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제목 그대로 아이튠즈 뮤직스토어에서 음악을 구입해봤다. 그 동안 나에게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는 국내 유저가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그냥 빛 좋은 개살구였다. 아이튠즈로 뭔가를 구입하는걸 아이폰 구입 이후부터 꾸준히 해왔지만 항상 앱만 구입했을뿐 음악은 한번도 구입해본적이 없다.

 이번에 iCloud가 발표되고 음악을 동기화시키려면 미국계정을 사용해야만 한다는걸 알고 한국계정을 정리해버리고 미국계정으로 모든걸 옮겨갔다. 그러다가 외국 음악은 아이튠즈를 통해서 구입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생각과 동시에 음악을 구입해봤다.

 음악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아이튠즈는 그동안 나에게 그냥 가격이 비싼 외국 음악 스토어였는데 실제 구입을 해보니 국내 음악 사이트(벅스나 멜론)들과는 몇몇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났다. 이런건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고, 상대적으로 국내 음악 사이트에 비해서 별로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기에 장점과 단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장점

 사실 구입이 간편하고 이런건 그닥 큰 장점이 아닌것 같다. 그런걸 장점으로 내세우기엔 국내 음악 사이트들이 꽤 편하게 되어있기에 상대적 우위를 점하기가 힘들다. 내가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찾은 장점은 저작권과 관련된 부분이다. 국내와 달리 저작권자들의 힘이 쎈 미국이어서 그런지 음악 하나하나에 확실히 레이블들의 이름이 박혀 있다. 사실 음악을 듣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지만 음악을 파는 입장에서는 꽤나 중요한 문제일듯 싶다. (이런 점들 때문에 가격 자체가 국내 사이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비싸게 책정되있지만 ㅠㅠ)


최근에 나온 Coldplay의 싱글 앨범이다. EMI Record에게 저작권이 있다고 음악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 정리할 때런걸 입력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 태그 정리로 입력하는게 아닌듯 싶다. 뭔가 나같은 태그 정리의 망령이 빙의한 사람에게 저런거 하나하나가 내가 음악을 "구입"했구나란 뿌듯함을 준다. 어떤 계정으로 구입했는지까지 나오니 이정도면 확실히 구입 인증면에서는 최고인듯 싶다.


당연히 태그 정리도 거의 완벽하게 나온다. 단 한번도 작곡가 부분의 태그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작곡가까지 태그 정리가 되서 나온다. 아쉬운건 가사는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는건데 국내 사이트들이 가사까지 태그정리가 되서 나온다는걸 생각하면 이런건 좀 아쉽다.


국내 사이트에서 구입한 음악이다. 레이블의 이름은 적혀 있지 않다.(이게 정식 구입한 음악인지 어디서 불법 다운로드 받은 음악인지 구분할 길이 없다.) 태그정리 같은 경우는 잘 되어있지만 국내 사이트의 정리 기준에 따라서 장르 같은 부분은 달리 나오기에 뭐라 할 말은 없다. (캡쳐 사진에서 음악의 확장자가 m4a인 이유는 국내 사이트에서 320kbps짜리 음악을 받아서 aac로 재인코딩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제일 감명 받은 부분은 사실 위에 언급한 부분보다는 iTunes LP라는 것이다. LP가 뭐의 약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달려 있는 앨범을 구입하면 진짜 CD를 사는 느낌이 든다. LP가 안 달려 있는 경우에도 CD를 사는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LP가 달려있으면 정말 CD 사는 느낌이 든다. 예를 들면 다음 같은 것들이다.


Taylor Swift의 앨범을 iTunes LP가 달린걸로 구입했다. 트랙이 굉장히 많은걸 확인할 수 있는데, 1번 트랙 위에 있는 걸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것이 뜬다. 마치 DVD를 재생시키는것 같다.


 이렇게 뜬 화면에서 앨범을 재생할수도 있고 CD 커버 자켓에 포함된 사진 같은것도 확인할수 있다. DVD를 보듯 가수가 앨범에 넣어둔 동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Photos를 클릭했을때 나오는 화면이다. 꼭 CD를 산 느낌이다. 어렸을때 아이돌 앨범을 사면 CD자켓을 들고 사진도 보고 가사를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꼭 그런 느낌이 든다.


 LP 마크가 달려있지 않은 앨범 중에서도 비슷한 걸 제공하기도 한다. Secondhand Serenade의 앨범을 보면 비슷한게 1번 트랙 위에 보인다. 이건 pdf 파일인데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게 뜬다.


 이건 아마도 앨범 자켓을 그대로 제공하는듯 하다. 역시나 사진과 노래 가사들이 쭈욱 뜬다. 역시나 마치 CD를 산듯한 기분이 든다.

 모든 앨범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앨범이 이런식으로 음악 이외의 것을 제공하고 있다. iTunes LP 같은 경우는 그냥 앨범에 비해서 가격도 조금 비싸긴 하지만 동영상도 들어있고 꽤 만족스러운 컨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해서라도 좀더 소장가치 있는 디지털 음원을 라이브러리에 저장할수 있다.

단점

위에 언급한 장점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아이튠즈 스토어의 상대적인 단점은 정말 많다. 특히나 국내 음악 사이트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렇다. 제일 큰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 국내 사이트 같은 경우 한 곡에 66원 정도이다.(150곡에 9,900원으로 계산시에) 반면 아이튠즈 스토어의 경우에는 곡당 1달러에서 1.3달러 정도로 원화 환산시에 1,100원에서 1,430원정도이다. 국내 음악 사이트와 비교하면 약 20배 정도 더 비싸다. 대승적 차원에서 보면 비정상적으로 싼 국내 음악 사이트가 문제겠지만 단순히 음악을 다운받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비싼 음악을 다운받는건 분명 부담스러운 일이다.

국내의 경우엔 9,900원에 돈을 조금만 더 쓰면(한달에 약 5,000원 정도를 추가) 무제한 스트리밍까지 된다. 하지만 아이튠즈 스토어는 스트리밍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나마 한번 받은 음악은 파일을 지워버렸을때 다시 다운받을수도 없었는데 다행히 최근에 iCloud가 나오면서 재 다운로드는 가능해졌다. (웃긴건 구입목록에서는 공짜로 재다운로드가 가능한데 음악 구입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한 번 더 된다 'ㅅ';;;)

음악의 퀄리티 측면에서도 아이튠즈 스토어는 국내보다 떨어진다. 국내의 경우엔 뮤직 사이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mp3의 경우 최대 320kbps 음질을 지원하고 몇몇 앨범에 한해서는 원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튠즈는 256kbps AAC 파일로 음질이 고정되어있다. 나같은 막귀에겐 192kbps 이상만 되면 상관이 없지만 고급스러운 청력을 가진 사용자에게 이런 점은 분명 단점일 것이다.

결론

 아이튠즈 스토어가 정답인지 국내 뮤직 사이트들이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승적인 차원이라면 아이튠즈 스토어가 올바른 답이겠지만 돈 없는 소비자 입장에선 또 아닐 것이다. 난 아이튠즈로 음악을 구입시에 iCloud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음악을 즉시 다운받는 기능이 좋아서 아이튠즈 스토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iTunes LP 같은건 덤으로 딸려온거) 하지만 나처럼 앨범을 모으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때그때 Top100 같은 차트에 있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굳이 그럴필요 없이 국내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을 하면 되니 아이튠즈 스토어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을듯 싶다.

