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패턴이지만, 그냥 나의 전반적인 IT기기 이용패턴에 대한 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원래 초안은 애플 기기 활용기가 주제였는데, 생각해보니 굳이 애플기기가 아니어도 상관없는것들이 많아서 제목을 바꿨다 ㅎㅎ) 현재 내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는 맥북 프로 / 아이패드 / 아이폰으로 애플 3총사이다. (향후 아이맥을 들일 예정) 이 3가지 디바이스를 어떻게 다른 서비스들과 결합해서 이용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사용하는게 정말 편해서 남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들이다. - 그리고 주변에 애플 제품을 쓰는 사람들에게 내가 설정해주는 방식이기도...ㅎㅎ)


 내가 사용하는 기기들이 애플 삼총사라면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다.


1. 아이클라우드 - 애플 기기를 3대나 쓰면서 아이클라우드를 쓰지 않는다는건 기기 활용을 반도 못 한다는 얘기다.

2. 드롭박스 - 아이클라우드에서 부족한 파일에 대한 관리를 드롭박스를 통해 한다. (무료 서비스 사용중)

3. 에버노트 - 모든 문서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쉽게 검색, 관리할수 있게 해준다. (유료서비스 사용중)

4. 아이튠즈 매치 -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음악을 클라우드로 관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5. 플리커 - 사진을 웹에서 관리하게 해준다.


 따로 사용하는 몇가지 다른 서비스(에버픽스, 클라우드앱 등등)들도 있지만 데이터를 기기마다 연동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서비스들은 위에 언급한 3개다.


 내가 애플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아이클라우드의 단점이라면 클라우드 차원에서 파일 관리가 잘 안된다는 점인데 이는 드롭박스와 에버노트로 커버를 한다. (iOS 자체에 파일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싶다. ㅠㅠ)


 아이클라우드를 쓰면 사용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된다. 메일이나 메모, 연락처, 일정, 미리알림 등이 동기화되기 때문에 맥에서 관리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확인할 때(반대도 가능) 매우 Seamless한 사용환경 관리가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쓰는 크롬 대신에 맥에서도 사파리를 쓰기 때문에 책갈피, 읽기목록 등도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시킨다. (읽기 목록의 경우 Instapaper를 추가적으로 사용해서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내가 읽던 글에 접근 가능할수 있게 한다.)


 서드파티 앱 중에는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한 데이터싱크를 제공하는것들이 있는데, 이런 앱들을 이용할 경우 좀 더 Seamless한 사용환경을 만들수 있다.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앱들을 사용하면 예전엔 아이튠즈와의 동기화를 통해서 데이터 싱크를 시켜야했던 것들이 이젠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싱크된다. 내가 사용하는 앱 중 Day One이라는 앱은 일기를 쓰는데 사용하는 어플인데, iOS용과 맥용이 모두 있어서 함께 사용하면 맥에서 쓴 일기가 실시간으로 폰이나 패드에도 동기화 된다. (반대도 당연히 가능) 게임 중에도 그런 것들이 있다. 몇몇 게임의 경우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세이브 데이터를 동기화 시켜서 아이폰에서 하다가 아이패드에서 이어서 할수 있게 되어있다.


 이런식의 서드파티 동기화는 드롭박스를 이용해서도 가능한데, 대표적인게 1Password다. 내가 다니는 대부분의 사이트나 카드 번호, 계좌번호 등등 중요한 데이터들을 1Password를 통해 관리하는데, 이게 드롭박스를 통해서 iOS앱에서도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앱을 선택할땐 맥용과 iOS용 앱이 둘다 나와 있으면서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동기화가 가능한 앱들을 최우선적으로 선택한다.)


 드롭박스는 기기간의 파일 관리에 꽤나 편리한 부분을 제공한다. 난 특히 PDF 파일을 드롭박스로 관리한다. iOS용 PDF 리더 앱 중에 유명한 굿리더의 경우 드롭박스와 연동해두면, 자동으로 파일을 싱크해주기 때문에 굳이 PDF 파일을 옮길때마다 귀찮게 아이튠즈와 동기화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드롭박스에 폴더를 지정해두고 나중에 굿리더에서 싱크 버튼만 한번 눌러주면 된다. (필요없는 파일이다 싶을땐 굿리더에서 지워버리면 컴퓨터에서도 지워진다.)


 친구들과의 파일공유에서도 드롭박스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파일 링크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용하는 편이다. (다만 드롭박스의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고용량 파일을 공유시에는 유클라우드를 좀 더 애용한다. 다음클라우드도 나쁘진 않은데, 공유할때 초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히 파일링크 생성이 가능한 유클라우드가 좀 더 편하다. 25MB 이하의 파일이면서 굳이 드롭박스에 보관하고 싶지 않은 파일일 경우엔 단순하게 CloudApp을 이용해서 공유하기도 한다.)


 에버노트 같은 경우는 일종의 문서 데이터베이스 같은 용도로 사용중이다. 나중에 읽을지 안 읽을지 모르지만 나중에 또 읽어도 좋겠다 싶은 글들을 스크랩해두기도 하고, 수업자료를 에버노트에 저장해두고 사용하기도 한다. 그럼 기간이 꽤 지난 후에도 에버노트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굿리더 같은 다른 어플을 이용해 열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서 파일에 접근할수가 있다. (아이폰만 있다면~!)


