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를 종종 찾는 사람들은 아마도 내가 기본앱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알지 않을까 싶다. 기본 앱 중에서도 일정관리를 해주는 캘린더 앱의 경우 꽤 다양한 앱을 써봤지만 결국엔 기본앱에 정착했다. 할일 목록을 정리해주는 Todo앱도 그렇다. (꽤 많은 돈을 들여가며) 다양한 Todo 앱을 써봤지만 결국엔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리알림 앱에 정착했다.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에서 말이다.)

Fantastical for Mac

그러다가 최근에 Fantastical이라는 맥에서 기본 캘린더 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앱을 알게됐는데, 직접 써보니 꽤나 훌륭했다. (실제로 캘린더 앱을 대체하기도 했다.) Fanatastical이 다른 앱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자연어로 일정을 입력할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맥의 기본앱 같은 경우는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Fantastical은 영어밖에 지원을 안 하지만 캘린더의 경우 한글도 지원을 하니 자연어 입력쪽은 기본앱이 더 낫다.)

캘린더 자연어 입력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antastical이 기본앱보다 더 나을수 있는 부분은 메뉴바에 등록이 된다는 점과 미리알림까지 통합해서 자연어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Fantastical을 메뉴바에 띄워두면 굳이 미리알림과 캘린더 앱을 모두 띄워놓은 필요 없이 언제나 쉽게 일정 입력과 확인이 가능하다.

Fantastical for Mac

이걸 알프레드와 연동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수가 있다. 알프레드와 Fantastical을 연동해주는 Extension pack이 있어서 별도 설정을 해두면 키보드 만으로도 일정 입력을 완벽하게 할수 있다.

Alfred for Fantastical

새로운 달력을 쓰는게 아니라 기존 아이클라우드나 구글 캘린더(사용자가 설정해놓은 기본 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하는 방식만 더 편하게 해주는것이라서 사용할수록 더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기본 캘린더를 쓰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통한 동기화도 간편하게 된다.)

Fantastical for iPhone

아이폰용 Fantastical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맥용의 장점은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UI를 적용해서 사용을 즐겁게 만들어놨다. Day Ticker라는게 있어서 하루하루의 일정을 알아보기 쉽게 해놨고, 주간 일정 확인(Weekly view)이 없지만 큰 불편함을 못 느끼게 만들어져있다. (한편으로 주간 뷰가 없는건 단점이다. 가로 모드로 폰을 놨을때 주간 뷰를 보여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 생각해보니 맥용도 Week view가 없다 ㅎㅎ)

Day ticker

아이폰 5의 경우 화면이 상하로 더 길기 때문에 아마 더 많은 일정을 보여줄수 있을테고, 3:2 비율의 아이폰들보다 더 사용성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Day ticker를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월간 뷰를 보여준다. 월간뷰의 경우 일정이 있는 날은 캘린더의 색깔에 맞춰서 점으로 표시를 해준다.

Fantastical

맥에서 그러했듯이 자연어 입력도 지원한다. 이 부분이 아이폰용 Fantastical의 차별점이다. iOS의 기본 캘린더앱은 맥용과 달리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다. 시리를 이용하면 자연어로 음성을 통해 일정 입력이 가능한데, Fantastical은 그걸 키보드를 통해 가능하게 해준다. (일정 입력을 끝내고 마지막엔 “/home”과 같은 식으로 캘린더 종류도 지정해줄수 있어 좀더 정확하게 일정 입력이 가능하다.)

결론

맥에서는 메뉴바에서 캘린더와 미리알림을 통합관리 가능하다는 점에서 Fantastical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고, 아이폰에서는 자연어 입력과 아름다운 UI를 통해서 기본앱을 훌륭하게 보완해준다. (Fantastical의 장점은 자연어 입력이라고 하지만 맥에서는 그 부분이 장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맥용은 19.99달러(종종 50% 할인을 한다. 1년에 두번 정도…;;;), 아이폰용은 3.99달러(현재 런칭 행사로 1.99달러에 판매중)이다. 맥용은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값을 하는 앱이다.

Fantastical 사용팁

알프레드 연동 이외에도 몇가지 Fantastical 자체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들을 보너스(?)로 소개한다.

  • 자연어 입력의 경우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은 영어와 혼용해서 쓸 필요가 있다. 몇가지 전치사를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시간은 at,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from 시간 to 시간, 장소는 in 정도를 쓰면 왠만한 일정입력은 전부 가능하다.
  • 캘린더를 지정하고 싶은 경우 입력 마지막에 /를 입력하고 원하는 캘린더의 첫글자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Home 캘린더를 지정하고 싶으면 마지막에 /h 이라고 치면 된다. 같은 첫글자를 가진 캘린더가 있는 경우 몇 글자를 더 쳐주면 된다.
  • 맥용의 경우 왼쪽 하단의 닻 모양을 클릭하면 항상 최상단에 고정된 상태로 창이 위치하게 된다.
  • 맥용과 아이폰용 모두 최상단(몇년 몇월)을 클릭하거나 탭하면 ‘오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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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도구로서 아이패드는 사실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특히 물리적인 키보드의 부재로 인해 장문의 글을 쓰기는 더욱 힘들다. 아이패드에서 사용할수 있는 워드 앱으로 애플의 Pages가 있지만 훌륭한 앱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이걸로 장문의 글을 쓰기에는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 인터페이스 자체가 신경써야 하는게 너무 많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용도로는 앱이 너무 무겁고 번거로운 점이 많았다.

