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구입 및 개봉기

from Apple 2010. 10. 18. 22:34
구글에서 아이폰4 개봉기라고 치면 지겹게 많은 블로그에서 다뤘던 주제겠지만...어쨌든 구입을 했으니 나도 블로그에 인증.

 원래  3gs에서 기변할 생각이 없었는데, 지난 추석때 갑작스레 엄마 폰이 문자 수신이 안되서 결국 약정승계로 엄마한테  3gs를 주고 내가 4를 쓰기로 했다. (난 불효자식 -ㅅ-) 그렇게 추석때 예약했는데 (16기가 48차), 오늘 개통이 가능하다길래 학교 근처 대리점에서 개통을 했다. (USIM만 받아서 동기화 같은건 내가..)


 대리점에서 아이폰을 받아 근처 카페베네로 이동해서 개봉 시작.


 처음 기즈모드 유출샷을 봤을때 짱개폰이라고 했던게 이해가 안될정도로 간지나는 디자인


첨에 홈버튼 누르고 안켜져서 살짝 당황했는데, 새폰이라는걸 상기함 -ㅅ-;; (당연 전원을 켜줘야 ;;;)


 기존 맥북에 백업된 데이터를 복원하니 전에 쓰던 3gs랑 완전히 동일. 심지어 받아놓은 문자도 그대로.. (복원이 안되는건 은행 어플들에 넣어둔 공인인증서랑 메일 비밀번호 같은것들...)

 간단 감상평이라면.... 첫번째는 액정 하나는 최고. 아몰레드의 인위적인 색감 같은거보다 한수위. 글자 같은거 볼때는 눈이 시릴 정도...(3gs는 다시는 못쓸듯...) 두번째는 카메라 성능. 사진을 정말 잘 찍어준다. 퍼런멍 현상만 제외하면 굳이 똑딱이를 들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세번째는 속도. 해상도가 두배인데 속도는 좀더 빨라짐. 3gs와 다르다는걸 체감할 정도.

 머...그 외엔 소프트웨어가 같아서인지 그냥저냥...자이로 같은건 잘 쓰지도 않고...게임할때나 쓰려나 -ㅅ-;;; 페이스타임은 같이 할 사람이 없고...ㅠㅠ 머...그래도 그럭저럭 만족 ㅋ

Tag // 아이폰4,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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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룩히D 2010.10.18 22: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축하해:D

  2. smilebee819 2010.10.20 1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 4 사셨군요 축하드려요~ 좋으시겠네요 ㅋ
    전 3gs를 쓰고있는데 4는 필요없어! 했지만 실제로 만져보니 좋긴 좋더라구요..
    액정은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평소에 블로그 즐겨보고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갑니다. 글도 참 잘 쓰시는것 같아요..
    님 블로그 보고 imac / mac 에 더욱 지름신이 강력하게 오셨어요...
    요즘은 부모님도 아이맥 디자인 보시더니 하나 집에 두고 싶다고 그러시고..

    이러다 저희집도 과수원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Alphawolf 2010.10.20 18: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블로그 하면서 힘이 되는 댓글이네요 ㅋ 부모님이 맥에서 매력을 느끼셨다니 과수원 만드는건 금방 성공하실듯..ㅋㅋㅋ
      부럽습니다. ㅠㅠ

  3. RnSoul 2010.10.22 10: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결국 잡스의 유혹에 빠져버리셨네요
    이러다가 에어 개봉기도 올리시는거 아닌가요? :)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는 프로그램 전환에 엄청난 활용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한가지 더 가능한게 있다.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는 손쉬운 파일의 이동과 삽입을 보여줄수 있다. 윈도우와 달리 맥에서는 드래그 앤 드롭이 굉장히 편하게 만들어져있는데, 이 기능이 엑스포제, 스페이스와 만나면 좀더 대단해진다.

 맥에서는 파일을 실행시키고 시을때는 그냥 파일을 드래그 해서 독에 있는 프로그램 아이콘에 끌어다 놓으면 그 파일을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열어준다. (윈도우처럼 굳이 연결프로그램을 설정할 필요없이...) 만약 메일에 이미지를 삽입하고 싶다면 그냥 이미지 파일을 메일 쓰는 곳에 드래그해서 떨구면 이미지가 삽입된다. 심지어 사파리에 띄워놓은 웹페이지에서 그림을 드래그해서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그게 이미지 저장이 된다.

 이런 기능들은 굉장히 편리하지만 화면이 좁은 경우엔 여러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하기가 힘들어 쉽게 드래그해서 드롭시키기가 곤란할때가 많다. 예를 들면 사파리에서 확인한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메일에 첨부하고 싶은데 메일창이 맨 뒤로 가 있어서 드롭을 못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엑스포제를 이용하면 좀더 편리하게 드래그 앤 드롭을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시스템 환경 설정에서 엑스포제 부분을 열고 활성화면 코너를 입맛에 맞게 설정하자. 그림에 보이는거처럼 설정해놓으면 마우스 포인터가 왼쪽 상단으로 가면 모든 윈도우를 엑스포제로 정렬시켜준다. 기본값이 무설정상태기 때문에 꼭 개인화된 설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제 드래그 앤 드롭을 엑스포제와 함께 사용해보자. 사파리에서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그 상태 그대로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 구석으로 가져가면 엑스포제가 발동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이메일 프로그램 위로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가서 조금 기다리면 메일이 최상위로 올라오고, 거기다 드롭만 시키면 별도의 저장 없이 바로 메일에 이미지가 삽입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사파리에 있는 아이맥 이미지를 메일 어플로 옮기는걸 볼수 있다.)

