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가 알고 있는 IT 기업 중에 가장 복잡한 아이디 체계를 가진 곳은 애플이 아닐까 싶다. 뭐든지 사용자가 편하게 만들어주는 애플에서 가장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드는게 아이디 체계이다. 안그래도 복잡한 아이디 체계에서 이번 아이클라우드 출범으로 한층 더 복잡해진 아이디 체계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를 하는게 아이클라우드를...그리고 앱스토어를 좀 편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거기에 대한 포스팅을 열어본다.

애플 아이디의 종류

애플 아이디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1. 애플 앱스토어 아이디 (아이튠즈 앱스토어와 맥 앱스토어 모두를 포함한다.)
2. 아이클라우드 아이디
3. 모바일미 아이디 (아이챗 아이디 포함) 

 이 세가지가 섞이기 시작하면서 사용자는 혼동을 겪게 된다.

구분
 
 아마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은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새로 만들면서 appleid@me.com 형식의 새 애플 아이디를 가지게 되었을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앱스토어 아이디와 혼란스러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초기 iOS 5 설정에서 새 아이디를 만들면 앱스토어 아이디까지 함께 이걸로 설정이 된다. 그래서 기존에 구입한 앱들이 있는 앱스토어 계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의외로 별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는 그냥 새로 만든 me.com 아이디를 사용하고 앱스토어 아이디는 설정 - 앱스토어에서 기존에 쓰던 계정으로 로그인해주면 된다. 그러니까 그냥 별개로 사용하면 된다. 물론 함께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난 통일성을 갖는게 좋다"라는 사람은 기존 앱스토어 계정에 있던 유료앱들만 포기한다면 새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그냥 쭈욱 앱스토어를 이용하면 된다.(물론 무료앱들은 새계정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이렇게 이용을 해도 기존 계정으로 구입해서 설치해놓은 앱들의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이 경우에 기존 계정으로 구입한 유료앱들은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에 업데이트를 띄워주지 않는다. (업데이트를 하려면 다시 예전 계정으로 앱스토어를 접속해야한다.)

 새 아이클라우드 아이디가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앱스토어 아이디를 그냥 아이클라우드 설정시에 사용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사람들은 그냥 그 아이디로 쭈욱 쓰면 된다. 다만 me.com 주소를 갖는 이메일이 만들어지는데 이 이메일의 아이디가 앱스토어 아이디와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하게 된다. 새 아이디를 갖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별로 추천할만한 방법이 아니다. 예를 들어 2mb18noma@gmail.com 이라는 앱스토어 아이디를 그대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도 사용한 사람이라면 이메일 주소로 2mb18noma@me.com이라는 아이디를 그대로 갖는 것이다.

 모바일미 아이디를 가진 사람들은 모바일미 주소를 그냥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사용하면 된다. 모바일미 구입자들은 애플에서 20기가를 아이클라우드 용량에 추가해주기 때문에 아마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아마 그걸 그대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사용할것이다. (모바일미 패밀리팩 주계정 사용자와 개인계정 사용자만 20기가 추가제공. 서브계정 사용자들은 그냥 5기가) 기존에 모바일미 아이디는 앱스토어 아이디와 연동이 안 되어 왔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앞서 첫번째 사례 (새로운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만든 사례)와 동등하게 앱스토어와 아이디와 전환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따로 사용하면 된다.

