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앱스토어의 시작

from Apple 2011. 1. 9. 19:27
 엊그제 Mac OS를 업데이트하고 나니 10.6.6으로 버전업이 되면서 지난번 라이언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했던 맥 앱스토어가 생겼다. 아마 맥을 쓰는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들어가봤을것이고 직접 써보면 꽤 감탄했을것이다. 일단 소프트웨어의 검색과 구매가 굉장히 쉬워졌다. 예전엔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하나 다운받으려고 하면 일단 구글에서 어떤 어플이 있는지 검색해봐야 하고 그 다음에 개발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후, 따로 라이센스 구입... 그리고 이메일로 인증을 받고 라이센스를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했는데 이젠 애플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것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진다. (검색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평을 보기 쉬워서 예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맥 앱스토어는 여러가지면에서 소프트웨어 구입에 꽤나 혁신적인 일이 됐다. (아마 윈도우 진영에서도 곧 배끼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장점을 따지자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어플이 모아져 있다는게 제일 마음에 든다. 그동안은 맥용 어플을 찾는게 쉬운일도 아니었고, 일부 맥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 괜찮더라 하는 입소문에 의해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면 이젠 모든걸 모아서 볼수 있으니 평을 하나하나 보고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찾아 설치할수가 있다. 매출의 크기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다운로드 횟수에서는 앱스토어를 일반 개발자 사이트가 이기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또 이런식의 앱스토어 덕분에 맥에서도 게임을 하게 됐다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 기존에도 스팀이라는 게임 사이트가 있었지만 이제 앱스토어로 들어오면서 캐쥬얼 게임 위주로 맥에서도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미 미국 맥 앱스토어에서는 유료앱 1위가 앵그리버드일 정도로 게임 어플이 꽤나 올라왔다.

 또 업데이트를 앱스토어를 통해서 할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잘 안 쓰는 어플 같은 경우는 어쩌다 실행하면 업데이트 되있는걸 발견하곤 하는데 이젠 아이폰 어플처럼 업데이트가 되니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져서 편해졌다. 

<맥 앱스토어에서 어플이 업데이트 되는 모습>

 맥 앱스토어 덕분에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패키지에 들어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구입하지 않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난 iLife에서 가장 자주 쓰는건 iPhoto고 두번째가 iMovie인데... 나머지는 거의 쓰지 않아서 사실 업데이트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만약 맥 앱스토어가 아니었다면 애플 사이트에서 75,000원짜리 패키지로 된 업데이트팩을 구입했겠지만 앱스토어 덕분에 iPhoto만 14.99달러에 구입할수 있었다. (패키지 전부를 구입하다 하더라도 맥 앱스토어에서 사는게 더 싸다.)

 맥 앱스토어는 이제 시작됐을뿐이고 어플도 이제 겨우 1,000여개 올라왔을뿐이지만... 아무래도 성공의 예감이 팍팍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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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iztab 2011.03.26 21: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맥 앱스토어와 스팀 덕분에 맥에서 돌아가는 게임도 많이 나오겠군요

    • Alphawolf 2011.03.26 2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미 맥 앱스토어에 보면 맥용 게임들이 꽤 나와 있더라구요 ㅋ 재밌는 점은 기존 iOS용 게임이 맥용으로 포팅된다는 점인거 같아요 ㅋ

 최근에 웹하드 서비스가 많이 나왔다. 이미 유명한 외국의 Dropbox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KT의 ulcoud나 네이버의 엔드라이브, 나우컴의 세컨드라이브, LG U+box 등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경쟁중이다. 개인적으로는 고용량에 공짜(KT 고객에게만 20Gb 무료), 그리고 속도도 빠르고 실시간 폴더 동기화가 되는 ucloud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비스 자체에 대한 얘기보다는 ucloud의 파일매니저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ucoud를 선택한 이유는 앞서 얘기한것들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맥에서 돌아간다는 것이다. 아이폰을 출시한 KT답게 아이폰용 어플, 맥용 파일매니저 어플, 윈도우용 어플, (조만간 아이패드용 어플도 나온다고)을 모두 갖추고 있다. 맥을 잘 지원하지 않는 국내 환경을 생각하면 꽤나 신경을 썼다는걸 알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맥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좀 까고자 한다.

 맥이 편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가 유사하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어플의 환경설정을 들어가고 싶으면, [Command + ,] 을 누르면 된다. 이건 어떤 어플이나 똑같다. 메뉴 구성도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맥에서 어떤 어플을 하나 알게 되면 그걸 토대로 다른 어플들도 어렵지 않게 쓸수가 있다. (단축키 구성들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하지만 ucloud는 조금 다르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걸 그대로 맥으로 포팅해서인지는 몰라도 맥에 설치된 어플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앞서 얘기한 환경설정도 그렇다. 처음에 단축키를 눌렀을때 환경설정이 안 들어가져서 꽤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어플창을 띄워도 상단 메뉴바가 ulcoud 용으로 변하지 않는것도 꽤나 당황스럽게 만드는 요인중의 하나다.