<이미지를 드래그 한 상태로 엑스포제를 발동시켜서 마우스 포인터가 이미지 모양으로 보인다>

 이건 바탕화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쪽 구석탱이를 바탕화면으로 설정해놓고 마우스 포인터만 옮겨놓으면 바탕화면이 나오고, 바탕화면에 있는 파일을 드래그해서 다시 포인터 이동으로 엑스포제를 발동시키면 같은 방법으로 드래그 앤 드롭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키보드와 마우스의 조합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양손으로 하는것보다는 마우스 하나만으로 하는게 편하다보니...설정만 해주면 자유자재로 파일의 이동과 삽입이 가능하다.

 ps. 스페이스 얘기를 안했는데, 스페이스도 똑같은 설정으로 활용 가능하다. 요점은 그거다. 마우스 포인터만 구석으로 옮기면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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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을 정말 매력적으로 만드는 기능 중에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를 꼽는다. 워낙 기본적인 내용이라 굳이 포스팅을 할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맥북을 쓰는 사람들" 카페에 가보면 엑스포제는 알아도 스페이스를 모르는 사람도 많아 보여서 간단하게 어떤것인지 설명하고 활용법을 얘기해볼까 한다.

 일단 엑스포제부터 알아보자. 엑스포제는 윈도우에서 Alt+Tab 역할을 하는 Mac OS의 기능이다. Mac OS에도 Command + Tab을 누르면 윈도우와 비슷한 기능을 낼 수 있지만 엑스포제는 그보다 좀더 강력하다. 발동하는 방법은 꽤나 여러가지다. F9키를 누르거나, F3 기능키를 누르거나, 트랙패드를 네손가락으로 긁거나, 설정을 통해 마우스 포인터를 구석으로 가져가는것만으로도 발동시킬수가 있다.

 그러면 현재 떠 있는 모든 창을 그림과 같이 보기좋게 정렬시켜준다. 

<Expose>

 창의 갯수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모든걸 깔끔하게 정렬시켜준다. (동영상을 켜놓은 경우엔 정렬된 상태에서 동영상이 재생된다.) 이렇게 정렬된 창 중에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바로 그 창이 가장 앞으로 나오면서 활성상태가 된다. (이 기능 덕분에 맥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하나 켜면 잘 끄지를 않는다. -ㅅ-;;)

 팁이라면 창을 많이 띄워놓고, 원하는 창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 댄 상태로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그 창을 미리보기처럼 확대해서 볼수 있다는 것. (덕분에 아무리 많은 창이 떠도 모든것을 확인할수 있다.) 그리고 엑스포제 상태에서 Dock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프로그램만 엑스포제로 정렬해준다. (예를 들어 페이지스에서 여러가지 문서를 작업중이었다면 그것들만 엑스포제로 정렬)

 또한 엑스포제를 통해 바탕화면을 좀더 쉽게 볼수 있다. 네손가락을 위로 긁거나 F11 키를 누르거나, 설정에 따라 마우스 포인터를 구석으로 가져가면 떠 있는 모든 창이 구석으로 밀려 나가면서 바탕화면이 나온다. (이 상황에서 바탕화면에 있는 파일이나 폴더를 조작할수 있다.) 이 상태에서 파인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파인더만 빠져나와 좀더 편하게 파일 이동을 할수 있기도...

 스페이스는 좀더 환상적이다. 마치 모니터를 여러대 쓰는거처럼 만들어주는 기능이 스페이스다. 그림부터 보자.

<Spaces>

 사진처럼 모니터 화면을 여러개로 설정할수 있다. 1번, 2번, 3번, 4번 모니터에 원하는 창을 띄워놓고 활용할수가 있다. 마치 똑같은 모니터 4개를 쓰는거처럼 사용할수 있다. (갯수는 설정에서 변경가능) F8 키를 누르거나, 아니면 Ctrl + 방향키로 화면 이동이 가능하다. 화면에서 화면으로의 창 이동도 간편하다. 그림의 상태에서 그대로 창을 클릭해서 드래그 하면 된다. 저 상태에서 엑스포제를 사용할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창을 띄워놔도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스페이스와 엑스포제를 함께 한 경우>

 내 경우엔 1번에선 웹서핑이나 트위터, 메신저, 일정 같은 프로그램들을 돌리고, 2번에선 아이튠즈, 3번은 아이포토, 4번은 아이워크가 실행되도록 설정해놔서 편하게 사용중이다.

 아직 맥을 사용하면서 엑스포제와 스페이스를 모른다면 지금 당장 환경설정에서 활성화시켜 사용하도록 하자. (엑스포제는 기본이 활성상태인데 스페이스는 아닌걸로 알고 있다.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체크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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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10.06 1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가끔 윈도우 사용할 일이 있을때 VM을 돌리는데요 한쪽 스페이스에는 윈도우, 한쪽 스페이스에는 Mac 을 돌리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물론 제 맥북프로는 힘겨워하죠 ^^;)

    하지만... 지금은 시네마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 스크린이 넓게 느껴져서 스페이스를 굳이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ㅎㅎ

  2. 룩히D 2010.10.13 14: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화려한 내손가락:)

 맥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중에 하나가 "맥은 비싸다"라는 것이다. 실제 맥은 꽤나 비싼편이고, 맥 유저들의 정품 사용률이 윈도우 유저에 비해 조금 더 많다는 걸 생각하면 소프트웨어 비용까지 계산되 일반 윈도우 PC보다 부가비용이 더 들어가는것도 사실이다.(게다가 맥을 사고 부가적으로 사야하는 악세사리 비용도 어마어마하다. ㅠㅠ)

 그래서 실제 맥은 얼마나 비싼것인지 아이맥을 대상으로 가격 비교를 한번 해봤다. 아이맥의 최고사양 기종인 27인치 i5와 유사하게 최저가 사이트(다나와)에서 조립PC를 구매할시에 어느정도의 가격이 들어가며, 차액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좀더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맥북을 대상으로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노트북이라는것이 완제품으로만 출시가 되고, 회사의 정책에 따라 같은 스펙이더라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품목이다보니 데스크탑으로 대상을 변경했다.)