Facetime과 iMessage에서 애플 아이디의 사용
 
한가지 더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에서 애플 아이디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아이디는 아무거나 사용해도 된다. 앱스토어 아이디를 써도 되고,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사용해도 된다. 이게 헷갈리는 이유는 수신 이메일 주소를 설정하는 항목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애플 아이디로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에 로그인, 그리고 그 다음에 수신/발신 이메일 주소 설정이다. 수신 이메일 주소는 애플 아이디와는 완전히 별개다. 그냥 아무 이메일 주소나 입력해도 된다. 애플 아이디와 전혀 상관없는 주소를 입력해도 되고, 애플 아이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도 된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할점은 2개 이상의 애플 아이디를 가지고 있을때 로그인한 애플 아이디와 다른 애플 아이디는 수신 이메일 주소로 입력해도 등록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새로 만든 appleid@me.com이라는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로그인을 했는데, 수신 이메일 주소는 앱스토어 아이디인 appleid@gmail.com이라면 수신 이메일 주소로 appleid@me.com은 가능하지만 appleid@gmail.com은 불가능하다. 다른 계정에서 사용중인 이메일이라면서 등록이 안된다. 또한 다른 애플 아이디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아이디 말고 따로 추가적으로 등록해서 인증받은 이메일 주소)도 수신이메일 주소로 등록이 안된다. 자기의 애플 아이디에 어떤 이메일 주소가 인증되어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appleid.appl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두 개 이상의 앱스토어 아이디는?

 두개 이상의 앱스토어 아이디는 아이클라우드와는 별개로 그냥 예전에 쓰던것처럼 쓰면 된다. 번갈아 가면서 로그인해서 앱을 구입하거나 업데이트 해주면 된다. 이걸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통일하는건 불가능하다. (애플 정책상 서로 다른 국가간의 구입목록은 병합해주지 않는다.) 아이클라우드 아이디와 앱스토어 아이디를 같이 쓴다면 아이클라우드와 앱스토어의 병합은 가능하지만 이건 앱스토어 아이디를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도 쓰는거지 다국가 앱스토어 병합이랑은 다른 얘기다. 이 경우엔 설정 - 앱스토어에서 다른 국가 앱스토어 아이디로 로그인해도 아이클라우드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미국 앱스토어 아이디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쓰고 있는데 한국 앱스토어 아이디로 접속한다 하더라도 아이클라우드는 여전히 미국 아이디로 접속중이라는 얘기다.

 내 얘기를 하자면 난 애플 아이디가 3개가 있다. 한국 앱스토어 아이디와 미국 앱스토어 아이디, 그리고 아이클라우드로 전환한 모바일미 아이디가 있었다. 그래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는 그대로 쓰고, 앱스토어 아이디는 미국으로 통일했다. 한국에서 구입한 유료앱이 꽤 있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번쯤 가끔 접속해서 업데이트만 해주고 종종 무료앱으로 전환되는 순간들을 이용해서 미국 앱스토어에서도 구입목록에 넣어놓는다.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는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수신 이메일도 me.com 주소로 통일했다. (그게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통화를 하는 상대방이 이해하기에도 쉽다.)

 혹시 이해가 안되거나 잘 작동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길....

ps.)써놓고 보니 더럽게 복잡...ㅋㅋㅋㅋ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룩히D 2011.10.15 08: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ㅇㅇ 그건 여전히 복잡-_-

  2. Smilebee 2011.10.24 22: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차근히 집중하며 읽어보려했지만 .. 보..복잡하네요 @.@

    • Alphawolf 2011.10.25 14: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앱스토어 계정을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지만 않으면 그렇게 복잡할것까지는 없어요. 여러 국가를 사용하다보면 복잡해지지만요 ㅎㅎ

  3. 2011.12.22 14: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lphawolf 2011.12.22 16: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기기의 구입장소랑 계정은 상관이 없지만, 구입장소와 계정 국가가 같다는 전제하에 답변드릴게요.
      1. 아이디를 하나로 통일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서로 다른 국가간의 앱스토어 계정은 통일 불가능이에요) 다만 기존 미국계정 아이디를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로 사용하신다면 통일된것처럼 사용하실수 있겠네요. (만약 새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만드셨다면 이 역시 기존 앱스토어 아이디랑 통일 불가능합니다.)

      2,3,4. 아이팟 아이디가 한국 계정이라는 전제하에 사용 불가능합니다. 앱스토어는 국가간 호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국 아이디로 로그인하시면 한국 앱스토어만 사용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떠요. 당연히 미국 아이디로 한국 앱스토어에서 앱 구매도 불가능합니다.