블로그에 글을 쓸때 티스토리 자체에 포함된 위지윅 에디터로는 답답함을 많이 느꼈고, 티스토리는 아이패드용 앱도 없다. 사파리로 티스토리 위지윅 에디터에 접근하면 이걸로 어떻게 글을 쓰라는건가 싶기에 블로그에 글을 쓰기에 적당한 앱을 늘 찾아왔다.

마크다운 (Markdown)

그러던 중 알게된게 마크다운(Markdown)이라는 일종의 HTML을 간략하게 바꾼 글쓰기 방식이었고, 그 방법을 이용할 줄 알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것도 알게됐다. 마크다운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복잡한 HTML 문법 대신에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마크다운의 몇가지 문법을 알면 HTML을 몰라도 가독성 높은 글을 작성할수가 있고, 배우는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마크다운을 활용하는 워드 프로세서 Byword

이 마크다운을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Byword라는 앱이다. 유니버셜앱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맥용도 나와있다.

앱 자체가 너무 심플하고 단순해서 굳이 복잡한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마크다운 문법(Markdown syntax)을 배우는게 앱 사용법의 전부다. 마크다운이라는것 자체가 그냥 단순히 텍스트를 쭈욱 써 내려가면 되는거라서 굳이 중간중간 복잡하게 “Bold”나 “Italic” 같은걸 선택해서 지정할 필요가 없다. iOS 글쓰기에서 가장 성가신 점 중에 하나가 단어를 선택하는거(블럭 지정)라고 생각하는데, 마크다운에서는 그 부분이 생략될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글 쓰는데 집중할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와 드롭박스를 이용해서 작성글 동기화 가능

맥용 Byword iCloud 파일 선택 창

Byword는 파일을 동기화하는 용도로 아이클라우드와 드롭박스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 맥용에는 동기화 옵션에 드롭박스가 없는데, 이는 그냥 파인더에서 드롭박스 폴더에 저장된 파일 자체를 열면 되기 때문인듯 싶다. 아이클라우드를 동기화 옵션으로 사용하면 앱을 실행할때 마치 iWork 앱들을 사용하듯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선택하는 창이 뜬다.

iOS용 Byword

아이패드용 Byword

iOS에서는 정말 딱 글만을 쓰기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다. 몇가지 영문폰트를 제공하고, 다크 테마를 제공한다. (한글 폰트는 지원하지 않고 iOS 기본인 산돌네오고딕이 적용된다.) Export 기능이 제공돼서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글을 HTML이나 PDF로 바로 변환도 해준다. Email로 보내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폰용 Byword

개인적으로 경쟁앱인 iA Writer 대신 Byword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HTML로 Export하는 기능때문이었다. 내가 사용하는 티스토리의 경우 마크다운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HTML로 포팅하고 그걸 에디터에 붙여넣어서 글을 포스팅해야했기 때문에 HTML 포팅 기능이 없으면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 바로 프린트 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글을 Preview 할수도 있다.

아이패드용 Byword 키보드 Shorcut

마크다운을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자주 쓰이는 몇가지 기호들이 있는데 그러한 기호들은 가상키보드의 가장 윗줄에 따로 위치해 있어서 매번 키보드를 전환해줄 필요가 없다. 좌우 스와이프를 통해 이러한 단축 키보드들을 편하게 적용할수 있다는것도 장점이다.

맥용 Byword

맥용 Byword

맥용에서는 iOS보다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글 작성에 집중하기 좋게 작성하는 문단만 뚜렷하게 보여주고 나머지는 흐리게 보여주는 “Paragraph Focus”를 지원하고, 작성중인 줄만 뚜렷하게 보여주는 “Line Focus”도 지원한다.

그 외에는 키보드 단축키를 적절히 활용한다. Bold를 하고 싶을땐 마크다운식으로 **를 이용해도 되지만, 그냥 Command + B를 눌러도 자동으로 적용해준다. (마치 Rich Text를 쓸 때처럼)

결론

Byword의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다. 맥용은 9.99달러로 맥앱인걸 감안하면 비싸다고 하기는 힘들고(물론 싼 가격도 아니다.), iOS용은 4.99달러다.(글을 쓰는 현재는 2.99달러로 할인중) 마크다운을 배우기 위해서 잠깐의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 있다면[1], 이 정도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텍스트 편집기(좀 더 잘 활용할수 있다면 워드프로세서)를 찾기는 쉽지 않다. 나 같은 경우는 구입하고 한번 써 본 후 맥에서는 바로 Dock에, 아이패드에서는 바로 폴더 밖 홈화면에 꺼내놓았다.

한줄요약 : 마크다운 좋아요. 한번 배워보세요.


  1. 나 같은 경우는 HTML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약 15분 정도 걸린것 같다. Syntax를 한번 보고 직접 마크다운으로 글을 한번 써보면 쉽게 배울수 있다.  ↩

신고

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앱을 사용하는걸 즐기지만 생각보다 맥에서는 앱의 사용이 그리 많지 않다. 간단하게 기본앱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냥 기본앱을 사용하는 편이고, 그 외에 기본앱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부분만 앱을 사용하는 편이다. 대신 어떤 앱을 사용하기로 했을땐 그 분야에서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앱을 사용한다. (가격적인 면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쓰는 보증된 앱을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다보니 이 글은 맥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한테나 도움이 될것 같고, 기존 맥 사용자들(특히 파워유저들)한테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될것 같지 않다.

