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코스톨라니'에 해당되는 글 3건

  1. 실전 투자 강의 2009.09.29
  2.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2009.09.21
  3.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009.09.16

실전 투자 강의

from 문화/책 2009.09.29 22:31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총서의 마지막 편인 <실전 투자강의>. 내 생각에 이 책은 masterpiece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정하고 있지만...;;;)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잘 읽히고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앞선 1권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가 3권을 코스톨라니식으로 이야기를 곁들여서 설명한 책이라면 이 책은 직설적으로 최소한의 비유로 설명해준다.(1권이 할아버지가 얘기해주는 주식시장 이야기라면 이 책은 전문증권인이 해주는 Q&A)

 아직 내가 수준이 높진 않지만, 이 책은 정말 두고두고 읽을만한 책이다. 트레이드가 잘 안되거나 부진에 빠졌을때는 수시로 꺼내서 읽으면 좋을듯... (읽을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보인다.)

 심지어 나 같은 경우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버핏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코스톨라니가 그 이상으로 존경스러워지기까지했다. 'ㅅ'ㅎㅎ

실전 투자강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창, 2005년)
상세보기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두번째 이야기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을 읽고 그가 쓴 다른 책이 없나 싶어서 인터넷 서점을 뒤적거리던중에 이 책이 시리즈로 나온 총 3권중에 첫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아마 따로 나온 책인데 국내 출판사에서 묶어서 시리즈로 파는듯...)

 두번째 책의 제목은 <투자는 심리게임이다>였고, 세번쨰 책은 <실전 투자강의>라는 책이다. 빠르게 구입을 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를 다 읽었다.

 역시나 애시당초 앙드레 코스톨라니 본인이 시리즈물로 편찬한 책이 아니어서인지 내용중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긴 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또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읽어주는 이야기책

 첫번째 책의 감동만큼은 아니었지만 두번째 책도 그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는 듯해서 매우 재밌게 읽었다. 첫번째 책에 비해 이번 책에는 좀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증권서적이라기보다는 할아버지가 읽어주는 이야기책 느낌이 많이 났지만 그것또한 작가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사실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하면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라는 제목과 책 내용은 조금은 동떨어져있지 않나 싶다. 증권시장을 경험하면서 느낀 그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이야기와 함께 정리해놓은 책인데, 왜 저런 제목을 지었을까 싶기도 하다.(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쯤 더 읽어봐야겠다.)

 오히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라는 제목에 더 어울리는 책은 최근에 읽다가 코스톨라니 책 땜에 잠깐 덮어둔 알렉산더 엘더의 <심리 투자 법칙>이 아닐까 싶다. ㅎㅎ

 책 제목이 어떻건 겹치는 부분이 많건 상관없이 80년 가까이 증권시장과 함께하며 살아온 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는 충분히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창, 2005년)
상세보기

 한동안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진실>이라는 책을 읽다고,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다른 책으로 갈아탔는데, 사실 처음에 읽으려던 책은 알렉산더 엘더의 <심리투자법칙>이라는 책이었다. (압구정 미꾸라지가 추천했다는 그책 'ㅅ')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주문하던 도중 배송료를 공짜로 해보고자 즉흥적으로 책을 한권 더 샀는데, 그러다가 산 것이 이번에 리뷰를 할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이다.

내가 원하는 투자방식

 즉흥적으로 인터넷에서 골라서 산 책치고 개인적으로 이 책에 굉장히 만족했다. 그동안 사서 봤던 투자서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책이었다. (산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두번이나 읽었다.) 그동안 투자서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책들을 여럿 읽었지만, 나에겐 너무 어렵거나 아니면 방대한 양에 압도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개인적으로 내가 바라던 투자방식에 대한 큰 길을 제시해줘서 정말 좋았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에 대해서는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가치투자계보를 그릴때 버핏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과 함께 최고참 계열에 속하는 투자자였는데, 이상하게도 완전히 가치투자자란 얘기는 못 들어본것 같다.

 책을 읽어보면 거기에 대한 이유가 나오는데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가치투자자라기보다는 장기투자자이다. 오히려 투자스타일은 가치투자자라기보다는 조지 소로스 같은 매크로계열의 투자자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좀더 가치투자쪽에 가까운듯...)

코스톨라니의 80년 경험과 삶이 녹아있는 책

 이 책은 코스톨라니가 말년에 쓴 책인데 굉장히 쉽고 재밌게 그가 겪어온 80년간의 경험을 압축해냈다. 그가 쓴 다른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투자를 하면서 접하는 가장 원론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가장 먼저 돈이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부터 시작해서, 백만장자란 어떤사람인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는가 등등... 대다수의 증권서적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다루는 내용이지만 그만큼 쉽게 넘어가는 요소들에 대해서 중요성을 부여하며 뭔가 "아~! 그게 그거였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앞으로도 책장에 놓아둔채로 수시로 꺼내서 암기할정도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ps.이런 투자자가 죽었다는 사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ㅠㅠ 이미 죽은지 10년이나 됐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앙드레 코스톨라니 (미래의창, 2005년)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