 지원해주는것만 해도 감지덕지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왕 지원해주는거 좀더 맥용 어플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개발을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외국기업들을 생각해보면 윈도우용과 맥용으로 모두 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언급한 드롭박스도 그렇고, VoIP로 유명한 스카이프도 그렇다. 스카이프 같은 경우는 맥용과 윈도우용이 확실히 따로 개발되는지 버전도 다르다. 국내는 맥을 쓰기에 확실히 환경이 좋지 않다. 인터넷 결제는 말하기 입아플 정도고, 웹페이지가 익스플로러에만 최적화 되있는 경우도 많다. (사파리로 들어가면 Netscape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뜬다. -ㅅ-;;)

 외국 사이트의 경우 어플 하나를 받으려고 들어갈때 자동으로 OS X인걸 인식하고 맥용 다운로드 버튼을 띄워주는것과는 크게 비교된다.(아마 윈도우에서는 윈도우용 다운로드 버튼을 띄워줄것이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맥에서 잘 보이지 않는것은 세련되지 못한 웹페이지로 인식되기도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얼마 되지도 않는 국내 맥 유저를 위해 굳이 신경쓸 필요가 없을지 모르지만 소비자는 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감동받는다. 그런게 입소문이 되서 퍼져나가는거고, 그게 결국엔 그 기업의 이미지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예로 든건 ucloud지만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들에 해당되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ps. 맥에서 쓰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하나하나 쓰는 재미가 있는데, 오로지 필요에 의해서만 쓰는건 ucloud 하나뿐인듯...
Tag // Mac, u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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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를 켜고 아이폰4 광고를 보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페이스타임 광고가 나온다. 이게 아이폰4 광고인지 페이스타임 광고인지 의아할 정도로 아이폰4의 광고는 페이스타임에 집중되어있다. 페이스타임은 처음 아이폰4를 통해 소개되었고, 곧 아이팟 터치 4세대에서 사용가능해졌으며, 최근엔 맥에서도 가능해졌다. (아마 내년 초쯤엔 아이패드 2세대를 통해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블로그에서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을 다뤘다면 여기서는 애플의 페이스타임을 다뤄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아이폰4.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은 와이파이존 내에서만 가능하며 3G로는 불가능하다. 탈옥을 통해서 3G에서도 가능하게 할수 있지만, 탈옥한 폰이랑 해본 바로는 망 속도 때문인지 꽤 끊겨 제대로된 화상통화라 하기 힘들다. (아마 이 때문에 잡스옹은 3G에서의 페이스타임을 막아놓지 않았을까 싶다. 통신규격이 4G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지지 않을까?)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은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연결된다. 전화번호로 페이스타임을 연결할수 있다. 반면 아이팟 터치와의 페이스타임은 이메일 주소를 기반으로 연결된다. 이는 맥용 페이스타임에서도 동일하다. (맥에서 번호로 걸면 아이폰4로 연결되고 아이폰4에서 이메일로 걸면 본인 맥으로 연결이 된다. 실험해보진 않았지만 맥과 아이팟 터치 아이폰4를 전부 가지고 있다면 아마 터치와 맥의 메일주소를 다르게 설정해놔야하지 않을까 싶다. 두 기기 모두에 걸려오진 않을것 같으므로..;;;)
 

 맥에서의 페이스타임은 꽤나 재밌는데 아이폰4나 터치의 사용자가 기기를 회전시키면 맥에서 띄워놓은 페이스타임 창이 덩달아 회전한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꽤 신기) 화면이 큰 맥이니만큼 좀더 재밌기도 하고... 페이스타임 앱을 꺼놔도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앱이 켜지면서 연결이 된다.

 이미 맥에는 아이챗이라는 영상채팅이 가능한 훌륭한 메신저 프로그램이 있지만, 아마 아이챗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이미 맥에 달린 iSight라는 캠이 Facetime camera로 이름이 바뀌었다. 페이스타임이 아이챗 내로 포함될수도 있지만, 아마 그럴 생각이었다면 따로 페이스타임을 앱으로 내놓지 않았을듯...

 블로그에 써놓고보니 별 내용아니지만, 여러모로 참 재밌는 기능이 아닐수 없다. ㅋㅋ (혼자서 아이폰4랑 맥이랑 연결해놓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면 신기해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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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1.04 1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최근에 아이폰 영상통화가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얼마전에 Tango 받아서 해봤는데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화질도 썩 선명하지는 않더라고요 ^^;

    개인적으로! 영상통화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숨기고 싶은 장소가 있으니까요 ^^;;;)

    • Alphawolf 2010.11.05 1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친구들과 저녁에 심심할때 틀어놓고 서로 딴짓하는데... 나름 공짜라 좋고 재밌더라구요 ㅋㅋ 특히 일본에 있는 친구랑 했던건 참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ㅋㅋㅋ

  2. 마루치 2010.11.26 15: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세한 설명잘읽었네요 하지만 페이스타임과 아이쳇은 기능돠 활용도가 확연히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아이쳇은 없어지지 않겠죠

    • Alphawolf 2010.11.27 01: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생각해보니 아이챗이 애플 아이디를 제외하고도 다른 아이디를 등록해쓸수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안 없앤다는 생각이 좀 더 합리적이네요 :) 지적 감사합니다. ㅋ

  3. CITY 2010.12.19 01: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4 페이스타임은 꽤 만족스러운 기능입니다. 다른 폰과도 가능하면 더욱 좋을텐데요.

    • Alphawolf 2010.12.19 23: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른 폰과 가능하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전 그것보단 3G에서 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더라구요 ㅋㅋ (3G는 조금 느리니 4G에서는 가능하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2시 잡옹의 키노트 "Back to the Mac" 행사가 열렸다. 이번 키노트에서는 새로운 iLife11, Mac OS X Lion, Facetime for mac 그리고 One more thing으로 새로운 맥북 에어 (4세대모델)가 발표됐다. 이중에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것은 새롭게 리프레쉬된 맥북 에어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 에어가 아닌 Mac OS X Lion에 대한 걸 끄적여볼까한다. (에어야...나 말고도 하는 포스팅 하는 사람 많으니...나도 셤 끝나고 시간 나면 그때쯤이나...-ㅅ-;;;)

 잡스옹의 말대로 Mac OS에서 iPhone OS가 나왔고...이게 아이패드에 들어면서 이름을 iOS로 바꿨다. 이랬던 것이 이젠 다시 Mac OS로 돌아간다. (이래서 이번 키노트의 제목이 Back to the Mac)


 iOS의 장점들을 다시 Mac OS X 사자에 넣었고, 그래서 나온것들이 맥용 앱스토어, 풀스크린 앱, 멀티터치 제스쳐, 홈스크린, 자동저장, 종료시점 기억이다.

