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했던 적이 있는데, 최근에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놓은게 좀 쌓여서 찍어놓은 사진을 올려볼까 한다.


 iPhoneography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아이폰에서 찍어서 보정한 사진들을 모아 iPhoneography라고 부른다. (Wikipedia에도 올라가 있는 단어다.) 아이폰만큼 좋은 카메라를 달고 있는 스마트폰은 많지만 (더 좋은 카메라를 달고 있는 폰도 있다.), 아무래도 애플 유저들 특유의 특별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단어가 아닐까 싶다. (초창기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진 필터앱들이 아이폰 위주로만 존재했다는 점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모든 사진은 아이폰 4s를 이용해서 찍었고, 보정을 거쳤다. iOS용 스냅시드를 이용해서 보정한 사진도 있고, 포토샾을 이용해서 보정한 사진도 있다. (스크롤 압박이 좀 있을수도 있다.)


<졸업시험을 앞두고...>


<칵테일 가판대>


<지금은 공부중>


<정독실 문 틈새로>


<동서울 터미널 추석 귀향길>


<한국에서는 길냥이가 미남. 사람은 안 미남.>


<구름>


<건국대 일감호에서...>


<청담대교>


<건대입구 해질녘>


<해질녘>


<건대입구 지하철역>


<국가고시 D-100일 멘붕중>


<100일주>


<학교>


<사람이 만든 거미줄, 전기줄>


<건대입구역>


<가을, 코스모스>


<가을, 한강.>


<비오는 날 풍경>


<태풍 볼라벤 온 날>


그냥 한번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보고 싶었다. 다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면 제일먼저 인스타그램 같은 필터를 먹인 사진을 떠올리는데, 여기있는 사진들 중엔 자동필터를 적용한 사진은 하나도 없다. 전부 직접 일일히 하나하나 손 봐가면서 보정한것이다. 무거운 DSLR을 매일 들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아이폰 사진을 즐겨 찍는 편인데, 이렇게 모아두니 개인적으로 뭔가 뿌듯하기도 하다.

아마 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중엔 내가 적당한 사진 관리 서비스를 찾지 못해 방황(내지는 불만족)하고 있다는걸 아실것이다. 오늘은 트위터에서 이런거에 대한 불평을 쏟아내고 있었는데(정확히 말하면 페북에 사진 업로드 시에 퀄리티가 심하게 저하된다는 사실), @dir4you님께서 현재 베타 서비스지만 괜찮은게 있다며 소개해주셨다. 잠시 써보니 매우 만족스러웠기에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다. (현재 맥 & iOS 전용이지만 곧 안드로이드, 윈도우용도 나온다고 한다.)

 

<everpix.com>


내가 플리커에 거의 대부분 만족하지만 유일하게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사진을 보는게 참 힘들다는 것이다. 난 플리커를 이용한 이례로 (유료결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내가 올린 사진을 차근차근 살펴본적이 없다. 물론 컴터에 저장된 사진을 보면 되니 굳이 웹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플리커에서 사진을 보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Everpix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사진파일계의 드롭박스라고 할 수 있다. 드롭박스가 폴더 안에 파일을 넣어두면 자동으로 그걸 클라우드에 저장하는것처럼,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진 라이브러리(맥에서 아이포토 라이브러리나 어퍼쳐 라이브러리, 또는 폴더에 저장된 사진이나 포토스트림에 올라간 사진까지)에 새로운 사진이 추가되는 순간 바로 클라우드로 자동으로 올려버린다. 초기에 설정만 해두면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그냥 백그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everpix uploader라는 앱을 설치해야한다. 맥앱스토어, everpix 사이트에서 다운 가능)


 그렇게 올라간 사진은 everpix.com에 가서 웹에서 직접 보거나, 아니면 아이폰 어플 everpix을 이용해서 폰에서 확인할수 있다. (직접 사용해본바에 의하면 속도도 매우 빨랐다.) 플리커와 달리 everpix는 매우 괜찮은 뷰어 환경을 제공한다.


