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App Review - The Early Edition

from Apple 2010. 5. 16. 23:30
지난주 이주의 아이패드 앱으로 뽑혔던 Early Edition이라는 어플이다.($4.99짜리 유료어플) 이 어플의 용도는 RSS 리더기이다. RSS를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은듯 보이지만, 한번 알고 나면 RSS만큼 편한게 없어서 리더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어플 중의 하나이다.

개인적인 RSS 리더기의 필수요건중의 하나는 구글 리더와 싱크가 되야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RSS 구독을 구글로 하기 때문에...)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리더기는 구글과 싱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 버전에서 구글 리더와의 싱크를 지원한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봐야겠다.

이 어플의 특징은 "이쁘다"는 것이다.


 이 화면은 이 어플로 내 블로그를 띄운 것이다. 취합된 RSS 구독정보를 통해 마치 신문처럼 편집을 해준다. 글의 수가 많은 경우엔 페이지를 넘겨서 확인할수 있다. RSS 읽는 재미가 쏠쏠해질듯 싶지 않은가?


 이런식으로 구독신청해둔 RSS를 따로 선택할수 있고 전부다 선택할수도 있다.


이건 가로 모드 'ㅅ'


글을 터치하면 사진과 같이 뜬다. 글 하나하나를 이런식으로 확인할수 있으며, 메뉴를 통해 Instapaper로 보낼수도 있고, Safari에서 열수도 있고, 메일로 보내거나 링크를 복사해 트위터에 올릴수도 있다.


한번 본 글은 나중에 오프라인이더라도 다시 확인해볼수가 있다. (다만 이 경우에 사진은 뜨지 않는다. 아마 글만 저장되는듯...)

전체적으로 굉장히 완성도 높고 아이패드에 어울리는 RSS리더기이지만 단점은 있다. 첫번째로 편집순서와 중요성은 연관이 없다는거(신문처럼 중요한게 크게 뜨는게 아니라 그냥 랜덤인듯 싶다.) 두번째는 날짜별로 업데이트된 RSS가 구분된다는것. (과거에 봤던 글을 다시 보려면 그 글이 아이패드에 싱크된 날짜를 정확히 알아야한다. 아니면 열심히 날짜 선택하가며 뒤져보는수밖에..;;;) 세번째는 편집 방식이 랜덤이다보니 어떤것이 가장 최신에 올라온 글인지 알아보기 힘들다는것 - 엔가젯처럼 하루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 RSS를 구독하면 시간별로 정리가 안되는것이 좀 아쉽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RSS 리더기로 이보다 이쁜 어플은 없으며, 개발사가 약속한대로 구글리더와의 싱크까지 지원한다면 거의 최고의 RSS리더기로 군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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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5.17 00: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거 어제보여준 거군ㅋ 정말신문처럼 만들어 줘서 이쁘다 ㅎ

  2. kimyh0207 2010.06.11 00: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아이패드 사용자 인데요^^ 이 어플 유용하게 사용중이긴 한데 혹시 RSS가 쌓이는건 어떻게 해결되는건지 아시나요? 따로 삭제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놔두면 알아서 삭제 되는건지..^^ 수고스럽겠습지만 메일 답변 한번 기다려봅니다^^
    kimyh0207@naver.com

  3. jin 2010.08.17 16: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이패드 사용자인데요... 윗분과 같은 질문입니다 njinisus@gmail.com 답변 부탁드려요

    • Alphawolf 2010.08.17 16: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요즘엔 이 어플을 지워버리고 Reeder 어플을 쓰는지라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아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됐던것 같습니다. 최근 업데이트 버전을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알아서 사라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어젠 다음날 수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 5시에 잠들었다. 동영상에 태그를 입히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구글링을 하다가 잠도 못자고...ㅠㅠ

그래서~!! 나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도록...검색하면 바로 국내웹을 통해서도 동영상 태그 입히는 법을 알수 있도록... 강좌(?) 포스팅을 하나 하기로 했다.

아이튠으로 동영상에 태그를 입혀본 사람은 알겠지만...아이튠으로 입히는 태그는 불완전하다.