 이중에서 주목할만한것은 맥용 앱스토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다른것들이야 기능적인면이니 제껴두고 (물론 iOS의 인터페이스를 맥으로 끌고 온건 굉장히 흥미로운 변화다. 이에 대해선 나중에 다시 포스팅...) OS의 생태계와 관련있는 맥용 앱스토어는 주목할만하다. 그래서인지 잡스옹도 사자가 나오는 내년 여름이 아니라 90일 안에 앱스토어를 내놓겠다고 했고..


 아이폰, 아이패드에서의 앱스토어는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애플이 모든것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그렇고 개발자와의 적절한 수익분배도 성공요인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내 생각에 성공적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앱을 깔고 싶으면 무조건 앱스토어를 통해야만 한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이런 것이 맥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될까? 굳이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아도 앱의 설치가 가능한데 앱스토어를 통하는것이 개발자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지? 100달러짜리 어플을 팔면 사이트에서 팔 경우 100달러를 개발자가 그대로 먹지만 앱스토어를 통해 팔면 30달러는 애플을 줘야한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할 경우 업데이트 하기 편하고 앱을 한곳에 모아서 볼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이는 소비자에게 해당되는 장점이다. (만약 개발자의 수익을 보존한다면 앱스토어에서 파는 앱은 100달러를 넘어갈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부담될테고...)

 게다가 맥용 어플들은 iDevice들과 달리 비싼 어플이 많다. 그만큼 대형 개발사들에서 만드는것이 많다. 예를 들어 요새 화제가 되는 문명5를 보자. 문명5가 나오면 이게 앱스토어로 갈것인가...아니면 개별판매를 할것인가. 문명5 개발사에서 아무것도 한것 없는 애플에게 30%씩이나 자사의 매출을 뗘줄것인가. 어도비 포토샵 같은 경우는? (100만원이 넘는 앱에서 30%를?)

 개인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앱을 앱스토어를 통해 관리하게 된다면 굉장히 편할듯 싶지만, 그전에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앱스토어로만 앱을 설치하게 만들던지...)

ps.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90일이나 남았으니 뭔가 생각해놓은게 있겠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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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생각에는 2010.10.21 2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많은개발자들이 맥앱스토어를 이용할것같습니다 기존에는 어플의 판매가 힘들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정품CD보다는 불법으로 다운받는일이 많았죠 하지만 맥스토어를쓰면 많은사람들이 쇼핑을 하면서 괜찮은어플을 그자리에서 다운받을수 있기때문에 개발자는 쉽게 판매할수있을겁니다 개별판매는개별판매대로하고 그이외에 어플스토어에올려서 부수익을 버는 그런식으로 나갈껍니다 제가보기에는 소비자든 개발자든 애플이던 모두 좋은 그런시스템입니다 아이폰의 성공이 그런이유에있겠죠

    • Alphawolf 2010.10.21 2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개별판매와 앱스토어 판매를 병행할수도 있겠군요. 맥에선 그래도 불법 이용자가 꽤 적지 않나 싶은데...결국엔 정품사용률 때문에라도 앱스토어에 입주하는 개발자들이 많아지겠군요. 제 생각이 짧았네요 ㅎㅎ

  2. RnSoul 2010.10.22 10: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파울프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고가의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한 딜레마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맥앱스토어는 기존의 시장을 유지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것이라고 볼 수 있죠. 수익률 분배에 있어서도 어떤 제품이든 유통마진이 존재하는 것 처럼 그다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맥앱스토어는 현재 앱스토어처럼 무료이거나 저렴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개인 개발자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들로 채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발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서 점유율을 높인 뒤에 얼마든지 광고수익을 노려 볼 수도 있으니까요..

    한가지 제가 우려하는건 맥앱스토어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면 애플이 미친척하고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설치를 맥앱스토어만을 통해야 한다고 덤비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

    • Alphawolf 2010.10.22 17: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자리를 잡는다면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앱을 깔아도 나쁘지않을거 같은데말이죠. 'ㅅ';; 무리가 좀 있으려나요 ㅎㅎ

 지난번에 맥의 미리보기를 이용해 PDF에 주석을 달고, 이를 아이패드에서 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했던 적이 있다. 그때 아이패드에서 필기한 것을 보기 위해 PDF로 인쇄(말만 인쇄고 실제는 저장)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사실 이는 아이패드에서 한 화면 안에 보기엔 좀 별로인 방법이다. (당시엔 이 방법이 최선이었다. ㅠㅠ)


 아이패드에서 보면 사진처럼 보였다. 이렇게 보면 주석은 확실하게 볼수 있지만 A4 용지 크기의 원문은 글씨가 작아져 가독성이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 이를 해결할 방법이 생겼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사랑받는 PDF 리더 어플인 굿리더(아이튠즈 바로가기) 덕분이다. 굿리더는 최근에 업데이트를 통해 PDF에 주석을 달 수 있는 기능 (Annotated PDF)이 생겼는데, 이게 PDF 포맷 자체의 기능인지, 맥에서 주석을 달아놓은 것이 호환이 된다.