브라우저

브라우저는 사파리를 사용한다. 크롬은 윈도우에서 그러하듯 맥에서도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지만, 난 기능성 때문에 사파리를 좀 더 선호한다. 사용하는 애플 제품이 맥 하나뿐이라면 크롬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맥 이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한다면 사파리의 탭 동기화(아이클라우드 탭)나 읽기목록 동기화, 북마크 동기화 같은 아이클라우드 기능 때문에 사파리를 버리기가 쉽지 않다. 속도 측면에서 크롬이 좀 더 낫다는 얘기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사파리가 못 쓸 정도로 느린것도 아니다.

메일 & 메신저

메일은 OS X에 포함된 메일 앱이 있어서 그걸 사용한다. 좀 더 파워풀한 유저를 위해서 Sparrow도 있지만, 내가 Sparrow를 사용하려했을때 구글에 인수되는 바람에 미래가 불투명(?)[1]해 보여서 그냥 기본 메일앱을 사용하기로 했다. ㅎㅎ

Message 설정창

메신저 앱의 경우 맥에서 유명한 앱으로 Adium이 있지만, 난 그냥 메시지 앱을 사용한다. 내가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는 아이메시지와 페이스북 채팅, iChat인데 이 세가지 모두 기본 메신저 앱으로 통합해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마 여기서 한가지 정도 더 사용한다면 Google Talk이 될텐데, 구글 톡도 메시지 앱에서 통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Adium을 사용할땐 아이메시지를 Adium에서 해결할수 없기 때문에 메신저를 두개나 써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캘린더 & Todo

캘린더는 기본앱을 사용한다. 사실 최근에 Fantastical이라는 앱을 구입하려고 할인하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캘린더는 기본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때문에 기본앱을 쓰는 이유도 있다. 난 윈도우나 안드로이드와의 호환성이 필요없는 사람이라 굳이 구글 캘린더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

Todo 앱은 다양한 앱을 떠돌다 결국 기본 미리알림앱에 정착했다. 예전엔 Things를 사용했었다. 훌륭한 앱이지만 내가 사용할 당시에는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이 적용되기 전이라서 매번 와이파이 동기화를 해주는게 너무 불편했다. 최근엔 자체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동기화를 해준다고 하니 Things를 써도 좋을듯 싶다. 최근에 나온 앱중 Clear도 있는데, 아이폰과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 되니 유용하다. 하지만 난 OS 수준에서 지원 잘되고, 목록 공유까지 되는 미리알림에 그냥 정착해버렸다. (아마 내가 할일이 그다지 많지 않은 사람이라 간단한 미리 알림으로 만족할수 있는것 같다.)

음악

iTunes
음악도 기본앱인 아이튠즈를 이용한다. 맥에서도 음악앱과 관련된 서드파티 앱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이튠즈를 뛰어넘는 앱을 보지 못한것 같다. 폴더별 정리가 특별히 필요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냥 태그로 관리되는 아이튠즈가 훨씬 낫다. 특히 아이튠즈 매치를 사용하는 나로서는 클라우드에서의 음악관리와 애플 기기들간의 음악 동기화가 필요해서 아이튠즈를 벗어날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튠즈는 애증의 대상이지만 나한테는 ‘증’은 없고 그냥 ‘애’만 있다. ㅎㅎ)

사전

사전 사전을 별도 앱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은데, 난 이것도 그냥 기본앱을 쓴다. 기본 사전앱에 한영 사전 파일을 추가해주면 기본 OS 수준에서 지원해주는 기능들을 그대로 쓸 수 있다. 한영사전은 저작권 관련 문제로 요샌 파일 구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은데 아마 간단한 구글링으로도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피스

오피스는 아이워크(키노트, 페이지스, 넘버스)를 이용하면서 여기에 부가적으로 한컴 오피스 뷰어를 쓴다. 한컴 오피스 뷰어는 종종 hwp 파일을 열어야할 필요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받아놓은 것이고, 주된 오피스 작업들은 아이워크로 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넘버스는 거의 써본 일이 없고(엑셀 쓸 일이 없다.), 페이지스와 키노트는 종종 사용한다. 페이지스는 MS의 워드에 비교하면 기능적으로 부족하지만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는데는 충분하다. 키노트는 파워포인트에 비해서 더 낫다고 본다.

맥용 오피스도 있지만 윈도우 버전과의 호환성이 그리 뛰어나지 않기에 반드시 오피스를 고집해야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어차피 간단한 오피스 파일은 아이워크에서도 열리기 때문이다.

서술 작업

거창하게 서술작업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일기를 쓰는 용도와 블로그 글을 쓸때 별도의 앱을 사용한다.

Day one

Day one은 저널링 앱 중에서 최고의 앱이고, 당연히 아이폰/아이패드용도 질러서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시켜가며 사용한다. 개인적인 일기를 쓰는 용도로 사용중이고, 짧게 나마 매일 조금씩 쓰려고 노력중이다.

Byword

Byword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용도로 사용한다. 마크다운이라는 포맷을 이용해서 글을 쓸수 있게 해주는데 기존의 HTML 태그에 비해서 훨씬 사용하기 편하고 다양한 앱들이 나와 있어서 블로그 하는데 한층 편리함을 더해준다. (마크다운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할 생각. 사실 나도 이번 글이 Byword를 이용해서 쓰는 첫번째 글이다. ㅎㅎ)

사진 관리 및 편집

애플에서 나온 Aperture와 어도비의 포토샾을 쓴다.

