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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이 스토리 3 픽사의 위대한 애니메이션 2010.08.07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처음 나온 것은 95년도였다. 내가 초등학생일때 나왔으니 벌써 15년이나 됐다. 어떻게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난 분명 1편을 봤던 기억이 난다. 2편은 99년도에 나왔으나 보지 못했고, 그렇게 추억속의 애니메이션으로 기억에 남아있던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3편을 영화관에서 보고 왔다.

 3편을 보기 전에 새벽에 연속으로 1편과 2편을 보고 다음날 영화관에서 3편을 봤다. 다시보는 1편도 재밌었고, 2편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2편이 나온 후 15년 만에 돌아온 3편은 1편과 2편보다 더 재밌었다.

1편에선 새로운 장난감에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장난감들의 위기감을 얘기했고, 2편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얘기했다면 3편에선 장난감들의 주인인 앤디가 대학생이 되면서 변화하는 삶을 인정하는 것을 얘기한다.

 1편과 2편에 비해 코믹적인 요소가 훨씬 많이 들어갔고, 주인인 앤디가 캐릭터를 가지면서 좀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슈렉시리즈를 보아도 알수 있듯이 1편을 뛰어넘는 2편은 만들어지기 힘들고 3편이 전작들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기는 더힘들다. 하지만 토이스토리는 최종편인 3편에서 1,2편을 아우르는 멋진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전작들을 보지 않아도 3편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지만(충분히 재밌게 보고 나올수 있다.), 전작을 보고 간다면 남들은 이해 못할 구간에서도 더 크게 웃을수 있으며, 시간 순으로 이어지는 1,2,3편을 연속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좀더 장난감들의 감정에 동화될수 있다.

 이번 토이스토리3까지 픽사는 총 11편의 작품을 연속적으로 흥행시켰다고 하는데, 슈렉과 드랜곤길들이기를 만든 드림웍스는 조금 안타까울듯...ㅎㅎ

+) 1편을 본 사람이라면 아마 장난감 부수기 좋아하는 옆집 시드라는 아이를 기억할 것이다. 그 아이가 3편에 재등장한다.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것도 쓰레기 수거원으로...(픽사의 교훈(?)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