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에 해당되는 글 2건

  1. 리세션이 끝났다고? 2009.09.17
  2. 뿌려라~ 달러를... (2) 2009.03.19

버냉키가 말하길...리세션이 끝났다고...

뿌려라~ 달러를...

from 사회/경제 2009.03.19 20:29

버냉키 아저씨가 3000억 달러를 풀어 미국 국채를 매입한다고 한다. 덕분에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고, 달러도 덩달아 급락했으며, 주식시장은 1.2%(다우지수 기준) 올랐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 때문에 금값은 폭등했다.

일전에도 버냉키 아저씨는 국채를 매입하겠다곤 얘기하셨으나 구체적인 매입계획을 밝힌게 어제인지라 시장은 확실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 코스피는 조금 떨어졌으나 한동안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연준의 행보는 과거와는 그리 다를게 없다. 다만 스케일이 좀더 커졌다는 것뿐... 작년 12월에는 연준의 무기 중 하나인 기준금리를 0~0.25%까지 내렸고, 비전형적인 방법으로는 은행과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을 증가시키고, 회사채를 매입했으며, AIG, 베어스턴스, 씨티, BoA에 채무보증을 해주기도 했다. 이런 연준의 행보는 그들의 장부가 4.5조 달러(GDP의 약 1/3)에 다다르게 했다. (1년전에 연준의 장부는 대략 1조달러) 이런 연준의 해결책들은 개인대출에서의 신용 확장과 위축된 개인신용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채매입에 사용되는 돈은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돈이라기보다는 새로 찍어내는 돈들인데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생겨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어찌보면 조금 과장된감이 있다. 2월달 물가상승률은 단지 0.2%였을 뿐이고, 에너지나 농산물등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1.8%였을뿐이다. 물가상승률은 높은 실업률과 임금의 하락압력으로 인해 아래를 향할 확률이 크다.

일단 이번의 돈뿌리기 계획은 세계적으로 유행(?)할 확률이 높으며(거의 확정적), 4월에는 미국에서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끝나고 불량자산 떨궈내기가 시작된다.

이제 문제는 개인들의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이루어지고, 기업들이 돈을 빌리는게 좀 더 쉬워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현재는 까다로워진 요구조건으로 개인들의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힘들고 기업들의 경우엔 사업전망이 좋지 않아 까탈스러워진 은행들이 돈을 잘 안 빌려준다고..) 이것은 오바마 행정부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할지는 두고봐야 할것 같다.

일단 버냉키 아저씨는 자기 할일은 했으니까....'ㅅ'

출처 : 이코노미스트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