<everpix의 사진 프리뷰 모습>


 사진을 보기도 편하고, 큐레이션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자동으로 초점이 안 맞거나 비슷한 사진들중에 제일 괜찮은 사진을 골라주고 나머지 사진은 숨겨주기도 한다. 혼자 볼땐 이 기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주변인들에게 사진을 공유할땐 매우 괜찮은 기능이다. (숨겨지는 사진은 자동으로 결정되는데,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도 있다.)


 이렇게 올라간 사진들은 기본적으로 사용자만 볼수 있게 Private한 상태가 된다. 비공개 상태에서 유저가 원하면 Public으로 전환할수 있다. 그러면 갤러리 링크가 만들어지는데 이 링크를 다른사람에게 공유함으로써 사진을 보여줄수 있다. 보여지는 사진은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고, 개별 사진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메일로 공유할수도 있다. 매우 간단하지만 필수적인 기능들만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난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예전 애플의 모바일미 갤러리 서비스를 떠올리게 하는면도 있는데 창업자 세명중 두명이 애플에서 일한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애플 서비스처럼 심플하고 It just work를 표방한다.)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플리커, 피카사와 연동이 가능하다. 트위터를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들은 연동하면 계계정에 있는 사진을 전부 싹 긁어와서 everpix에 저장해버린다. (덕분에 서비스 전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매우 편하게 할수 있을듯)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계정 정보를 입력해두면 나중에 올려둔 사진을 공유하기 편하게 해준다.


 아직 베타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진 않지만, 이 서비스의 단점 중 하나는 사진의 원래 해상도로 업로드 하는게 아니라 2K (2048 * 2048) 해상도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 everpix 트위터에 문의했더니 coming soon~! stay tuned~!라고 답변이 왔다. (내가 원하는 최고의 사진 백업 솔루션이 될듯 싶다 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raw 파일 지원여부에 대해서 물었으나 답변을 하지 않는것을 봐서 raw는 지원하지 않는듯 싶다. (하지만 현재 raw를 지원하는 웹갤러리 서비스는 없다.)


 또 다른 단점이라면 사진을 그냥 메타데이터를 이용해 날짜별로 분류해버린다는 것이다. 이벤트별로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매우 불편한 점이다. 라이브러리에서 업로드하는걸 지원하니까 아이포토나 어퍼쳐의 라이브러리 구조를 그대로 업로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윈도우는 폴더를 기준으로 이벤트 분류를 하면 될것 같고...) 아직 베타니 좀 더 기다려 봐야겠다.


 지금은 아직 퍼블릭 베타 기간이라 무료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수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freemium 서비스로 드롭박스처럼 무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되, 유료결제를 하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수 있게 해주는 모델을 선택할듯 싶다. 에버픽스 텀블러를 가보면 현재까지의 서비스 개선 사항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수 있고, 향후 아이패드 앱도 곧 지원할듯 싶다. 지금도 매우 만족스럽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비스다.


 괜찮은 사진 서비스를 찾고 있다면 꼭 써보시길... (에버픽스 바로가기~!)


ps. 나한테는 거의 100점 만점에 90점짜리 서비스인듯... 해상도 제한 풀어버리고 아이패드 앱 지원 해주는 순간 100점이 될듯 싶다. 유료 서비스 시작시에 가격이 관건이 될듯한데... 조금 저렴하게 50달러 정도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되면 좋을듯 싶다. (희망사항)

 플리커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우리나라엔 꽤 되지 않을까 싶지만, 플리커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진 공유 사이트이다. (인스타그램 같은거 깝노노) 하루에 업로드되는 사진의 양도 엄청나고 우리나라에서 잘 안 써서 그렇지 북미쪽에서는 엄청 많이 쓴다. 2004년에 만들어진 회사인데 2005년에 야후에 인수되어서 지금도 야후 아이디를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가오는 2월 28일(아마도 미국시간)에 플리커에서 사진을 보는 방식과 업로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사이트 리디자인이 있을거라고 한다. (아래 사진처럼 변한다고 한다.) 난 플리커 프로계정(1년에 25달러짜리 유료서비스) 사용자인데, 플리커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에 대해서 포스팅을 좀 해볼까 한다. (거의 불만사항들에 대한 얘기인데, ryancash.net의 글을 읽고 거기에 조금 보태서 썼다.)

