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 200일 이평선을 돌파했다. 이는 달력으로 524일만에 일이고, 영업일수로는 359일만에 일어난 일이다. 지수 차트로나 200일 이평선 스프레드로나 둘다 돌파했다. 지수가 200일 이평을 돌파했을때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를 긍정적인 상승신호로 받아들인다.



BDI (Baltic Dry Index)가 최근 11일간 43% 오르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1년동안 228%가 올랐다. 일반적으로 BDI 지수가 오르면 선박 운송량이 늘어나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세계 경제의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 BDI가 오르는것이 주식시장엔 어떤 식으로 반영될까?

1985년부터의 측정 결과로 볼때 BDI와 S&P500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했다. 상관관계값은 0.5를 가졌는데 1이면 완벽한 일치, -1이면 완벽한 역상관관계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 있어서 BDI와 S&P500의 상관관계는 떨어져가고 있다. 차트에서 볼수 있듯이 S&P500과 BDI는 2009년 들어 많은 기간동안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다. BDI가 오르면 S&P500이 내리고, S&P500이 오르면 BDI가 내렸다. 실제 올해의 상관관계값을 계산해보아도 기존의 측정치와는 다른 -0.4의 음의 상관관계가 산출되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실제로 올해에 BDI가 떨어졌던 때는 이번 랠리의 첫달(3월)인데 이때는 S&P500이 역사적으로 가장 강하게 상승했던 달 중에 하나였다.


주식 시장은 지난 3월 6일의 바닥을 기점으로 약 28% 오르며 5주간의 가파른 상승을 이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풋내기들의 랠리", "베어마켓랠리의 꼭대기"라고 얘기하곤 했다. 스스로를 투자자라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시기에 일어날 경기회복에 대해 낙관하며 "근거없는 행복"에 젖어들어있다.

하지만 이런 논의는 매우 당황스럽다. 왜냐하면 현재 투자자들이 현 경제의 부정적인 면들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식을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끌고 가려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  S&P500은 2월초의 지수에서 고작 10포인트 정도 위에 있을뿐이고, 1월초의 지수와 비교해보더라도 현재의 지수는 그때에 비해 5% 정도 아래에 있다. 물론 이것이 현재의 가격을 정당화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편으론 주식 가격이 최근에 애널리스트가 얘기한것처럼 상투에 있다는 얘기도 아니다.

물론, 만약 당신이 생각하기에 주식이 지난 2월에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면(또는 작년 12월에), 당신은 아마 현재도 고평가된 상태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현재의 경제가 아직도 매우 약하긴 하지만, 몇가지 점에서는 믿을만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달전보다는 지금이 좀더 바닥에 가까운 상태라고 믿는다.) 1월달엔 오바마 정부의 위기 관리정책이 모호했지만 지금은 좀더 구체적인 상태이며 이는 경제에(물론 주식시장에도)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얘기들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사실은 주식시장이 2월 이후로 거의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오기도 했지만 지난 4달간 주식시장은 시작했던 지점으로 돌아왔을뿐이다. 행복이라고 간주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정말 이상한 세상이지 않은가~!

원문 : The Stock Market's Round Trip


이평선은 여러 보조지표 중에서 아마 누구나 보는 지표가 아닐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보조지표를 잘 활용하지 않지만 유일하게 매매시에 참고하는 지표가 있다면 이평선뿐이다. (개인적으로 20일 이평선을 자주 활용)


위 그래프는 오늘까지의 S&P500 그래프이다. 현재 50일 이평선은 상향돌파한지 꽤 됐다. 아직 200일 이평선은 뚫지 못했는데 만약 200일 이평선까지 뚫을 수 있다면 공식적으로 곰이 물러갔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재 S&P500은 50일 이평선의 7.85% 위쪽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50일 이평선 위에서 움직인 날수로 따져도 작년 5월의 33일 이후로 최장기간(11일)이라고 한다.


코스피의 경우는 50일 이평선은 상향돌파한지 꽤 됐다. 지난 3월에 S&P500이 저점을 찍으러 가는 동안 상대적으로 적은 하락폭을 보여주면서 현재는 200일 이평선도 돌파했다.