Raw 파일을 보정하고 관리하는 용도로 어도비의 Lightroom도 유명한편이지만 사진스트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욕심에 보정면에서 조금 손해를 보는 면이 있으면서도 어퍼쳐를 사용한다. (어차피 라이트룸에서 할수 있는 보정은 포토샾에서 전부 할수 있다.)

포토샾은 너무 비싸서 원래는 Pixelmator를 사용했었는데, 사진 보정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갈수록 픽셀메이터로는 약간의 한계를 느껴서 결국 무리를 해서 포토샾을 질렀다. (돈이 아깝지 않다.)

RSS와 읽기

RSS는 서비스로는 구글리더를 이용하지만 앱은 Reeder를 사용한다. 아이패드/아이폰에서도 동일한 앱을 쓴다. 가끔 크래쉬가 나기는 하지만 비교적 늦게 RSS 리더 시장에 뛰어든것 치고는 가장 아름다운 UI와 가독성을 제공한다.

그 외에 나중에 읽을 것들을 스크랩하는 용도로 Pocket을 쓴다. 원래는 Instapaper를 썼었는데, 얼마전 Pocket에서 맥용 앱을 런칭하는 바람에 네이티브 앱의 매력에 끌려 서비스 자체를 갈아타버렸다. Instapaper에 비해서는 가독성이나 다른 편의성 측면에서 부족한점이 있지만 그냥 네이티브 앱의 존재하나로 커버해버렸다. ㅎㅎ (개인적으로 Instapaper의 웹이 썩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면도 있고 ㅎㅎ)

메모와 문서관리

메모와 문서관리는 기본 메모앱에버노트를 함께 사용한다. 간단하게 적어두는 것은 기본앱을 사용하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거나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한 부분은 에버노트를 이용한다. 에버노트는 최근에 버전 5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UI가 좀 더 다듬어져 좀 더 자주 사용하고싶은 앱이 되었다. 에버노트에서 유료결제를 해서 프리미엄 회원이 되면 PDF 본문 검색도 되기 때문에 PDF 자료들을 에버노트에 갈무리 해두면 나중에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수 있어 Devonthink와 같은 문서관리 도구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절감해줄수 있다.

트위터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Tweetbot만한게 없다. 다른 앱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그냥 Tweetbot이 최고다.

동영상 재생

맥에서는 기본 동영상 플레이어로 Quicktime이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를 필요로 한다. 난 무비스트를 쓴다. 맥에서 동영상을 재생하다보면 가끔 영상과 사운드가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무비스트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 VLC라는 훌륭한 공짜 대체품도 있지만 내 경우에 VLC는 너무 복잡한 앱이었다.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Dropbox를 사용중이다. 드롭박스를 제외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는다. (슈가싱크, 엔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등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간단한 파일을 전송하기 위한 용도로 Cloudapp을 사용한다. Droplr도 사람들이 많이 쓰지만 나한테는 Cloudapp쪽이 좀 더 깔끔한 경험을 제공했다.

기타 유틸리티

비밀번호 관리와 자동 로그인 용도로 1Password를 사용중이다. 대체할만한 좀 더 저렴하거나 무료인 앱들이 있지만 나한테는 이게 최고였다.

맥의 스팟라이트는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Alfred가 더 훌륭했다. 파워팩을 질러서 사용중이다. 처음엔 스팟라이트가 있는데 굳이 이런 류의 런쳐가 따로 필요할까 싶었는데, 이젠 없으면 불편해서 못 산다.

이 외에도 맥이 잠자기에 들어가지 않도록 Caffeine이라는 앱을 사용하고, 맥에서 자체적으로 풀지 못하는 압축[2]을 풀기 위해 Unarchiver라는 앱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토렌트가 필요할때는 Transmission을 사용한다. 그리고 별도로 트랙패드와 매직마우스의 제스쳐 확장성을 위해 BetterTouchTool을 사용중이다. 제스쳐 확장성과 관련된 툴로는 Jitouch가 조금 더 유용하지만, 늦은 업데이트 때문에 유료구매를 하고도 BTT쪽으로 갈아탔다.

정리

원래는 좀더 정성껏 캡쳐도 해서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하다보니 생각보다 내가 자잘하게 사용하는 앱이 그리 적지 않았다. ㅎㅎ 언급된 내가 사용하는 앱들을 모두 지르는데는 꽤 많은 돈이 든다. 포토샾을 제외해도 250달러 정도가 들고, 포토샾까지 포함하면 1,000달러 가까이 돈이 든다. 꽤 많은 돈이지만 나 같은 경우는 학생할인을 적절히 이용하고 할인 기간을 이용해 앱 구매 비용을 줄였다. 나 스스로 파워유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맥을 꽤나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정도의 앱을 사용하면 일반적인 용도로는 거의 대부분의 작업을 할수가 있다.