 
 내가 처음 플리커를 접하게 된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백업하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웹에 백업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잘 써오던 애플의 모바일미 "갤러리" 서비스가 아이클라우드 출범과 동시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안이 필요했다. 내가 대안 서비스를 생각할때 조건으로 생각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언제 어디서나 웹을 통해 사진 확인이 가능할 것
 -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의 원본 그대로 저장이 가능할 것
 - 내가 사진 관리하는 맥의 아이포토에서 업로드가 쉬울 것

 이렇게 조건을 정했을 때 최종적으로 플리커와 구글의 피카사가 후보로 올랐지만 피카사는 용량제한이 있다는것(5달러당 20기가로 최대 16TB까지 늘릴수 있다. 16TB는 4096달러.)과 사진관리를 피카사라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야한다는것, 아이폰용 앱이 없다는 점 등이 걸려서 최종적으로는 플리커를 선택했다.

 플리커가 피카사에 비해서 갖는 장점이라면 프로계정 업그레이드 시에 무제한으로 사진을 업로드할수 있다는 점과 공식 아이폰 앱이 있다는것, 사용자층이 더 많다는것(근데 국내 사용자층은 거의 없어서 이건 사실상 비교하는게 무의미) 등이 있다. 하지만 역시 나한테 가장 끌렸던건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하다는것이었다. 하지만 유료결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플리커를 사용하다보면 실망하게 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에 대한 얘길 하려고 쓰는 것이다.

플리커에서 사진을 본다는 것...

<플리커에서 사진 보기> 

 플리커는 사진 사이트이긴 하지만 사진을 보기는 매우 별로인 사이트이다. 사진의 공유에만 목적을 두는 페이스북이 다양하게 UI를 바꾸면서 사진을 좀더 보기 편하게 만드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위 캡쳐 이미지는 플리커의 홈화면을 캡쳐한것인데 썸네일로 나오는 사진들은 이게 무슨 사진인지 잘 알아보기도 힘들다. 500px이라는 프로 사진가들을 위한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여주는 모습과 비교하면 "세계최대의 사진공유 사이트"라는 말이 민망할 정도다.

<500px의 사진보기>
 
플리커가 사진 백업 서비스가 아니고 사진 공유사이트임을 생각하면 이는 정말 치명적인 약점이다. 28일의 리디자인에서 홈화면도 변하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제발 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이패드앱이 없다.

 믿기지 않는 사실이지만 플리커는 아이패드용 앱이 없다. 위에서 언급한 500px은 더 작은 규모의 회사지만 (꽤나 훌륭한) 아이패드 공식앱을 가지고 있다. 플리커는 대부분의 API를 공개해서 다양한 서드파티 앱이 존재하지만 정작 중요한 공식앱은 아이폰용만 지원되고 있다. (그나마 지원되는 아이폰용의 앱마저 느리고 매우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사진 서비스로서는 낙제다.) 사진가들을 위한 사이트라고는 하지만 정작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아이패드용 앱이 없다는건 매우 치명적이다. (안타까운건 그나마 서드파티앱도 딱 이거다 싶은 앱이 없다는거 ㅠㅠ)

플리커의 소셜 기능?

 최근에 나오는 사진 공유 서비스들은 대부분 Follow를 통해서 소셜 기능을 강화한다. 여기에 Like(좋아요) 버튼을 넣어 사진을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플리커는 사진 공유 사이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난 주변 지인 중에 플리커 쓰는 사람이 없어서 제대로 공유해본적은 없지만..;;;) 그런데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기 용어를 보면 왠지 소셜 기능은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게 되어 있다. 플리커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법은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먼저 Follow와 유사한 "이웃"이 있고, 그 다음에 "친구", 그리고 "가족"이 있다. 이는 사용자를 꽤 혼동스럽게 만들고 부담스럽게 만든다. 아무래도 용어 자체가 Follow 보다는 좀더 사적인 느낌을 준다. 게다가 그 흔한 좋아요 버튼도 없다.