 먼저 27인치 아이맥의 스펙을 한번 보자. (출처 : Apple.com)

 - 2.8GHz intel core i5 쿼드코어 CPU
 - 4GB 메모리 (2GB x 2개)
 - 1TB 하드드라이브
 - 8배속 더블레이어 Superdrive
 - ATI Radeon HD 5750 (1GB)

여기에 27인치 IPS LED 백라이트 모니터, 무선 마우스와 무선키보드가 포함되어 온다.
이렇게 했을때의 가격은 2,689,000원. (교육할인은 제외하고 정가로 계산했다.)

자 이제 비슷한 성능으로 PC를 구성해보자. (정품과 벌크가 있을때 정품으로 계산했다.)

 - 2.8GHz intel core i5 쿼드코어 CPU : 214,000원
 - 4GB 메모리 (2GB x 2개) : 42,500 x 2 = 85,000원 (삼성제품)
 - 1TB 하드드라이브 : 72,500원 (WD 제품)
 - 8배속 더블레이어 Superdrive : 26,500원 (삼성제품)
 - ATI Radeon HD 5750 (1GB) : 173,000원 (Saphire 제품)
 - 27인치 IPS LED 백라이트 모니터 : 약 500,000원 (유사한 IPS 계열의 LED 백라이트 모니터가 없다.)
 - 메인보드 : 182,000원 (CPU에 적합한 메인보드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
 - 알루미늄 PC 케이스 : 약 100,000원 (아이맥이 알루미늄 바디인걸 고려)
 - 400W 파워 : 약 3만원 (소비전력 계산보다는 아이맥과 유사사양으로 설정)
 -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 약 34만원 (시중에 애플제품보다 싼 블루투스 키보드가 없고 마우스만 존재)
 - PC 캠 : 약 20,000원
 - 스피커 : 약 20,000원
 - 무선랜 카드 및 블루투스 지원 : 약 30,000원
 - 윈도우 7 : 291,000원

이렇게 했을 때 총 금액은 2,084,000원이다. 아이맥이 정확히 605,000원이 비쌌다. (확실히 맥이 비싸긴하다.)

 맥을 위한 변명을 조금 하자면 맥에는 iLife라는 최고의 개인용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애플에서는 129,000원의 가격을 측정하고 있는데, 윈도우에는 이를 대체할만한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차액은 476,000원이 남고.. 여기에 하드웨어의 짜임새와 디자인, 조립PC에서는 기대할수 없는 1년간의 보증기간을 생각하면 맥은 생각처럼 마냥 비싸기만 한 컴퓨터는 아니다. (A/S만 따로 파는 Applecare가 179,000원임을 상기하자.)

 결론 : 아이맥은 일반 조립PC보다 정확히 476,000원이 비싸지만 A/S와 하드웨어의 디자인과 완성도를 생각하면 결코 비싸다고만은 할수 없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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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phawolf 2010.09.28 18: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금 알아보니 IPS계열의 LED 백라이트 모니터는 50만원을 넘는 가격인듯... 그렇게 따지면 정말 맥은 어떻게 보면 싸다고 할수도...-ㅅ-;; (유니바디 알루미늄 케이스도 그렇고...가격을 너무 보수적으로 잡은듯...)

  2. ㅁㅁㅁ... 2010.09.28 19: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조립 피씨 가격은 순수 부품가만 그렇다는 거겠죠?
    부품들이---집합---하면 다 모이는 게 아니니까 일단 구하려 다녀야겠고
    역시 ---조립---하면 저절로 조립되는 게 아니니까 조립도 해야되고
    그러려면 비용이 발생하죠...교통비+자기 노임....

    그리고, 이렇게 조립한 게
    아이맥 만큼의 감성을 줄 수 있느냐 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스타벅스, 파리 빠케트가 비싼건 내부 인테리어 비용도 가격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Alphawolf 2010.09.28 2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냥 부품가로만 하는 단순비교에요 ㅋㅋㅋ 저도 그런거까지 따지면 맥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ㅅ';;;

  3. Damian 2010.09.28 19: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27인치 IPS 모니터는 100만원 생각해야 합니다 델 제품 현재 판매가가 988900원이로군요.