  1. 구글이 인수하고 말아먹은 앱이 꽤 된다.  ↩

  2. 알집이라든가 알집 같은….-ㅅ-  ↩


신고

 처음 아이폰을 구입했을땐 가계부를 열심히 썼었다. 그 당시 쓰던 어플은 iXpenselt(4.99달러)라는 어플이었다. 지금도 가계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어플이지만 난 이 어플로 그다지 돈을 절약하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냥 기록하는데만 유용했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입력 과정이 귀찮기만 했다.) 그리고 이 어플은 내 기준에서 그다지 이쁜 UI나 아이콘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쓰다가 지워버렸다. 그렇게 가계부 같은건 작성하지 않고 흥청망청 쓰다가 최근에 레티나 맥북프로를 지르면서 통장잔고에 위기가 와서 다시 가계부 어플을 쓰기로 했다. 이번엔 좀 제대로된 어플을 찾고 싶어서 앱스토어를 샅샅히 뒤졌는데, 그러다 발견하게 된 어플이 Toshl Finance(무료) / Toshl Finance for Android라는 어플이다. (트위터의 @dir4you님이 추천해주셨다.)


 앱스토어에 무료로 올라와 있는 이 어플은 사실 무료어플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따로 인앱으로 결제하거나 Toshl Finance 사이트에서 1년 19.99달러 또는 매달 1.99달러를 돈을 내야 앱의 모든 기능을 쓸수가 있다. 그러니 가계부가 아무리 좋아도 난 이 정도 돈을 가계부 서비스(앱이라기보다는 서비스에 더 가깝다.)에 투자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무료로도 사용 가능하긴한데... 무료 버전의 경우 수입 항목을 한번만 입력할수 있다. 그래서 제대로된 가계부 정리가 힘들다.)


 



 

앱 자체는 매우 깔끔하고 이쁘게 생겼다. 귀여운 몬스터가 이 서비스의 캐릭터인데 적절하게 디자인되고 가계부 앱답지 않게 그다지 복잡해보이지도 않는다. 실제 사용도 간단하게 지출 항목을 입력하고, 항목별로 태그를 달아두면 된다. 나 같은 경우 커피를 마신 경우 Coffee라는 태그를 달아둔다.(태그는 당연히 사용자가 설정이 가능하다.) 항목별로 지출 제목을 다는게 아니라 태그를 달기 때문에 수입/지출 항목 관리가 굉장히 편리하게 된다. 태그별로 얼마나 돈을 썼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Coffee라는 태그가 달린 지출항목이 얼마인지 확인할수가 있다. 만약 태그를 Coffee, Date라고 달아두면 이 항목을 Coffee 태그에서도, Date 태그에서도 둘다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데이트에 얼마나 돈을 썼는지, 커피 마시는데 얼마나 썼는지를 따로 확인할수가 있다. 또 미리 예산을 지정해두고 이 예산에서 어느정도나 지출했는지에 대해서 확인해볼수가 있다. (오른쪽 그림에서 돼지 아이콘이 정해둔 예산이다. 예산도 여러개를 지정할수가 있다.)


 하지만 이 앱(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것이다. 이렇게 입력해둔 수입/지출 목록들은 Toshl.com이라는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자동 동기화가 된다.) 이 사이트에 가보면 모바일에서 입력해둔 항목들이 전부 그대로 똑같이 입력되어있다. 게다가 사이트에서는 좀더 구체적인 지출 목록 확인이 가능하다. (멋진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캡쳐 사진처럼 입력된 정보를 자동으로 동기화해서 어떤 항목을 내가 많이 썼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좋게 바꿔준다. 이를 통해 지출을 좀더 계획적으로 할수 있다. (본의 아니게 내 지출 항목이....;;;;)


 이렇게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만 관리하는게 아니라 컴퓨터, 아이패드에서도 가계부를 관리할수 있다. (아이패드용은 네이티브 앱은 없고, 웹앱으로 사파리에서 작동한다.) 수입/지출 항목 입력을 웹에서도 할수 있기 때문에 굳이 꼭 모바일에서 할 필요가 없어 더 편한면도 있다.


 이런 식의 가계부 통합 관리 서비스는 민트라는 유명한 서비스가 있는데, 이건 은행에서 수입/지출 항목 자체를 긁어오기 때문에 은행에서 지원하지 않는 국내에선 사용할수가 없다. (민트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서비스중이다.)


 확실히 굉장히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지만, 가계부 서비스에 1년 20달러씩 투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다. (지출을 줄이기 위해 20달러를 지출해야한다니~!! ㅠㅠ) 하지만 깔끔하고 편한 사용자경험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이 서비스를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무료버전으로도 사용이 불가능한건 아니다. 조금 불편을 감수한다면 무료로 사용해도 된다. (그래도 클라우드 동기화와 웹서비스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그래프 지원이라든가 수입 항목을 여러번 입력하는 것등이 제한된다.)


Tip) 1년 20달러 프로 계정을 쓰는 사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Toshl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면 20% 할인을 해준다. 또 Toshl은 종종 프로모션을 하니 그 때를 기다려 결제하는것도 좀 더 돈을 아낄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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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얼마전에 뉴 아이패드를 샀는데, 앱 추천을 해 달라 그러길래 몇가지 추천을 해줬는데, 생각난김에 내가 쓰는 아이패드앱들을 간단한 추천 이유와 함께 포스팅해볼까 한다. 무료앱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안된 얘기지만 난 좋은 퀄리티의 앱이 있으면 유/무료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아마 무료앱보다는 퀄리티 좋은 유료앱을 추천할 가능성이 좀 더 크다. (대체할수 있는 무료앱을 알고 있는 경우는 따로 코멘트하겠다.)





 내 홈스크린은 총 3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앱 배열을 바꾸기 싫어해서 첫페이지는 기본앱과 애플의 아이워크 시리즈들로 구성되어 있고, 두번째 페이지는 자주 쓰는 앱들을 꺼내놨고, 나머진 폴더로 정리되어있다.