사진 백업 용도로의 플리커

 사진 백업 용도로의 플리커도 완벽하지는 않다. 일단 지원하는 파일 포맷 자체가 꽤 제한적이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JPG 파일은 쉽게 업로드가 되지만 최근 DSLR과 미러리스에서 많이 지원하는 RAW 파일은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현재 RAW 파일이 업로드 가능한 웹갤러리 서비스는 없다.) 그래서 완벽한 백업솔루션으로서도 2% 정도 부족하다 할수 있다. 게다가 유료계정을 갱신하지 않고 무료계정으로 돌아가면 그동안 업로드했던 사진들에 대해서 완벽한 접근이 불가능하다. 사진이 지워지는것은 아니지만 볼수 있는 사진이 최근에 올린 200장으로 한정된다. (다시 유료결제를 하면 모든 사진에 접근 가능)

 북미쪽에서도 플리커의 사용자는 날이 갈수록 감소하는 모양이다. 플리커를 서비스하는 야후의 성세도 예전같지 않다. (그나마 야후에서 사용자층이 좀 남아있는게 플리커가 아닐까 싶은데, 플리커마저 이 모양이니...) 플리커는 사진 공유 사이트(또는 저장 사이트)로서의 기본을 놓치고 있다. 28일의 리디자인이 이런 부족한 기본을 채우게 될지는 당일이 되어봐야 확실하게 알수 있을듯 싶지만, 아직 개선될 점이 많은만큼 좀더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제발 올해 유료 갱신 할때 기쁜 마음으로 갱신할수 있게 해주길...ㅠㅠ)

덧)플리커에 대해 아쉬운점을 엄청 써놨는데, 현재 웹 갤러리 서비스중에는 플리커만한게 없기도 하다. 구글 피카사 정도가 플리커의 대체품이 될수 있달까? smugmug란 서비스도 있지만 이건 좀 가격이 쎄다.(한달에 20달러, 1년에 150달러인데 가격이 플리커의 5배가 넘지만 그렇다고 서비스도 5배 이상인것 같진 않음.)
카메라 어플 같은 경우는 애플에서 얘기하는 크게 달라진 점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락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버튼이 떠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진을 찍을때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두번째 잡다한 기능부터 얘기해보자. 일단 화면 상단의 Options를 통해서 격자선을 켤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의 구도를 잡기가 편해졌고, 디지털 줌을 할때 핀치를 통해서 줌이 가능해졌다. (예전에 아래에 있는 스크롤바를 통해서 줌했다.) 터치해서 초점과 노출을 잡는건 예전에도 있었던 기능이다. 아이폰4에서만 가능한 HDR로 사진 찍는 기능은 Option에 함께 들어가게 됐다. 여기까진 애플 홈페이지 가면 알수 있는 부분이다.

 홈페이지에 없는 내용은 카메라 화면 상태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바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앨범으로 간다는 사실이다. 물론 예전과 같이 아래에 있는 사진을 클릭해도 앨범으로 넘어가는데 제스쳐로 좀더 사용이 편해졌다.

그리고 이젠 락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앱을 켤수가 있다. 그냥 락화면에서는 안 뜨고 홈버튼을 두번 빠르게 누르면 뜬다. 급하게 사진을 찍고 싶을때 이렇게 바로 카메라 앱을 켜면 좀더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도 예전에는 카메라 찍는 버튼을 터치해서 찍었지만 이젠 볼륨 업 버튼을 눌러도 사진이 찍힌다. 셔터를 볼륨 업 버튼으로 대체한거다.

 이렇게 볼륨 업 버튼으로 사진을 찍는게 굉장히 다양한 응용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애플에서 볼륨 업 버튼에 사진 찍는걸 매칭시킨게 아니라 볼륨 업 펑션에 사진 찍는걸 매칭 시켰기 때문에 이어폰의 볼륨업 버튼으로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좀 더 발전적인 응용을 해본다면 이어폰을 유선 이어폰 대신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볼수도 있다. 이 경우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리모콘으로 볼륨 업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과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블루투스 수신을 허용하는 거리 내에서...)

 카메라 앱뿐만 아니라 사진앱도 iOS 5에선 더 좋게 변했다. 사진 앱에선 이제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해졌다. 사진을 찍고 오른쪽 상단에 편집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화질향상, 이미지 회전(90도씩 회전 가능), 적목현상 제거, 이미지 크롭 등을 기본 앱에서 할 수 있다. iOS 5에서는 사진 찍는 경험이 좀 더 편하고 즐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