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어플 같은 경우는 애플에서 얘기하는 크게 달라진 점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락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버튼이 떠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진을 찍을때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두번째 잡다한 기능부터 얘기해보자. 일단 화면 상단의 Options를 통해서 격자선을 켤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의 구도를 잡기가 편해졌고, 디지털 줌을 할때 핀치를 통해서 줌이 가능해졌다. (예전에 아래에 있는 스크롤바를 통해서 줌했다.) 터치해서 초점과 노출을 잡는건 예전에도 있었던 기능이다. 아이폰4에서만 가능한 HDR로 사진 찍는 기능은 Option에 함께 들어가게 됐다. 여기까진 애플 홈페이지 가면 알수 있는 부분이다.

 홈페이지에 없는 내용은 카메라 화면 상태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바로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앨범으로 간다는 사실이다. 물론 예전과 같이 아래에 있는 사진을 클릭해도 앨범으로 넘어가는데 제스쳐로 좀더 사용이 편해졌다.

그리고 이젠 락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앱을 켤수가 있다. 그냥 락화면에서는 안 뜨고 홈버튼을 두번 빠르게 누르면 뜬다. 급하게 사진을 찍고 싶을때 이렇게 바로 카메라 앱을 켜면 좀더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때도 예전에는 카메라 찍는 버튼을 터치해서 찍었지만 이젠 볼륨 업 버튼을 눌러도 사진이 찍힌다. 셔터를 볼륨 업 버튼으로 대체한거다.

 이렇게 볼륨 업 버튼으로 사진을 찍는게 굉장히 다양한 응용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애플에서 볼륨 업 버튼에 사진 찍는걸 매칭시킨게 아니라 볼륨 업 펑션에 사진 찍는걸 매칭 시켰기 때문에 이어폰의 볼륨업 버튼으로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좀 더 발전적인 응용을 해본다면 이어폰을 유선 이어폰 대신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볼수도 있다. 이 경우에 블루투스 이어폰의 리모콘으로 볼륨 업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과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블루투스 수신을 허용하는 거리 내에서...)

 카메라 앱뿐만 아니라 사진앱도 iOS 5에선 더 좋게 변했다. 사진 앱에선 이제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해졌다. 사진을 찍고 오른쪽 상단에 편집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화질향상, 이미지 회전(90도씩 회전 가능), 적목현상 제거, 이미지 크롭 등을 기본 앱에서 할 수 있다. iOS 5에서는 사진 찍는 경험이 좀 더 편하고 즐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