브라우저


 난 사파리를 쓴다. 대체할만한 앱들은 분명 있지만 사파리보다 더 나은 브라우저를 보지 못했다. 최근에 구글 크롬이 나오긴 했지만 iOS에선 사파리에 비해 속도가 절반 가까이 느리다. 크롬의 북마크 동기화 같은것들은 분명 편리하겠지만, 맥에서도 사파리를 쓰는 나로서는 사파리의 읽기목록이나 읽기도구를 포기할수가 없다. (iOS 6에서는 열어놓은 탭도 동기화된다.)


이메일


 기본 메일앱을 쓴다. Sparrow라는 괜찮은 앱이 아이패드용으로도 나올듯 싶지만, 메일 사용량 자체가 많지 않아서인지 굳이 기본앱에서 벗어날 이유를 찾을수가 없다. (기본앱에 지메일과 아이클라우드 메일을 함께 연동시켜놓고 사용한다.)


트위터


 얼마전까지 공식앱을 사용하다가, 트윗봇으로 갈아탔다. 현재 최고의 트위터 앱인듯 싶다. 아이폰용과 함께 사용시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타임라인 동기화 기능도 마음에 들고, 제스쳐를 활용해서 트위터의 모든 것들을 쉽게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2.99달러짜리 유료앱.)


<Tweetbot>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공유 SNS 중에 하나다. 공식앱은 아이폰용만 나와있지만 아이패드에서도 사진을 볼수가 있다. 난 이를 위해서 Iris라는 앱을 사용한다. 업로드만 안될뿐 사진을 보고 코멘트하고 좋아요 누르고 팔로우 하는 모든게 가능하다. 게다가 매우 깔끔한 디자인이다. (1.99달러 유료앱)


<Iris>


RSS


RSS는 Reeder보다 좋은 앱을 찾지 못했다. 가장 깔끔하고 읽기 편하다. 단점이 있다면 구독관리가 안된다는 점인데, 읽는 용도라면 Reeder보다 괜찮은 앱을 찾지 못했다. (나같은 경우 구독관리는 맥의 Reeder로 한다. Reeder 하나로 3가지 플랫폼을 모두 통일했다.) (4.99달러 유료앱)


<Reeder>


 이 외에 Feed를 관리하는 용도로 Flipboard도 사용중이다. Reeder에서는 구글 리더에 등록해둔것들을 읽는다면 Flipboard는 주로 외국 IT 블로그들이나 500px, Instagram, Flickr 등에서 괜찮은 사진을 뽑아서 보는 용도로 사용한다. 살짝 용도가 다른편이라 둘다 비슷한 빈도로 많이 사용한다. (무료앱)


<Flipboard>

일정관리


일정 관리는 기본앱으로 한다. 일정관리의 경우 기기별 동기화가 가장 중요한데, 나 같은 경우 아이클라우드로 캘린더를 관리하기 때문에 기본앱보다 괜찮은것을 찾지 못했다. 기본앱이 기능적으로는 조금 부족한면이 있는듯 싶지만, 나로서는 아쉽지 않게 사용중이다. 구글 캘린더를 사용한다면 괜찮은 다른 앱들이 많으니 굳이 기본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것 같긴 하다.


Todo도 미리알림 기본앱을 이용한다. 이것도 기기별 동기화가 가장 중요한 선택 이유였다. (기본앱을 선호하는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크게 모자람을 느끼지 못하고 사용중이다.


스케치


Paper by 53을 쓴다. 간단한 스케치용으로 편한 앱이다. 전문적인걸 원하면 Sketchbook Pro를 권하지만, 난 그렇게까지 전문화된 툴을 쓸 이유가 없어서 페이퍼를 쓴다. 간단한 필기용도로 쓰기도 하고, 뭔가 끄적이고 싶을때(낙서가 땡길때) 쓴다. (무료앱이지만 제대로 쓰려면 인앱 구매로 툴을 구입해야함. 툴을 모두 구입하면 6.99달러)


<Paper by fiftythree>


읽기


 읽기는 조금 여러가지 앱을 쓴다. 전자책을 읽는 앱이 따로 있고, PDF 등의 문서 파일을 읽는 앱이 따로 있고, 만화책용 앱이 따로 있다.


 전자책은 리디북스를 사용한다. 앱 퀄리티 자체는 아이북스가 더 좋지만, 아이북스는 국내서적이 등록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에 나온 전자책 어플 중에 리디북스가 가장 괜찮은것 같다.


<리디북스>


PDF는 굿리더를 사용중이다. 기능성이 좋다보니 상대적으로 단순함이나 UI의 편의성은 조금 손해보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굿리더만큼 괜찮은 어플을 찾기가 힘들다.(더 깔끔한 어플이 있다면 당장 갈아탈 생각이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드롭박스에  쌍방향 동기화를 설정해놓고 사용한다. (그럼 굳이 PDF 파일을 넣기 위해 아이튠즈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4.99달러 유료앱)


<Goodreader for iPad>


마지막으로 만화책은 Cloudreaders를 사용한다. Comiczeal이라는 4.99달러짜리 더 괜찮은 유료앱이 있지만 아직까진 무료앱인 Cloudreaders를 사용중이다. (딱히 큰 불만이 없어서 안 갈아타고 있다. 다만 만화책이 많아지면서 관리가 힘들어져 최근 갈아탈까 고민중)


+업데이트) 이 글을 작성후 Comiczeal을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Cloudreader는 미안하지만 탈락이다. 무료라는걸 제외하면 Comiczeal에 비해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 Comiczeal은 파일 이름을 보고 자동으로 분류도 해주고, 속도도 빠르고 훨씬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뷰어와 관리 측면에서 최고의 만화어플인듯 싶다.