    • Alphawolf 2010.09.28 23: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다나와에서 그냥 몇개 체크하고 나온 제품을 확인해서 하다보니...100만원이라면 오히려 맥 부품가격이 싸네요 ㅋㅋ

  4. 케이제이_ 2010.09.30 19: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글 잘 봤습니다. 맥 프로로 비교 하셨으면 오히려 맥이 더 싸다는 계산이 나왔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일전에 누군가 비교 해 놓은걸 본적이 있는데 그 자료에선 맥이 약 10~15%정도 싸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 Alphawolf 2010.09.30 22: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맥프로로 비교해놓은거 봤어요 ㅋㅋ 아이맥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비싸게 나왔네요 ㅠㅠ 제가 중간중간 잘못된 부품비교를 한 부분도 감안하면 맥과 PC의 가격은 별 차이가 없을거 같아요 ㅋㅋㅋ

애플 제품들은 어떤 제품이든지 지원하는 동영상 종류가 한정적이다. 맥, 아이패드, 아이폰 모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동영상코덱은 H264 정도로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덱은 Divx, Xvid, x264 등등 애플이 지원하지 않는 코덱들이다.

 맥에서는 이러한 코덱들을 가진 동영상을 돌리기 위해서 자체적인 퀵타임 플레이어 대신에 동영상 재생기를 따로 설치하는데 이때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영상 재생기가 VLC Player다. 오픈을 지향하는소프트웨어이기에 공짜고 거의 대부분의 동영상을 재생할수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이러한 VLC Player가 아이패드용으로도 나왔다.(아이튠즈 바로가기) 아이패드도 원래는 애플 제품답게 H264코덱만 지원을 한다. 그래서 아이패드에서 동영상을 보려면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mp4 동영상만을 넣어줘야만 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이런 동영상은 거의 없고, 결국 Divx나 Xvid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컴퓨터에서 재인코딩하는 매우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VLC Player가 아이패드용으로 나오면서 이젠 더이상 인코딩의 귀찮음을 감수하지 않아도 아이패드에서 동영상을 재생할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됐다. 오픈 소스 진영답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도 무려 공짜~!!! 부푼 마음을 안고 아이패드에 설치를 했으나, 결과는 정말 기대이하였다.


 VLC라는 맥/리눅스용 최강 동영상 플레이어 이름을 등에 업고 미국 앱스토어 프리앱 부문에서 1등까지 했으나 결과는 참혹하다. 실제 설치후 확인해보니 720p의 고화질 동영상은 재생이 힘들거라는 경고메시지가 떴고, 실제 재생해보면 오디오만 재생되고 비디오가 나오지 않았다. 앱스토어 리뷰글들을 살펴보니 나만 그런게 아닌모양이다. (오디오만 재생되는건 동영상의 해상도에 상관없는 현상이었다.)

 심지어 mkv 파일을 넣으면 아예 앱 자체가 실행되지 않는 현상도 발생한다고 한다. 의도적인듯 싶지만 자체적으로 동영상 파일을 지울수 없도록 만든것도 문제다.(아이튠스에서만 동영상 삭제 가능)

 처음 이 어플이 등록될 때 과연 애플에서 승인을 해줄것이냐라는 문제로 화제가 됐는데, 이런식이라면 승인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을지도...-ㅅ-;;; (한편으론 애플은 개발자의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는 앱은 승인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런 앱을 승인한거 보면 조금 이상하기도하다. ;;;)

  이제 겨우 첫번째 버전일뿐이니, 조금 "많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앞으론 업데이트를 통해 VLC라는 이름에 걸맞는 어플로 거듭나기 바란다. (인코딩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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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phawolf 2010.09.24 12: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스팅 하고 찾아보니... iOS 4.2 버전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3.x 버전대에서는 나름 잘 작동하는 모양... 'ㅅ';; (욕한게 급 미안해지네..;;;)

  2. sirius 2010.09.24 17: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 저는 iOS 3.2 버전인데.. HD급 영상이 안되는 것 말고는 아주 잘 됩니다. 아참 자막 인코딩이랑 파일삭제 관련해서 트위터 답변 감사드려요.

    • Alphawolf 2010.09.25 20: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다운그레이드 하고 해보니 HD동영상을 제외하면 잘 되네요. (만족스러워요 ㅋ) 아이패드가 한결 유용해졌어요 ㅋㅋ

  3. 케이제이_ 2010.09.30 19: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다운을 냅따! 받았는데 절망이더군요.! 모든 동영상자료가 iPad compatible로 올라오는 그 날을 기다리는게 더 속편할듯!!

    • Alphawolf 2010.09.30 2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런 꿈과 같은 때가 오기는 할까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굳이 왜 H264에 mp4가 아니라 Xvid에 avi를 사람들이 널리 쓰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4. mustang 2010.10.07 12: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HD 급 재생이 안되는건 VLC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ipad, iphone 하드웨어 성능으로 HD급 영상을 재생한다는게 무리인거 같애요.

    • Alphawolf 2010.10.07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동영상 코덱 같은거에 대해선 이름 정도만 알뿐 자세히는 모르지만... H264 아이패드용 동영상의 경우에는 기본 어플에서 720p까지 원활하게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했는데... 다른 코덱은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네요 ㅠㅠ (자세한건 모르지만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4에서는 코덱만 맞다면 720p짜리 HD 영상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 떠미 2011.01.03 11:29  address  modify / delete

      ipad의 QuickTime은 hardware codec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pple에서 QuickTime을 사용하지 않는 hardware codec의 interface를 open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VLC는 software codec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연히 배터리 소모도 많겠죠.