 그래서 맥에서 주석을 달고 이걸 그대로 저장후 굿리더로 옮기기만 하면 필기한것들을 확인할수가 있다. (굳이 복잡하게 PDF로 인쇄 같은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그냥 단순하게 저장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굿리더에서 다음과 같이 보인다.
 

 훨씬 가독성이 좋아지지 않았는가? 굳이 화면을 확대/축소할 필요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메모된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냥 터치 한번만 해주면 된다.

 이는 맥에서 작성하고 아이패드에서 볼수 있는 일방향적인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에서 필기하고 맥에서 볼 수도 있다. 굿리더 자체가 주석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11월 아이패드의 iOS 4.2가 정식으로 나오면 직접 한글로 필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활용도가 높아질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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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0.07 09: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글지원도 그렇고 게임센터 등등 좋은 기능이 많아지던데 *.* 아이패드 사용하시는 분들은 iOS 4.2 업데이트가 엄청 기다려지시겠어요!

    • Alphawolf 2010.10.07 10: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한글 키보드만으로도 완전히 기다리고 있죠 ㅋㅋ 전 베타 깔았다가 충돌이 나서 지웠는데 그래서 정식버전을 더 기다리고 있어요

  2. JinH 2010.12.27 00: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패드 pdf 어플 검색하다가 들어왔어요~ vesicular stomatitis 보고 혹시나 했더니 수의대 학생이시군요,, 전 건대는 아니지만 수의대 졸업생입니다~ 반가운 맘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 남깁니다~!! ㅎㅎ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는 프로그램 전환에 엄청난 활용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한가지 더 가능한게 있다.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는 손쉬운 파일의 이동과 삽입을 보여줄수 있다. 윈도우와 달리 맥에서는 드래그 앤 드롭이 굉장히 편하게 만들어져있는데, 이 기능이 엑스포제, 스페이스와 만나면 좀더 대단해진다.

 맥에서는 파일을 실행시키고 시을때는 그냥 파일을 드래그 해서 독에 있는 프로그램 아이콘에 끌어다 놓으면 그 파일을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열어준다. (윈도우처럼 굳이 연결프로그램을 설정할 필요없이...) 만약 메일에 이미지를 삽입하고 싶다면 그냥 이미지 파일을 메일 쓰는 곳에 드래그해서 떨구면 이미지가 삽입된다. 심지어 사파리에 띄워놓은 웹페이지에서 그림을 드래그해서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그게 이미지 저장이 된다.

 이런 기능들은 굉장히 편리하지만 화면이 좁은 경우엔 여러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하기가 힘들어 쉽게 드래그해서 드롭시키기가 곤란할때가 많다. 예를 들면 사파리에서 확인한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메일에 첨부하고 싶은데 메일창이 맨 뒤로 가 있어서 드롭을 못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엑스포제를 이용하면 좀더 편리하게 드래그 앤 드롭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시스템 환경 설정에서 엑스포제 부분을 열고 활성화면 코너를 입맛에 맞게 설정하자. 그림에 보이는거처럼 설정해놓으면 마우스 포인터가 왼쪽 상단으로 가면 모든 윈도우를 엑스포제로 정렬시켜준다. 기본값이 무설정상태기 때문에 꼭 개인화된 설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드래그 앤 드롭을 엑스포제와 함께 사용해보자. 사파리에서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그 상태 그대로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 구석으로 가져가면 엑스포제가 발동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이메일 프로그램 위로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가서 조금 기다리면 메일이 최상위로 올라오고, 거기다 드롭만 시키면 별도의 저장 없이 바로 메일에 이미지가 삽입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사파리에 있는 아이맥 이미지를 메일 어플로 옮기는걸 볼수 있다.)

<이미지를 드래그 한 상태로 엑스포제를 발동시켜서 마우스 포인터가 이미지 모양으로 보인다>

 이건 바탕화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쪽 구석탱이를 바탕화면으로 설정해놓고 마우스 포인터만 옮겨놓으면 바탕화면이 나오고, 바탕화면에 있는 파일을 드래그해서 다시 포인터 이동으로 엑스포제를 발동시키면 같은 방법으로 드래그 앤 드롭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양손으로 하는것보다는 마우스 하나만으로 하는게 편하다보니...설정만 해주면 자유자재로 파일의 이동과 삽입이 가능하다.

 ps. 스페이스 얘기를 안했는데, 스페이스도 똑같은 설정으로 활용 가능하다. 요점은 그거다. 마우스 포인터만 구석으로 옮기면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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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을 정말 매력적으로 만드는 기능 중에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를 꼽는다. 워낙 기본적인 내용이라 굳이 포스팅을 할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맥북을 쓰는 사람들" 카페에 가보면 엑스포제는 알아도 스페이스를 모르는 사람도 많아 보여서 간단하게 어떤것인지 설명하고 활용법을 얘기해볼까 한다.

 일단 엑스포제부터 알아보자. 엑스포제는 윈도우에서 Alt+Tab 역할을 하는 Mac OS의 기능이다. Mac OS에도 Command + Tab을 누르면 윈도우와 비슷한 기능을 낼 수 있지만 엑스포제는 그보다 좀더 강력하다. 발동하는 방법은 꽤나 여러가지다. F9키를 누르거나, F3 기능키를 누르거나, 트랙패드를 네손가락으로 긁거나, 설정을 통해 마우스 포인터를 구석으로 가져가는것만으로도 발동시킬수가 있다.