 어쩌다보니 처음 시작했던 얘기와는 결론이 좀 달라진듯 싶지만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산다는 것을 이렇다~! 라는걸 포스팅해보고 싶었으니 어느정도 목적은 달성한걸지도....ㅎㅎ

덧) 아이튠즈 스토어에서도 한국 음악을 판다. 전부 다 구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몇몇 앨범의 경우에는 미국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수정1) 댓글 달아주신 분 얘기를 듣고 찾아보니 mp3 320kbps는 aac 256kbps와 음질이 비슷한듯... (숫자만 가지고 당연히 mp3가 더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그렇다면 음질면에서 아이튠즈 스토어가 큰 단점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원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벅스를 생각하면 단점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ㅠㅠ 2011.07.11 0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ac파일은 mp3보다 우월한 포맷입니다
    따라서 mp3 320k나 aac 256이나 별 차이없거나 aac파일이 음질이 좋습니다

    • Alphawolf 2011.07.11 03: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런가요 'ㅅ';; 비트레이트 숫자만 보고 별 차이 없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 아이튠즈 스토어가 좀 더 고평가되야겠네요 :)

  2. 우주소년 2011.07.15 05: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드로이드 앱개발자로써 애플의 각종 정책과 iOS를 실어하는 사람인데요.
    그러나 애플중에 제가 좋아하는거는
    웹표준쓰는 사파리브라우저
    아이튠즈
    아이튠즈는 거이 세계 전반에 모든 멀티미디어의 집합이네요.
    특히 한국에 없는 음반들을 구할수있는 창고기도하고요.
    한국은 미국의 유명한 가수중에서도 그중 몇몇만 mp3지원하더군요;;; 정말 짜증재대로 나더군요.

    aac코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http://en.wikipedia.org/wiki/Advanced_Audio_Coding
    Advanced Audio Coding 으로 AT&T(지금 미국 이동통신회사) 으로 시작해서 노키아 등..을지나 애플이 가져갔고.
    mp3 보다 더좋다는 것만 따로 있더군요 몇자 적어봅니다.
    More sample frequencies (from 8 to 96 kHz) than MP3 (16 to 48 kHz)
    선택할수있는 샘플링 범위가 넓습니다.
    Up to 48 channels (MP3 supports up to two channels in MPEG-1 mode and up to 5.1 channels in MPEG-2 mode)
    채널수
    Higher coding efficiency for stationary signals (AAC uses a blocksize of 1024 or 960 samples, allowing more efficient coding than MP3's 576 sample blocks)
    무조건 잘라내는 부분입니다.
    mp3는 576 이상 샘플링이상은 잘라내지만 aac는 1024나 960이상만 잘라 낸다네요.

    중요한건 좋은 기능을 가진 코덱을 가졌지만 비트레이트가 254 이니 320보다 낮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소리가 별로없을때,파동의 진폭의 변화가 크지 않을시 비트래이트를 순간 낮추고
    크고 변화가 많을때는 비트레이트를 높이는 방법으로 그 평균을 내서 254 입니다.
    저는 비트래이트가 평균 264 뜨는 노래를 가지고 있고요. 뭐가 더좋다고 판단할수없지만 숫자로만 따지면 320k 짜리 mp3 파일이 더 좋습니다. 용량비 음질을 따진다면 당연 m4a고요.

    • Alphawolf 2011.07.15 16: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군요. 몰랐던 내용이네요 ㅎㅎ
      말씀해주신 아이튠즈 스토어 외국 가수들 음원 지원하는건 저도 국내 음원 서비스들 갈때마다 짜증나더라구요 ㅎㅎ

      포스팅에는 적지 않았지만 아이튠즈 스토어 같은 경우는 앨범에 수록된 동영상까지 전부 디지털로 제공한다는점도 장점인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디럭스 앨범을 국내 서비스와 아이튠즈 서비스 모두에서 비교해보니 아이튠즈에는 두번째 시디에 담긴 동영상까지 전부 제공하지만 국내는 첫번째 시디의 음원만 제공하더라구요 ㅎㅎ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3. 감사합니다~ 2011.07.18 07: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정말 궁금했던 내용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까지 음악은 CD를 사서 듣는게 다였는데, 아이폰을 장만하면서 뜻하지않게 앱스토어에서 살고 있답니다.
    이제껏 아이튠즈를 통해서 CD를 변환시켜서 듣기는 했는데, 미국앱스토어의 수많은 음악을 바라만 보면서
    CD와 맞먹는 가격에 과연 앨범자켓도 제공을 할까 정말 궁금했거든요.
    (저는 앨범자켓 보는 재미로 CD를 구매하거든요)
    올려주신 내용을 보니 맘놓고 구매해도 될듯해요^^ 자세한 설명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Alphawolf 2011.07.18 1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이튠즈에서는 씨디를 그대로 디지털로 제공하는게 목표인듯 싶더군요. 씨디에 담겨져 있는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몇몇 앨범을 비교해보니 아이튠즈에서는 동영상까지 제공하는데 국내에선 음원만 제공하더라구요 ㅎㅎ

  4. 제피 2011.08.31 15: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계정으로 구입하셨다면, 미국은행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가 있으신가요? 한국 비자카드로는 역시 결제가 안 되네요ㅠ 미국계정 아이튠즈에만 있는 미국가수 앨범 사려다가 실패했습니다..

    • Alphawolf 2011.08.31 2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요. 최근엔 한국 신용카드도 등록이 가능해서 결제가 된다지만 전 계정 블록이 두려워서 기프트카드 충전해서 쓰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쿠폰 써서 구입하면 기존 환율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5. ㅇㅅㅇ ㅠㅠ 2011.09.02 23: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기요... 저같은 사람은 웁니다..
    LP판에서 acc파일로 넘어올려니 참 힘들군요..ㅎ 1440에서264라니...음악을 하는분들에게는 차이가 크겠어요 ㅎ

  6. 이스터 2011.12.28 00: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 아이튠즈에서는 무손실원음(ALAC)을 구매할수는 없는건가요...
    나꼼도 듣어보려고 기껏 아이튠즈 계정을 만들었는데 아무런 득이 안되네요....

  7. ㅇㅇㅇ 2012.01.27 16: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56은 가변비트레이튼가요?

  8. 지나가는 병신잉여 2012.05.24 1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튠즈도 초창기에는 욕을 굉장히 많이 먹었습니다. 바로 가격문제에서요. 모든 곡을 1.29 달러면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획기적인 가격입니다. 제일 타격을 입은 가수들이 바로 컨츄리 가수들이죠. 반발도 많이 했지만 가수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옳바른 선택이라고 봅니다. 현 멜론의 스트리밍 서비스 물론 소비자는 좋겠지만 가수들 본업 죽이는 행동입니다. 일단 한곡당 600원을 받는 국내에서 50%는 멜론이 챙겨갑니다. 300원에서 가수들은 보통 1%를 챙겨갑니다. 이런 악순화가 계속되면 가수들은 점점 쫄쫄 굶게되고 5일 못자면서 예능 뛰랴 행사 뛰는 가수들이 늘 수 밖에요...