  5. zooya 2010.10.17 07: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튠즈에서 파일 지우기가 되긴 한건가요?
    꽤 많은 파일을 넣었는데..
    아이튠즈에서는 5개만 표시가 되고..
    그거 지우고 나니까 아이튠즈로 보면 파일 하나로 없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엄청 많은 파일이 꽉 차있어서
    용량이 꽉 차버려서 다른 걸 못하게 됐네요.. ㅠ_ㅠ

    • Alphawolf 2010.10.17 2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여러개의 파일을 넣어본적이 없어서 머라고 답변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ㅠㅠ 아예 어플을 삭제했다가 재설치 하는 방법은 어떠실지요 ㅎㅎ

  6. hehehe 2011.07.19 22: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동영상 삭제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도와주셔요ㅠㅠ 동기화할때 추가버튼은 보이는데 삭제는 어찌하죠??

    • Alphawolf 2011.07.20 16: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동영상 삭제는 아이튠즈에서 응용프로그램 탭으로 가셔서.. 거기서 파일 선택하시고 직접 del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앱 자체에서 삭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최근엔 이 앱이 앱스토어에서 내려간걸로 알고 있는데... 댓글이 달린걸 보니 다시 올라왔나보네요 ㅎㅎ

 지난밤 애플에서는 11월 발표 예정으로 알려진 iOS 4.2 for iPad의 베타1 버전을 내놓았다. 개인적으로는 탈옥도 싫어하고 개발자용으로 나온 베타 버전을 설치하는것도 싫어하지만 한글을 사용해보고픈 욕심이 너무 강해 아침에 바로 업데이트를 했다. dmg 파일로 업데이트를 하면 개발자 등록이 안 된 경우 아이패드가 벽돌이 된다는 얘기에 ipsw 파일을 구해 업데이트를 실행했다. (지난 4월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거의 5개월 동안 한글화를 기다렸건만 애플은 감감무소식이었다. ㅠㅠ)

 벽돌의 공포를 무릅쓰고 한 업데이트임에도 불구하고 걱정했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빠르고 쉽게 업데이트가 되서 의아할지경 ㅎㅎ)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아이패드 정보창에서 4.2 버전인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건 아이튠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한글로 설정을 바꿔주면 그때부터 모든게 한글화된다.


 그 다음부터는 키보드도 한글 키보드와 영어 키보드 모두를 사용할수 있다. 키보드는 2벌식이고 3벌식은 지원하지 않는듯 싶다. (3벌식 키보드를 쓸줄 모르는 1인 ;;;;)


 홈 화면을 보면 게임센터가 생긴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영어 환경일때에 비해서 어플의 한글 이름이 좀더 이쁜 폰트로 표시되는걸 알 수 있다.


공식 트위터 어플의 경우 자연스럽게 한글 타이핑을 할 수 있다. 가로모드의 경우에 정말 키보드를 치는듯한 느낌에 가깝게 사용이 가능하다. 손가락 넓이가 자연스럽게 키보드를 칠 때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키감만 부족할뿐 조금만 조심하면 굉장히 빠른 타수로 타이핑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한글 키보드가 꼭 필요했던 Pages에서도 한글 타이핑이 가능하다. 아직 블루투스 키보드와는 연동을 시켜보진 않았지만 애플의 블투 키보드와도 훌륭한 연동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된다. Pages가 그 동안은 사실상 영타만 가능해 애물단지였는데 이젠 좀더 넓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질듯 싶다.


 사파리도 물론 한글이 된다. 그동안은 탈옥이 싫어 한글 스크립트를 북마크에 등록해놓고 사용했는데 이제는 한글 키보드를 지원하니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사실 키보드 입력이 필요한 앱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지금 사진으로 보여준 앱들이 전부랄까... 하지만 이 앱들이 사실상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란걸 생각하면 한글 키보드의 지원은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한글 돋는 상황...)

 물론 한글 키보드는 사소한 환경에서도 아쉬울때가 많았다. 잘 사용하진 않지만 스팟라이트 검색이라든가 앱스토어 검색의 경우에도 아쉬울때가 꽤 많았다.

 iOS 4.2를 통해 업데이트 된건 다국어 환경뿐이 아니다. 기존 아이폰의 iOS 4에서 지원하던 멀티테스킹이나 폴더 기능도 제공이 된다.


 멀티테스킹은 아이폰과 같이 홈버튼을 빠르게 두번 누르면 작동한다. (다만 아직 조금 버벅거린다. 반응이 느린데 이건 앞으로 개선된 베타 버전이 나오면서 고쳐질거라고 생각된다.)


 폴더도 쉽게 만들어진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어플이 많지 않아 폴더까지 만들 필요는 없지만 말이다.) 아이폰에서 최대 12개의 어플까지 한 폴더 안에 들어갔던것에 비해 아이패드에서는 16개까지 들어간다고 한다.

 이 외에도 캡쳐하지는 못했지만 아이패드에는 프린터 옵션이 들어간다. 사진 앱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프린터라는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이를 통해 무선으로 인쇄가 가능해지는듯 하다. (집에 무선 지원되는 프린터가 없어 실험해보지는 못했다. ㅠㅠ)

 지난 뮤직이벤트에서 선보였던 AriTunes 기능도 확인하지 못했다. 동영상을 보면 최소한 버튼이 보일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예 버튼 자체가 보이지 않았다. (이건 베타 버전에 들어가지 않은것인지...아니면 네트워크 상에 애플TV가 잡혀야 활성화가 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리하자면 iOS 4.2가 아이패드에게 새로운 능력들을 많이 부여해줄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국내유저에게는 그 어떤 업데이트보다도 한글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이 최고의 메리트가 될것으로 보인다.

ps.무엇보다 이제 아이패드로 트위터 눈팅하다가 글 쓸려고 스마트폰을 켜는 상황은 없어질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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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맥북을 쓴지 1달 정도가 넘었다. 그 동안 이것저것 유용한 프로그램도 많이 구입했고, 점점 더 맥북에 빠지게 됐다. 지난 1달간 집에 있는 윈도우 PC를 사용한적은 윈도우 컴퓨터에 달린 스캐너를 사용할때 빼고는 한번도 없었다. 집이든 어디든 항상 맥북을 사용했으며, 심지어 윈도우에서 한영 전환시 Command + Space를 누르려고 하곤 했다. 이렇게 한달간 맥북을 쓰다 보면 주변에서 맥에 관해 물어보고는 한다. 그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맥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걸 느낀다. 오해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론 다음과 같다.