 아이튠즈 매치는 음악을 클라우드로 관리할수 있게 해준다. 거의 무제한적으로(아이튠즈에서 구입한다는 전제하에) 음악을 클라우드로 관리할수가 있고, 용량을 신경쓰지 않고, 아이폰/아이패드/맥북에서 음악을 들을수 있게 해준다. 항상 내가 가진 모든 음악 라이브러리에 접근할수 있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이다. 혹시 다른 컴퓨터를 이용하게 되더라도 아이튠즈에서 내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라이브러리가 그대로 살아나서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메리트가 될수 있다.


 음악과 관련해서 사용하는 앱중에 Seamless라는 앱이 있는데, 이 앱을 이용하면 음악을 듣는것 자체도 Seamless하게 할수가 있다. 맥에서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을 듣다가 iOS에서 이 앱을 통하면 듣던 부분이 그대로 아이폰에서 이어진다. (아이패드도 당연히 되고, 반대로 아이폰에서 듣던걸 맥에서 이어 듣는것도 가능하다.) 아마 윈도우용은 없는걸로 알고 있고, 맥용만 있는듯 싶다.


 플리커의 경우 맥에서 쓸 경우에만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쓸 수 있다. 윈도우는 적절한 플리커용 앱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맥의 경우 아이포토나 어퍼쳐에서 플리커와 연동을 시키면 올려둔 모든 사진들을 앱 내에서 모두 볼수가 있다. 아이폰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아이패드용 앱이 없다는건 좀 단점이다. (단점이라면 업로드 과정을 수동으로 해야 한다는건데... 이 때문에 최근에 에버픽스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함께 사용중이다.)


 이렇게 관리를 하면 컴퓨터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굳이 외장하드 같은곳에 백업해두지 않더라도 상관이 없다. (실제로 백업 없이 포맷 후에, 이 서비스들을 통해 데이터를 그대로 다시 살린 경험이 있다.) 동영상처럼 고용량 파일을 저장해두지만 않는다면(난 동영상은 보고 지운다.), 대부분의 미디어 관리 (문서 + 사진 + 음악)를 클라우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파일 관리뿐만 아니라 대화의 경우도 여러 서비스들을 통해 Seamless하게 관리할수 있다. 대표적인게 아이메시지와 페이스북 메시지다. 아이메시지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이미 Seamless한 관리가 가능하고, 맥에서도 메시지 베타 앱을 통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수/발신 계정을 이메일로 지정해둬야 Seamless하다. 폰에선 번호로 지정하고 패드에선 이메일 지정하면 Seamless랑은 거리가 멀다. ㅎㅎ - 아마 마운틴 라이언이 나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정이 있지 않을까 싶다.)


 페이스북 메시지는 애시당초 번호 기반이 아니라 페이스북 계정을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100% Seamless하다. 페이스북 웹에서 채팅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아이폰에 페이스북 메시지 앱을 설치하면 컴퓨터에서 하던 대화를 모바일에서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다. (예전에 한 대화 확인도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 채팅을 맥의 iChat과 연동해두어서 네이트온 같은 데스크탑 메신저로 사용중이다.(윈도우는 페이스북에서 만든 전용 메신저 앱이 있다.) 아이패드용 전용 메시지 앱은 없지만, 공식 페이스북 앱에서 메시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RSS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내 주변엔 거의 없다.ㅠㅠ) 이것도 구글 리더를 통해 Seamless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RSS를 구글리더로만 관리하기 때문에, iOS에서 Reeder를 통해 읽은 글들은 읽은 글로 표시가 되서 맥에서도 읽은글로 표시돼 중복돼서 글이 뜨지 않는다. (맥에서도 Reeder를 사용중이다. 구글 계정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싱크가 Reeder의 기능은 아니지만 싱크와는 별개로 Reeder의 기능성이나 디자인에 매우 만족중)


 아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WWDC에서는 아이클라우드의 기능 강화와 마운틴 라이언 출시 발표가 있을듯 싶다. 예상되는 기능으로는 iWork의 iCloud Document라는 일종의 파일관리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문서의 편집이나 저장에 있어서도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될듯 싶다. (현재도 가능하지만 조금 불완전한 면이 많다.)


 글 자체가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가 뭘 쓰지?"라는 식으로 떠오르는대로 써서 매우 두서없지만 내가 사용하는 방식은 대충 이렇다.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 관리를 클라우드로 하고 디바이스는 그저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용도로만 사용중이다. 이런 방식은 애플 제품이 아니라 윈도우나 안드로이드를 써도 가능(아이클라우드는 구글 서비스로 대체한다는 전제하에)하기 때문에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더 안전하고 편한 IT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아마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은 메신저 어플이 아닐까 싶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 어플과 더불어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앱이 메신저 어플이다. (다른것들은 처음 몇번만 신기해서 해보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러다보니 기존 메신저 어플의 업데이트나 새로운 메신저 어플이 출시는 항상 관심을 갖고 확인한다.

<페이스북 메신저 소개 페이지>

 이미 많은 메신저 어플(카카오톡, 마이피플, 네이버톡, 네이트톡 등등)이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지만 새로이 페이스북에서 메신저 어플을 발표했다. 이미 많은 메신저 어플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한발짝 늦은게 아닐까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반갑다.

 새로운 메신저 어플의 기능은 별다를게 없다. 기존 페이스북 공식 앱에 들어가있던 메시지를 따로 띄어내서 앱으로 만든것이다. 그래서인지 기능도 지극히 단순하다. 마이피플 같은 어플들이 무료통화에 음성쪽지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해있는 반면 페이스북의 메신저는 흔한 연락처 즐겨찾기 기능도 없다.