    • Alphawolf 2012.05.26 01: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원래 미국 음반(CD)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곡당 1.29달러면 CD가격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듯 싶은데 말이죠 ㅎㅎ 그냥 불법 공유가 가능할거라는데 대한 반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그 당시 상황을 잘 모르지만요 ㅎㅎ) 국내도 최근엔 저작권자들에게 유리하도록 가격이 조정되려는것 같던데... 아이튠즈를 벤치마킹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ㅎ

  9. 지나가다 덧글 남깁니다^^ 2012.06.19 11: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무래도 아이튠즈에서 가사 제공이 안되는 이유는 역시 저작권이 까다로운 미국 (내지는 해외) 답게 가사를 싣는데도 따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앨범 북클릿에도 잘 싣지 않는다는데, 아이튠즈 같은 곳은 더하겠지요....
    아이튠즈 LP나 보너스 트랙같이 아이튠즈에 추가로 제공되는 컨텐츠가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튠즈의 수익구조가 상대적으로 음반회사나 뮤지션들에게 유리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을 많이 올릴 수 있는 판매처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9.99 달러 음반을 팔때 뮤지션한테 돌아가는 수익이 실물 cd를 팔면 34 센트 밖에 안되지만 아이튠즈에서 팔면 99센트라더군요.
    헉....그리고보니 1년전에 쓰신 글에 주절주절 댓글을 달고 있네요;;

    • Alphawolf 2012.06.19 16: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글은 1년전에 썼지만, 최근에 국내 음원 가격 논의 때문에 오히려 이글 때문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씨디 판매보다 아이튠즈 판매가 수익이 더 많이 돌아간다는건 몰랐던 사실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ps. 덕분에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사기 시작한지 1년이나 됐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네요 ㅋㅋ

<출처 : Apple.com>

 아이패드2를 사기로 한 사람치고 스마트커버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거 같다. 아마 아이패드2 구입자의 대부분이 스마트커버도 함께 살테고... 몇몇 기스에 민감한 사람들만 추가적인 케이스를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후면 보호를 위해...) 난 아이패드2를 오프라인에서 구입했지만 원했던 빨간색 스마트 커버 구입을 위해서는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했다. 다른 색깔과 달리 빨간색은 (PRODUCT)RED 제품으로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팔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처음 예상 배송일이 5월 18일로 떠서 한참 있다 받아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기(2일)에 도착해서 리뷰를 쓸수 있게됐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 중 가장 이쁜 색깔이라고 생각되는게 빨간색이다. 화이트 아이패드에는 아무래도 원색 계통의 커버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원색 중 가죽 제품은 빨간색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건 에러지만...-ㅅ-


 위 사진을 보면 알지만 (PRODUCT)RED는 빨간색에만 쓰여져있다. 이게 새겨진 제품은 수익금의 20%를 에이즈 환자를 돕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애플의 레드 제품들은 전부 이 마크를 이용한다. (레드를 제외한 다른 색깔의 스마트 커버에는 이 마크가 없이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Assembled in China만 적혀있다.)


 가죽이냐 폴리우레탄이냐는 스마트 커버를 구입할때 제일 먼저 고민해볼 문제이다. 폴리우레탄이 1세대 케이스와 동일하다는 얘기를 듣고 때타는게 싫어서 그냥 가죽으로 구입했지만 가죽제품의 경우 가격만 9만원이다.(폴리우레탄은 4만8천원) 색깔도 중요하지만 일단 재질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생각을 잘해서 구입해야 한다.

 폴리우레탄은 직접 만져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가죽의 경우에는 그닥 가죽같은 느낌은 없다. 아마도 인조가죽이지 않을까 싶다. (환경친화적이라고 제품을 홍보하는 애플이 천연가죽을 사용했을리 없기도 하고...) 직접 재질을 확인하지 않고 가죽제품을 주문한 사람들은 처음엔 조금 재질에 실망할지 모르겠다. 실제 써보니 때는 잘 안 타지만 기스에는 조금 취약한 재질이다.


 광고했던것처럼 자석을 이용해 아이패드2에 착 달라붙는다. 대충 가져다 붙여도 정확한 위치에 붙여준다. 다만 요령이 조금 필요한데.. 막 가져다 대는게 아니라 커버를 패드에 건다는 느낌으로 가져다 대야 정확하게 붙는다. 안 그러면 베젤 부분에 붙어버린다.



 돌돌 말면 거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도도 적당하고 저렇게 접혀있을때도 접힌 부분이 자석으로 붙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1세대 케이스는 뭔가 접어놔도 통통 튀는 느낌이 있었는데 스마트 커버는 그런 느낌이 없이 견고하게 지지해주는 느낌이다.


 각도를 높게 세워놔도 그렇다. 1세대에선 잘못 건드리면 쓰러질것 같았는데 스마트커버는 좀더 견고하다. (물론 그래도 각도를 높게 세워놓으면 불안하긴 마찬가지. 조금 세게 터치하면 뒤로 쓰러질것 같다 ;;;) 동영상을 볼때나 사용할만한 각도랄까...


 애플의 정교한 디테일은 스마트커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힌지 부분에 작게 고무패드를 붙여놔서 아이패드2와 닿는 부분에 기스가 나는것을 방지한다. 저런 세심한 부분이 소비자가 애플을 선택하게 하는 부분인듯 싶다.


 그리고 광고한대로 끝부분을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진다. (락이 풀린상태로 켜진다.) 이때 무음 상태가 아니라면 락이 풀리는 소리도 나기 때문에 켜졌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자석을 이용한 센서로 인식하는것 같다. 물론 닫을 때도 자동으로 화면이 꺼진다. (이때도 소리가 난다.)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높지만 단점이 없는건 아니다. 뒷면은 전혀 보호해주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아무래도 뒷면 기스에 취약해져서 보호필름이라도 뒷면에 붙여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뒷면에 케이스든 보호필름이든 붙이는 순간 아이패드의 디자인은 어느정도 포기하게 되겠지만...;;;)

 앞서 언급했던 가죽재질도 조금 불만이다. 소가죽 같은걸 바란건 아니었지만 정말 가죽같지 않은 가죽이다. 기스나면 정말 가슴아플거 같은 재질이기도 하고... 9만원씩이나 하는 비싼 가격도 단점이다. 케이스도 아니고 화면 보호 역할을 하는 커버 주제에 9만원은 너무 비싸다. 애플 코리아의 거지같은 환율적용 때문에 실제 미국 구매 가격이 69달러임에도 불구하고 9만원으로 책정된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아이패드2를 산다면 꼭 한번 스마트커버를 살펴보길 바란다.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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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ebee819 2011.05.06 22: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사게된다면 화이트+빨강이의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쁩니다..!

    한국 가격은 비싸군요 ㅎㄷㄷ

    • Alphawolf 2011.05.06 2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최근 환율이 아니라 예전 환율이 적용됐어요. 웃긴건 아이맥이 새로 나오면서 맥미니가 새로운 환율적용으로 싸졌더라구요 -ㅅ-;;;

  2. 2011.06.26 19: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lphawolf 2011.06.26 2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시험은 깔끔하게 망쳤어요 ㅋㅋㅋㅋ
      전 전후면 전부 보호필름없이 다니는데... 조금만 조심하면서 다룬다면 없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특히나 전면은 생각보다 기스에 강해요 ㅋㅋ (바닥에 대고 긁지만 않으면 ㅎㅎ) 아이패드 들이신거 축하드려요~!!

  3. Finasteride 2011.09.01 17: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레드 좋은! :)

 지난주 금요일 한국에서 애플 아이패드2가 정발됐다. 난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했던대로 정발 당일 리셀러샾에 줄서서 바로 구입했다. 오늘까지 5일째 사용중인데 1세대 사용하던 짬밥(?)이 있다보니 이정도면 대충 아이패드2에 대해 나름 성의있는 리뷰가 가능할거 같아 리뷰를 포스팅해본다. (조금 길다. 스크롤 압박 조심 ㅋㅋ)

<출처 : Apple.com> 

  애플에서 아이패드2를 얘기할때 사용하는 캐치프레이즈는 "Thinner, Lighter, Faster"다. 사실 아이패드2를 가장 잘 설명할수 있는 세 단어다. 1세대 오리지날 아이패드에 비해서 더 얇아졌고, 가벼워졌으며, 더 빨라졌다. 실사용에 있어서 이 3가지 변화가 1세대와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 한번 살펴보자.