 그러면 현재 떠 있는 모든 창을 그림과 같이 보기좋게 정렬시켜준다. 

<Expose>

 창의 갯수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모든걸 깔끔하게 정렬시켜준다. (동영상을 켜놓은 경우엔 정렬된 상태에서 동영상이 재생된다.) 이렇게 정렬된 창 중에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바로 그 창이 가장 앞으로 나오면서 활성상태가 된다. (이 기능 덕분에 맥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나 켜면 잘 끄지를 않는다. -ㅅ-;;)

 팁이라면 창을 많이 띄워놓고, 원하는 창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 댄 상태로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그 창을 미리보기처럼 확대해서 볼수 있다는 것. (덕분에 아무리 많은 창이 떠도 모든것을 확인할수 있다.) 그리고 엑스포제 상태에서 Dock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프로그램만 엑스포제로 정렬해준다. (예를 들어 페이지스에서 여러가지 문서를 작업중이었다면 그것들만 엑스포제로 정렬)

 또한 엑스포제를 통해 바탕화면을 좀더 쉽게 볼수 있다. 네손가락을 위로 긁거나 F11 키를 누르거나, 설정에 따라 마우스 포인터를 구석으로 가져가면 떠 있는 모든 창이 구석으로 밀려 나가면서 바탕화면이 나온다. (이 상황에서 바탕화면에 있는 파일이나 폴더를 조작할수 있다.) 이 상태에서 파인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인더만 빠져나와 좀더 편하게 파일 이동을 할수 있기도...

 스페이스는 좀더 환상적이다. 마치 모니터를 여러대 쓰는거처럼 만들어주는 기능이 스페이스다. 그림부터 보자.

<Spaces>

 사진처럼 모니터 화면을 여러개로 설정할수 있다. 1번, 2번, 3번, 4번 모니터에 원하는 창을 띄워놓고 활용할수가 있다. 마치 똑같은 모니터 4개를 쓰는거처럼 사용할수 있다. (갯수는 설정에서 변경가능) F8 키를 누르거나, 아니면 Ctrl + 방향키로 화면 이동이 가능하다. 화면에서 화면으로의 창 이동도 간편하다. 그림의 상태에서 그대로 창을 클릭해서 드래그 하면 된다. 저 상태에서 엑스포제를 사용할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창을 띄워놔도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스페이스와 엑스포제를 함께 한 경우>

 내 경우엔 1번에선 웹서핑이나 트위터, 메신저, 일정 같은 프로그램들을 돌리고, 2번에선 아이튠즈, 3번은 아이포토, 4번은 아이워크가 실행되도록 설정해놔서 편하게 사용중이다.

 아직 맥을 사용하면서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를 모른다면 지금 당장 환경설정에서 활성화시켜 사용하도록 하자. (엑스포제는 기본이 활성상태인데 스페이스는 아닌걸로 알고 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체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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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0.06 1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가끔 윈도우 사용할 일이 있을때 VM을 돌리는데요 한쪽 스페이스에는 윈도우, 한쪽 스페이스에는 Mac 을 돌리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물론 제 맥북프로는 힘겨워하죠 ^^;)

    하지만... 지금은 시네마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 스크린이 넓게 느껴져서 스페이스를 굳이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ㅎㅎ

  2. 룩히D 2010.10.13 14: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화려한 내손가락:)

 맥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중에 하나가 "맥은 비싸다"라는 것이다. 실제 맥은 꽤나 비싼편이고, 맥 유저들의 정품 사용률이 윈도우 유저에 비해 조금 더 많다는 걸 생각하면 소프트웨어 비용까지 계산되 일반 윈도우 PC보다 부가비용이 더 들어가는것도 사실이다.(게다가 맥을 사고 부가적으로 사야하는 악세사리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ㅠㅠ)

 그래서 실제 맥은 얼마나 비싼것인지 아이맥을 대상으로 가격 비교를 한번 해봤다. 아이맥의 최고사양 기종인 27인치 i5와 유사하게 최저가 사이트(다나와)에서 조립PC를 구매할시에 어느정도의 가격이 들어가며, 차액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좀더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맥북을 대상으로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노트북이라는것이 완제품으로만 출시가 되고, 회사의 정책에 따라 같은 스펙이더라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품목이다보니 데스크탑으로 대상을 변경했다.)


 먼저 27인치 아이맥의 스펙을 한번 보자. (출처 : Apple.com)

 - 2.8GHz intel core i5 쿼드코어 CPU
 - 4GB 메모리 (2GB x 2개)
 - 1TB 하드드라이브
 - 8배속 더블레이어 Superdrive
 - ATI Radeon HD 5750 (1GB)

여기에 27인치 IPS LED 백라이트 모니터, 무선 마우스와 무선키보드가 포함되어 온다.
이렇게 했을때의 가격은 2,689,000원. (교육할인은 제외하고 정가로 계산했다.)

자 이제 비슷한 성능으로 PC를 구성해보자. (정품과 벌크가 있을때 정품으로 계산했다.)