 다른 어플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라면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지인에게 페이스북 메신저 어플로 텍스트를 보내면 자동으로 SMS로 전송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락처에서 메시지를 받을 친구를 선택할때 페이스북 친구뿐만 아니라 폰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송이 가능하다.) 다만 이 기능은 국내에선 LG U+를 통신사로 사용하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KT가 지원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다.) - 애시당초 메신저 어플은 국내 앱스토어엔 없으니 탓할수도 없지만...ㅠㅠ

 개인적으로 이 어플을 환영하는 이유라면 컴퓨터와 모바일의 완벽한 연동이라는 점 때문이다. 데스크탑에서도 메신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면 마이피플이 있지만 마이피플의 앱은 어도비 에어 기반으로 나같은 맥 사용자는 불만이 없을수가 없다. (폰트도 엉망이고...iChat이나 Adium 같은 채팅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메신저를 하나 더 설치한다는것도 불만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채팅 서비스는 Jabber 형식으로 iChat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메신저를 설치할 필요없이 맥과 모바일을 이어준다.그리고 어디서 대화를 하든 모든것은 페이스북에 저장되서 나중에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좀 적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어차피 연락은 하는 친구들이랑만 하니까 하나둘 꼬시면 될테고....-ㅅ-;;;; (협소한 인맥이라 몇명만 꼬시면 메신저 갈아타기가 가능 ㅋㅋㅋ ㅠㅠ)

 물론 개인적인 바람과는 반대로 국내에서 이 앱의 성공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본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의 사례를 보아도 알수 있듯이 메신저를 선택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이용자수다. 카카오톡이 얼마 안되는 기능으로도 국내 메신저 어플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것도 사용자수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새로운 메신저 어플에 별 관심이 없고 카톡만 가능하면 되니까...)

<출처 : 9to5mac.com>

 탈옥을 통해 확인해보면 이 어플에 영상통화와 관련된 항목이 있는듯 싶은데 후일에 영상통화를 지원해준다면 좀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어찌 될지 사실 잘 모르겠다. 이메일, 문자, 채팅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최근엔 화상통화를 웹에서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UI도 바꾼것보면 페이스북측에서는 채팅에 대해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국내 시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어마어마한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이 성공할수 있을지 보는것도 재밌을듯 싶다 :)

페이스북 메신저 앱 아이튠즈 링크(미국 스토어) /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링크
  
+추가) 10월 20일로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다운을 받을수가 있게 됐다. - 아이튠즈 한국 앱스토어 링크 

범람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from IT 2011.07.07 18:26
 오늘 새벽 (한국시간으로 7월 7일 새벽 2시) 페이스북에서 영상통화 기능을 발표했다. 이미 무료 인터넷 전화와 영상통화로 유명한 스카이프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져서 실제 해보니 꽤 편하고 괜찮았다. 지난주에 주커버그가 어썸한 것을 발표할거라고 한거에 비하면 2%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어제 발표로 이제 IT업계의 공룡들(구글, 애플, 페이스북)은 전부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서비스들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비교도 해볼겸, 영상통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조금 끄적여 볼 생각이다.

Apple Facetime
 

애플 페이스타임은 별다른 설정없이 애플 기기에서 매우 편하게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특징이 있다. 이미 액티베이션 된 iDevice들뿐만 아니라 맥에서도 페이스타임 어플을 통해서 가능하기 때문에 꽤 편하다. 아이폰에선 번호 기반으로 통화가 연결되고 아이폰을 제외한 다른 기기들에선 이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통화가 연결된다.

페이스타임의 가장 큰 장점은 모바일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한다는 점이다. 3G에서는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렇다쳐도 현재 모바일 기기에서 가장 잘 돌아가는 영상통화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물론 스카이프의 모바일 어플에선 3G 기반으로도 영상통화가능하지만 3G에서의 영상통화 경험은 버벅이는 경향이 커서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단점이라면 애플 기기에서만 돌아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이폰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안드로이드 유저들과는 통화가 불가능하다.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이라 이런점은 확실히 꽤 불편하다. 상대방이 애플제품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잘 모르니....

Google+ Hangout & Google Talk Video calling

구글은 영상통화를 지원한지 꽤 됐다. 구글 토크에서 1대1 영상통화를 지원했고, 최근에 런칭한 구글 플러스에서는 Hangout(한국말로는 수다방이라고 번역됐다)을 통해 다자간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아마 영상통화 측면에서는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가 되지않을까 싶다.

아마 구글이니만큼 당장은 아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에서도 지원을 할듯 싶다. (Hangout을 모바일에서 어떻게 구현할지가 궁금하긴 하지만) 하지만 아직은 모바일에서 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으니 모바일을 제외하면 기능적으로 가장 괜찮은 서비스인듯 싶다.

단점이라면 빈약한 사용자층이다. 구글 가입자는 많지만 구글 플러스 사용자는 아직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지 않았으니수가 매우 적다. 구글 토크도 해외에선 많이 사용하는듯 싶지만 국내에선 안드로이드에 기본으로 포함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Facebook Videocalling
 

지난밤에 발표한 따끈따근한 신제품이다. 스카이프가 페이스북으로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스카이프의 기술력 덕분인지 직접 해보니 잘 끊기지도 않고 별 다른 설정 없이 매우 편하게 된다. 장점이라면 7억 5천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입자수 덕분에 로그인한 친구들에게 편하게 영상통화를 걸 수 있다.

