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ratio, E/P ratio

from 사회/경제 2009. 5. 12. 21:08

주식을 처음 접하면서 그 주식의 가치에 대해 공부할때 가장 먼저 접하는게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이 아닌가 싶다.

처음엔 저PER는 좋은거고 고PER는 나쁜거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조금 짬밥을 먹고 나면 그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P ratio라는건 PER을 뒤집어놓은것이다. 쉽게 말해서 내가 이 주식을 샀을때 기업의 수익을 통해 얼마정도를 벌 수 있는가를 보는것이다. E/P ratio가 10%(바꿔 말해 PER가 10)인 주식을 20만원을 주고 샀다면 1년후 주당 순이익으로 2만원 정도를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채권의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수익률의 개념이 될것이다. (다만 기업의 수익은 변동이 있다는 것이고 채권의 수익은 일정하다는게 차이점.)

PER를 뒤집어놓은거 가지고 멀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하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이 개념은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을 비교해볼때 매우 유용하다. 돈이라는것이 항상 한곳에만 머무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익이 더 괜찮을거 같은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다면 E/P와 채권의 수익률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어느 시장이 더 매력적인지 살펴볼수 있지 않을까?

현재 코스피의 E/P는 4.79%(PER 20.85). 3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83%이다. 상대적으로 코스피의 수익률이 조금 더 높다.

현재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당분간 좀 쉬어갈듯 하지만 상승추세는 아직 남아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ps. 워렌버핏과 관련된 책을 본 사람이라면 E/P 개념이 쉽게 와닿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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