 - 2.8GHz intel core i5 쿼드코어 CPU : 214,000원
 - 4GB 메모리 (2GB x 2개) : 42,500 x 2 = 85,000원 (삼성제품)
 - 1TB 하드드라이브 : 72,500원 (WD 제품)
 - 8배속 더블레이어 Superdrive : 26,500원 (삼성제품)
 - ATI Radeon HD 5750 (1GB) : 173,000원 (Saphire 제품)
 - 27인치 IPS LED 백라이트 모니터 : 약 500,000원 (유사한 IPS 계열의 LED 백라이트 모니터가 없다.)
 - 메인보드 : 182,000원 (CPU에 적합한 메인보드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
 - 알루미늄 PC 케이스 : 약 100,000원 (아이맥이 알루미늄 바디인걸 고려)
 - 400W 파워 : 약 3만원 (소비전력 계산보다는 아이맥과 유사사양으로 설정)
 -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 약 34만원 (시중에 애플제품보다 싼 블루투스 키보드가 없고 마우스만 존재)
 - PC 캠 : 약 20,000원
 - 스피커 : 약 20,000원
 - 무선랜 카드 및 블루투스 지원 : 약 30,000원
 - 윈도우 7 : 291,000원

이렇게 했을 때 총 금액은 2,084,000원이다. 아이맥이 정확히 605,000원이 비쌌다. (확실히 맥이 비싸긴하다.)

 맥을 위한 변명을 조금 하자면 맥에는 iLife라는 최고의 개인용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애플에서는 129,000원의 가격을 측정하고 있는데, 윈도우에는 이를 대체할만한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차액은 476,000원이 남고.. 여기에 하드웨어의 짜임새와 디자인, 조립PC에서는 기대할수 없는 1년간의 보증기간을 생각하면 맥은 생각처럼 마냥 비싸기만 한 컴퓨터는 아니다. (A/S만 따로 파는 Applecare가 179,000원임을 상기하자.)

 결론 : 아이맥은 일반 조립PC보다 정확히 476,000원이 비싸지만 A/S와 하드웨어의 디자인과 완성도를 생각하면 결코 비싸다고만은 할수 없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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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phawolf 2010.09.28 18: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금 알아보니 IPS계열의 LED 백라이트 모니터는 50만원을 넘는 가격인듯... 그렇게 따지면 정말 맥은 어떻게 보면 싸다고 할수도...-ㅅ-;; (유니바디 알루미늄 케이스도 그렇고...가격을 너무 보수적으로 잡은듯...)

  2. ㅁㅁㅁ... 2010.09.28 19: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조립 피씨 가격은 순수 부품가만 그렇다는 거겠죠?
    부품들이---집합---하면 다 모이는 게 아니니까 일단 구하려 다녀야겠고
    역시 ---조립---하면 저절로 조립되는 게 아니니까 조립도 해야되고
    그러려면 비용이 발생하죠...교통비+자기 노임....

    그리고, 이렇게 조립한 게
    아이맥 만큼의 감성을 줄 수 있느냐 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스타벅스, 파리 빠케트가 비싼건 내부 인테리어 비용도 가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Alphawolf 2010.09.28 2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냥 부품가로만 하는 단순비교에요 ㅋㅋㅋ 저도 그런거까지 따지면 맥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ㅅ';;;

  3. Damian 2010.09.28 19: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7인치 IPS 모니터는 100만원 생각해야 합니다 델 제품 현재 판매가가 988900원이로군요.

    • Alphawolf 2010.09.28 23: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나와에서 그냥 몇개 체크하고 나온 제품을 확인해서 하다보니...100만원이라면 오히려 맥 부품가격이 싸네요 ㅋㅋ

  4. 케이제이_ 2010.09.30 19: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글 잘 봤습니다. 맥 프로로 비교 하셨으면 오히려 맥이 더 싸다는 계산이 나왔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일전에 누군가 비교 해 놓은걸 본적이 있는데 그 자료에선 맥이 약 10~15%정도 싸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 Alphawolf 2010.09.30 22: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맥프로로 비교해놓은거 봤어요 ㅋㅋ 아이맥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비싸게 나왔네요 ㅠㅠ 제가 중간중간 잘못된 부품비교를 한 부분도 감안하면 맥과 PC의 가격은 별 차이가 없을거 같아요 ㅋㅋㅋ

 벌써 맥북을 쓴지 1달 정도가 넘었다. 그 동안 이것저것 유용한 프로그램도 많이 구입했고, 점점 더 맥북에 빠지게 됐다. 지난 1달간 집에 있는 윈도우 PC를 사용한적은 윈도우 컴퓨터에 달린 스캐너를 사용할때 빼고는 한번도 없었다. 집이든 어디든 항상 맥북을 사용했으며, 심지어 윈도우에서 한영 전환시 Command + Space를 누르려고 하곤 했다. 이렇게 한달간 맥북을 쓰다 보면 주변에서 맥에 관해 물어보고는 한다. 그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맥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걸 느낀다. 오해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론 다음과 같다.

1. 맥에서는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가장 많이 들어본 질문이다. 대부분 맥을 쓰는걸 보면 MS워드나 파워포인트 파일들을 맥에서는 전혀 열수 없다고 알수 있다. (아래아 한글 파일도 맥에서는 열 방법이 없는걸로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맥용 MS Office가 있고 당연히 파일도 열수 있다. 굳이 오피스가 없어도 애플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iWork를 통해 제한적으로 파일을 열수도 있고 저장할수도 있다. 한글도 2006 버전이 맥용으로 나와있다. (프로그램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이러한 파일들뿐만 아니라 Mac OS에 포함된 부트캠프로 윈도우로 부팅할수도 있고, 가상화 프로그램인 VMware나 패러렐즈를 통해 마치 응용프로그램을 돌리듯이 윈도우를 띄울수도 있다. (이 경우 맥은 완전히 윈도우 노트북과 다를바가 없어진다.)