      5. 한국에서 사용하시더라도 쭈욱 미국 앱스토어 아이디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미국 거주중이시라면 미국 주소지가 등록된 신용카드도 등록되어있으실테니 큰 문제가 없을것 같네요.(미국 신용카드가 아닌 한국 신용카드를 미국 계정에 등록시에는 애플측에 의해 계정이 블록 당할수 있습니다.)

      6. 에어에도 맥 앱스토어가 있고 아이클라우드가 따로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아이디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맥 앱스토어에서는 기존 애플 앱스토어 아이디를 사용하시면 되고,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패드에서 가입한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7. 맥 자체가 한국에서 사용이 조금 불편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선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인터넷 뱅킹이나 신용카드 결제시에 액티브엑스라는걸 사용하는데 이게 윈도우 익스플로러에서만 돌아가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맥을 사용하면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한계를 갖게 됩니다. (근데 쓰다보면 그런 사이트들은 다 피하게 돼요 ㅎㅎ)

      8. 아이패드는 이미 사용하고 계시다니 iOS는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것 같고, 맥의 경우도 윈도우를 사용하시던 경험이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사용하다보면 어느순간 윈도우보다 더 자연스럽게 사용하시는 자신을 발견하실수 있을거에요. 팁을 드린다면 패러렐즈나 부트캠프 같은걸 이용해서 에어에서 윈도우를 설치하지 않고 맥으로 모든걸 하려고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르는게 나오면 직접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사용법을 찾아보구요 ㅎ

      요점에 대한 답변은 한번 만들어진 아이디는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이고(비번 모르면 안돼요 ㅠㅠ), 미국에서 구입한것들도 한국에서 수월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전 한국 살지만 몇가지 이유 때문에 님처럼 미국계정 사용중이거든요 ㅎㅎ)

      혹시 이해 안되는 부분 있으면 질문 남겨주세요 :)

  4. Jessie 2011.12.22 2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답변 완전감솨합니당~ 이제 좀 이해되고 속이 시원하네요....^^ 이제 에어를 열어봐야겠어용~ *^^*
    근데...한가지만 더...질문해도 될까용?? ㅋㅋ
    제가 인터넷뱅킹과(공인인증서사용) 실시간으로 한국 주식을봐야하는데 패러렐즈를 이용하면 아무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한지....요..??
    대우다이렉트 매매프로그램을 에어에 다운로드해서 사용할수있는지가 질문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용~ ^^

    • Alphawolf 2011.12.22 23: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패럴렐즈나 부트캠프 이용하면 윈도우랑 똑같아져요. 종종 가상화프로그램(패러렐즈나 VM웨어)에서 안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대우 HTS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안될 가능성보다는 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

  5. lim yd 2012.04.22 2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4s 구입하여 쓰고있던 아이팟 터치4세대를 다른 사람에게 인계 했습니다
    그 사람이 계정 만들고 하는데 초기화면에 예전에 쓰던 아이디,비밀번호 입력 하라고 하여 아이폰에 쓰고있는 아이디,비밀번호 입력하니 현재쓰도있는 아이폰 앱 다운시 아이디,비밀번호가 맞지 않다고 하네요
    그 영향으로 아이클라우드도 안돼도 있군요 ..예전에 쓰던 아이디,비밀번호 다시 쓸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Alphawolf 2012.04.23 03: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확히 말씀하시는 증상이 뭔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이팟 인계하실땐 복원해서 깨끗한 상태로 인계하시는게 맞구요... 만약 님이 쓰시던 아이디를 인계받은분이 쓴다면 아이클라우드를 공유하게 돼서 이래저래 복잡해집니다. 좀 더 자세하게 상황 설명을 해주시면 좀 더 적절한 답변을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 lim yd 2012.04.25 23:33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아이폰 구입하여 쓰고 있던 아이팟터치을 다른사람이 쓰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초기화면에서 예전에 써던 아이디및비밀번호 입력하라고하여 아무생각없이 제가 지금 쓰고있는 아이폰 애플 아이디및비밀번호(예전에 써던 아이팟아이디및비밀번호)입력 하고 그친구가 다른아이디및비밀번호 변경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폰이 앱및아이크라우드가 안되더라고 그래서 아이디 찾아보니 사용 할수