이건 아이패드에서 나오는 동영상 화면이다. PG-13이라는 부분과 HD라는 아이콘, 그리고 Summury가 아이튠에선 짧게밖에 쓸수 없고... Actors, Producers, Director 등을 입력할수 없다.

하지만 반면에 아이튠에서 영화를 구입해보면 저러한 것들이 제대로 나온다. (나같은 결벽증 환자는 저런걸 완벽하게 맞춰서 라이브러리에 저장하고 싶었다. - 태그 정리의 망령이랄까...)

그래서 밤새도록 구글링을 통해 저것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찾아냈다.

metaX라는 프로그램인데, 자동으로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서 영화의 정보를 뽑아와서 태그를 입혀준다. (포스터부터 제작사까지 모든것을)

일단 metaX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자. 원래는 맥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인데 지금은 윈도우용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프리웨어다.)


프로그램을 깔고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서 오른쪽 상단에 폴더 아이콘으로 동영상을 불러올수 있고, 불러오고 Search에 영화 이름을 넣고 검색하면 아래 Results에 태그 입력용 정보가 뜬다. (그중 맘에 드는걸로 하나 고르면 된다.) - 동영상을 불러오면 아래처럼 보인다.


이렇게 태그를 입력하고 나면 메뉴 아이콘 중 빨간색 화살표를 클릭하면 태그가 입혀진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DVD처럼 Chapter도 나눌 수 있다.


Chapter 탭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Split는 챕터를 나누는 역할을 Merge는 붙이는 역할, Reset은 초기화, Delete는 챕터 삭제, Spout와 B&N은 챕터 정보가 나오는 사이트를 띄워준다. (B&N에 가면 Chapter의 이름과 duration을 갈쳐준다. - 직접 해보니 아바타 같은 경우는 정확도가 조금 떨어졌지만..;;;)

만약 챕터 정보가 저장된 mkv 파일을 통해 인코딩을 했다면 Chapter 이름 없이 시간만 나와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Chapter 이름을 정해줄수 있다.


이렇게 태그 정리가 된 동영상은 아이튠에서 트랙을 선택할수도 있고, 아이패드에서도 아래 사진처럼 챕터를 정할수 있다.


태그를 입히고 나면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태그 정리 이쁘게 하고 환상적인 아이패드 생활(또는 아이튠 생활 하길 바란다.)

ps. 왜인지는 모르지만 동영상 파일 오픈시에 오류로 인해 오픈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프로그램 포럼에 가보니 MS 오피스 그루브라는 프로그램과의 충돌 때문이라고 하니 이를 지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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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5.07 23: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밤샘은 헛되지 않았냐ㅋㅋ 정리하고나면 뿌듯한 태그ㅋㅋ

  2. ykhhyh 2010.07.28 12: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vi파일형식은 불러오기가안되는건가요?? 인코딩된 mp4파일도 불러오기가안되네여...

    • Alphawolf 2010.07.28 21: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metax는 mp4 파일만 지원합니다. 인코딩된 mp4 파일의 경우는 아마도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충돌로 인해서 오류가 나는듯 하네요. 오피스를 지우고 해보세요 :)

  3. cho 2010.08.23 01: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MS 오피스 그루브 라는 프로그램은 없는거 같은데...
    파일 오픈시에 자꾸 오류가 뜨네요 ㅠㅠ

    • Alphawolf 2010.08.23 02: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MS 오피스가 버전업되면서 그루브의 이름도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정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4. MetaX 2010.11.05 18: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피스를 삭제하고도 오류가 뜨시는 분들은
    파일명이나 파일경로(C:\video\movie 이런식으로)가 모두 영어로 되있으면 오류안납니다^^

  5. 질문.. 2011.01.19 21: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안뜨는데 이거 왜 그런가요 ㅠ

  6. 음? 2011.02.17 17: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튠즈로 재생하면 MetaX로 챕터이름 쓴거 그대로 나오는데 아이패드에서는 왜 chapter 1, chapter 2… 이런식으로만 나올까요? 혹시 아시나요?...