1. 맥에서는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가장 많이 들어본 질문이다. 대부분 맥을 쓰는걸 보면 MS워드나 파워포인트 파일들을 맥에서는 전혀 열수 없다고 알수 있다. (아래아 한글 파일도 맥에서는 열 방법이 없는걸로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맥용 MS Office가 있고 당연히 파일도 열수 있다. 굳이 오피스가 없어도 애플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iWork를 통해 제한적으로 파일을 열수도 있고 저장할수도 있다. 한글도 2006 버전이 맥용으로 나와있다. (프로그램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이러한 파일들뿐만 아니라 Mac OS에 포함된 부트캠프로 윈도우로 부팅할수도 있고, 가상화 프로그램인 VMware나 패러렐즈를 통해 마치 응용프로그램을 돌리듯이 윈도우를 띄울수도 있다. (이 경우 맥은 완전히 윈도우 노트북과 다를바가 없어진다.)

2. 맥은 비싸다.

 딱히 틀린 얘기라고 보기는 힘들다. 대만제 아수스 윈도우 노트북을 보면 i시리즈 CPU를 달고도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반면 맥북프로는 Core2duo를 달고도 15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한다. 하지만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에서 눈을 돌리면 딱히 비싸다고 하기도 힘들다. 맥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프로그램들이 매우 쓸만하다. iLife는 정말 최고의 퍼스널 컴퓨터 경험을 제공한다. 윈도우는 번들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따로 구입해야한다는걸 생각하면 맥이 마냥 비싸다고 하기는 힘들다. (물론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당연한듯 생각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가격을 이해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3. 우리나라에서 맥을 쓰기에는 불편하다.

 솔직히 이건 딱히 반박하기가 힘들다. 우리나라의 웹환경은 익스플로러, 특히 액티브 엑스에 최적화(?)되 있어 액티브엑스 설치가 불가능한 맥에서는 꽤나 제한적인게 사실이다. 특히 이러한 점은 금융결제에 있어서 두드러진다. 인터넷 뱅킹은 최근 우리은행이 오픈웹 뱅킹을 시작했고, 신한은행과 외환은행도 가능하다지만, 신용카드 결제에 있어서는 맥에서 불가능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웹환경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고 기업들도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는듯 싶어 이러한 환경은 변할듯 싶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웹페이지를 맥에서 띄울수 있다. 그냥 안되는 사이트가 많다고 막연히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그냥 맥은 안되라는 식으로 생각하는걸 보면 조금 안타깝다.

4. 맥에선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안된다.

 이건 완전한 오해다. 아마도 마우스 디자인에서 기인한게 아닐까 싶다. (애플의 마우스는 마이티 마우스와 매직 마우스 모두 원버튼 디자인이다.) 하지만 실제 오른쪽 부분을 클릭해보면 보조메뉴가 뜨면서 우측 클릭이 인식된다는걸 알수 있다. 트랙패드에서도 두손가락으로 클릭하면 오른쪽 클릭이 된다. 심지어 지금은 윈도우에서는 사라진 미들버튼 클릭도 맥에선 설정을 통해 사용할수 있다.

5. 맥은 응용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윈도우의 어마어마한 사용자에 비춰볼때 맥 이용자는 적은 수임이 분명하고 응용프로그램도 덩달아 작을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절대적인 수치를 비교해본것은 아니지만 아마 내 생각에도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이 더 많을거 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응용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볼수는 없다. 오히려 사용성 좋은 양질의 프로그램은 맥에서 더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프리웨어로 올라오는 프로그램들의 퀄리티는 놀라울 정도다. (아마 이는 맥의 UI 통일성 때문인듯 싶지만..) 사용하는 대부분의 윈도우 프로그램에 대한 대체재가 맥에도 준비되어있고, 심지어 맥에는 있지만 윈도우에는 적절한 대체재를 찾기 어려운 프로그램도 있다.

6. 맥을 배우는건 어렵고 귀찮은 일이다.

 누군가에겐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윈도우와 비슷하기 때문에(맥을 배낀 윈도우니...) 생각보다 적응 없이 사용할수 있는 부분도 많다. 실제 며칠 만지작거려보면 대부분의 프로그램 UX(사용자 경험)가 통일성이 있어 하나만 알면 다른 프로그램도 쉽게 배울수가 있다. 나같은 경우는 3일 정도에 트랙패드 사용까지 전부 익숙해진것 같다. 맥은 "생각하는 대로" 작동한다. 그게 맥을 배우는걸 쉽게 해주는 가장 큰 부분이다.

 이러한 것들이 내가 맥을 쓰면서 자주 받았던 질문들이다. 맥에 대한 이러한 오해들이 윈도우에서 맥으로의 스위칭을 막는 이유들이다. 하지만 그런한 오해들은 정말로 "오해"일뿐이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풀고 맥으로 스위칭할수 있길 바란다.
Tag // Mac, MAC OS,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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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제이_ 2010.09.30 19: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많은 분들이 맥이 '어렵다'라고 말씀 하시는데 사실 '다르다' 이죠..