이번주 내내 조금씩 135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다음주는 당분간 조정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오늘 밤 다우극장을 봐야겠지만...) 하지만 낙폭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듯 싶고,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3주간 25% 정도의 랠리 동안 시장의 많은 참가자들은 지금이 Bull market으로의 전환점이라고 판단하는듯했다. 그러나 한가지 생각해보아야 할것은 지금과 같은 랠리가 2001년 말과 2002년 초에도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경기가 V자 형태의 회복을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기회복은 좀더 오랜 기간이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

소매 주식들은 30% 정도 올랐고, 레저/숙박 업종은 35%, 주택건설업은 40% 정도 올랐다. 놀라운것은 이러한 가격상승이 소비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한것은 S&P 업종중에 현재 PER이 2001년 수준에 머물러있는 유일한 업종은 경기순환업종(Consumer cyclical group)이다.) 만약 내년에도 지금과 같다면 25%나 올라놓고 약세장을 얘기하는것은 쪽팔린 일이다.

25%의 상승이 채 한달도 안 되는 기간에 일었났다. 물론 좋기는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자.

역사적으로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던 적은 다음과 같다.

  • 1929년 12월
  • 1931년 6월
  • 1932년 8월
  • 1933년 5월
  • 1938년 7월
  • 1982년 9월

총 6차례의 급등중에 오직 1982년 12월과 1933년 5월만이 새로운 Bull market으로의 전환이었다. 물론 그게 뭔 상관임? 이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겠지만, 1982년과 1933년을 살펴보면 S&P500이 25% 상승하기 전에 이미 200일 이평선을 넘어선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현재 S&P500이 1000을 찍으면 그때 다시 한번 얘기해보도록 하자. 현재의 곰은 정말 힘이 쎈 놈이고, 우리가 원하는 황소는 꾸준히 가기에는 무거운 짐을 많이 지고 있다. 6번 중 4번의 경우(1982년과 1933년을 제외한)에는 짧은기간의 엄청난 랠리 이한 시장은 다시 무너졌다. 우리는 지금의 랠리가 끝나길 기다릴 것이다. (우리가 파티에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는 아직 하방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느낀다.

출처 : 여기

내 생각 : 아무래도 조정이 오지 않을까 싶다.(이글을 쓰는 지금도 다우는 1퍼정도 하락중) 현재는 분명 단기적인 과매수 구간이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돌아오기 때문에 쏟아지는 악재 속에 시장은 다시 한번 아래를 향하지 않을지... 아래 그래프는 글 속에 언급됐던 2001년과 2002년의 S&P500 그래프...(정말 베어마켓 랠리라는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희망을 줄수 있고...다시 한번 얼마나 나락으로 빠뜨릴수 있는지 보여준다 'ㅅ';;;)


현재 미국 S&P500에서 50일 이평선 위에서 가격이 형성된 주식의 비율은 75%가 넘는다고 한다. 50일 이평선을 기준으로 위나 아래에 있는 주식의 비율을 보는것은 대표적인 기술적 지표중에 하나인데...(바닥을 집어낼때 종종 사용된다.) 현재 형성 75%의 비율은 과거 매도 압력을 받았던 수준이라는것.

Health Care와 Utility 부분은 아직 절반 이상의 주식이 50일 이평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Technology, Consumer Discretionary, Materials, Telecom 부분은 90% 이상의 주식들이 50일 이평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과매수라고 해석될수 있다.

경기가 회복될것이다라는 의견과 이미 바닥을 봤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정말 진정한 바닥을 봤다고 하더라도 (또는 지금의 강세장의 시작이라 하더라도), 단기간의 상승에 따른 부담은 조만간 조정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출처 : Bespoke

100일 후...

from 사회/경제 2009.04.02 21:54

포스트 제목이 무슨 영화 제목같다. :) 포스팅이 짧아 읽기 편한 Big Picture의 글을 옮겨 본다. 폭락 후 반등이 시작된 100일간의 역사적 기록들을 모아놓은 차트이다.

1929년 대공황의 경우 반등이 시작되고 100일간 46%의 상승이 있었으며, 이는 향후 5년간의 강세장의 시작이 되었다.