단점이 별로 없는듯 싶지만 2% 부족한 이유는 모바일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과 페이스북의 경쟁서비스로 런치한 구글+의 Hangout과 비교해서 다자간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리

 최근에 영상통화는 마치 유행처럼 너도나도 서비스를 런칭하는듯 싶다. 과거와는 달리 최근의 영상통화는 별다른 설정도 필요없어 매우 편리하다. 다만 실제 영상통화를 이용하는 사용자수가 얼마나 될까는 의문이다. 나만 해도 영상통화 서비스가 런칭되면 처음에 친구랑 시험삼아 몇번 해보고는 제대로 이용해본적이 없다. 예전에 어디선가 영상통화 서비스가 발달하면 좋은 사람은 성인전화 서비스 업자들이라고 우스갯 소리로 얘길하던데 그만큼 영상통화를 실생활에 잘 이용하지 않게 되는것 같다. (우스갯 소리뿐만이 아니라 통계적인 수치로도 영상통화의 이용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실제 영상통화를 해보면 친구의 표정을 볼수 있고 편하니까 좋지만 얼굴을 직접 마주본다는건 꽤나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쌩얼이라든가... 얼굴이 퉁퉁부어있다던가) 잘 해보지 않게 된다는게 최대단점인듯 싶다.
 바야흐로 벌써 6월 중순. 나를 비롯한 대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이 돌아왔다. 이 때 하는 블로그 포스팅이야 말로 그 어떤것보다 즐거운 것이니만큼 잠깐 끄적여볼까 한다. 시험기간엔 공부만 제외하면 어떤것도 재밌다고들 한다. 그래서인지 나도 어제 새벽에 뜬금없이 페이스북에서 내가 평소 좋아하던 가수들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다. -ㅅ-;; (왠지 재밌더라는..;;;)

 가수들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페이스북 프로필 정보에서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한 정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페이지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뉴스피드를 통해서 구독할수가 있다. 가수들이 페이지에 쓰는 글은 본인의 사소한 얘기부터 시작해서 콘서트나 앨범발매 정보 같은걸 위주로 올려주기 때문에 꽤 유익한편이다.

<프로필 페이지에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가수들을 확인 가능>

 평소 좋아하는 가수들이 생각나면 그때그때 페이지를 찾아서 등록해두는 편이지만 어제는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에 대대적인 추가(?)를 하고 있었다. 아이튠즈를 옆에 띄워놓고 받아놓은 노래들과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음악 들어가며 좋아요를 누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안타까운 사실 한가지는 "한국 가수들은 페이지가 없다" 라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인구가 꽤 많이 늘었고 (체감하기에) 이젠 주변에서 페이스북 안 하는 친구가 절반, 하는 친구가 절반 정도인 듯 싶다. 그렇다면 페이스북 페이지를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는것은 가수 본인으로서도 꽤나 이익이 되는 일일텐데 이런쪽으로는 관심이 없는건지 공식적으로 개설된 페이지가 거의 없다.

 외국 가수들의 사례를 보면 이런 상황은 조금 많이 아쉽다. 이름을 들어봤을법한 외국 가수들은 전부 공식 페이지가 있다. 가수 본인이 운영하는 페이지도 있고, 소속사에서 운영하는 페이지도 있다. (페이지 자체가 여러명이 관리 가능하기 때문에 가수 본인도 올리고 소속사도 올리고...이런 식인듯 싶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중에 최근 싱글 앨범을 발표한 Coldplay의 경우에는 페이지 내에서 본인들의 티셔츠를 파는 샾으로 연결해주기도 하고 콘서트 투어 일정이나 앨범 발매 일정, 콘서트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담벼락에 올려준다. 

<콜드 플레이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왼쪽 메뉴를 보면 Coldplay shop, Tour dates 등을 확인할수 있다.>  

 또다른 유명한 밴드인 Maroon 5의 경우에도 페이지내에 관련 물건을 살수 있는 샾과 콘서트 일정은 당연히 있고 추가적으로 공식 팬클럽 페이지까지 연결되어있다.

<Maroon 5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가수 본인들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소개>

 이런식으로 공식 페이지가 운영되면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도 폭발적이다. 워낙 유명한 밴드기는 하지만 비틀즈의 페이지를 보면 좋아요를 누른 사람이 1800만명이 넘는걸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가수인 Damien Rice 같은 경우도 60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팬을 가지고 있다. SNS를 잘 활용하기로 유명한 Lady Gaga의 경우에는 3800만명이 넘는 페이스북 팬을 가지고 있다. 적게는 수십만에서 많게는 수천만명의 팬들의 개인 페이지에 원하는 메시지를 보낼수가 있는 것이다.

<비틀즈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왼쪽 하단에서 좋아하는 사람수가 1800만명 이상인걸 확인할수 있다.>

 반면 국내 상황은 정반대다. 일단 가수들의 공식 페이지 자체가 없다. 그러다보니 페이스북 검색창에서 가수 이름을 치면 제대로 된 페이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검색창에서 우리나라 문화 대통령이라는 서태지를 쳐봤다. (검색창에서는 한글로 쳤지만 영어로 쳐도 결과는 비슷비슷하다.)

<서태지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페이지들. 좋아요를 누른 사람수를 봐도 제대로 된 페이지가 없다는걸 알수 있다.>

 공식적으로 관리되는 페이지가 없으니 서태지라는 이름으로 검색되는 페이지가 중구난방이다. 검색되는 페이지는 팬들이 만든 팬클럽 페이지일뿐 실상 서태지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올라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페이지 관리자 자체도 관리에 크게 신경을 쓰는것 같지 않고... 좋아요를 누르고 싶지만 어떤 페이지를 선택해 들어가야 할지도 난감하다. 선택이 난감해서인지 페이지는 여러개이고 좋아요를 누르는 수도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수를 생각해보면 정말 적다.