  6. 2012.06.21 17: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lphawolf 2012.06.25 11: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기기당 1아이디가 애플 정책일거에요. 문서만을 보존하길 원하신다면 따로 아이클라우드 상이 아닌 아이패드 기기 내에 서드파티 앱으로 저장해둬야할것 같네요. 문서를 저장하고 다른 아이디를 입력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2시 잡옹의 키노트 "Back to the Mac" 행사가 열렸다. 이번 키노트에서는 새로운 iLife11, Mac OS X Lion, Facetime for mac 그리고 One more thing으로 새로운 맥북 에어 (4세대모델)가 발표됐다. 이중에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것은 새롭게 리프레쉬된 맥북 에어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맥북 에어가 아닌 Mac OS X Lion에 대한 걸 끄적여볼까한다. (에어야...나 말고도 하는 포스팅 하는 사람 많으니...나도 셤 끝나고 시간 나면 그때쯤이나...-ㅅ-;;;)

 잡스옹의 말대로 Mac OS에서 iPhone OS가 나왔고...이게 아이패드에 들어면서 이름을 iOS로 바꿨다. 이랬던 것이 이젠 다시 Mac OS로 돌아간다. (이래서 이번 키노트의 제목이 Back to the Mac)


 iOS의 장점들을 다시 Mac OS X 사자에 넣었고, 그래서 나온것들이 맥용 앱스토어, 풀스크린 앱, 멀티터치 제스쳐, 홈스크린, 자동저장, 종료시점 기억이다.

 이중에서 주목할만한것은 맥용 앱스토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다른것들이야 기능적인면이니 제껴두고 (물론 iOS의 인터페이스를 맥으로 끌고 온건 굉장히 흥미로운 변화다. 이에 대해선 나중에 다시 포스팅...) OS의 생태계와 관련있는 맥용 앱스토어는 주목할만하다. 그래서인지 잡스옹도 사자가 나오는 내년 여름이 아니라 90일 안에 앱스토어를 내놓겠다고 했고..


 아이폰, 아이패드에서의 앱스토어는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애플이 모든것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그렇고 개발자와의 적절한 수익분배도 성공요인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내 생각에 성공적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앱을 깔고 싶으면 무조건 앱스토어를 통해야만 한다는 사실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이런 것이 맥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될까? 굳이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아도 앱의 설치가 가능한데 앱스토어를 통하는것이 개발자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지? 100달러짜리 어플을 팔면 사이트에서 팔 경우 100달러를 개발자가 그대로 먹지만 앱스토어를 통해 팔면 30달러는 애플을 줘야한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할 경우 업데이트 하기 편하고 앱을 한곳에 모아서 볼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이는 소비자에게 해당되는 장점이다. (만약 개발자의 수익을 보존한다면 앱스토어에서 파는 앱은 100달러를 넘어갈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부담될테고...)

 게다가 맥용 어플들은 iDevice들과 달리 비싼 어플이 많다. 그만큼 대형 개발사들에서 만드는것이 많다. 예를 들어 요새 화제가 되는 문명5를 보자. 문명5가 나오면 이게 앱스토어로 갈것인가...아니면 개별판매를 할것인가. 문명5 개발사에서 아무것도 한것 없는 애플에게 30%씩이나 자사의 매출을 뗘줄것인가. 어도비 포토샵 같은 경우는? (100만원이 넘는 앱에서 30%를?)