첫번째 차트는 2009년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두번째 차트는 조금 덜하긴 하지만 역시 희망을 준다. :)
 

출처 : Big Picture

비이성적 과열

from 사회/경제 2009.03.04 16:56

S&P500이 신저점을 기록했는데...코스피는 3.29%나 올랐다. (아마 코스피는 조만간 또 꼴아박을듯...)

어제밤 S&P500은 696.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수치는 1996년 12월 5일 당시 연준의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비이성적 과열"을 언급했던 날의 700p와 거의 같다. 여타의 다른 지표들도 그때보다 조금 높은 정도밖에 안된다고...

비이성적인 과열이 이젠 이성적인 공포로 돌아온듯...'ㅅ'

<1996 S&P500 Daily Chart>
 
출처 : Click

요새 시장정리

from 사회/경제 2009.02.21 00:43

뭐...정리랄것도 없지만...

<코스피 일봉>
코스피는 지지선을 뚫었으니 아래로 내려갈것 같다.. 단지 기술적 분석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각지에서 악재를 쉬지않고 뿌려주고 있다. (오늘자 악재는 GM 계열사가 망했다는 얘기..) 미국장을 봐도 한국시장은 조금 이상하다..(그동안 떨어져야 했던게 떨어지지 않았달까..) 우리의 각하께서 증시안정펀드라고 1000억원 정도 부으신듯 하지만...액수가 좀 적지 않나 'ㅅ';;

<S&P500 일봉>

S&P500은 지난 11월의 저점을 향해 달려가는중 'ㅅ' 확실히 코스피랑은 그래프 모양이 다르다. 외국인들의 반짝 매수로 그래프 모양이 달라진거 같은데...결국은 같아질듯..(디커플링은 환상임)

<Volatility Index>

다만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지수는 크게 높아지지 않고 있음. 지난 10월 11월과 같은 폭락은 나타나지 않을듯하다. (머 이미 오늘 사이드카 걸릴뻔했으니...폭락인지도 'ㅅ';;;)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미친듯이 올라가서 1500원을 돌파 'ㅅ' (아 이런 시발.. 3월달에 유럽여행 패키지 결제해야 되는데 -ㅅ-) 지난 고점인 1525원도 무난하게 뚫을것 같다. 1400원대 바로 밑에서 박스권 형성하다가 뚫렸으니 최소 테스트는 해보겠지 -ㅅ-

<금 주봉>

덕분에 금값은 미친듯이 점프중 'ㅅ' 금융시장이 불안하니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리는듯.. 금도 2008년의 고점을 뚫을듯.. (금 펀드를 샀어야 했는데 ㅠㅠ)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코스피가 지난 10월의 저점 근처로 간다면 현물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이익은 확실하게 감소하겠지만 자산의 측면에서 PBR이 낮은 기업들을 살펴본다면 후일에 꽤 괜찮은 수익률을 낼수 있지 않을까 ㅋ

흔히 미국의 주가지수를 얘기할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다우지수다.(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경제방송 채널을 틀어보면 화면 하단부에 나오는 미국 주가지수도 다우지수를 나타내는 것이고...

최근에 다우지수가 왜곡되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주와 금융주가 폭락하다시피 했지만 다우지수상으로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다우지수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시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시가총액이 아닌 시가를 기준으로 지수결정

시가총액이 아닌 시가를 기준으로 하면 가격이 높은 주식은 회사 크기가 작더라도 지수 내에서 비중이 커진다. 국내의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롯데제과에 비해 시가총액은 더 크지만 1주의 가격은 절반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지수 상에서의 비중은 롯데제과에 비해 떨어지게 된다. 버핏이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나 구글 같은 고가주들은 다우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없는것이다.(편입되면 비중 자체가 엄청나져버리니까...)

게다가 미국엔 1만개가 넘는 기업이 있지만,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종목은 30가지뿐...(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라고는 하지만...) 편입되는 종목의 선정도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장의 재량이다. 흔히들 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편입되는 종목들이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편입종목되는 종목들이 바뀌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주가는 우상향한다.)

반면 S&P500지수의 경우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를 결정하고 편입되는 종목도 훨씬 많다. 만약 미국의 주가지수를 확인해야 한다면 어떤 지수를 확인해야 할까? 다우? 아니면 S&P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