    "생각하는 대로 작동한다."에 공감 백만개 드립니다. ㅋ

    • Alphawolf 2010.09.30 22: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윈도우에 적응된 사람들이 "다른" 걸 사용하니 처음엔 어색한게 당연한거 같아요 ㅋ 익숙해지면 더 편한데 말이죠 ㅋㅋ

애플TV와 구글TV에 대해서...

from IT 2010. 9. 2. 17:32
 어제 애플은 뮤직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팟들과 애플TV에 대해서 발표했다. 애플TV라는건 국내엔 출시되지 않아 한국 유저들로서는 생소한 제품일수도 있지만, 미국 애플 사이트를 가보면 떡하니 아이팟 항목에 자리잡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나오지 않은 이유는 역시나 아이튠즈 스토어 때문이다. 애플 티비가 기본적으로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영화와 TV프로그램을 다운받는 형태이기에 아이튠즈 스토어가 없는 우리나라에선 발매할수 없는 제품이다.


 어제 애플 TV를 보면서 처음엔 작은 크기와 아이패드와의 AirPlay 기능을 보고 조금 놀라긴 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다지 성공할만한 제품은 아닌듯 싶다.

 잘 생각해보면 애플이라는 이름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애플티비는 국내에서 서비스 하는 IPTV와 그다지 다를게 없다. (IPTV는 저장을 하는지 스트리밍을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결국 컨텐츠를 몇일간 렌탈 하는것이다.) 가격도 드라마는 한편에 500원 정도로 0.99$보다 쌌고.. 영화도 별 차이는 없었던것 같다. IPTV가 별로였던 이유는 드라마나 영화의 최신편이 빨리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아이튠즈 스토어는 어떤지 잘 모르겠다. ㅎ (만약 어제 한 드라마를 오늘 볼수 있을정도로 업데이트가 빠르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애플 티비를 좀 깎아내리자면 IPTV에 에어플레이 기능을 넣은 셋탑박스쯤 될까? (가격이 싸다는것은 정말 큰 장점이긴 하다.)

 물론 IPTV랑 큰 차이를 만드는 부분도 존재한다. 컴퓨터나 아이패드에 있는 동영상을 스트리밍해줄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TV들이 기본적으로 DLNA를 지원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것이 엄청 큰 장점이 될거라는 생각도 그다지 들지 않는다. 미국 유저들에겐 넷플릭스를 바로 티비로 쏴주는 것이 장점이 될진 모르겠지만 넷플릭스를 써보지 않아 여기에 대해선 머라 언급하기가 힘들다. ㅎㅎ

 스마트 티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발하는 건 애플만이 아니라 구글도 있다. 구글티비는 애플티비의 기능에 인터넷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난 이것도 실패하리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티비는 동영상을 보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이미 가정에 컴퓨터가 없는 집이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1대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수대로 컴퓨터를 갖고 있는 집도 있다. 그런데 굳이 티비에서까지 인터넷을 할 필요가 있을까?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인터넷을 할때 화면이 너무 큰건 그다지 좋지 않다. 오히려 적당한 크기의 화면이 쾌적은 웹서핑 환경을 제공해준다. 화면이 크다는 장점은 동영상에서나 작용하는 것이지 티비에서는 역효과를 발휘할 뿐이다.

 컨트롤러에 대한 문제도 있다. 구글 티비가 무슨 컨트롤러를 사용할지 모르지만 인터넷을 하기로 한 이상 키보드는 필수다. 거실에 키보드를 놓는다? 리모콘도 버튼이 많아져 복잡해지면 싫은데 키보드라니...

 언제나 상상한것 이상을 뽑아내는 두 기업이기에 스마트 티비라는 말이 설레이는 것은 사실이나 과연 그것들이 성공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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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nSoul 2010.09.14 09: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iTV의 경우 분명 국내에서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미 IPTV의 요금제, 컨텐츠 수급 등이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있는 국내시장을 볼 때 iTV의 성공가능성은 장담하기가 어렵죠 아이튠즈 스토어가 국내에 정식 런칭한다고 해도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없는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ㅠㅠ 하지만 에어플레이 기능은 참 욕심 나긴합니다 ㅎㅎ

    iTV와 구글TV를 놓고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iTV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미 컴퓨터와 TV연결을 통해 인터넷사용이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알파울프님께서 지적하신것처럼 굳이 TV브라운관을 통해 인터넷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더군다나 고가의 TV까지 별도로 구입하면서 말이죠...

    • Alphawolf 2010.09.14 13: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TV라는 매체 자체가 영상과 친화적인 기기지 인터넷 특히 활자와는 조금 거리가 먼 매체인거 같아요. 인터넷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아이패드 한대를 거실에 놓는게 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생각을 무너뜨릴 정도로 혁신적인 기기를 발표해주길 바랍니다. ㅋ

 맥을 사고 트랙패드를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우스가 있다면 좀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애플에서 나오는 매직마우스를 구입했다. 가격이 어마어마하니만큼(마우스 주제에 89,000원이나 한다.) 구입에 신중을 기했는데 생각보다 충동적으로 구입하게 됐다. -ㅅ-;;;


 매직마우스는 애플 제품 중에서도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제품중에 하나다. 적응하고 편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끝내 적응하지 못하고 불편하다며 여타 다른 마우스로 갈아타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모두에게 공통적인 의견은 역시 "이쁘다"는 것이다.
 