    • Alphawolf 2011.02.17 20: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글쎄요 ;;; 전 그대로 잘 나오던데 말이죠. 스샷 보시면 알지만 챕터 이름 그대로 떴었거든요 ;; metax가 윈도우에서 쓸수 있는 몇 안되는 mp4 태그 편집 프로그램이지만 확실히 안정성 문제가 있는듯 싶습니다. 다른 파일로 다시 한번 해보세요 ㅎㅎ

  7. 지현 2011.04.24 15: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행해서 영화를 불러오면 무슨창이 하나 뜨기만 하고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

  8. 2011.04.24 17: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lphawolf 2011.04.24 21: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렇게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파일명을 보니 인코딩 하신게 아니라면 mp4가 아닐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 (확장자만 mp4고 코덱이 xvid면 어차피 아이튠즈에서 안 돌아갈겁니다.) 큰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 윈도우에서는 괜찮은 메타데이터 편집 프로그램이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 있는게 metax ㅠㅠ)

  9. 지현 2011.04.28 21: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고 저는 맥북이 이어서 거기서 받아서 하니까 되네요^^: 너무 좋습니다~

    • Alphawolf 2011.04.28 2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맥북이 있으시면 metax보다 subler같은 앱을 추천합니다. 맥용은 괜찮은 어플이 많아서 굳이 이런 포스팅을 참고할 필요도 없죠 ㅎㅎ

  10. XXX 2011.07.17 1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MetaX에서 파일 불러오기를 누르면 작동 중지라고 뜨시는 분들은
    MS Office 2007 프로그램 추가/제거 에서 관리를 누르시고
    MS Office Groove 를 지워주세요
    2010을 사용하실 경우는 MS Office SharePoint를 지워주세요

    • Alphawolf 2011.07.17 18: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른 프로그램도 아니고 오피스랑 충돌이 나다니... 이 프로그램밖에 대안이 없어서 이걸 포스팅했는데...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시는걸보니 안타깝네요 ㅠㅠ 좀 제대로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11. 태그편집초보자 2011.07.31 11: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왠만한 영상들은 불러와서 잘 돼었습니다만, 하나만 'metax failed with error : 인덱스가 배열 범위를 벗어났습니다.' 라고 영어로 길게 창이 하나뜨면서 않되네요...
    MP4 파일용량은 4GB 되는데요.
    파일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지...
    혹시 무슨 이유인지 알수 있을까요..?
    제 운영체제 환경은 윈도우 7 서비스팩 1 64비트 쓰고 있구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무것도 설치 않되어 있습니다...

    • Alphawolf 2011.08.01 03: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파일에 따라서 아예 불러내지도 못하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정확한 해결책은 잘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ㅎㅎ

  12. Smilebee 2011.08.07 06: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밤새 찾아내시고 포스팅까지.. 대단하신데요!

    담날 수업하는데 힘들었겠어요 ㅋㅋ

    • Alphawolf 2011.08.07 1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지금은 맥을 쓰니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쓸데없는 고생이었어요 ㅋㅋㅋ 괜히 라이브러리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싶다는 결벽증 때문에 ㅋㅋㅋ

    • Smilebee 2011.08.12 18:49  address  modify / delete

      꼭 그런 정리는 시험 전날이나 뭔가 해야할때 하고싶어지고 하게되죠 ㅋㅋ

아이패드를 발표하는 키노트에서 잡스옹이 말했다. 아이폰과 맥북 사이의 기기가 아이패드라고... 그리고 키노트가 끝나고 사람들은 말했다. 단지 아이팟 터치가 커진것 뿐이지 않냐고...

1주일간 열심히 써본 결과....사람들과 잡스옹 모두에게 미안하지만 둘다 맞는 말이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으로 할수 없는 일들(정확히 말하면 하기 불편한 일들)을 할수 있게 해준다. 동시에 맥북이 할수 있는 일을 조금 불편하게 해야한다.