 개인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앱을 앱스토어를 통해 관리하게 된다면 굉장히 편할듯 싶지만, 그전에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앱스토어로만 앱을 설치하게 만들던지...)

ps.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90일이나 남았으니 뭔가 생각해놓은게 있겠지 -ㅅ-;;;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제생각에는 2010.10.21 2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많은개발자들이 맥앱스토어를 이용할것같습니다 기존에는 어플의 판매가 힘들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정품CD보다는 불법으로 다운받는일이 많았죠 하지만 맥스토어를쓰면 많은사람들이 쇼핑을 하면서 괜찮은어플을 그자리에서 다운받을수 있기때문에 개발자는 쉽게 판매할수있을겁니다 개별판매는개별판매대로하고 그이외에 어플스토어에올려서 부수익을 버는 그런식으로 나갈껍니다 제가보기에는 소비자든 개발자든 애플이던 모두 좋은 그런시스템입니다 아이폰의 성공이 그런이유에있겠죠

    • Alphawolf 2010.10.21 2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개별판매와 앱스토어 판매를 병행할수도 있겠군요. 맥에선 그래도 불법 이용자가 꽤 적지 않나 싶은데...결국엔 정품사용률 때문에라도 앱스토어에 입주하는 개발자들이 많아지겠군요. 제 생각이 짧았네요 ㅎㅎ

  2. RnSoul 2010.10.22 10: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알파울프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고가의 어플리케이션들에 대한 딜레마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맥앱스토어는 기존의 시장을 유지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것이라고 볼 수 있죠. 수익률 분배에 있어서도 어떤 제품이든 유통마진이 존재하는 것 처럼 그다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맥앱스토어는 현재 앱스토어처럼 무료이거나 저렴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개인 개발자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들로 채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발자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서 점유율을 높인 뒤에 얼마든지 광고수익을 노려 볼 수도 있으니까요..

    한가지 제가 우려하는건 맥앱스토어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면 애플이 미친척하고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설치를 맥앱스토어만을 통해야 한다고 덤비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

    • Alphawolf 2010.10.22 17: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자리를 잡는다면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앱을 깔아도 나쁘지않을거 같은데말이죠. 'ㅅ';; 무리가 좀 있으려나요 ㅎㅎ

애플 제품들은 어떤 제품이든지 지원하는 동영상 종류가 한정적이다. 맥, 아이패드, 아이폰 모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동영상코덱은 H264 정도로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덱은 Divx, Xvid, x264 등등 애플이 지원하지 않는 코덱들이다.

 맥에서는 이러한 코덱들을 가진 동영상을 돌리기 위해서 자체적인 퀵타임 플레이어 대신에 동영상 재생기를 따로 설치하는데 이때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영상 재생기가 VLC Player다. 오픈을 지향하는소프트웨어이기에 공짜고 거의 대부분의 동영상을 재생할수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이러한 VLC Player가 아이패드용으로도 나왔다.(아이튠즈 바로가기) 아이패드도 원래는 애플 제품답게 H264코덱만 지원을 한다. 그래서 아이패드에서 동영상을 보려면 H264 코덱으로 인코딩된 mp4 동영상만을 넣어줘야만 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이런 동영상은 거의 없고, 결국 Divx나 Xvid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컴퓨터에서 재인코딩하는 매우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VLC Player가 아이패드용으로 나오면서 이젠 더이상 인코딩의 귀찮음을 감수하지 않아도 아이패드에서 동영상을 재생할수 있을것으로 기대가 됐다. 오픈 소스 진영답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도 무려 공짜~!!! 부푼 마음을 안고 아이패드에 설치를 했으나, 결과는 정말 기대이하였다.


 VLC라는 맥/리눅스용 최강 동영상 플레이어 이름을 등에 업고 미국 앱스토어 프리앱 부문에서 1등까지 했으나 결과는 참혹하다. 실제 설치후 확인해보니 720p의 고화질 동영상은 재생이 힘들거라는 경고메시지가 떴고, 실제 재생해보면 오디오만 재생되고 비디오가 나오지 않았다. 앱스토어 리뷰글들을 살펴보니 나만 그런게 아닌모양이다. (오디오만 재생되는건 동영상의 해상도에 상관없는 현상이었다.)