<Cloudreaders>


오피스


 난 굳이 MS Office에 얽매여야 하는 입장이 아니다보니(학생이기도 하고 졸업 후에도 MS Office를 쓸 일은 없을듯 싶다.), 자연스레 애플의 오피스 iWork에 쉽게 안착할수 있었다. 가끔 날라오는 워드 파일이나 ppt 파일도 iWork에서 열리기 때문에 불편을 못 느끼고 있다. 한국인 사용자에게 아이패드용 아이워크의 최대단점은 폰트였는데, 이 또한 iOS 폰트가 산돌네오고딕으로 바뀌면서 어느정도 해결된게 아닐까 싶다. 페이지스, 키노트, 넘버스 각각 9.99달러 유료앱이다.


<Pages>


<Keynote>


스크랩, 문서관리


스크랩과 문서관리 모두 에버노트를 이용한다. 앱이라기보다는 서비스지만 에버노트를 통해 괜찮은 글은 스크랩도 하고 PDF 파일이나 필기도 관리한다. (무료앱) 에버노트 자체가 메모기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간단한 메모는 기본 메모 앱을 활용하는 편이다. 에버노트는 정말로 딱 스크랩이랑 PDF 관리용이다. (사파리에 북마크로 에버노트 클리핑을 등록해두면 좀 더 쉽게 스크랩이 가능하다.)


<Evernote>


스크랩이라기엔 조금 그렇지만, 나중에 읽기를 위해서 따로 인스타페이퍼도 사용중이다. 에버노트에 등록되는 글들은 그냥 자료보관용이라면 인스타페이퍼는 그냥 지금이 아닌 나중에 여유로울때 누워서 읽고 싶은 글을 등록해둔다. 이런 용도를 위해서 사파리의 읽기목록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하지만, 서드파티 앱(주로 트위터나 Reeder)에서 나중에 읽고 싶은 글을 발견할때는 사파리에 띄우고 다시 등록하는게 귀찮아서 인스타페이퍼로 보내버린다. 대체할 수 있는 앱으로 Pocket이 있으니 굳이 3.99달러짜리 유료앱이 인스타페이퍼를 쓸 필요는 없다. (Pocket도 앱 퀄리티가 정말 좋다)


<Instapaper>


사진편집


 간단한 사진 크롭을 위해서는 기본 사진 앱을 사용하는게 제일 좋다. (뷰어로도 기본 사진앱이 가장 좋다.) 하지만 조금 더 편집(보정이라고 한다.)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앱을 쓴다. 가장 많이 쓰는 앱은 Snapseed다. 아이포토도 매우 괜찮은 선택이긴 하지만 스냅시드에 비해 좀 더 많은 작업을 할수 있는 반면 사용법이 좀 더 복잡하다. (스냅시드 아이포토 모두 4.99달러 유료앱)


<Snapseed>


<iPhoto>


결론


 나도 그랬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아이패드는 생산성을 위한 도구는 아니라고들 한다. 아이패드가 PC를 대체할수는 없다는 말도 한다. 하지만 그건 아이패드1 시절의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뛰어난 퀄리티의 수많은 앱들이 많이 나온 지금 아이패드는 대부분의 경우 PC에서 하는 일을 대체할수가 있다. 익숙함의 문제일뿐 경우에 따라서는 가상 키보드에서 물리 키보드보다 더 빠른 타수를 자랑하는 사람도 있다. 아마 점점 더 이런 경향은 가속화되지 않을까 싶다. 나 같은 경우 의도적으로 PC에서 하는 많은 일들을 아이패드로 대체해나가고 있다. 위에 언급한 앱들은 그런 용도에 딱 맞는 앱들이라고 생각한다. (심심하면 앱스토어 구경하고, 주목받는 앱이 나오면 꼭 써보는 내가 하는 말이니 아마 맞을듯 ㅋ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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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컴퓨터에는 별 관심도 없는 친구가 나 따라서 맥북을 사는 바람에 맥에 대해 간단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준적이 있었다. 윈도우와는 여러가지로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맥 OS인지라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맥의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줬다. 그 중 앱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줬는데, 이걸 설명해주면서 느낀건데 현재 Mac OS X Lion의 앱 설치방법은 사용자경험에 있어서 많이 혼동스러운듯 싶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새로운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파일이 여러가지라 복잡한듯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Setup.exe 파일을 찾아서 클릭하고 마법사에서 지시하는대로 "다음" 버튼을 누르다보면 자연스럽게 앱이 설치된다.(내 친구가 이 과정을 컴퓨터가 더러워지고 있는것 같다고 표현한건 논외로 하자.) 반면 라이온에서 새로운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꽤 여러가지이다.

<맥 앱스토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맥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정말 편하고 쉽다. 앱스토어에서 설치를 원하는 앱을 선택하고 다운로드(결제버튼과 동일) 버튼을 누르면 자연스럽게 런치패드로 이동하면서 앱이 설치된다.