 실제 사용해보니 역시 처음엔 좀 많이 불편했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마우스들이 손안에 감싸쥘수 있는 마우스였다면 매직 마우스의 경우엔 그립감이 너무 좋지 않다. 터치를 해야하니 당연한 디자인이지만, 손바닥이 마우스에 닿지 않고 공중에 붕 떠 있다보니 조금 불편한감이 없지 않다. (이 때문에 장시간 사용시 손목이 아프다는 사람을 인터넷 카페에서 본 적이 있다.)

 하지만 터치를 이용했다는 점은 정말 좋다. 트랙패드와 유사하게 마우스 제스쳐를 사용해서 스크롤,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등을 사용한다.


 난 트랙패드 보조툴로서 Jitouch를 사용하는데(BTT는 어떤지 잘 모르겠다.) 매직마우스에 대한 제스쳐도 추가할수 있어 이것저것 써보니 꽤 괜찮았다. (다만 트랙패드의 제스쳐와 매직마우스의 제스쳐가 매우 달라 헷갈리는게 조금 힘들었다. 이부분은 매직마우스를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해결될 문제니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마우스 감도에 대한 문제는 난 잘 느끼지 못했다. 일단 내가 전문적인 그래픽이나 영상 작업을 하지 않기 떄문인것 같다. 그리고 마우스의 속도에 대한 문제도 느끼지 못했다. 분명 초기 반응은 꽤나 느리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속도를 빠르게 조절하니 윈도우만큼 빨랐다.

 윈도우와 맥은 마우스를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 윈도우는 같은 거리를 움직이면 속도에 상관없이 마우스 포인터도 같은 거리를 움직이지만, 맥은 같은거리를 움직여도 속도가 빠르면 포인터는 더 먼 거리를 움직인다. 이 점이 맥에서의 마우스 조작을 힘드게 하는 이유가 되는듯 하지만, 이것은 적응하기 나름인것 같다. (아마 첫 컴퓨터로 맥을 쓴 사람에게 윈도우를 쓰라고 한다면 적응이 안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지...)

 마우스를 쓴다는 느낌보다는 움직이는 트랙패드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아직까진 만족스러운 매직마우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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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9.01 22: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맥사면 이 마우스가 꼭 필요할듯. 그냥 마우스를 쓰면 제스쳐를 활용 못하자낭~ㅋ

    • Alphawolf 2010.09.01 2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근데 그립감 안 좋다고 불편해서 안 쓰는 사람 은근히 많아. 대부분 로지텍이나 마소 마우스를 쓰더라구... 난 쓰다보니 편하던데 말이지... 머...난 이쁘면 장땡임 ㅋㅋㅋㅋ

  2. 10bay 2010.09.03 15: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실 마우스가 작아 그립감이 지랄같더군요 ㅡ_ㅡ;;

    • Alphawolf 2010.09.04 0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지금 나름 적응중인데...손바닥이 마우스에 착 달라붙지 않는 느낌이 좀 안좋긴 하네요...;;; 적응의 문제라고 애써 위로해봅니다. ㅎㅎ

  3. RnSoul 2010.09.15 1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용하시다보면 배터리 소모가 빨리된다는게 더 큰 단점인걸 느끼실꺼예요 흑 흑 ㅠㅠ

    • Alphawolf 2010.09.15 16: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용 안할땐 꺼두는데도 배터리 소모되는게 빛의 속도....;;;
      게다가 마우스 표면에 기스가 쉽게 나네요 ㅠㅠ 손톱을 기르는것도 아닌데...ㅠㅠ

 맥을 쓴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아직까진 굉장히 만족중이다. 주변에 컴퓨터 살 사람이 있다면 꼭 맥을 사라고 권해주고 싶다. 흔히들 맥에 대한 편견으로, 전문가들이 쓰는 컴퓨터라는 인식이 있는데, 실제 써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윈도우를 "배웠던" 사람이지만, 맥은 그냥 몇번 이것저것 눌러보면 사용법을 익힐수가 있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그냥 된다.)

 맥은 참 재밌다. 애니메이션은 화려하고(눈 돌아간다.), 사용자들을 위해 유용하진 않지만 재밌는 기능들을 넣어놨다. 예를 들면 엑스포제 실행시에 Shift키를 누르고 있으면 엑스포제 전환 속도가 느려진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유용성은 전혀 없는 기능이다.)

 창 하나가 독으로 내려가는 것도 마술램프의 지니처럼 쏙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을 보이는데 이것도 참 재밌다. 엑스포제란것도 참 재밌는 기능인데 단순히 윈도우에선 Alt + Tab 으로 창을 전환하는 것을 맥에서는 엑스포제란 기능으로 창 화면 전체를 썸네일로 보여준다. (윈도우의 에어로랑은 다르다.) 이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매끈하고 재밌어서 할일도 없으면서 엑스포제를 자꾸 켜보고는 하게 된다.

<Expose. Space 라는 기능도 있는데 그것도 굉장히 재밌다.>

 맥은 참 인간적이다. 윈도우가 철저하게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면(그마저도 목표가 이뤄졌다고 보기는 참 애매하지만...) 맥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계속 쓰고 싶어지는지를 안다. 게다가 편하기까지 하다.

 맥을 쓰다보면 사소한 부분에서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게 전부 맥이 추구하는 방향 때문이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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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psyg 2010.08.30 0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쁘기는 이쁘단 말야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