<가장 상단에 뜬 페이지를 들어가봐도 유용한 정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도 찾아볼수가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페이지에서 뭔가 제대로된걸 얻기는 더더욱 힘들다. 그냥 내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에 서태지를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정도랄까... (좋아요 버튼을 눌러도 정말 말 그대로의 좋아요에 머무르고 만다.)

 외국 가수들처럼 공식 페이지가 있는 경우에는 검색창에서 가수 이름을 치는 순간 검색 리스트의 가장 위에 페이지가 뜬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가수 이름을 치면 심한 경우엔 페이지가 아니라 그냥 인물검색으로 일반인이 뜨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나가수로 더 인기가 많아진 박정현의 경우에 검색창에서 치면 가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일반인만 리스트에 잔뜩 뜬다.

<Lady Gaga로 검색했을때 최상단에 검색결과로 뜨는 공식 페이지>

 물론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는 가수가 있기는 하다. 대표적인 가수라면 윤종신이다. 일단 공식 페이지 자체가 있는 가수가 몇 없지만, 내가 발견한것은 윤종신, 보아, 싸이, 빅뱅 정도이다. 그 중에서 보아는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를 안 한지가 꽤 됐고, 싸이 같은 경우는 아이튠즈에서 음악 구매 링크까지 걸어둘 정도로 페이지를 잘 꾸며놨지만 아마 국내팬을 위한 페이지라기보다는 해외팬들을 위한 페이지인듯 싶다. 올라오는 글들이 전부 영어로 올라오는걸 보면...

<윤종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본인 앨범 때문인지 가수 이름이 아니라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개설>

 윤종신 같은 경우는 직접 페이지에 글도 남기고 매달 발표되는 본인의 싱글 앨범을 페이지에 소개한다. (외국 가수들 이상으로 페이지를 잘 활용한다.) "가장 찌질한 노래는?" 이라고 좋아요를 누른 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한다. 만든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벌써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 사람만 4,000명이 넘는다. (아마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성장하면 할수록 윤종신이라는 가수의 인지도만큼이나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도 크게 증가할것이라고 생각된다.)

 가수들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가장 먼저 타임라인이 미친듯이 흘러가서 모든글을 확인하기 힘든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 뉴스피드는 상대적으로 플로우가 느리기 때문에 좀더 메시지를 팬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페이스북 프로필 페이지가 5,000명까지 친구가 한정되 있는 반면 그냥 페이지는 무제한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라고 해서 한정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앱을 개발하기에 따라서 원하는 기능을 얼마든지 넣을수 있기 때문에 확장성도 뛰어나다. (그냥 페이스북 내에 개설된 홈페이지라고 생각해도 될듯)

 확실히 국내에서 페이스북 유저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고 얼마 안 있어서 싸이월드 같이 전국민이 가입하는 서비스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아직은 그렇게 나아가는 추세의 중간에 있을뿐이니 가수들의 공식 페이지가 없다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수도 있다. 국내에서 SNS의 시작은 분명 싸이월드였고 싸이월드는 이런식의 가수 같은 공인들을 위한 서비스에는 별 신경을 안 썼으니까 페이스북 페이지는 가수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서비스일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크게 어필 할 수 있고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갈수 있는 기회를 가수들 스스로가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윤종신을 시작으로 점차적인 국내 가수들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기대해본다.
 아마 페이스북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도 이벤트는 아직 써보지 않은 사람이 많을것 같다. 대규모로 만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이벤트 기능을 딱히 활용할 필요도 없기 때문일것이다. (2,3명 모일때는 그냥 문자가 편하다.) 하지만 가끔 이벤트를 이용해서 약속을 잡는 경우도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참석 여부를 물어볼수 있기 때문에 좋다. 간단하게 이벤트에 대한 얘기를 댓글처럼 쓸수도 있고...)

 대부분 이벤트를 만든다고 해도 이걸 페북에서만 확인하게 되는데 이를 아이폰 캘린더 앱에서도 확인 가능한 방법이 있다. 아이폰뿐만이 아니라 구글캘린더, 아웃룩, iCa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페이스북의 이벤트가 웹캘린더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차례대로 아이폰, 구글캘린더, iCal 순으로 알아보자. (아웃룩은 내가 쓰질 않아서 설명을못하지만 아마 혼자서도 금방 관련 메뉴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공통과정


 페이스북을 들어가보면 왼쪽 메뉴에서 이벤트를 선택할수 있고 이벤트 페이지 내로 들어가면 [이벤트 내보내기]라는 항목이 있다. 그걸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가운데에 뜨는 주소를 복사한다. 이제 그걸 원하는 곳에다가 붙여넣으면 된다. (여기까지가 공통과정)

아이폰

 아이폰에서는 저 주소를 메일로 보낸다. 그리고 메일에서 주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캘린더에 등록이 된다. 이제 페이스북에서 만들어진 이벤트는 굳이 또 한번 아이폰에서 만들어줄 필요 없이 그냥 자동으로 동기화가 된다.