아이팟 터치만으로도 사람들은 꽤나 많은것을 할수 있지만, 예를 들어 동영상을 본다고 해보자. 아이팟 터치로 동영상을 보는것이 환상적인가?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처음엔 놀랄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사용해보고 나면 '동영상도 재생되네' 정도가 맞을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다르다. 동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즐겁다. 나 같은 경우는 아이폰으로는 동영상 볼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16기가짜리 제품을 샀지만, 아이패드는 동영상에 큰 기대를 하고 32기가짜리를 샀다. (64기가는 돈이 없어서...ㅠㅠ) 선택은 옳았다. 720p의 고화질 동영상을 돌려보는건 놀라움을 넘어 감동이다.

하지만 반면 맥북이 쉽게 할수 있는 일은 조금 어렵게 돌아간다. 가장 대표적인 거라면 컨텐츠를 제작하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iWork가 있다. 아이패드의 그것은 간단한 수정작업이라면 몰라도 뭔가를 제작하는데는 꽤나 힘들다. 컴퓨터가 쉽게 하는 일을 아이패드는 할수는 있지만 대체하진 못한다.

아이팟 터치의 화면이 커지면서 할수 있는 일이 분명 많아졌지만, 화면만 커진다고 모든일을 할수는 없는것이다.

이런 위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볼 기존제품은 아무래도 넷북이다. 넷북은 노트북도 아닌것이 노트북 흉내를 낸다. 아이패드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할수 있을때 넷북의 존재가치가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넷북은 아이패드가 잘 하지 못하는 일은 똑같이 잘 하지 못한다. 반면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같은 건 아이패드보다 못한다. 누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아니면 워드 작업을 위해 하루종일 조그만 넷북을 쳐다보고 있을지...

화면이 커진 아이팟 터치...그게 나쁜가? 아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아이패드는 모바일 기기로서 독자적인 위치에 설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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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phawolf 2010.05.07 00: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앞으로 국내 정발 전까지 아이패드 앱에 대한 리뷰를 써볼까 한다. 찾아보니 아이패드 앱에 대한 한국어 리뷰는 거의 전무...;;; 몇개 안되니까 아마 쓸수 있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아이폰은 너무 많아서 ;;;)

  2. ppsyg 2010.05.07 00: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넷북은 너무 느려.. 몇번 쓰다가 답답해서 못쓰겠더라고.. 넷북에 들어가는 cpu가 얼마전에 새로 나왔는데 별다른 성능향상이 없더군.. 넷북가격 봤어? ipad 나오고 똥값이 되버렸지ㅋㅋ넷북은 죽어버릴거 같아..

환상적인 기기다.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최상의 웹서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잡스옹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플래쉬가 되지 않는다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써보기 전엔 사실 열광하는 입장이면서도 반신반의했던게 사실이다. (그말인 즉슨 써보지 않으면 모른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모든 어플에서 최고의 UX를 제공한다. 잡스옹이 말한대로 "인생 최고의 역작"이 맞는듯 보이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이미 여러번 쓰여진 미국에서의 아이패드가 아니라 한국 이용자로서의 아이패드를 말해보고자 한다.

한국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아직 정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가장 불편한 점은 컨텐츠의 부족이다. 컨텐츠를 완벽하게 "소비할수 있는 기기"를 가지고 있는데 소비할 컨텐츠가 없다. 미국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USA Today나 ABC Player, NYT editor's choice, WSJ 등을 솔직히 영어에 자신없는 국내 이용자는 사용하기 까다로운게 사실이다. (나도 덕분에 팔자에 없는 영어공부 열심히 하는중..;;)

덕분에 국내 이용자가 이용할수 있는 앱은 굉장히 한정된다.아이패드 발매 후 수많은 앱이 나왔지만, 내 아이폰에 깔린앱이 5페이지 가까이 되는데 비해 아이패드는 기껏해야 기본어플 포함해서 2페이지다. 국가에 상관없이 즐길수 있는것이 기껏해야 게임인데...아마 기존 아이폰 어플의 HD버전(뻥튀기 버전) 정도가 초반에 재밌게 할수 있는 게임일 뿐 아이패드에서만 특화된 게임은 없다. 게다가 게임은 두고두고 즐길수 있는 컨텐츠가 아니다. 질리고 나면 그만이다.