2. 맥은 비싸다.

 딱히 틀린 얘기라고 보기는 힘들다. 대만제 아수스 윈도우 노트북을 보면 i시리즈 CPU를 달고도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반면 맥북프로는 Core2duo를 달고도 15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한다. 하지만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에서 눈을 돌리면 딱히 비싸다고 하기도 힘들다. 맥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프로그램들이 매우 쓸만하다. iLife는 정말 최고의 퍼스널 컴퓨터 경험을 제공한다. 윈도우는 번들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따로 구입해야한다는걸 생각하면 맥이 마냥 비싸다고 하기는 힘들다. (물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당연한듯 생각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가격을 이해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3. 우리나라에서 맥을 쓰기에는 불편하다.

 솔직히 이건 딱히 반박하기가 힘들다. 우리나라의 웹환경은 익스플로러, 특히 액티브 엑스에 최적화(?)되 있어 액티브엑스 설치가 불가능한 맥에서는 꽤나 제한적인게 사실이다. 특히 이러한 점은 금융결제에 있어서 두드러진다. 인터넷 뱅킹은 최근 우리은행이 오픈웹 뱅킹을 시작했고, 신한은행과 외환은행도 가능하다지만, 신용카드 결제에 있어서는 맥에서 불가능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웹환경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고 기업들도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는듯 싶어 이러한 환경은 변할듯 싶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웹페이지를 맥에서 띄울수 있다. 그냥 안되는 사이트가 많다고 막연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그냥 맥은 안되라는 식으로 생각하는걸 보면 조금 안타깝다.

4. 맥에선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안된다.

 이건 완전한 오해다. 아마도 마우스 디자인에서 기인한게 아닐까 싶다. (애플의 마우스는 마이티 마우스와 매직 마우스 모두 원버튼 디자인이다.) 하지만 실제 오른쪽 부분을 클릭해보면 보조메뉴가 뜨면서 우측 클릭이 인식된다는걸 알수 있다. 트랙패드에서도 두손가락으로 클릭하면 오른쪽 클릭이 된다. 심지어 지금은 윈도우에서는 사라진 미들버튼 클릭도 맥에선 설정을 통해 사용할수 있다.

5. 맥은 응용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윈도우의 어마어마한 사용자에 비춰볼때 맥 이용자는 적은 수임이 분명하고 응용프로그램도 덩달아 작을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절대적인 수치를 비교해본것은 아니지만 아마 내 생각에도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이 더 많을거 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응용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볼수는 없다. 오히려 사용성 좋은 양질의 프로그램은 맥에서 더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프리웨어로 올라오는 프로그램들의 퀄리티는 놀라울 정도다. (아마 이는 맥의 UI 통일성 때문인듯 싶지만..) 사용하는 대부분의 윈도우 프로그램에 대한 대체재가 맥에도 준비되어있고, 심지어 맥에는 있지만 윈도우에는 적절한 대체재를 찾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있다.

6. 맥을 배우는건 어렵고 귀찮은 일이다.

 누군가에겐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윈도우와 비슷하기 때문에(맥을 배낀 윈도우니...) 생각보다 적응 없이 사용할수 있는 부분도 많다. 실제 며칠 만지작거려보면 대부분의 프로그램 UX(사용자 경험)가 통일성이 있어 하나만 알면 다른 프로그램도 쉽게 배울수가 있다. 나같은 경우는 3일 정도에 트랙패드 사용까지 전부 익숙해진것 같다. 맥은 "생각하는 대로" 작동한다. 그게 맥을 배우는걸 쉽게 해주는 가장 큰 부분이다.

 이러한 것들이 내가 맥을 쓰면서 자주 받았던 질문들이다. 맥에 대한 이러한 오해들이 윈도우에서 맥으로의 스위칭을 막는 이유들이다. 하지만 그런한 오해들은 정말로 "오해"일뿐이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풀고 맥으로 스위칭할수 있길 바란다.
Tag // Mac, MAC OS,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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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제이_ 2010.09.30 19: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많은 분들이 맥이 '어렵다'라고 말씀 하시는데 사실 '다르다' 이죠..

    "생각하는 대로 작동한다."에 공감 백만개 드립니다. ㅋ

    • Alphawolf 2010.09.30 22: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윈도우에 적응된 사람들이 "다른" 걸 사용하니 처음엔 어색한게 당연한거 같아요 ㅋ 익숙해지면 더 편한데 말이죠 ㅋㅋ

 내가 맥을 사용하는 가장 큰 활용처는 학습용SNS용이다. (농담이고 일단 주목적은 학습용이다.) 아이패드와 맥을 이용해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수업자료의 디지털화이다. 아무래도 다른과에 비해 엄청난 프린트가 쏟아지기 때문에 이 모두를 디지털로 정리할수 있다면 굉장히 편하다. (교과서는 왜 사라 그러는지 모르겠다. -ㅅ-;;)

 내가 학습자료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다. 일단 종이로 된 수업자료를 받는다. 일단 교수님께 수업자료 파일을 주실수 있는지 물어보고 파일을 주신다면 받은 파일을 PDF로 변환하고, 만약 주시지 않는다면 종이 자료를 스캔해버린다. (파일 안 주는 교수님 미워요 ㅠㅠ)

 PDF로 스캔된 문서는 필기와 검색을 위해 OCR을 한다. (OCR인식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냥 문자로 인식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맥에서의 필기에 큰 도움이 된다.)