구글 캘린더


 구글 캘린더도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 캘린더로 들어가서 왼쪽 하단에 메뉴를 보면 다른 캘린더 아래에 추가 > URL로 추가를 누르면 위 스크린샷과 같은 창이 뜬다. 저기다가 아까 복사해둔 URL을 넣으면 구글 캘린더에도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

iCal (그리고 아마도 아웃룩)
 
 맥에서는 저 주소를 복사하지 않고 그냥 클릭하면 자동으로 ical이 뜨면서 캘린더를 구독할거냐고 물어본다. 이때 승인을 누르면 구독이 시작된다. (그럼 이제 iCal에서 페이스북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추측이지만 아마도 윈도우에서 클릭하면 아웃룩이 실행되지 않을까 싶다. (그게 아니라면 아웃룩에서 캘린더 구독 메뉴를 찾아서 직접 추가해주면 된다.)

 난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노는 약속을 정할때 페북에서 가끔 심심풀이 삼아 이벤트를 활용하는 정도인데,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한테는 효과적인 팁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은 정말 좋아하는 기업 중에 하나이다. 내가 가장 오래 있는 사이트는 페이스북(컴퓨터를 켜놨다면 페이스북에 접속해있는것과 같다)이고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매우 하드코어하게 사용중이다.(그래봤자 뭐 없지만...)

 개인적으로 페이스북을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지만 최근에 불만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부분이 하나있는데 그건 바로 모바일 어플이다.

 최근 들어서 어플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을뿐만 아니라 버그인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 여러가지 중에서도 가장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것은 알림이다. 

 트위터(공식앱) 같은 경우에는 멘션이 오면 바로바로 푸쉬로 알려주는데 놓치는 멘션도 거의 없고, 큰 딜레이 없이 바로바로 알려준다. 반면 페이스북은 알림이 있어도 푸쉬로 띄워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푸쉬는 한번도 울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들어가보면 알림만 7~8개씩 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푸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것으로 보아 애플 푸쉬서버에 문제가 있는것 같지는 않고 아마 페이스북의 알림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혹시나 푸쉬가 울려도 문제는 계속된다. 일단 알림 페이지가 뜨는게 오래걸린다. 알림이 뜨는것보다 뉴스피드로 찍고 들어가서 찾는게 빠를정도다. 시간이 지나고 알림이 뜨더라도 알림이 제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내가 올린 사진에 댓글이 달렸다고 해서 탭하고 들어가보면 엉뚱한 사진을 띄워주는 경우도 있고 제대로된 사진을 띄워주더라도 댓글은 안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또 알림에서 보여주는 뉴스피드와 그냥 찾아들어가는 뉴스피드랑 다르다. (그냥 들어가면 댓글 좋아요가 되는데 알림에서 들어가면 안된다든가 하는식)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어놓고 앱은 왜 이따위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된다. -ㅅ-;

 트위터의 경우엔 다양한 서드파티 앱들의 존재로 인해서 전체적인 어플의 수준이 굉장히 높은데 페이스북은 이상하게도 공식앱 하나로 사용자가 통일되는 느낌이고 서드파티 앱들은 뭔가 기능이 한두가지씩 부족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진다.

 게다가 주커버그는 아이패드가 모바일기기가 아니라면서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공식앱은 만들지도 않았다.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개발이 힘들어지자 표준화된 모바일웹을 통해서 사용자를 통합시키려고 하는듯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앱은 웹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해줄수 있다는 점에서 이건 쉽게 이루어지기 힘든 목표다. (푸쉬 같은건 웹에선 구현이 안된다.)

 트위터보다 다양한 서비스 때문인지 서드파티업체들이 페이스북 앱을 개발하길 꺼려하는거 같은데 능력있는 개발자가 공식앱 따위 다신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어플을 개발해줬으면 좋겠다.

 ps. 최근에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어플로 괜찮다 싶은 생각이 드는 어플이 있다. Facebook for ipad with chat인가 하는 이름인데 Pica Brower라는 이름이 정식 명칭인듯 싶다. UI도 멋지고 푸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들을 제공한다. (다만 버그가 많아서 크래쉬가 자주 일어난다는게 에러 ㅠㅠ)

 
 난 개인적으로 강박증(?) 같은게 있어서 아이튠즈 음악 태그 정리나, 아이포토 사진 정리 같은걸 완벽하게 해야 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에 이런 강박증이 적용된게 하나 더 있는데 이번에 삘 받은건 연락처다. 누군가는 5,6년 전에 미팅에서 만난 여자 번호까지 다 저장해두는듯 싶지만 난 소개팅이고 미팅이고 안만날거라고 생각되면 일주일 정도 후에 지워버린다. 어쨌든 이런 얘길 하려는게 아니고...-ㅅ-;;; 최근에 연락처 정리를 좀 심하게 한다는걸 말하고 싶었다. 일단 목표는 연락처에 전부 사진을 채워넣는건데(이건 사진 구하기 난이도가 별다섯개인듯), 그 외에도 이메일 주소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주소를 연락처에 채워넣는게 목표다.

 그 중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어플을 통해 쉽게 채워넣을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방법을 알리려고 한다. (모든것은 아이폰 기준이다. 안드로이드는 모른다. -ㅅ-;;)

 일단 페이스북을 보면... 정말 간단하다.


 아이폰의 페이스북 어플에서 친구로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Sync(동기화)를 눌러준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싶으면 아래것도 켜주고, 사진은 따로 저장하고 싶다면 켜지 않으면 된다. 이렇게 한번 동기화를 하고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면 아래처럼 홈페이지 탭에 페이스북 프로필 페이지 주소가 연결되게 된다.

 

 
 재밌는건 주소를 눌러보면 웹으로 연결되는게 아니라 곧장 페이스북 앱을 통해 프로필 페이지로 간다는 것이다. 잘 이용하면 예전 싸이월드 미니홈피 찾는것처럼 곧장 연락처에 프로필 페이지로 갈수 있을듯 싶다.