디자인 - 얇아지고 가벼워졌다

 아이패드2의 하드웨어는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졌다. 두께는 33% 얇아지고, 무게는 15% 줄어들었다. 실제 무게는 600g(와이파이 기준) 정도로 1세대의 680g에서 80g 정도 가벼워졌다. 사실 80g의 무게차이는 실제 체감할수 있는 무게차는 아니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꽤 가벼워진 느낌을 준다. 두께가 더 얇아지고 뒷면이 평평해지면서 그립감이 좀더 좋아진 탓인지 체감 무게는 꽤 가볍다. 덕분에 그동안 모바일기기로는 조금 무거운게 아닌가 하던 비판에서 어느정도는 자유로워질수 있게됐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4와 두께 비교를 해봤더니 키노트에서 말한대로 아이폰4에 비해 아이패드2가 더 얇다. (참고로 아이폰4는 9.3mm 두께. 아이패드2는 8.8mm로 0.5mm 정도 아이패드2가 더 얇다.) 확실한건 무게보다도 얇아진게 체감무게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
 

 아이패드의 뒷면은 기존과 프린트는 그다지 다를게 없다. 개인적으로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던 오리지날 아이패드가 좀 더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이패드2는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 덕분에 그런 생각을 상당부분 없어지게 해준다. 후면은 실사용시에는 거의 볼 일이 없다는 점에서 전면이 훨씬 이뻐진(화이트 덕분에) 아이패드2가 더 마음에 든다. 다만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은 스피커와 커넥터 부분이다.


 스피커 부분은 사선으로 구멍을 처리한 덕분에 루머로 떠돌던 중국산 짝퉁 같은 느낌이랑은 많이 달랐지만 여전히 조금 마음에 안 든다. 그나마 다행인건 1세대에 비해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다. 스피커에 대한 얘기가 있는 리뷰는 별로 보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1세대에 비해 2세대에서 좀더 깨끗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모습은 조금 불만족스럽다.

 USB 커넥터 부분은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안 든다기보다는 사용상 조금 불편하다. 얇은 기계에서 그것도 비스듬하게 곡선을 그리는 부분에 커넥터를 만들어놓으니까 USB 선 연결이 쉽지가 않다. 1세대에선 대충 보고 꽂으면 들어갔는데 이젠 정확히 보고 꽂지 않으면 잘 꽂히지 않는다는게 약간 불편하다.

색깔 - 화이트냐 블랙이냐

<출처 : Apple.com>

 트위터에서 아이패드2도 블랙이 있냐는 질문을 본적이 있다. 그 정도로 아이패드2 = 화이트라는 공식 같은게 생긴것 같다. 실제 광고도 거의 화이트를 위주로 하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다. 난 화이트를 선택했는데 친구가 산 블랙 아이패드2를 보니 화이트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내가 1세대에서 쭉 블랙 베젤을 써왔기 때문에 화이트에 좀더 매력을 느껴서일수도 있지만 둘다 나란히 놓고 본 주변사람들도 화이트에 한표를 주는걸 보면 확실히 화이트가 좀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색 계통의 스마트커버와 블랙은 잘 어울리지가 않는다. 그 때문에 애플도 스마트 커버 광고 페이지에서는 화이트 패드를 모델로 사용하는듯 하고...(문제는 최근에 화이트 물건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는것... 블랙도 구하기 힘들지만 화이트에 비할바가 아니다.)

카메라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다

 이미 아이패드2의 카메라는 너무 유명해졌다. 그것도 안 좋은 쪽으로... 화면의 해상도보다 작은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라는 얘기도 들었던것 같다. 실제로 카메라 앱을 통해 사진을 찍어보면 자글자글한 노이즈와 부족한 해상도가 강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전면은 조금 봐줄만 하지만 후면은 정말 도대체 뭘 찍으라고 달아놓은건지 모르겠다. (사실 아이패드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너무 안좋은 카메라를 달아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동영상을 찍으면 좀 낫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 찍어본 결과 별로 믿을만한 얘기가 못 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동영상이든 사진이든 둘다 편하게 보기 힘든 화질을 보여준다.


 그냥 페이스타임이 가능하다는데 의의를 둔 카메라 장착이 아닐까 싶다.


 아마 3세대 아이패드에서는 좀더 좋은 (어쩌면 아이폰4 정도의) 카메라를 달아주고 어썸~!을 외칠지도 모르겠다. 아이패드에서 카메라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지기는 한다. 저 큰 9.7인치씩이나 되는 기계를 들고 사진을 찍을 용자도 많지 않겠지만 사실 간편하게 문서를 찍을때 말고는 그닥 쓸모가 없기는 하다. 그러나 애플은 여태 늘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내놓는 회사이었던만큼 조금 안 좋고 싼 가격에 제품을 내놓은 이번 선택은 조금 의아하기는 하다. (아마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죽이려고 하는 전략 때문이었겠지만)

디스플레이 - 오리지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간의 단점이 있는...


 디스플레이는 1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 정밀하게 디스플레이에 대해 측정한 리뷰에서는 차이가 있는듯 싶지만 실사용자가느끼기엔 큰 차이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역시나 쓰다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는 한다. (폰에 비해서는 시야거리가 멀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대한 욕심은 조금 덜하지만 풀브라우징을 할때면 조금 땡긴다.)

 이번 아이패드2의 디스플레이에서 단점이라면 빛샘현상이다. 제품 자체의 설계 결함인듯 싶은데 어두운곳에서 검은 화면을 띄워놓으면 베젤 근처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애플 본사에서는 이에 대한 얘기가 없다. 리퍼 대상도 아니고 현장구매시 어두운 환경이 아니니 확인할 방법도 없다.)

<출처 : Google 검색>

 사진처럼 베젤 근처에서 빛이 새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좀더 심한 제품도 있고 아닌 제품도 있다니.. 순전히 뽑기운에 달린것 같다. 나도 빛샘현상이 있었는데 처음엔 화이트 모델에만 나타나는 문제인줄 알았는데 그냥 제품 자체의 설계 결함인듯 싶다. (얇게 만들다가 저렇게 된건지...-ㅅ-;;) 밝은 곳에서 볼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두운 곳에서 어두운 동영상을 감상할땐 조금 거슬린다.

iOS - 아이패드2에서 새로 생긴 어플 세가지. 카메라, 페이스타임, 포토부스

 전부다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첫날 물량으로 빠진 아이패드2는 iOS 버전이 4.3.1이다. 그래서 나같은 경우는 물건을 받자마자 4.3.2로 업데이트를 실행했다. 아마 늦게 받는 아이패드에는 4.3.2가 올려져있지 않을까 싶다. (2주 안에 4.3.3이 나온다니 더 상위버전이 올려져있을지도...)


 아이패드2에 새로 생긴 어플은 카메라, 페이스타임, 포토부스다. 셋다 새로 생긴 카메라와 비약적으로(애플에 의하면 그래픽 성능이 오리지날 아이패드에 비해 9배 빨라졌다고 한다.) 좋아진 듀얼코어 A5 칩셋덕분에 가능한 어플들이다. 카메라는 기존 아이폰에 있는 앱과 똑같은데 그래픽 성능이 좋아서인지 찍으면 찍는대로 다 저장이 된다. (초고속 연사가 가능. 터치하는대로 찍힌다.) 페이스타임은 아무래도 화질은 별로지만 화면이 커서인지 신기하고...(물론 실사용빈도는 거의 없겠지만), 포토부스 같은 경우는 본인이 즐기기보다는 다른 사람한테 아이패드2 구경시켜줄때 사용할만한듯 싶다. 맥에 있는 포토부스보다도 화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셀카용으로 사용하기도 조금 별로다.

빨라진 속도 - 듀얼코어 A5 칩셋

 아이패드 1세대를 사용하다가 2세대로 넘어온 경우 제일 강하게 느껴지는건 얇다거나 이쁘다거나 하는게 아니다. 그냥 빠르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특히 사파리로 풀브라우징을 할때 제일 강하게 느껴진다. 거의 데스크탑에서 하는 브라우징 속도와 비슷하다. 1세대에서는 옆에 컴퓨터가 있을때 굳이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하지 않았다. 느려서 답답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2세대는 그런 느낌이 없다. 그냥 아이패드가 옆에 있으면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한다. 컴퓨터를 켜는 빈도가 좀 더 줄어들었다고 할까...