그 엄청난 앱스토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쓸만한 앱이 없다니...참 아이러니컬하지 않은가 'ㅅ';;;

부족한건 어플만이 아니다. 음악의 경우 아이튠 스토어가 없어도 멜론이나 도시락과 같은 국내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지만, e-book의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다. 초반 mp3 구매사이트들의 모습과 똑같이 DRM을 걸어 자사와 계약된 기기에서만 볼수 있도록 해 놓는 바람에 아이패드에서는 이용할수가 없다. (난 결국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은 만화책만 잔뜩 넣어둔 상태..)

책뿐만이 아니라 TV 드라마, 영화 등등 모든면에서 부족하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튠 스토어에서 영화에 자막 제공을 해줬으면 하지만, 잡스옹이 시장성 없는 한국에 신경을 제대로 써줄지는 의문..;;;)

컨텐츠만 있다면 돈을 주고 구입할 의사가 있지만 구입할 컨텐츠가 없다.

그러다보니 어플보다는 주로 사파리를 통한 웹서핑을 주로 하게 된다. 아이폰의 경우 사파리는 어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낮은데 비해서 아이패드는 컴퓨터 이상의 웹서핑을 구현해주기 때문에 웹서핑을 꽤 하게 된다.

한글이 안되는것도 큰문제다.(아마 OS 4.0을 통해 한글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위터에서 글을 열심히 보지만 멘션은 달지 못한다.(본의 아닌 트위터 눈팅족이 되버렸다.)

아마 국내에 아이패드가 정발되면 이런 문제들은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아이폰이 정발 이후 앱스토어에서 실생활에 연관된 어플이 꽤 많이 나왔듯, 아이패드도 아마 그럴것이다.

하지만 미국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컨텐츠 환경을 가진 한국에서 아이패드의 사용성은 미국의 그것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며 만약 컨텐츠 제공자(아마도 주로 방송사나 언론사)들이 컨텐츠를 꼭 끌어안고 대중에 제공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약간 과장 보태서) 아이패드는 그냥 빚좋은 개살구가 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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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5.07 00: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플이야 조금만 있으면 또 쏟아져 나올테구.. e-book 은 kt가 활성화 시켜주길 기대해야지ㅎㅎ

시험 때문에 강남 LOTS에 전시용 아이패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져보질 못했었다. 그러다가 오늘 수업이 일찍 끝나서 선배 형과 함께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경을 하러 갔다.

LOTS에는 아이패드 16기가 와이파이버전 4대가 전시되어있었는데... 전시한지 좀 되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다. (날씨 때문일지도...;;;)

<출처 : Apple.com>

직접 만져본 아이패드는 환상적이었다. 빠른 반응속도, 풍부한 색감, 다양한 활용도... 특히 iBook을 통해 경험해본 이북의 세계는 놀라웠다. (장기간 보면 눈이 아플지도 모르지만.. 글쎄...컴퓨터 게임은 24시간도 쉬지 않고 하면서 책은 못 읽는다라...-ㅅ-)

따로 어플로 제작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경우, 라이트 버전이 깔려있어서 실행해봤는데...우리가 아는 그림책이 아이패드를 만났을때 어떤 결과를 보이는지 확실히 알게 해주는 킬러앱이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바로 옆 강남 교보문고를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전시되있는 아이리버 이북과 삼성전자 이북을 체험해볼수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패드가 한국에 정식발매되고도 이 두 제품을 사는 사람은 애플이 이유없이 싫거나 아이패드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 Danawa.com>

 가장 먼저 본 이북은 삼성전자의 이북 SNE-60은 글쎄....솔직히 말하자면 발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ㅅ- 처음엔 당연히 터치겠거니 하고 이것저것 눌러봤다가 아무 반응이 없길래 목각으로 만든 전시용인줄 알았다. 'ㅅ';; 그러다가 버튼으로 이것저것 조작을 해보고 느낀점은 매우 느리다는것. 디자인이 이쁘지도 않고, 사용하기 어려웠다. 얼마나 느리냐면 책을 읽으려면 페이지가 눌렀을때 반응하면서 넘어가야되는데, 다음페이지 로딩시간이 있을 정도로 느리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착하지 않다. 대충 40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아이패드 16기가 버전이 현재 환율 기준으로 55만원정도인걸 생각하면, 도대체 누가 살것인가. (아이패드가 이북 이외의 기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아이패드의 가격이 착해서 고마울 정도다.)