 동기화를 시키는 기준은 아마도 메일주소와 폰번호를 이용하는듯 싶다. 이름은 동기화의 기준이 아닌것 같다. (친구들은 페북에서 전부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데 나 같은 경우 한글 이름으로 연락처에 저장해둠에도 불구하고 동기화가 되는걸 보면...)

 다음은 트위터를 통한 동기화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정확히 말하면 동기화라기보단 그냥 항목 추가다. 친구의 트위터를 연락처에 등록하려면 직접 그 친구의 트위터 프로필 화면까지 가야한다.

 


 사진처럼 트위터 어플(공식앱)에서 친구의 페이스북 프로필 페이지에 가면 팔로우(언팔로우) 버튼 오른쪽 위에 명함 모양의 아이콘이 있다. 이걸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렇게 뜨고 나서는 전화번호 등록하는것과 동일하다. 연락처에 없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연락처 등록"으로... 있는 사람이라면 "기존의 연락처에 추가" 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URL 탭에 twitter라는 항목이 생기면서 역시나 탭하면 웹페이지가 아니라 트위터 어플을 통해 프로필 페이지를 띄워준다. (개인적으로 어플로 띄워주는게 꽤나 마음에 든다.)

 페이스북과는 달리 트위터에 입력된 정보가 많지 않아서인지 동기화까진 안되지만 이 정도만 해도 연락처를 정리하는데 충분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연락처엔 이름과 폰번호만 딸랑 적혀있지 않을까 싶지만 연락처를 정리해두고 싶은 사람은 이런식으로 어플을 이용해 그 사람의 SNS를 저장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

페이스북 어플 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코리아 

 최근 뉴스에서 페이스북의 국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걸 본적이 있을거다. 허와 실을 살펴보면 실제 사용자수가 증가하기도 하지만 통계치가 급격하게 증가한것은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으로 국가설정을 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관련기사) - 중국에선 페이스북을 금지하기 때문...

<국내의 페이스북 사용자수 그래프>

  이런 얘길 하자고 포스팅을 시작한것은 아니고, 실제 체감하기에 페이스북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그렇다. 개인적으로 은둔형 외톨이 같은 성격 때문에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는 지인이 많지 않은데 최근 페이스북에서 연락이 끊긴 옛 지인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 이게 무슨 근거가 되겠냐마는 분명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한 두명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 알고 지냈던 여자애라든가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연락이 끊긴 친구들까지...

 중요한 부분은 페이스북에서 이런 친구들을 찾는데는 노력이 필요없다는데 있다. 싸이의 경우 (최근에 페이스북을 벤치마킹해 바뀌긴 했지만) 서비스가 한창 잘 나갈때, 친구를 찾기 위해서는 그 친구의 핸드폰 번호를 알던가 우연히 다른 친구 싸이를 갔다가 파도를 타고 만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페이스북은 그렇지 않다. 적극적으로 이 사람 알지 않냐고 띄워준다. (알면 친구추가하고 아님 말면 그만...)

 정확한 알고리즘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런식이 아닐까 싶다. 내가 A와 친구이면 A와 친구를 맺고 있는 C를 알지 않냐며 띄워주는거다. 만약 내가 A와 B 모두와 친구고... A와 B가 C를 알고 있다면 알고 있을 확률이 더 커지니까 더 자주 띄워준다. 이런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이가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아닐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한다.

 SNS에서 가장 중요한건 기능성도 아니고 디자인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건 내 친구가 그걸 쓰냐는거다. 근데 이젠 충분히 친구들과 수다를 떨 정도로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가 늘어났다. 당장 주변에 새로 가입하는 친구들을 보면 가입하자마자 순식간에 친구가 10명 등록되고, 하루 지나면 30명 이상까지도 늘어난다. 마음착한 친구가 친구추천이라도 해주면 순식간에 페북내에 있는 내 친구들을 모두 찾을수 있다.

 덕분에 난 요새 친구들과 직접 만나지 않아도 사회적 인간이 된 느낌이 든다. 페이스북은 직접 내가 그 친구의 페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뉴스피드에 전부 뜨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 친구의 글에 댓글 하나 달아주면 그걸로 짧게나마 "대화"를 하게 된다. 그런 대화가 뭔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고...(싸이에서 일촌 해놓고 미니홈피 안 찾아가면 아무것도 없는거랑은 다르다.)

써놓고 보니 주제없는 포스팅이 되버린듯 한데... 결론은 "페이스북 좋다. 이제 사람도 많아졌다. 아직 안하는 사람은 어서 시작하길..."
 대략 1달반 전에 페이스북 이메일 주소가 가지고 싶어서 새로운 메시지 초대장을 신청했다. (새로운 페이스북 메시지 초대장 신청하기) 그냥 대충 이것저것을 통합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고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지만 @facebook.com이 갖고 싶었다는 이유에 아이디 선점을 빨리 하기 위해 초대장을 신청했다.


 금방 올거라고 생각했던 초대장은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려서 왔다. 위에 있는 캡쳐 사진에 "초대장이 곧 발송됩니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1달반이나 봤다. -ㅅ-;;; 중간에 나보다 늦게 초대장을 신청한 사람이 더 빨리 받는 경우도 있어 페이스북측에 약간 성질이 나기도했다.

 어쨌든 결국 초대장은 도착했고, 오늘 아침에 페이스북에 들어가니 아래 스크린샷처럼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시지가 떠있었다.