 물론 다른 앱에서도 속도가 빨라졌다는 느낌이 체감할수 있다. 사파리 말고 속도를 체감할수 있는 부분이라면 키보드 전환 부분이다. 한국어에서 영어로 바꾸거나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꾸는 경우 예전엔 딜레이가 있었으나 2세대에선 거의 그런 느낌이 없다. 딜레이 때문에 답답했던 적이 없다. 그냥 컴퓨터 환경을 손가락 밑으로 가져온 느낌이다.

 덕분에 PDF를 보는것도 훨씬 편해졌다. 고용량 PDF는 로딩 속도가 느려서 답답했는데 이젠 그런게 많이 적어졌다. 왠만한 PDF는 과장 조금 보태서 광속으로 뜬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Page도 좀더 활용도가 높아질것 같다. 1세대에서 Page는 그냥 구색만 갖춰놓은 정도였다. 조금만 글을 입력해도(기껏해야 1장 넘게 글이 쌓이면) 스크롤링과 입력에 딜레이가 생기면서 버벅였는데 2세대에선 그런 현상도 해결됐을거라고 생각된다. (실사용기에 해결됐다는 얘기도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리뷰에서 1세대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돈을 많이 들여가며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난 생각이 좀 다르다. 1세대 사용자도 갈아타야한다. 애플은 1세대 아이패드에서 "이런게 타블렛이다"라는걸 보여줬다면 아이패드2에서는 "용도를 알았으면 이제 직접 활용해라"라고 얘기하는듯 하다. 속도 하나만으로 이렇게 비약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질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신기한 일이다.

 아이폰 3g에서 3gs로 넘어갈때 속도 때문에 한번 3gs를 쓰면 3g로는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이패드2와 아이패드1은 그런 차이가 있다. 일단 한번 2를 쓰기 시작하면 1으로는 답답해서 돌아가지 못한다. 1세대 사용자라면 총알을 준비해서 갈아타든가 아니면 아이패드 2 근처에도 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관련 포스팅
애플 아이패드2 구입 및 개봉기 
이제야 제대로된 케이스가 나왔다 - 스마트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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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ebee819 2011.06.26 19: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메라 화질은 정말 안습이더군요.. ㅜㅜ

    • Alphawolf 2011.06.26 21: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처음 샀을때 한번 찍어보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안 찍어봤어요. ㅋㅋㅋㅋ 아이클라우드가 정식으로 나오면 아이폰에서 찍은게 곧장 아이패드로 갈테니 더 안 쓰지 않을까 싶네요 ;;

 아이패드2를 샀으니 구입기와 개봉기, 그리고 리뷰까지 해야겠다는 알수없는 의무감이 생기는데... 리뷰는 하고 싶은 말이 많을거 같아서(하지만 막상 쓰면 남들이 썼던걸 똑같이 써내려가고 있겠지 -ㅅ-;;)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아무도 주말에 써보고 월욜쯤 리뷰를 쓰지 않을까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2 구입기와 개봉기를 써보려고 한다.

 아이패드2가 4월 29일에 나온다는 루머는 꾸준히 있었다. 어차피 4월에 출시한다고 얘기한 순간 4월 마지막주(거의 말일)에 나올거라는건 그동안 KT가 해왔던걸 봤을때 거의 당연한 얘기였다. 그런데 이번엔 평소에 늘 하던 예약구매가 없어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던것일뿐...

 난 다행히 집근처 애플 리셀러 매장(컨시어지)에 그냥 물어보러 갔다가 예약을 받는다길래 미리 화이트 64기가 와이파이로 예약을 해뒀다. 그리고 28일에 판매공지가 뜨고... 바로 29일 아침 8시반에 컨시어지 매장 앞에서 4번째로 줄서있다가 원하던 모델을 구입해왔다. 국내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항상 예약판매를 했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장면은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현장구매가 즉시 시작됐기에 곳곳에 있는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강남 프리스비는 줄이 꽤 길었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다. 내가 갔던 매장은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커피도 나눠주고 제법 미국의 정식 애플 스토어 흉내를 냈다.


 재밌는건 줄을 서서 아이패드2를 구입한 얼리어답터들은 거의 화이트 모델을 사갔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을 하는 30일 현재도 화이트 제품은 재고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블랙도 재고가 부족한데 화이트는 아예 없다고...)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들은 아이패드2가 화이트 모델만 있는 줄 아는 사람도 있었다.

 물건을 받고 원래는 스마트커버를 현장에서 구입하려 했는데 내가 원하던 빨간색 가죽 커버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다는 얘길 듣고 난 아이패드만 받아서 나왔다. 내가 쓰던 1세대 아이패드에서 액정에 불량화소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그냥 현장에서 받자마자 뜯어서 불량화소만 살펴보고 나왔다.

 그리고 물건을 들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차근차근 뜯어보고 복원도 시켜주기 위해서...


 일단 첫인상을 말하자면 정말 이뻤다. 누군가 말했듯 "핥아먹고 싶은 디자인"이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후면 디자인은 아이패드 1세대가 더 이쁘다. 두께를 제외하면 디자인 자체는 1세대가 좀 더 아름답다. 하지만 2세대 화이트는 전면이 정말이쁘다.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보게 되는 부분이 전면인걸 생각하면 2세대가 난 좀 더 마음에 든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1세대에 비해서 베젤부분이 조금 작아졌다. 덕분에 화면도 작아보이는 효과가 조금 있긴 하지만 좀 더 작아진 베젤이 더 마음에 든다.

 박스 구성은 1세대와 동일했다. 포장하는것도 완전 같았다. 어댑터의 위치나 보증서의 위치. 아이패드의 위치까지도 전부 같았다. 다만 1세대에 비해서 상자 자체의 두께가 얇아졌다. (덕분에 2세대가 더 얇아졌다는걸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기도...)



 상자를 열면 아이패드가 담겨져 있고... 아이패드를 빼내면...


 어댑터와 보증서... 그리고 보증서 밑에 USB 커넥터가 있다. (USB 커넥터 포장을 사진 찍기 전에 벗겨내는 바람에 보증서가 올라가 있다. ㅠㅠ)


 상자에서 꺼낸 아이패드를 바로 맥북에 연결해서 동기화시키니까 예전에 쓰던 1세대 아이패드와 똑같이 복원이 됐다. (이렇게 별다른 세팅 과정 없이 예전에 쓰던 설정과 앱을 그대로 마이그레이션 시켜주는건 정말 매력적인 부분인듯..) 앱 하나하나에 넣어둔 PDF 파일 같은거까지 그대로 옮겨지니 새로 세팅할 필요가 없다.

 친구들이 아이패드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듯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하얀색 전자제품은 썩 이쁘지 않고 싼티 나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애플의 화이트는 뭔가 특별하다. 나 같은 경우는 1세대에서 블랙 베젤을 가진 모델을 써봤기 때문에 화이트로 온 것도 있지만 블랙에 비해서 화이트는 좀 더 깔끔한 맛이 있다. 그리고 스마트 커버를 쓰기에 아무래도 화이트 모델이 색깔 조합이 더 다양하고 이쁘다. (스마트 커버가 원색이다보니 블랙보다는 화이트와 더 잘 어울리는듯...) 물론 색깔은 개인취향이겠지만...^^;;;

 주말에 열심히 써보고 본격적으로 1세대에 비해 어떤면이 실사용면에서 나아졌는지 포스팅할테니 기대해주시길...ㅋㅋ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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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ebee819 2011.05.05 07: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랫만에 놀러왔더니 멋진 리뷰와 구입/개봉기 시리즈가 있네요..!!