<출처 : Danawa.com>

 마지막으로 아이리버의 이북 '스토리'. 이건 솔직히 잘 빠졌다. 디자인이 참 잘 빠졌다. (국내 전자제품 기업중에 가장 디자인을 잘 빼는 아이리버의 제품다웠다.) 근데 느리다.(e-ink의 태생적인 문제인지...CPU의 문제인지 어쨌든 느리다.) 그리고 활용성도 떨어지고...(오로지 이북의 기능에만 충실한듯..)

 가격은 대략 30만원대인듯싶은데... 확실히 삼성의 제품보다 싸기는 하지만 이 가격에 살 사람이 있을지...(나랑 같이 갔던 형은 10만원 이내가 아니면 구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 그랬다.)

 킨들을 한번 만져보고 싶은데...국내에선 만져볼 기회가 없으니 아쉽다. 이북에 대해 얘기할때 e-ink에 대해 얘기하는데 확실히 실제로 본 e-ink는 대단했다. 마치 재생지에 프린트해놓은듯했다. 하지만 그거 하나로 인해 너무 많은것을 포기한게 아닐까 싶다. (e-ink로 보는 사진은 안타까워서 눈물이 날 정도다.)

 가격이라도 착하게 나왔어야 할텐데...그마저도 가격대 성능비로 따졌을때 아이패드에 비해 너무 부족하다.

 이북...사려고 한다면 가급적 아이패드 발매전까지 기다리는게 현명한 일일테고, 만약 그전에 꼭 사야겠다면 반드시 직접 만져보고 반응속도를 확인해본후에 결정하는것이 똑똑한 소비자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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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4.27 19: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앨리스 보니까 대단한데? 책이 아니라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 드는군.

    • Alphawolf 2010.04.27 21: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ㅇㅇ ibook에서 보는게 아니라 앨리스라는 어플이 따로 있음.ㅋ 실제로는 저렇게 역동적이진 않은데...꼬맹이들 주면 환장할거처럼 생겼긴 하더라 ㅋㅋㅋ

정부의 모 장관께서 공식석상에 아이패드를 들고 나타나셨다. (누군지는 모르겠다. 주어가 불분명해야 살아남을수 있는 세상이라...)

이미 정식으로는 국내 입수가 불법인 아이패드인지라 장관이라는 분이 공식석상에 들고 나타난 것이 이슈가 됐고, 트위터에서도 하루종일 그 얘기들을 했다. (클리앙이나 아이패드를 구하지 못해 안달이 난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난리가 났다.)

<출처 : 세상을 살아가는 법 - 블로그>

부랴부랴 어떤 기업체에서 협찬해준거라 그랬고... 그걸로 또 뭘 받으면 문제 아니냐고 난리가 났다.

근데 잘 생각해보자. 만약 아이패드를 다른 인물이 들고 나왔어도 그랬을까? 만약 유시민이나 한명숙 같이 요새 인기를 끄는 정치인이 들고 나왔다면?? 머...다들 생각이 다르겠지만 아마도 별말없이 넘어갔거나, 얼리어답터라고 칭찬을 하는 사람까지 나타났을지도?

결국 문제는 아이패드가 아니다. "그분"이어서...."그분"이 그동안 해왔던 행동(이라 쓰고 짓이라 읽는다.)들 때문이라는거...

그걸 모르면 평생 MB딱갈이란 오명을 벗지 못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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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4.27 09: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저런일이 있었군.. 대체 저건 왜 들고 나왔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