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올해 1월 발표되었다. (출시는 4월이었지만..) 아이폰과 동일한 리프레쉬 주기를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2세대도 내년 1월에 발표되고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1세대를 통해 생산라인이 완비됐기 때문에 아마 출시는 좀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기대가 있다.)

 이미 1세대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기기지만 2세대는 과연 어떻게 출시될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루머를 종합하고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합쳐서 2세대를 예상해봤다.

1. 퀄컴의 칩을 사용해 GSM과 CDMA를 모두 지원한다.

 아마 충분히 가능한 얘기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도 이러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시장의 확장을 위해서 이동통신사업자에 상관없이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지원하는 칩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아이패드를 얼마나 팔아먹냐와 관련된 얘기고 소비자와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 루머가 틀리더라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살 사람은 통신사 상관없이 사게 되있다. -ㅅ-;;

2. 전면/후면 듀얼카메라를 채택.

 2세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업그레이드가 아닐지... 거의 99% 확률로 채택될것이다. 후면은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기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전면은 페이스타임을 하기 위해서라도 카메라가 달려 나올것이다. 이미 맥에서 페이스타임을 지원하는 애플이기에 화면이 크다고 하더라도 아이패드에 페이스타임 지원을 안 해줄리 없다. 그렇다면 후면 카메라도 페이스타임에서 카메라 전환용으로 달아줄수도 있고... 하지만 아이폰4처럼 좋은 카메라를 달아줄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아이패드가 생각보다 무거운 편이라 그거 들고 사진찍기는 조금 우스꽝스럽다. ㅎㅎ

3.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택.

 개인적으로 만약 2세대가 레티나를 달고 나온다면 다른 기능이 추가되지 않더라도 무조건 지를것 같다. 아이폰4에서도 볼때마다 감탄하는 디스플레이인데 9.7인치짜리 레티나라니~!!!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좀 적지 않을까 싶다. 레티나에서 말하는 300ppi 이상을 만족시키려면 가로해상도만 2048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그 정도 해상도를 소화해낼 그래픽 하드웨어가 있을지 모르겠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UFO를 줏는다면 가능할거란 얘기도...-ㅅ-;;;

4. USB 포트 탑재.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때 코웃음을 쳤고, 사실 지금도 그렇다. 일단 아이패드에 USB 포트를 넣을만한 공간도 없다. (포트보다 아이패드가 얇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마당에 USB는 그다지 필요성을 못 느낀다. 드롭박스나 유클라우드를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USB 쓸 일이 많지 않다. 크기를 감안해 micro나 mini USB를 탑재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렇다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 때문에 더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절대 실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루머중의 하나.

5. 자이로스코프 탑재.

 아마 거의 당연한 업그레이드가 아닐지... 굳이 어려운 업데이트도 아닐거 같고... 딱히 할 말이 없다. 99%의 확률로 실현될 루머...

6. ARM Cortex A9 탑재.

 모바일 CPU로 유명한 ARM의 듀얼코어다. 이쪽은 자세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듀얼코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렌다. -ㅅ-;;; 하지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왠지 실현 가능성은 떨어지는듯...;;;

 어떤 프로세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좋은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는건 확실하다. 현재 아이패드는 램이 256mb로 굉장히 적은 편이라 웹서핑에도 문제가 있을 정도다. 램만 놓고 보면 같은 A4칩을 사용하는 아이폰4의 절반 수준이다. 램은 최소 512mb를 달고 나올테니 이 부분에선 어떤 식으로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듯...

7. 7인치 아이패드

 잡스 스스로가 7인치 타블렛에 대한 생각을 공식적으로 말한적도 있고 실제 사용해보면 7인치보다는 9.7인치가 진리라는걸 깨닫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7인치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대체할수 있다. 괜히 해상도의 파편화로 개발자들이 떠나가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절대 실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루머..

8. 좀더 얇아지고 좀더 가벼워진다.

 애플은 언제나 신제품을 좀더 얇고 좀더 가볍게 만들어왔다. 무게에 대한 애플의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아이패드의 무게가 "무거운편"에 속한다는게 중론이다. 얇게 만드는거야 당연한 일일테고...무게가 의문인데 이게 배터리 용량과 관련되는 부분인지라 어떤식으로 업그레이드 될지는 까봐야 알듯...-ㅅ-;;; 무게와 배터리 용량을 다 잡는다면 그때야말로 잡스옹 대신 "어썸~!"을 외쳐도 좋을듯 ㅋㅋㅋ

9. 그 외에...

 위에 언급한 것들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들이다. 하지만 아마 예상하지 못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2세대가 될것이다. 잡스의 키노트는 언제나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것이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든 사람들이 아이패드 2세대에 끌릴만한 부분이 있을것이다. 카메라가 달려나온다면 아이무비가 아이패드용으로 포팅될수도 있을테고... (상상력이 부족해 이 정도가 한계 ;;;) 개인적으론 아이패드는 둘째치고 케이스나 좀 이쁘고 실용적으로 바꿔줬으면...-ㅅ-;;;

 1세대 아이패드의 발표는 1월 27일이었다. 2세대도 1월 말쯤에 발표한다고 치면 이제 기껏해야 2달정도 남았다. 국내엔 1세대 아이패드가 30일부터 발매된다고 하지만 벌써부터 2세대가 기대된다. 과연 잡스옹은 어떤식으로 사람들을 놀래켜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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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1.30 09: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USB포트가 그다지 필요 없으면서도 괜히 욕심이 나는건 왜 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