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25% 정도의 랠리 동안 시장의 많은 참가자들은 지금이 Bull market으로의 전환점이라고 판단하는듯했다. 그러나 한가지 생각해보아야 할것은 지금과 같은 랠리가 2001년 말과 2002년 초에도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경기가 V자 형태의 회복을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기회복은 좀더 오랜 기간이 필요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

소매 주식들은 30% 정도 올랐고, 레저/숙박 업종은 35%, 주택건설업은 40% 정도 올랐다. 놀라운것은 이러한 가격상승이 소비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한것은 S&P 업종중에 현재 PER이 2001년 수준에 머물러있는 유일한 업종은 경기순환업종(Consumer cyclical group)이다.) 만약 내년에도 지금과 같다면 25%나 올라놓고 약세장을 얘기하는것은 쪽팔린 일이다.

25%의 상승이 채 한달도 안 되는 기간에 일었났다. 물론 좋기는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자.

역사적으로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던 적은 다음과 같다.

  • 1929년 12월
  • 1931년 6월
  • 1932년 8월
  • 1933년 5월
  • 1938년 7월
  • 1982년 9월

총 6차례의 급등중에 오직 1982년 12월과 1933년 5월만이 새로운 Bull market으로의 전환이었다. 물론 그게 뭔 상관임? 이라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겠지만, 1982년과 1933년을 살펴보면 S&P500이 25% 상승하기 전에 이미 200일 이평선을 넘어선 상황이었다. 그러므로 현재 S&P500이 1000을 찍으면 그때 다시 한번 얘기해보도록 하자. 현재의 곰은 정말 힘이 쎈 놈이고, 우리가 원하는 황소는 꾸준히 가기에는 무거운 짐을 많이 지고 있다. 6번 중 4번의 경우(1982년과 1933년을 제외한)에는 짧은기간의 엄청난 랠리 이한 시장은 다시 무너졌다. 우리는 지금의 랠리가 끝나길 기다릴 것이다. (우리가 파티에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는 아직 하방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느낀다.

출처 : 여기

내 생각 : 아무래도 조정이 오지 않을까 싶다.(이글을 쓰는 지금도 다우는 1퍼정도 하락중) 현재는 분명 단기적인 과매수 구간이며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돌아오기 때문에 쏟아지는 악재 속에 시장은 다시 한번 아래를 향하지 않을지... 아래 그래프는 글 속에 언급됐던 2001년과 2002년의 S&P500 그래프...(정말 베어마켓 랠리라는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희망을 줄수 있고...다시 한번 얼마나 나락으로 빠뜨릴수 있는지 보여준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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