 빠르게 클릭하고 넘어가면 간략하게 새로운 메시지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요약하면 기존의 쪽지, 채팅을 하나로 묶어주고, 이메일 주소를 발급해서 이메일도 하나로 묶어버리고, 통신사가 지원만 해준다면 문자까지도 "소셜 인박스" 안에 메시지로 포함이된다. 쪽지, 채팅, 이메일, 문자의 경계가 사라져버리는거다. (문자의 경우 국내에선 LG만 지원이 되는듯...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유저가 빈약한 LG만 페이스북과 제휴를 맺은듯 싶다. KT를 쓰는 나로서는 안타까운일 ㅠㅠ)


 지금 업그레이드를 누르면 바로 새로운 메시지가 적용되고 이메일 주소를 설정할수 있게 된다. 이 때 이메일 주소는 기존에 설정해둔 페이스북 URL이 그대로 쓰여지니 좋은 아이디를 선점하고 싶다면 초대장이 오기 전이라도 URL을 미리 선점해두면 된다.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면 제일먼저 체감하게 되는게 쪽지와 채팅의 경계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쪽지로 보내든 채팅으로 보내든 나한테 보이는건 그냥 똑같은 메시지로 보인다. 이메일도 받아봤는데 그냥 내용이 조금 긴 메시지 정도로 보인다.
 

 새로운 메시지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아이폰에서도 앱을 켜보면 업그레이드 됐다는걸 캡쳐화면처럼 보여준다. 이후에는 채팅에서 메시지가 올때마다 진동이 울린다. (뱃지 형식으로 앱아이콘에 숫자가 표시되진 않는다.) 처음에는 계속 울려서 조금 거슬릴지 모르지만 계속 되면 메시지를 놓치지 않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난 페이스북을 메신저처럼 사용하는데 iChat을 통해서 오고간 대화들도 나중에 확인해보면 모두 히스토리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저장이 되있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스팸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좀더 써봐야 알듯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그렇게 허술하게 해놓진 않았을거라고 믿는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아직 서비스 초기단계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IMAP이나 POP을 지원하지 않아서 컴퓨터에 있는 메일 프로그램 (맥의 mail이나 아웃룩)으로 메일을 받을수가 없다. 덕분에 아이폰에서도 페이스북 앱이 아니면 메일 확인이 힘들다. (구글에서 찾아보면 최종적으로는 지원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그리고 메일 주소가 너무 길다. @facebook.com도 좋지만, @fb.com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써보고 나니 주커버그가 왜 이메일 서비스가 아니라고 하는지 알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새로운 메시지 시스템에서 이메일은 그냥 덤이다. 우리가 타인과 소통하는 모든 수단(쪽지, 채팅, 문자, 이메일)을 마치 하나처럼 묶으면서 소통을 좀더 편하게 해준다는 느낌이 강했다. 연락하는 수단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메시지가 오고 간다는 사실이 중요할뿐...


 아마 인터넷에서 친구와 파일을 공유하려고 하면 걸리적거리는 제한 사항이 많다는걸 경험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싸이월드 클럽에서는 대용량 파일 첨부를 지원하지 않고 기껏해야 몇 메가 정도의 파일만 올릴수가 있고, 네이버 이메일은 대용량 파일 첨부를 액티브 엑스로 지원하기 때문에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쓸수 없다. 그리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애시당초 파일 첨부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파일 공유는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이런 불편함에 대한 해결책은 웹하드 서비스에서 찾을수 있다. 유클라우드나 iDisk 같은 웹하드 서비스에서는 저장된 파일에 대해서 링크를 제공해서 공유를 좀더 편하게 해주는 기능들이 있다. (네이버 엔디스크는 지원을 안한다. 문의해보니 저작권 문제 때문에 불법 파일 공유가 성행할것을 우려해서...라고)

 하지만 실제 웹하드를 통해 이런 기능들을 써보면 생각보다 불편하다. 일단 파일을 올리고 파일이 업로드가 끝나면 다시 링크를 만들어야 하고... 그 링크를 복사해서 원하는 곳에 붙여넣어야 한다. 파일 공유에도 제한이 있어서 몇회 다운로드 받으면 링크 폭파 등 파일 공유라는 본연의 목적에는 충실하지만 어느 순간 신경쓰이게 되는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런 불편한 서비스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이 외국에서 나왔다. 이 서비스는 웹하드는 아니다. 그냥 파일 공유 서비스일뿐이다. (웹페이지를 들어가보면 파일 공유만 가능하게 나와있다.)


 들어가서 간단하게 가입을 하고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시에도 외국서비스답게 많은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가 가입시 요구하는 모든 정보다.)

 그리고 바로 Select files를 눌러서 공유하길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면 즉시 업로드가 시작된다. 그리고 업로드 하는 도중에 단축 URL을 생성해서 업로드 완료가 되기도 전에 원하는 곳에 파일을 링크할수 있다. (굳이 업로드 완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나는 지난번에 무료로 풀린 Coldplay의 라이브 앨범을 시험삼아 올려봤는데 외국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할 때 속도는 그리 느리지 않았다. (충분히 쓸만한 속도) 다만 고용량(기가바이트 단위의) 동영상 같은 것을 공유할땐 조금 시간과 인내가 필요할듯 싶다.

 업로드가 완료되면(업로드 도중에도),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캡쳐 화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메일의 경우에는 따로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필요 없이 원버튼으로 공유가 가능하고 따로 파일링크를 만드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축 URL 형식이기에 트위터에 링크를 걸때도 굳이 URL 단축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삼아 올렸던 Coldplay 앨범을 링크해둔다. :) -  Coldplay Live Al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