    저도 지름신이 살짝 오셔서
    또한 화이트가 너무~ 예뻐서 일하면서 여러나라의 수많은 매장에 들러 물어봤지만 화이트는 정말 없어요 ㅜ ㅜ

    미쿡 매장은 물건이 랜덤하게 들어오고 들어오자마자 금방팔린다며 담날 있을지도 모르니 다시와보라는 말뿐...
    매번 그렇듯 있으면서 조금씩 물량푸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어쨌든, 영입을 축하(?)드립니다!

    • Alphawolf 2011.05.06 22: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국도 지금 물량부족이더라구요. 미국에 계신 모양이네요 ㅋㅋㅋ 한국도 매일 조금씩 물량을 풀고 있는데... 그나마도 화이트는 10대도 안푸는것 같아요.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물건이 되고 있는것 같네요 ㅎㅎ

  2. 2011.05.08 06: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난 메신저를 여러개 쓴다. 웃기는건 남들 다 쓰는 네이트온은 쓰지 않는다는거지만, 페이스북 채팅을 메신저로 사용하고 모바일미로 iChat도 메신저로 사용하고, 구글 토크도 사용한다. (구글 토크는 친구가 없어서 난감하긴 하지만...) 세가지 모두 iChat으로 사용하는데...(따로 메신저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이걸 그냥 쓰면 처음 로그인 시에 계정 별로 창이 세개나 뜬다. 그 모든걸 따로따로 보는것도 힘들고 해상도가 별로인 맥북프로 13인치에서는 창을 놓아둘 작업공간도 마땅치가 않다.

 나 같은 사용자를 위한 해결책이 있으니 그게 바로 Chax이다. Chax는 일종의 iChat 플러그인이다. 처음에는 Growl(맥에서 유명한 notification 어플)을 iChat이 지원하지 않아서 그걸 지원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찾아보다 알게된 어플인데, 이 어플의 또 다른 기능 중에 하나가 서로 다른 계정의 윈도우를 하나의 창으로 합쳐주는 것이다.


캡쳐 사진만 봐서는 이게 합쳐진건지 아닌지 잘 알 수 없지만... 이 창이 구글 토크, 페이스북, iChat이 모두 합쳐진 창이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Chax를 깔고...


 여기서 첫번째 사항에 체크를 해주면 된다. (Use all Contacts windows 어쩌구 하는거...) 그러면 모든 메신저 창이 하나로 깔끔하게 통합된다.

 이 어플을 깔면 Growl과 iChat이 연동되니 그때그때 친구들이 접속 상황과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고, 창까지 하나로 통합된 깔끔해진다. (사실 상대방이 무엇으로 접속했느냐보다 중요한건 상대방이 접속했느냐이기에 뭘로 접속했는지 굳이 창을 나눌 필요는 없을것 같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이 어플은 공짜다 :) 도네이트 웨어기 때문에 누구나 맥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

Tag // chax, iChat,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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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앱스토어의 시작

from Apple 2011. 1. 9. 19:27
 엊그제 Mac OS를 업데이트하고 나니 10.6.6으로 버전업이 되면서 지난번 라이언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했던 맥 앱스토어가 생겼다. 아마 맥을 쓰는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들어가봤을것이고 직접 써보면 꽤 감탄했을것이다. 일단 소프트웨어의 검색과 구매가 굉장히 쉬워졌다. 예전엔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하나 다운받으려고 하면 일단 구글에서 어떤 어플이 있는지 검색해봐야 하고 그 다음에 개발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후, 따로 라이센스 구입... 그리고 이메일로 인증을 받고 라이센스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했는데 이젠 애플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것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진다. (검색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평을 보기 쉬워서 예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맥 앱스토어는 여러가지면에서 소프트웨어 구입에 꽤나 혁신적인 일이 됐다. (아마 윈도우 진영에서도 곧 배끼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장점을 따지자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플이 모아져 있다는게 제일 마음에 든다. 그동안은 맥용 어플을 찾는게 쉬운일도 아니었고, 일부 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 괜찮더라 하는 입소문에 의해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면 이젠 모든걸 모아서 볼수 있으니 평을 하나하나 보고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찾아 설치할수가 있다. 매출의 크기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다운로드 횟수에서는 앱스토어를 일반 개발자 사이트가 이기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또 이런식의 앱스토어 덕분에 맥에서도 게임을 하게 됐다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기존에도 스팀이라는 게임 사이트가 있었지만 이제 앱스토어로 들어오면서 캐쥬얼 게임 위주로 맥에서도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미 미국 맥 앱스토어에서는 유료앱 1위가 앵그리버드일 정도로 게임 어플이 꽤나 올라왔다.

 또 업데이트를 앱스토어를 통해서 할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잘 안 쓰는 어플 같은 경우는 어쩌다 실행하면 업데이트 되있는걸 발견하곤 하는데 이젠 아이폰 어플처럼 업데이트가 되니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져서 편해졌다. 

<맥 앱스토어에서 어플이 업데이트 되는 모습>

 맥 앱스토어 덕분에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패키지에 들어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구입하지 않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난 iLife에서 가장 자주 쓰는건 iPhoto고 두번째가 iMovie인데... 나머지는 거의 쓰지 않아서 사실 업데이트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만약 맥 앱스토어가 아니었다면 애플 사이트에서 75,000원짜리 패키지로 된 업데이트팩을 구입했겠지만 앱스토어 덕분에 iPhoto만 14.99달러에 구입할수 있었다. (패키지 전부를 구입하다 하더라도 맥 앱스토어에서 사는게 더 싸다.)

 맥 앱스토어는 이제 시작됐을뿐이고 어플도 이제 겨우 1,000여개 올라왔을뿐이지만... 아무래도 성공의 예감이 팍팍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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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iztab 2011.03.26 2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맥 앱스토어와 스팀 덕분에 맥에서 돌아가는 게임도 많이 나오겠군요

    • Alphawolf 2011.03.26 2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미 맥 앱스토어에 보면 맥용 게임들이 꽤 나와 있더라구요 ㅋ 재밌는 점은 기존 iOS용 게임이 맥용으로 포팅된다는 점인거 같아요 ㅋ

 최근에 페이스타임 때문에 조금 가려지긴했지만 맥에는 매우 훌륭한 기본 메신저 어플이 있다. iChat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아마 윈도우용 버전이 없기 때문에 맥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조금 생소할 것이다. iChat은 단순한 메신저 프로그램이라고 하기 힘들정도로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 채팅은 당연하고, 여러 사람이 화상채팅도 할 수 있고 상대방의 PC를 원격조정할수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격 조정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설명이랄것도 별로 없다. 다른 복잡한 설정도 필요없고 iChat에 등록된 친구를 선택하고 대화상대 메뉴에서 화면 공유를 선택하면 된다.


 캡쳐 화면에서는 활성화가 안되있는데, 상대방이 로그인 상태면 활성화가 된다. 나의 화면을 친구와 공유를 누르면 내 화면을 상대방 맥에 띄워주고, 친구의 화면 공유요청을 하면 상대방의 화면을 내 맥에 띄워준다. 공유를 요청하고 상대방이 승락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좌측 하단에 뜬 창이 내 컴퓨터 화면이고 전체 화면으로 뜬게 친구의 화면이다. 이 상태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친구의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으로 작동한다. 이 기능을 사용해보고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다는데 깜짝 놀랐는데, 둘다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상태였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원격으로 상대방 컴퓨터의 동영상을 재생했을때 그 동영상이 내 컴퓨터 화면에서 끊기지 않고 재생될 정도였다.