<스캔된 수업자료>

 이렇게 스캔된 자료를 맥의 미리보기에서 열면 주석을 달수가 있다. 형광펜으로 줄을 그을수도 있고, 간단한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포스트잇을 붙이듯 메모해둘수도 있다. 주로 난 수업시간에 스캔된 자료를 가지고 노트북을 켜놓고 필기를 하며 수업을 듣는다.

<주석(창의 아래부분에 툴바가 있다.)을 이용해 필기를 한 모습>

 이렇게 정리된 자료를 가지고 공부를 할때는 그냥 노트북을 보고 해도 되지만 컴퓨터를 옆에 켜놓고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난 공부(라쓰고 암기라 읽는다)를 할 떄는 정리된 PDF를 아이패드에 옮겨 놓고 본다.

 하지만 이 때 파일을 옮기면 아이패드에서는 주석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 문제는 PDF 리더로 어떤 앱을 사용하냐에 따라 다른데, 확인해본바로는 아이패드의 iBooks는 주석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많이 쓰는 굿리더도 인식하지 못했다.

 주석을 인식하는 어플은 iAnnotate PDF가 있었는데, 이 앱의 문제는 PDF 파일을 매끄럽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글 자체에 안티얼라이언싱 효과가 빠지고 샤프를 먹인듯하게 보여 가독성이 매우 좋지 않았다.

 다행히 해결법을 찾았는데... 미리보기에서 PDF를 다시 한번 PDF로 출력하면 된다. <다른이름으로 저장>이 아니라 <PDF로 출력>이다. 미리보기 메뉴에서 파일 - 프린트 (Command + P)를 누르고 PDF로 저장 옵션을 선택해서 새로 저장을 해준다. 그러면 주석으로 표시된 것 자체가 PDF 파일에 오버랩되어 저장된다. (단 이경우엔 필기한 것을 지우진 못하니 알아두길)
 
<물음표 옆에 있는 PDF 부분을 누르면 PDF로 저장하는 옵션이 있다. 그걸 클릭>

그렇게 저장된 파일을 아이패드의 굿리더나 iBooks로 옮기면 된다. (난 굿리더에 옮겼다.) 그리고 결과물을 아이패드로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패드 굿리더에서 본 필기된 PDF>

 메모를 달아놓은 경우에는 세로 모드로 볼땐 원본 PDF의 글자가 작아지는 단점이 있다. 가로모드로 보면 되긴 하지만 이건 확실히 좀 불편한 부분이기는 하다.

 이렇게 필기된 PDF를 아이패드에서 보면 된다. 어찌보면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기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자료를 디지털화하면서 생길수 밖에 없는 필기된 자료의 부재를 메꿔줄수 있기 때문에 꽤나 유용하다고 본다. (머 이런게 귀찮다면 그냥 종이에 필기해서 스캔해도 그만이기는 하다. ㅎㅎ)

 꼭 아이패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 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리보기의 주석 기능을 활용해보길 바란다.

 써놓고 보니 제목이 조금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정정하자면 <PDF에 맥으로 필기해서 아이패드로 보기> 정도가 될거 같다. 아이패드로 필기하는 방법은 앞서 언급했던 iAnnotated PDF를 활용하면 된다. 외국 포럼을 찾아보니 곧 굿리더도 주석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한다. 만약 그렇다면 굳이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주석이 있는 PDF를 곧바로 굿리더에서 볼수 있을것 같다.

 하루빨리 업데이트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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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ukiaru 2010.09.21 14: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 학교는 교수님께 파일을 부탁하는 단계에서 이미 막히는데;(

    • Alphawolf 2010.09.21 14: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우리도 파일 안 주는 교수 엄청 많아. 저작권 어쩌고 하면서... 난 그런거는 프린트 받아와서 집에서 스캔해버림 ㅋㅋㅋ

  2. RnSoul 2010.10.01 16: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맥북에서 PDF 변환이 너무 쉽게 되는거 보고 깜짝놀라고 알파울프님이 소개하신 기능 알고서 급흥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상하네요 ^^

    • Alphawolf 2010.10.02 01: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늘 굿리더가 주석 기능을 포함시키고 업데이트가 됐더군요. 이런식으로 주석을 다는게 PDF 포맷에 포함된 기능인듯 싶습니다. 맥에서 달면 윈도우 어도비 PDF 리더, 굿리더 모두에서 자동으로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정말 좋아진거 같아요 ㅋㅋ

  3. 나래결 2010.11.19 2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연히 웹서핑을 통해 들어와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아이패드로 공부를 하려고 여러경로를 통해 필요한 원서를 다운 받아 사용중입니다.
    혹시 인터넷 상에서 받은 영어 pdf가 윈도우 컴에서는 제대로 보이는데 아이패드에서는 하얀 좋이로만 보이는건
    무엇때문일까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심사 하고 글 남깁니다.^^
    대부분의 pdf파일응 아이패드에서 잘 나오는데 제가 다운 받은 2개 정도 파일만 안보이네요.
    아이패드의 어떠한 리더로 돌려도 다 하얀 화면만 나오네요. 혹시 스캔과정에서 컴퓨터에서만 보이게 설정을 조정하는 것도 잇나요?^^;;

    • Alphawolf 2010.11.20 13: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글쎄요. 그런 증상을 처음 봐서 확답을 못해드리겠네요. 보안 설정이 걸려있어도 그건 편집에만 한정적인거라고 알고 있는데... 한번 안 보이는 PDF를 다른 이름으로 재저장 해보세요. ㅎㅎ 제대로 된 답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