다왔다. 가보니 예전 3세대 에어가 있던 자리에 11인치와 13인치 두대의 새로운 에어가 전시되어있었다.

<왼편이 11인치, 오른편이 13인치 맥북 에어>

 사실 난 에어를 직접 보기전에는 11인치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용성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본 11인치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화면 사이즈라는게 깡패인데,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1366*768, 13인치의 경우 1440*900이다. (참고로 기존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는 1280*800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보다 높았기 때문인지 좀더 공간적으로 넓어보여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같은 13인치는 그게 별 느낌이 안나는데, 11인치는 화면이 작은데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니까 해상도가 깡패라는 느낌이 팍 난다.)

<11인치 맥북 에어>

11인치를 보고 애플에서 만든 넷북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은 조금 많이 바뀔거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높은 해상도는 그냥 크기만 작아졌다는 말이 어떤말인가라는 걸 제대로 알려준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체감 무게에 있어서는 실제론 300g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드는것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13인치의 경우는 여전히 "무게"라는 것이 느껴진다.) 

<13인치 모델>

 시간이 부족해 실사용을 오래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띄워놨을때도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엑스포제와 스페이스 애니메이션이 보기 좋았다.) 이런 성능은 아마 SSD 덕분인듯 싶다. (사실 하드와 SSD가 어떤 차이를 보는지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SSD를 단 모델인지라 난 하드 사용경험이 없어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에어의 풀사이즈 키보드>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플래쉬를 깔아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미친듯이 돌려보며 어디까지 버티는지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발열에선 문제가 없다고 하고 플래쉬도 원활하게 돌아간다니 걱정 없을듯...)

<맥북 에어 상판, 상판은 프로랑 별 차이 없다.>

 단점을 예상해보자면 아마도 앞서 설명한 높은 해상도가 아닐까 싶다. 해상도가 높은 덕분에 작업공간도 어느정도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갖게 되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3인치 모델은 이런게 없겠지만 11인치 모델은 분명 그런게 있을듯... 13인치 프로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리고 확실히 메인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11인치 모델에 있어서는 더욱 그랬다. 대학생들 중에는 노트북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도 대체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11인치는 그러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확실히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라는 느낌이다.

<옆면 사진, HDR로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ㅠㅠ>

 1세대 처음 발표 될때부터 그랬지만 에어는 맥간지의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고, 그동안은 간지만 잡고 성능을 잡지 못한 제품이었는데 이번 4세대를 통해 성능까지 어느정도 잡아낸듯 싶다.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성능이지만 집에 아이맥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랩탑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성능이고 크기고 머고 다 떠나서 직접 보고나니.....


 갖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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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를 구입한 사람들은 배송이 오지 않아 똥줄타고 있는거 같지만 오늘 프리스비 오프라인 매장엔 에어가 전시됐다는 얘기를 듣고 짧은 공강을 이용해서 구경갔다왔다. 가보니 예전 3세대 에어가 있던 자리에 11인치와 13인치 두대의 새로운 에어가 전시되어있었다.

<왼편이 11인치, 오른편이 13인치 맥북 에어>

 사실 난 에어를 직접 보기전에는 11인치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용성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본 11인치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화면 사이즈라는게 깡패인데,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1366*768, 13인치의 경우 1440*900이다. (참고로 기존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는 1280*800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보다 높았기 때문인지 좀더 공간적으로 넓어보여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같은 13인치는 그게 별 느낌이 안나는데, 11인치는 화면이 작은데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니까 해상도가 깡패라는 느낌이 팍 난다.)

<11인치 맥북 에어>

11인치를 보고 애플에서 만든 넷북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은 조금 많이 바뀔거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높은 해상도는 그냥 크기만 작아졌다는 말이 어떤말인가라는 걸 제대로 알려준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체감 무게에 있어서는 실제론 300g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드는것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13인치의 경우는 여전히 "무게"라는 것이 느껴진다.) 

<13인치 모델>

 시간이 부족해 실사용을 오래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띄워놨을때도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엑스포제와 스페이스 애니메이션이 보기 좋았다.) 이런 성능은 아마 SSD 덕분인듯 싶다. (사실 하드와 SSD가 어떤 차이를 보는지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SSD를 단 모델인지라 난 하드 사용경험이 없어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에어의 풀사이즈 키보드>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플래쉬를 깔아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미친듯이 돌려보며 어디까지 버티는지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발열에선 문제가 없다고 하고 플래쉬도 원활하게 돌아간다니 걱정 없을듯...)

<맥북 에어 상판, 상판은 프로랑 별 차이 없다.>

 단점을 예상해보자면 아마도 앞서 설명한 높은 해상도가 아닐까 싶다. 해상도가 높은 덕분에 작업공간도 어느정도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갖게 되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3인치 모델은 이런게 없겠지만 11인치 모델은 분명 그런게 있을듯... 13인치 프로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리고 확실히 메인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11인치 모델에 있어서는 더욱 그랬다. 대학생들 중에는 노트북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도 대체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11인치는 그러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확실히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라는 느낌이다.

<옆면 사진, HDR로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ㅠㅠ>

 1세대 처음 발표 될때부터 그랬지만 에어는 맥간지의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고, 그동안은 간지만 잡고 성능을 잡지 못한 제품이었는데 이번 4세대를 통해 성능까지 어느정도 잡아낸듯 싶다.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성능이지만 집에 아이맥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랩탑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성능이고 크기고 머고 다 떠나서 직접 보고나니.....


 갖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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