 내 컴퓨터로 돌아오고 싶으면 왼쪽 하단의 창을 누르면 된다. 그럼 마치 iOS Fast App Swicthing처럼 멋진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내 컴퓨터 화면으로 돌아온다. 그럼 이번엔 상대방의 컴퓨터 화면이 왼쪽 하단의 작은 창으로 들어가고 내 컴퓨터가 전체화면으로 들어간다. (상대방과 연결을 끊기 전까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상대방컴과 내 컴을 전환 가능)

 서로 화면을 공유하는 상황에서는 친구와의 대화가 음성을 통해서 전화하듯이 이루어진다. (음질도 훌륭) 굳이 키보드 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 친구의 컴퓨터를 고쳐줄때는 조작하면서 친구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또 재밌는 것은 친구의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왼쪽 하단에 뜬 내 데스크탑 창으로 드래그시키면 그 파일이 내 컴퓨터로 복사된다는 것이다. (복사된 파일은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다.)

 일반적으로 원격조정이라는 것은 복잡한 설정을 필요로 한다는 편견이 존재하는데 맥에서는 설정을 따로 하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애플의 생각에 따라 정말 편하게 상대방의 컴퓨터 원격 조정이 가능했다.

 여자친구가 맥이 어렵다며 잘 모르겠다고 짜증낸다면 iChat을 이용해서 가르쳐주는건 어떨지? (물론 난 여자친구가 없으니 아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화면 공유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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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ebee819 2011.05.17 15: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좋은어플을 쓰려면...

    맥이 있어야 겠군요. T.T

    맥 써보고 싶은데, 아직 고민중이에요.

    내년쯤 신모델 아이맥이 나오면 살까 생각중입니다. 이번것은 그닥 끌리지 않아서..

    지르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

    • Alphawolf 2011.05.17 18: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애플에 빠지면... 전자기기 쓰면서 별로 불편한건 없는데 돈이 문제죠 ㅋㅋㅋ 저도 다음버전 아이맥 정도면 한번 질러볼까 싶어서 돈 모으는 중이에요 ㅋㅋㅋ 다음엔 OS도 새로운걸로 업데이트 될거 같거든요 ㅋㅋ 맥 구입하게 되면 알려주세요~ ㅋㅋ

    • smilebee819 2011.05.18 09:01  address  modify / delete

      당근 알려드려야죠~

      잘 참아야하는데
      볼때마다 불끈불끈 지름 충동 누르느라 요즘 힘들어요.. ㅜ ㅜ

 아이패드는 올해 1월 발표되었다. (출시는 4월이었지만..) 아이폰과 동일한 리프레쉬 주기를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2세대도 내년 1월에 발표되고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1세대를 통해 생산라인이 완비됐기 때문에 아마 출시는 좀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기대가 있다.)

 이미 1세대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기기지만 2세대는 과연 어떻게 출시될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루머를 종합하고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합쳐서 2세대를 예상해봤다.

1. 퀄컴의 칩을 사용해 GSM과 CDMA를 모두 지원한다.

 아마 충분히 가능한 얘기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도 이러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시장의 확장을 위해서 이동통신사업자에 상관없이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지원하는 칩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아이패드를 얼마나 팔아먹냐와 관련된 얘기고 소비자와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 루머가 틀리더라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살 사람은 통신사 상관없이 사게 되있다. -ㅅ-;;

2. 전면/후면 듀얼카메라를 채택.

 2세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업그레이드가 아닐지... 거의 99% 확률로 채택될것이다. 후면은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기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전면은 페이스타임을 하기 위해서라도 카메라가 달려 나올것이다. 이미 맥에서 페이스타임을 지원하는 애플이기에 화면이 크다고 하더라도 아이패드에 페이스타임 지원을 안 해줄리 없다. 그렇다면 후면 카메라도 페이스타임에서 카메라 전환용으로 달아줄수도 있고... 하지만 아이폰4처럼 좋은 카메라를 달아줄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아이패드가 생각보다 무거운 편이라 그거 들고 사진찍기는 조금 우스꽝스럽다. ㅎㅎ

3. 레티나 디스플레이 채택.

 개인적으로 만약 2세대가 레티나를 달고 나온다면 다른 기능이 추가되지 않더라도 무조건 지를것 같다. 아이폰4에서도 볼때마다 감탄하는 디스플레이인데 9.7인치짜리 레티나라니~!!!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좀 적지 않을까 싶다. 레티나에서 말하는 300ppi 이상을 만족시키려면 가로해상도만 2048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그 정도 해상도를 소화해낼 그래픽 하드웨어가 있을지 모르겠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UFO를 줏는다면 가능할거란 얘기도...-ㅅ-;;;

4. USB 포트 탑재.

 처음 이 얘기를 들었을때 코웃음을 쳤고, 사실 지금도 그렇다. 일단 아이패드에 USB 포트를 넣을만한 공간도 없다. (포트보다 아이패드가 얇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이 현실화 되고 있는 마당에 USB는 그다지 필요성을 못 느낀다. 드롭박스나 유클라우드를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USB 쓸 일이 많지 않다. 크기를 감안해 micro나 mini USB를 탑재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렇다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 때문에 더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절대 실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루머중의 하나.

5. 자이로스코프 탑재.

 아마 거의 당연한 업그레이드가 아닐지... 굳이 어려운 업데이트도 아닐거 같고... 딱히 할 말이 없다. 99%의 확률로 실현될 루머...

6. ARM Cortex A9 탑재.

 모바일 CPU로 유명한 ARM의 듀얼코어다. 이쪽은 자세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듀얼코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렌다. -ㅅ-;;; 하지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왠지 실현 가능성은 떨어지는듯...;;;

 어떤 프로세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좋은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는건 확실하다. 현재 아이패드는 램이 256mb로 굉장히 적은 편이라 웹서핑에도 문제가 있을 정도다. 램만 놓고 보면 같은 A4칩을 사용하는 아이폰4의 절반 수준이다. 램은 최소 512mb를 달고 나올테니 이 부분에선 어떤 식으로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듯...

7. 7인치 아이패드

 잡스 스스로가 7인치 타블렛에 대한 생각을 공식적으로 말한적도 있고 실제 사용해보면 7인치보다는 9.7인치가 진리라는걸 깨닫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7인치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대체할수 있다. 괜히 해상도의 파편화로 개발자들이 떠나가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절대 실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루머..

8. 좀더 얇아지고 좀더 가벼워진다.

 애플은 언제나 신제품을 좀더 얇고 좀더 가볍게 만들어왔다. 무게에 대한 애플의 생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아이패드의 무게가 "무거운편"에 속한다는게 중론이다. 얇게 만드는거야 당연한 일일테고...무게가 의문인데 이게 배터리 용량과 관련되는 부분인지라 어떤식으로 업그레이드 될지는 까봐야 알듯...-ㅅ-;;; 무게와 배터리 용량을 다 잡는다면 그때야말로 잡스옹 대신 "어썸~!"을 외쳐도 좋을듯 ㅋㅋㅋ

9. 그 외에...

 위에 언급한 것들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들이다. 하지만 아마 예상하지 못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2세대가 될것이다. 잡스의 키노트는 언제나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니까... 그것이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든 사람들이 아이패드 2세대에 끌릴만한 부분이 있을것이다. 카메라가 달려나온다면 아이무비가 아이패드용으로 포팅될수도 있을테고... (상상력이 부족해 이 정도가 한계 ;;;) 개인적으론 아이패드는 둘째치고 케이스나 좀 이쁘고 실용적으로 바꿔줬으면...-ㅅ-;;;

 1세대 아이패드의 발표는 1월 27일이었다. 2세대도 1월 말쯤에 발표한다고 치면 이제 기껏해야 2달정도 남았다. 국내엔 1세대 아이패드가 30일부터 발매된다고 하지만 벌써부터 2세대가 기대된다. 과연 잡스옹은 어떤식으로 사람들을 놀래켜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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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1.30 09: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USB포트가 그다지 필요 없으면서도 괜히 욕심이 나는건 왜 일까요 ㅎㅎ

파워포인트 vs 키노트

from Apple 2010. 11. 19. 17:00
 예전에 파워포인트로 학교 발표 준비를 해보고 다음엔 키노트로 만들어본다음에 두 프로그램의 비교기를 올리겠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키노트를 쓸 일이 많아 이것저것 사용해본 다음에 이제야 포스팅을 올린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키노트는 09 버전으로 최신판을 사용해봤지만, 파워포인트는 2011은 못써보고 2007 버전을 써봤으니... 조금 키노트에게 유리할수도 있다는 점을 밝힌다.

