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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 아이패드2 구입 및 개봉기 (4) 2011.04.30
  2. 맥북 프로 13' 구입기 (2) 2010.08.14
 아이패드2를 샀으니 구입기와 개봉기, 그리고 리뷰까지 해야겠다는 알수없는 의무감이 생기는데... 리뷰는 하고 싶은 말이 많을거 같아서(하지만 막상 쓰면 남들이 썼던걸 똑같이 써내려가고 있겠지 -ㅅ-;;)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아무도 주말에 써보고 월욜쯤 리뷰를 쓰지 않을까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패드2 구입기와 개봉기를 써보려고 한다.

 아이패드2가 4월 29일에 나온다는 루머는 꾸준히 있었다. 어차피 4월에 출시한다고 얘기한 순간 4월 마지막주(거의 말일)에 나올거라는건 그동안 KT가 해왔던걸 봤을때 거의 당연한 얘기였다. 그런데 이번엔 평소에 늘 하던 예약구매가 없어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던것일뿐...

 난 다행히 집근처 애플 리셀러 매장(컨시어지)에 그냥 물어보러 갔다가 예약을 받는다길래 미리 화이트 64기가 와이파이로 예약을 해뒀다. 그리고 28일에 판매공지가 뜨고... 바로 29일 아침 8시반에 컨시어지 매장 앞에서 4번째로 줄서있다가 원하던 모델을 구입해왔다. 국내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항상 예약판매를 했기 때문에 애플 제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장면은 보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현장구매가 즉시 시작됐기에 곳곳에 있는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강남 프리스비는 줄이 꽤 길었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다. 내가 갔던 매장은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커피도 나눠주고 제법 미국의 정식 애플 스토어 흉내를 냈다.


 재밌는건 줄을 서서 아이패드2를 구입한 얼리어답터들은 거의 화이트 모델을 사갔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을 하는 30일 현재도 화이트 제품은 재고가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블랙도 재고가 부족한데 화이트는 아예 없다고...) 그래서인지 어떤 사람들은 아이패드2가 화이트 모델만 있는 줄 아는 사람도 있었다.

 물건을 받고 원래는 스마트커버를 현장에서 구입하려 했는데 내가 원하던 빨간색 가죽 커버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다는 얘길 듣고 난 아이패드만 받아서 나왔다. 내가 쓰던 1세대 아이패드에서 액정에 불량화소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그냥 현장에서 받자마자 뜯어서 불량화소만 살펴보고 나왔다.

 그리고 물건을 들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차근차근 뜯어보고 복원도 시켜주기 위해서...


 일단 첫인상을 말하자면 정말 이뻤다. 누군가 말했듯 "핥아먹고 싶은 디자인"이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후면 디자인은 아이패드 1세대가 더 이쁘다. 두께를 제외하면 디자인 자체는 1세대가 좀 더 아름답다. 하지만 2세대 화이트는 전면이 정말이쁘다.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보게 되는 부분이 전면인걸 생각하면 2세대가 난 좀 더 마음에 든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1세대에 비해서 베젤부분이 조금 작아졌다. 덕분에 화면도 작아보이는 효과가 조금 있긴 하지만 좀 더 작아진 베젤이 더 마음에 든다.

 박스 구성은 1세대와 동일했다. 포장하는것도 완전 같았다. 어댑터의 위치나 보증서의 위치. 아이패드의 위치까지도 전부 같았다. 다만 1세대에 비해서 상자 자체의 두께가 얇아졌다. (덕분에 2세대가 더 얇아졌다는걸 어필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기도...)



 상자를 열면 아이패드가 담겨져 있고... 아이패드를 빼내면...


 어댑터와 보증서... 그리고 보증서 밑에 USB 커넥터가 있다. (USB 커넥터 포장을 사진 찍기 전에 벗겨내는 바람에 보증서가 올라가 있다. ㅠㅠ)


 상자에서 꺼낸 아이패드를 바로 맥북에 연결해서 동기화시키니까 예전에 쓰던 1세대 아이패드와 똑같이 복원이 됐다. (이렇게 별다른 세팅 과정 없이 예전에 쓰던 설정과 앱을 그대로 마이그레이션 시켜주는건 정말 매력적인 부분인듯..) 앱 하나하나에 넣어둔 PDF 파일 같은거까지 그대로 옮겨지니 새로 세팅할 필요가 없다.

