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지난 3월 6일의 바닥을 기점으로 약 28% 오르며 5주간의 가파른 상승을 이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풋내기들의 랠리", "베어마켓랠리의 꼭대기"라고 얘기하곤 했다. 스스로를 투자자라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시기에 일어날 경기회복에 대해 낙관하며 "근거없는 행복"에 젖어들어있다.

하지만 이런 논의는 매우 당황스럽다. 왜냐하면 현재 투자자들이 현 경제의 부정적인 면들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식을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끌고 가려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  S&P500은 2월초의 지수에서 고작 10포인트 정도 위에 있을뿐이고, 1월초의 지수와 비교해보더라도 현재의 지수는 그때에 비해 5% 정도 아래에 있다. 물론 이것이 현재의 가격을 정당화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편으론 주식 가격이 최근에 애널리스트가 얘기한것처럼 상투에 있다는 얘기도 아니다.

물론, 만약 당신이 생각하기에 주식이 지난 2월에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면(또는 작년 12월에), 당신은 아마 현재도 고평가된 상태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현재의 경제가 아직도 매우 약하긴 하지만, 몇가지 점에서는 믿을만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달전보다는 지금이 좀더 바닥에 가까운 상태라고 믿는다.) 1월달엔 오바마 정부의 위기 관리정책이 모호했지만 지금은 좀더 구체적인 상태이며 이는 경제에(물론 주식시장에도)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얘기들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사실은 주식시장이 2월 이후로 거의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오기도 했지만 지난 4달간 주식시장은 시작했던 지점으로 돌아왔을뿐이다. 행복이라고 간주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정말 이상한 세상이지 않은가~!

원문 : The Stock Market's Round Trip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