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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ntastical,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최고의 일정 관리 앱 2012.12.02

내 블로그를 종종 찾는 사람들은 아마도 내가 기본앱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는것을 알지 않을까 싶다. 기본 앱 중에서도 일정관리를 해주는 캘린더 앱의 경우 꽤 다양한 앱을 써봤지만 결국엔 기본앱에 정착했다. 할일 목록을 정리해주는 Todo앱도 그렇다. (꽤 많은 돈을 들여가며) 다양한 Todo 앱을 써봤지만 결국엔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리알림 앱에 정착했다.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에서 말이다.)

Fantastical for Mac

그러다가 최근에 Fantastical이라는 맥에서 기본 캘린더 앱을 대체할 수 있다는 앱을 알게됐는데, 직접 써보니 꽤나 훌륭했다. (실제로 캘린더 앱을 대체하기도 했다.) Fanatastical이 다른 앱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자연어로 일정을 입력할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맥의 기본앱 같은 경우는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Fantastical은 영어밖에 지원을 안 하지만 캘린더의 경우 한글도 지원을 하니 자연어 입력쪽은 기본앱이 더 낫다.)

캘린더 자연어 입력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antastical이 기본앱보다 더 나을수 있는 부분은 메뉴바에 등록이 된다는 점과 미리알림까지 통합해서 자연어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Fantastical을 메뉴바에 띄워두면 굳이 미리알림과 캘린더 앱을 모두 띄워놓은 필요 없이 언제나 쉽게 일정 입력과 확인이 가능하다.

Fantastical for Mac

이걸 알프레드와 연동하면 더 편하게 사용할수가 있다. 알프레드와 Fantastical을 연동해주는 Extension pack이 있어서 별도 설정을 해두면 키보드 만으로도 일정 입력을 완벽하게 할수 있다.

Alfred for Fantastical

새로운 달력을 쓰는게 아니라 기존 아이클라우드나 구글 캘린더(사용자가 설정해놓은 기본 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하는 방식만 더 편하게 해주는것이라서 사용할수록 더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기본 캘린더를 쓰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통한 동기화도 간편하게 된다.)

Fantastical for iPhone

아이폰용 Fantastical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맥용의 장점은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UI를 적용해서 사용을 즐겁게 만들어놨다. Day Ticker라는게 있어서 하루하루의 일정을 알아보기 쉽게 해놨고, 주간 일정 확인(Weekly view)이 없지만 큰 불편함을 못 느끼게 만들어져있다. (한편으로 주간 뷰가 없는건 단점이다. 가로 모드로 폰을 놨을때 주간 뷰를 보여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 생각해보니 맥용도 Week view가 없다 ㅎㅎ)

Day ticker

아이폰 5의 경우 화면이 상하로 더 길기 때문에 아마 더 많은 일정을 보여줄수 있을테고, 3:2 비율의 아이폰들보다 더 사용성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Day ticker를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월간 뷰를 보여준다. 월간뷰의 경우 일정이 있는 날은 캘린더의 색깔에 맞춰서 점으로 표시를 해준다.

Fantastical

맥에서 그러했듯이 자연어 입력도 지원한다. 이 부분이 아이폰용 Fantastical의 차별점이다. iOS의 기본 캘린더앱은 맥용과 달리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다. 시리를 이용하면 자연어로 음성을 통해 일정 입력이 가능한데, Fantastical은 그걸 키보드를 통해 가능하게 해준다. (일정 입력을 끝내고 마지막엔 “/home”과 같은 식으로 캘린더 종류도 지정해줄수 있어 좀더 정확하게 일정 입력이 가능하다.)

결론

맥에서는 메뉴바에서 캘린더와 미리알림을 통합관리 가능하다는 점에서 Fantastical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고, 아이폰에서는 자연어 입력과 아름다운 UI를 통해서 기본앱을 훌륭하게 보완해준다. (Fantastical의 장점은 자연어 입력이라고 하지만 맥에서는 그 부분이 장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맥용은 19.99달러(종종 50% 할인을 한다. 1년에 두번 정도…;;;), 아이폰용은 3.99달러(현재 런칭 행사로 1.99달러에 판매중)이다. 맥용은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값을 하는 앱이다.

Fantastical 사용팁

알프레드 연동 이외에도 몇가지 Fantastical 자체를 좀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들을 보너스(?)로 소개한다.

  • 자연어 입력의 경우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은 영어와 혼용해서 쓸 필요가 있다. 몇가지 전치사를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시간은 at,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from 시간 to 시간, 장소는 in 정도를 쓰면 왠만한 일정입력은 전부 가능하다.
  • 캘린더를 지정하고 싶은 경우 입력 마지막에 /를 입력하고 원하는 캘린더의 첫글자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Home 캘린더를 지정하고 싶으면 마지막에 /h 이라고 치면 된다. 같은 첫글자를 가진 캘린더가 있는 경우 몇 글자를 더 쳐주면 된다.
  • 맥용의 경우 왼쪽 하단의 닻 모양을 클릭하면 항상 최상단에 고정된 상태로 창이 위치하게 된다.
  • 맥용과 아이폰용 모두 최상단(몇년 몇월)을 클릭하거나 탭하면 ‘오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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