<필자가 파워포인트로 만든 프레젠테이션>

 처음에 키노트를 써보기 전에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에 눈이 돌아가서 파워포인트를 욕했었지만 지금은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것 같다. 파워포인트나 키노트나 둘다 각자 장점이 있는 툴이다. (개인적으로는 키노트가 좀더 선호되지만 그렇다고 파워포인트가 쓰레기 수준은 아니다.)

 파워포인트의 장점은 자유도다. MS 제품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파워포인트도 애니메이션을 짜는건 어렵지만 확실히 좀더 자유도가 높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때 하나의 개체에 여러개를 겹쳐서 줄수가 있다. 두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동시에 주면 조합을 시킬수가 있어서 새로운 재밌는 효과를 만들어낼수가 있다. (애니메이션을 사용자의 창의력에 따라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만들수가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가 않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다소 어렵고 많은 노가다가 필요하다.

<키노트로 만든 프레젠테이션>

 애플의 키노트는 이런점에서는 파워포인트와 차별화된 점을 보인다. 애니메이션을 주는게 쉽다. 다만 조합은 조금 제한적이다. 통통 튀어가는거랑 이동을 함께 줘서 옆으로 통통 튀어가게 만들고 싶은데, 두가지를 조합할수가 없다.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야한다.) 대신 기본으로 줄수 있는 단일 애니메이션 효과가 정말 화려하고 유려한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은 처음 보는 사람들은 눈이 돌아간다. (굳이 조합해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

 개체의 배치도 키노트가 훨씬 편하다. 대충 근처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중앙으로 배치해주거나 주변 개체들과 위치를 맞춰준다. (이건 오피스 2011 버전에서는 파워포인트도 지원한다고 들은것 같다.) 개체의 선택도 키노트가 편하다. 일일이 클릭을 하지 않아도 개체가 있는 영역을 마우스로 긁어서 선택하면 범위 안의 개체가 모두 선택된다.

<2010 WWDC와 유사한 구조로 만든 키노트 프레젠테이션>

 둘 중에 어떤 툴이 더 괜찮다라고는 솔직히 말하기 쉽지 않다. 굳이 나눠보자면 파워포인트는 고급 유저들에게 좀더 괜찬은 툴이 아닐까 싶다. 키노트는 초심자도 파워포인트로 개고생한 프레젠테이션 못지 않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둘다 잘 사용할 수 있는 유저라면 효과의 측면에서는 그다지 차이가 없을것 같다.

 결론 : 고수는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ps. 화면 트랜지션은 키노트가 압도적이다. 이 부분은 유저의 능숙함과는 별개의 문제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듯... 파워포인트의 트랜지션은 키노트에 비하면 초보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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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1.23 15: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실무에서 애니메이션 효과보다는 트랜지션 효과만 넣어줘도 주목을 끌기에 아주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큐브로 잡아 돌리고 문이 열리는 등등등... 장표 넘길때 간단한 트랜지션 하나씩 넣어주면 심사위원들 눈 돌아갑니다. (사실 입장할때부터 어두운 PT장 안을 환하게 밝히는 사과로고만 보여도 시선집중의 효과는 있습니다 ㅋ)

    • Alphawolf 2010.11.23 19: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트랜지션은 파워포인트가 절대 못 따라가는 부분인것 같아요. 맥북에 불켜진 사과가 제일 먼저 눈길을 끈다는거에 동의합니다. ㅋㅋㅋ (사실 키노트고 머고 그게 제일 간지나죠 ㅋㅋㅋ)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어를 구입한 사람들은 배송이 오지 않아 똥줄타고 있는거 같지만 오늘 프리스비 오프라인 매장엔 에어가 전시됐다는 얘기를 듣고 짧은 공강을 이용해서 구경갔다왔다. 가보니 예전 3세대 에어가 있던 자리에 11인치와 13인치 두대의 새로운 에어가 전시되어있었다.

<왼편이 11인치, 오른편이 13인치 맥북 에어>

 사실 난 에어를 직접 보기전에는 11인치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사용성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 가서 본 11인치는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봐도 알 수 있듯이 화면 사이즈라는게 깡패인데,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11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1366*768, 13인치의 경우 1440*900이다. (참고로 기존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는 1280*800이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맥북프로 13인치의 해상도보다 높았기 때문인지 좀더 공간적으로 넓어보여 화면이 작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같은 13인치는 그게 별 느낌이 안나는데, 11인치는 화면이 작은데도 공간이 더 넓어보이니까 해상도가 깡패라는 느낌이 팍 난다.)

<11인치 맥북 에어>

11인치를 보고 애플에서 만든 넷북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런 생각은 조금 많이 바뀔거다. 풀사이즈 키보드와 높은 해상도는 그냥 크기만 작아졌다는 말이 어떤말인가라는 걸 제대로 알려준다.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체감 무게에 있어서는 실제론 300g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를 드는것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13인치의 경우는 여전히 "무게"라는 것이 느껴진다.) 

<13인치 모델>

 시간이 부족해 실사용을 오래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띄워놨을때도 버벅거리는 느낌은 없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엑스포제와 스페이스 애니메이션이 보기 좋았다.) 이런 성능은 아마 SSD 덕분인듯 싶다. (사실 하드와 SSD가 어떤 차이를 보는지 실험해보고 싶었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SSD를 단 모델인지라 난 하드 사용경험이 없어 차이를 설명하지는 못하겠다.)

<에어의 풀사이즈 키보드>

 시간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플래쉬를 깔아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미친듯이 돌려보며 어디까지 버티는지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발열에선 문제가 없다고 하고 플래쉬도 원활하게 돌아간다니 걱정 없을듯...)

<맥북 에어 상판, 상판은 프로랑 별 차이 없다.>

 단점을 예상해보자면 아마도 앞서 설명한 높은 해상도가 아닐까 싶다. 해상도가 높은 덕분에 작업공간도 어느정도 넓어보이는 착시효과(?)를 갖게 되지만 실사용에 있어서는 작은 글씨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3인치 모델은 이런게 없겠지만 11인치 모델은 분명 그런게 있을듯... 13인치 프로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리고 확실히 메인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11인치 모델에 있어서는 더욱 그랬다. 대학생들 중에는 노트북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도 대체해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11인치는 그러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였다. 확실히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라는 느낌이다.

<옆면 사진, HDR로 찍었는데 사진이 조금 흔들렸다. ㅠㅠ>

 1세대 처음 발표 될때부터 그랬지만 에어는 맥간지의 정점에 서있는 제품이고, 그동안은 간지만 잡고 성능을 잡지 못한 제품이었는데 이번 4세대를 통해 성능까지 어느정도 잡아낸듯 싶다.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성능이지만 집에 아이맥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랩탑이 되지 않을까?

 어쨌든 성능이고 크기고 머고 다 떠나서 직접 보고나니.....


 갖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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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1.10 14: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가 사용하는 맥북프로가 SSD를 단 모델인지라 난 하드 사용경험이 없어' <- 자랑하시는 거죠? ㅎㅎㅎ

    맥북에어 11인치는 보면 볼 수록 참 욕심 나네요 ㅠㅠ

  2. Smilebee819 2010.11.15 1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얼마전에 직접 보았는데..

    안그래도 요즘 맥북/프로 장만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에어보니 더욱 사고싶어지더라구요 ㅜ ㅜ

    • Alphawolf 2010.11.15 19: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직접 보면 안되는거 같아요. 매장 나와서 정신차려 보니 손에 에어와 카드 영수증이 들어 있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