 친구들이 아이패드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듯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화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하얀색 전자제품은 썩 이쁘지 않고 싼티 나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애플의 화이트는 뭔가 특별하다. 나 같은 경우는 1세대에서 블랙 베젤을 가진 모델을 써봤기 때문에 화이트로 온 것도 있지만 블랙에 비해서 화이트는 좀 더 깔끔한 맛이 있다. 그리고 스마트 커버를 쓰기에 아무래도 화이트 모델이 색깔 조합이 더 다양하고 이쁘다. (스마트 커버가 원색이다보니 블랙보다는 화이트와 더 잘 어울리는듯...) 물론 색깔은 개인취향이겠지만...^^;;;

 주말에 열심히 써보고 본격적으로 1세대에 비해 어떤면이 실사용면에서 나아졌는지 포스팅할테니 기대해주시길...ㅋㅋ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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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ilebee819 2011.05.05 07: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랫만에 놀러왔더니 멋진 리뷰와 구입/개봉기 시리즈가 있네요..!!

    저도 지름신이 살짝 오셔서
    또한 화이트가 너무~ 예뻐서 일하면서 여러나라의 수많은 매장에 들러 물어봤지만 화이트는 정말 없어요 ㅜ ㅜ

    미쿡 매장은 물건이 랜덤하게 들어오고 들어오자마자 금방팔린다며 담날 있을지도 모르니 다시와보라는 말뿐...
    매번 그렇듯 있으면서 조금씩 물량푸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어쨌든, 영입을 축하(?)드립니다!

    • Alphawolf 2011.05.06 22: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국도 지금 물량부족이더라구요. 미국에 계신 모양이네요 ㅋㅋㅋ 한국도 매일 조금씩 물량을 풀고 있는데... 그나마도 화이트는 10대도 안푸는것 같아요. 돈이 있어도 못 구하는 물건이 되고 있는것 같네요 ㅎㅎ

  2. 2011.05.08 06: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맥북 프로 13' 구입기

from Apple 2010. 8. 14. 01:43
 맥북을 사고 싶었던것은 꽤나 오래전의 일이다. 이미 아이폰으로 애플의 노예가 된 나는 아이패드로 내 스스로가 잡스의 추종자임을 확인했고, 이번 맥북프로 구매로 잡스의 포켓머니임을 증명했다고 본다. ㅠㅠ (신은 존재하지 않지만 잡스는 존재한다. 믿숩니다~!! 할렐루야~!(?))

 아마 처음 맥북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던것은 아이패드를 산 직후였던것 같다. 에어의 리프레쉬를 기다린다는 것이 4개월이 넘도록 소식이 없어 그냥 맥북프로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11인치 맥북 에어의 루머를 들었지만 11인치는 내가 원하는 크기가 아니었고, 최소 13인치는 되어야 했는데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와 맥북을 써야했기에 그냥 구입해버렸다. 구입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했다. 내가 다니는 학교가 Apple on Campus 대상 학교였기에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내가 원하는 사양을 말해주고 구입했다.

 원랜 15인치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아...(최근 과외를 하나 짤리는 바람에 ㅠㅠ) 그냥 13인치를 구입.(휴대성이 15인치보다 좋다고 애써 위안해본다. ㅠㅠ)

 13인치 가장 저가형 모델을 128Gb SSD 옵션을 달아서 구입했다. 그 외에도 미리 설치된 iWork라던가, 학교에서 프로젝터에 연결할때 필요한 miniDisplayport to VGA 어댑터, 그리고 만료가 다되가는 모바일미 패밀리팩을 구입했더니...처음 가격 145만원과 달리 최종 가격이 ㅎㄷㄷ해졌다. ㅠㅠ 배송은 다음주 금요일쯤이 될거 같다고 하는데, 그 전에 접지케이블도 미리 구입했고, 들고 다닐 백팩도 구입했다.

 이번 구입은 나로서는 첫 노트북 구입이자 첫 맥북 구입이기에 설렘반 걱정반이다. (아무래도 OS를 새로 배운다는건 조금 부담이다.) 제발 한달 쓰다 팔아버리거나 내 친구처럼 Mac OS 대신에 윈도우를 쓰는 일만 일어나지 않기를...

다음엔 맥북 개봉기를 한번 써봐야겠다. (맥북 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포스팅 해보는것도 재미있을듯...)

ps. 이 포스팅은 아이폰에서(!!!)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작성했다. 생각보다 편하다. 심심해서 작성해보는거지만 앞으로 또 할일은 없을듯..;;;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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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08.16 09: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휴대성을 생각하셨다면 13인치 선택은 잘하신것같아요. 13인치도 가방에 넣으면 벽돌이 됩니다 ㅎㅎ ^^;; 할렐루야~!~!

    • Alphawolf 2010.08.16 14: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차피 벽돌이라면 15인치 살까 했는데... 머 이미 구입해버렸으니 어쩔수 없네요 ㅋㅋㅋ 빨리 배송됐으면 좋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