 심지어 mkv 파일을 넣으면 아예 앱 자체가 실행되지 않는 현상도 발생한다고 한다. 의도적인듯 싶지만 자체적으로 동영상 파일을 지울수 없도록 만든것도 문제다.(아이튠스에서만 동영상 삭제 가능)

 처음 이 어플이 등록될 때 과연 애플에서 승인을 해줄것이냐라는 문제로 화제가 됐는데, 이런식이라면 승인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을지도...-ㅅ-;;; (한편으론 애플은 개발자의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는 앱은 승인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런 앱을 승인한거 보면 조금 이상하기도하다. ;;;)

  이제 겨우 첫번째 버전일뿐이니, 조금 "많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앞으론 업데이트를 통해 VLC라는 이름에 걸맞는 어플로 거듭나기 바란다. (인코딩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ㅠ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lphawolf 2010.09.24 12: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스팅 하고 찾아보니... iOS 4.2 버전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3.x 버전대에서는 나름 잘 작동하는 모양... 'ㅅ';; (욕한게 급 미안해지네..;;;)

  2. sirius 2010.09.24 17: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 저는 iOS 3.2 버전인데.. HD급 영상이 안되는 것 말고는 아주 잘 됩니다. 아참 자막 인코딩이랑 파일삭제 관련해서 트위터 답변 감사드려요.

    • Alphawolf 2010.09.25 20: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다운그레이드 하고 해보니 HD동영상을 제외하면 잘 되네요. (만족스러워요 ㅋ) 아이패드가 한결 유용해졌어요 ㅋㅋ

  3. 케이제이_ 2010.09.30 19: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다운을 냅따! 받았는데 절망이더군요.! 모든 동영상자료가 iPad compatible로 올라오는 그 날을 기다리는게 더 속편할듯!!

    • Alphawolf 2010.09.30 22: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런 꿈과 같은 때가 오기는 할까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굳이 왜 H264에 mp4가 아니라 Xvid에 avi를 사람들이 널리 쓰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4. mustang 2010.10.07 12: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HD 급 재생이 안되는건 VLC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ipad, iphone 하드웨어 성능으로 HD급 영상을 재생한다는게 무리인거 같애요.

    • Alphawolf 2010.10.07 14: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동영상 코덱 같은거에 대해선 이름 정도만 알뿐 자세히는 모르지만... H264 아이패드용 동영상의 경우에는 기본 어플에서 720p까지 원활하게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했는데... 다른 코덱은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네요 ㅠㅠ (자세한건 모르지만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4에서는 코덱만 맞다면 720p짜리 HD 영상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 떠미 2011.01.03 11:29  address  modify / delete

      ipad의 QuickTime은 hardware codec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pple에서 QuickTime을 사용하지 않는 hardware codec의 interface를 open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VLC는 software codec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연히 배터리 소모도 많겠죠.

  5. zooya 2010.10.17 07: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튠즈에서 파일 지우기가 되긴 한건가요?
    꽤 많은 파일을 넣었는데..
    아이튠즈에서는 5개만 표시가 되고..
    그거 지우고 나니까 아이튠즈로 보면 파일 하나로 없는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엄청 많은 파일이 꽉 차있어서
    용량이 꽉 차버려서 다른 걸 못하게 됐네요.. ㅠ_ㅠ

    • Alphawolf 2010.10.17 2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여러개의 파일을 넣어본적이 없어서 머라고 답변을 드리기가 힘드네요 ㅠㅠ 아예 어플을 삭제했다가 재설치 하는 방법은 어떠실지요 ㅎㅎ

  6. hehehe 2011.07.19 22: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동영상 삭제방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도와주셔요ㅠㅠ 동기화할때 추가버튼은 보이는데 삭제는 어찌하죠??