 하지만 맥 앱스토어에 올라가 있지 않은 앱 같은 경우는 이제 조금씩 헷갈린다. 일단 dmg 파일을 받고 나면 이걸 마운팅하고 그 안에 있는 응용프로그램 파일을 응용프로그램 폴더로 옮기면 설치가 끝난다. 근데 경우에 따라서 dmg 파일이 아니라 그냥 응용프로그램 파일 자체를 제공하는 앱도 있다. 이런 경우엔 dmg가 아니기 때문에 마운팅 과정이 생략된다. (맥을 계속 써온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이 없어서 초보자들은 헷갈려할듯 싶다.)

 여기에 가끔 시스템환경설정에 깔리는 pkg 파일은 사람을 좀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 파일 같은 경우는 그냥 실행 하면서 설치한다. 여기에 패러렐즈 같은 프로그램은 자체 설치 마법사를 이용하니.. 맥에서의 앱 설치 방법은 총 5가지나 된다. - 많이 세분화한 경향이 있긴 하지만...ㅎㅎ

<런치패드에서 앱을 삭제하려고 하면 앱스토어에서 받은것과 안 받은것이 구분된다.>

 설치 방법이 5가지나 되는만큼 삭제 방법도 꽤 여러가지다. 맥 앱스토어에서 구입한 앱 같은 경우는 반드시 런치패드에서 삭제해야한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 구입한 앱이 아닌 경우에는 런치패드에서 삭제가 불가능하고 직접 파인더에 있는 응용프로그램 폴더에서 지워줘야 한다. (완전 삭제를 위해 터미널을 열어야 하는 앱도 있지만 그건 논외로 하자.)

 이미 맥을 자연스럽게 쓰고 있기에 이런점이 불편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뭐가 이렇게 복잡해~"라는 말이 나올만하지 않을까 싶다.

 애플 입장에서는 맥 앱스토어로 앱 설치 방법이 통일되기를 가장 원하겠지만(이 방법이 앱 구입이든 설치든 가장 간편하긴 하다.), 하나로 통일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사용자 경험면에서는 앱 설치 방법을 한가지로 통일시켜서 확실히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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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은 메신저 어플이 아닐까 싶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어플과 더불어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앱이 메신저 어플이다. (다른것들은 처음 몇번만 신기해서 해보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러다보니 기존 메신저 어플의 업데이트나 새로운 메신저 어플이 출시는 항상 관심을 갖고 확인한다.

<페이스북 메신저 소개 페이지>

 이미 많은 메신저 어플(카카오톡, 마이피플, 네이버톡, 네이트톡 등등)이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지만 새로이 페이스북에서 메신저 어플을 발표했다. 이미 많은 메신저 어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발짝 늦은게 아닐까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반갑다.

 새로운 메신저 어플의 기능은 별다를게 없다. 기존 페이스북 공식 앱에 들어가있던 메시지를 따로 띄어내서 앱으로 만든것이다. 그래서인지 기능도 지극히 단순하다. 마이피플 같은 어플들이 무료통화에 음성쪽지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해있는 반면 페이스북의 메신저는 흔한 연락처 즐겨찾기 기능도 없다.

 다른 어플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면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지인에게 페이스북 메신저 어플로 텍스트를 보내면 자동으로 SMS로 전송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락처에서 메시지를 받을 친구를 선택할때 페이스북 친구뿐만 아니라 폰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송이 가능하다.) 다만 이 기능은 국내에선 LG U+를 통신사로 사용하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KT가 지원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다.) - 애시당초 메신저 어플은 국내 앱스토어엔 없으니 탓할수도 없지만...ㅠㅠ

 개인적으로 이 어플을 환영하는 이유라면 컴퓨터와 모바일의 완벽한 연동이라는 점 때문이다. 데스크탑에서도 메신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면 마이피플이 있지만 마이피플의 앱은 어도비 에어 기반으로 나같은 맥 사용자는 불만이 없을수가 없다. (폰트도 엉망이고...iChat이나 Adium 같은 채팅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메신저를 하나 더 설치한다는것도 불만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채팅 서비스는 Jabber 형식으로 iChat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메신저를 설치할 필요없이 맥과 모바일을 이어준다.그리고 어디서 대화를 하든 모든것은 페이스북에 저장되서 나중에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좀 적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어차피 연락은 하는 친구들이랑만 하니까 하나둘 꼬시면 될테고....-ㅅ-;;;; (협소한 인맥이라 몇명만 꼬시면 메신저 갈아타기가 가능 ㅋㅋㅋ ㅠㅠ)

 물론 개인적인 바람과는 반대로 국내에서 이 앱의 성공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본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의 사례를 보아도 알수 있듯이 메신저를 선택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이용자수다. 카카오톡이 얼마 안되는 기능으로도 국내 메신저 어플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것도 사용자수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새로운 메신저 어플에 별 관심이 없고 카톡만 가능하면 되니까...)

<출처 : 9to5mac.com>

 탈옥을 통해 확인해보면 이 어플에 영상통화와 관련된 항목이 있는듯 싶은데 후일에 영상통화를 지원해준다면 좀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어찌 될지 사실 잘 모르겠다. 이메일, 문자, 채팅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최근엔 화상통화를 웹에서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UI도 바꾼것보면 페이스북측에서는 채팅에 대해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국내 시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어마어마한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이 성공할수 있을지 보는것도 재밌을듯 싶다 :)

페이스북 메신저 앱 아이튠즈 링크(미국 스토어) /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링크
  
+추가) 10월 20일로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다운을 받을수가 있게 됐다. - 아이튠즈 한국 앱스토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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