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pple.com>

 아이패드2를 사기로 한 사람치고 스마트커버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 같다. 아마 아이패드2 구입자의 대부분이 스마트커버도 함께 살테고... 몇몇 기스에 민감한 사람들만 추가적인 케이스를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후면 보호를 위해...) 난 아이패드2를 오프라인에서 구입했지만 원했던 빨간색 스마트 커버 구입을 위해서는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했다. 다른 색깔과 달리 빨간색은 (PRODUCT)RED 제품으로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팔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처음 예상 배송일이 5월 18일로 떠서 한참 있다 받아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기(2일)에 도착해서 리뷰를 쓸수 있게됐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 중 가장 이쁜 색깔이라고 생각되는게 빨간색이다. 화이트 아이패드에는 아무래도 원색 계통의 커버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원색 중 가죽 제품은 빨간색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건 에러지만...-ㅅ-


 위 사진을 보면 알지만 (PRODUCT)RED는 빨간색에만 쓰여져있다. 이게 새겨진 제품은 수익금의 20%를 에이즈 환자를 돕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애플의 레드 제품들은 전부 이 마크를 이용한다. (레드를 제외한 다른 색깔의 스마트 커버에는 이 마크가 없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만 적혀있다.)


 가죽이냐 폴리우레탄이냐는 스마트 커버를 구입할때 제일 먼저 고민해볼 문제이다. 폴리우레탄이 1세대 케이스와 동일하다는 얘기를 듣고 때타는게 싫어서 그냥 가죽으로 구입했지만 가죽제품의 경우 가격만 9만원이다.(폴리우레탄은 4만8천원) 색깔도 중요하지만 일단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생각을 잘해서 구입해야 한다.

 폴리우레탄은 직접 만져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가죽의 경우에는 그닥 가죽같은 느낌은 없다. 아마도 인조가죽이지 않을까 싶다. (환경친화적이라고 제품을 홍보하는 애플이 천연가죽을 사용했을리 없기도 하고...) 직접 재질을 확인하지 않고 가죽제품을 주문한 사람들은 처음엔 조금 재질에 실망할지 모르겠다. 실제 써보니 때는 잘 안 타지만 기스에는 조금 취약한 재질이다.


 광고했던것처럼 자석을 이용해 아이패드2에 착 달라붙는다. 대충 가져다 붙여도 정확한 위치에 붙여준다. 다만 요령이 조금 필요한데.. 막 가져다 대는게 아니라 커버를 패드에 건다는 느낌으로 가져다 대야 정확하게 붙는다. 안 그러면 베젤 부분에 붙어버린다.



 돌돌 말면 거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도도 적당하고 저렇게 접혀있을때도 접힌 부분이 자석으로 붙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1세대 케이스는 뭔가 접어놔도 통통 튀는 느낌이 있었는데 스마트 커버는 그런 느낌이 없이 견고하게 지지해주는 느낌이다.


 각도를 높게 세워놔도 그렇다. 1세대에선 잘못 건드리면 쓰러질것 같았는데 스마트커버는 좀더 견고하다. (물론 그래도 각도를 높게 세워놓으면 불안하긴 마찬가지. 조금 세게 터치하면 뒤로 쓰러질것 같다 ;;;) 동영상을 볼때나 사용할만한 각도랄까...


 애플의 정교한 디테일은 스마트커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힌지 부분에 작게 고무패드를 붙여놔서 아이패드2와 닿는 부분에 기스가 나는것을 방지한다. 저런 세심한 부분이 소비자가 애플을 선택하게 하는 부분인듯 싶다.


 그리고 광고한대로 끝부분을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진다. (락이 풀린상태로 켜진다.) 이때 무음 상태가 아니라면 락이 풀리는 소리도 나기 때문에 켜졌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자석을 이용한 센서로 인식하는것 같다. 물론 닫을 때도 자동으로 화면이 꺼진다. (이때도 소리가 난다.)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높지만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뒷면은 전혀 보호해주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아무래도 뒷면 기스에 취약해져서 보호필름이라도 뒷면에 붙여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뒷면에 케이스든 보호필름이든 붙이는 순간 아이패드의 디자인은 어느정도 포기하게 되겠지만...;;;)

 앞서 언급했던 가죽재질도 조금 불만이다. 소가죽 같은걸 바란건 아니었지만 정말 가죽같지 않은 가죽이다. 기스나면 정말 가슴아플거 같은 재질이기도 하고... 9만원씩이나 하는 비싼 가격도 단점이다. 케이스도 아니고 화면 보호 역할을 하는 커버 주제에 9만원은 너무 비싸다. 애플 코리아의 거지같은 환율적용 때문에 실제 미국 구매 가격이 69달러임에도 불구하고 9만원으로 책정된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아이패드2를 산다면 꼭 한번 스마트커버를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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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ebee819 2011.05.06 22: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사게된다면 화이트+빨강이의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쁩니다..!

    한국 가격은 비싸군요 ㅎㄷㄷ

    • Alphawolf 2011.05.06 2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최근 환율이 아니라 예전 환율이 적용됐어요. 웃긴건 아이맥이 새로 나오면서 맥미니가 새로운 환율적용으로 싸졌더라구요 -ㅅ-;;;

  2. 2011.06.26 19: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lphawolf 2011.06.26 2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시험은 깔끔하게 망쳤어요 ㅋㅋㅋㅋ
      전 전후면 전부 보호필름없이 다니는데... 조금만 조심하면서 다룬다면 없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특히나 전면은 생각보다 기스에 강해요 ㅋㅋ (바닥에 대고 긁지만 않으면 ㅎㅎ) 아이패드 들이신거 축하드려요~!!

  3. Finasteride 2011.09.01 17: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레드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