    • Alphawolf 2011.07.20 16: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동영상 삭제는 아이튠즈에서 응용프로그램 탭으로 가셔서.. 거기서 파일 선택하시고 직접 del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앱 자체에서 삭제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최근엔 이 앱이 앱스토어에서 내려간걸로 알고 있는데... 댓글이 달린걸 보니 다시 올라왔나보네요 ㅎㅎ

iPad App Review - The Early Edition

from Apple 2010. 5. 16. 23:30
지난주 이주의 아이패드 앱으로 뽑혔던 Early Edition이라는 어플이다.($4.99짜리 유료어플) 이 어플의 용도는 RSS 리더기이다. RSS를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은듯 보이지만, 한번 알고 나면 RSS만큼 편한게 없어서 리더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어플 중의 하나이다.

개인적인 RSS 리더기의 필수요건중의 하나는 구글 리더와 싱크가 되야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RSS 구독을 구글로 하기 때문에...)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리더기는 구글과 싱크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 버전에서 구글 리더와의 싱크를 지원한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봐야겠다.

이 어플의 특징은 "이쁘다"는 것이다.


 이 화면은 이 어플로 내 블로그를 띄운 것이다. 취합된 RSS 구독정보를 통해 마치 신문처럼 편집을 해준다. 글의 수가 많은 경우엔 페이지를 넘겨서 확인할수 있다. RSS 읽는 재미가 쏠쏠해질듯 싶지 않은가?


 이런식으로 구독신청해둔 RSS를 따로 선택할수 있고 전부다 선택할수도 있다.


이건 가로 모드 'ㅅ'


글을 터치하면 사진과 같이 뜬다. 글 하나하나를 이런식으로 확인할수 있으며, 메뉴를 통해 Instapaper로 보낼수도 있고, Safari에서 열수도 있고, 메일로 보내거나 링크를 복사해 트위터에 올릴수도 있다.


한번 본 글은 나중에 오프라인이더라도 다시 확인해볼수가 있다. (다만 이 경우에 사진은 뜨지 않는다. 아마 글만 저장되는듯...)

전체적으로 굉장히 완성도 높고 아이패드에 어울리는 RSS리더기이지만 단점은 있다. 첫번째로 편집순서와 중요성은 연관이 없다는거(신문처럼 중요한게 크게 뜨는게 아니라 그냥 랜덤인듯 싶다.) 두번째는 날짜별로 업데이트된 RSS가 구분된다는것. (과거에 봤던 글을 다시 보려면 그 글이 아이패드에 싱크된 날짜를 정확히 알아야한다. 아니면 열심히 날짜 선택하가며 뒤져보는수밖에..;;;) 세번째는 편집 방식이 랜덤이다보니 어떤것이 가장 최신에 올라온 글인지 알아보기 힘들다는것 - 엔가젯처럼 하루에 글이 많이 올라오는 RSS를 구독하면 시간별로 정리가 안되는것이 좀 아쉽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RSS 리더기로 이보다 이쁜 어플은 없으며, 개발사가 약속한대로 구글리더와의 싱크까지 지원한다면 거의 최고의 RSS리더기로 군림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psyg 2010.05.17 00: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거 어제보여준 거군ㅋ 정말신문처럼 만들어 줘서 이쁘다 ㅎ

  2. kimyh0207 2010.06.11 00: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아이패드 사용자 인데요^^ 이 어플 유용하게 사용중이긴 한데 혹시 RSS가 쌓이는건 어떻게 해결되는건지 아시나요? 따로 삭제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놔두면 알아서 삭제 되는건지..^^ 수고스럽겠습지만 메일 답변 한번 기다려봅니다^^
    kimyh0207@naver.com

  3. jin 2010.08.17 16: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이패드 사용자인데요... 윗분과 같은 질문입니다 njinisus@gmail.com 답변 부탁드려요

    • Alphawolf 2010.08.17 16: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요즘엔 이 어플을 지워버리고 Reeder 어플을 쓰는지라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아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됐던것 같습니다. 최근 업데이트 버전을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알아서 사라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