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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나의 페퍼민트' 방청 후기 2009.01.14

내가 간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몇회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직접 KBS에 가서 녹화하는것을 보고 왔다. 방청권 신청은 내가 한게 아니고 여자친구가 했는데, 무슨 사연을 썼는지는 자세히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대충 100일이니까 방청권 내놔라....라는 식으로 쓴듯하다.ㅋㅋ

원래대로라면 방청 당일 아침 11시부터 KBS 신관 앞에서 번호표를 나눠주고...그 번호표 순서대로 입장이 이루어지지만, 나와 여친님은 과감히 번호표를 제끼고... 그냥 7시반까지 찾아가서 신분증 보여주고 들어가기로 했다. (덕분에 녹화 시간 내내 계속 서서 봐야했지만, 아침 시간에 간 남이섬에서 재밌었으니까...ㅎㅎ)

7시반이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경비원 아저씨께서 처음엔 신분증과 문자(페퍼민트 측에서 방청권 당첨됐다고 보내준 문자)를 확인하려하시다가 늦게 온 우리가 불쌍했는지 그냥 들여보내주셨다.ㅋㅋ

들어가보니 이미 앉을 자리는 없었고...통로에까지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있었다. (결국 나와 여친님은 맨 뒤에서 서서 볼수 밖에...ㅠㅠ)

첫 손님은... 박화요비와 언터쳐블이었다. 언터쳐블이 게스트였고, 박화요비는 그냥 함께 나와준듯 싶었다. (KBS 신관이 어딘지 조금 헤매는 바람에 맨 앞부분을 보질 못했다 ㅠㅠ)

<박화요비와 언터쳐블>

박화요비는 역시나 엉뚱한 매력이 있었다. (말하는거 진짜 웃긴다 ㅋㅋㅋ) 연예인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인지 왠지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ㅎㅎ 이하나는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내가 있는곳에서는 얼굴이 잘 보이진 않았다...orz

언터쳐블은 처음 들어보는 가수였는데, 노래는 신나고 좋았던것 같다. (노래제목은 잘 모른다..'ㅅ';;;)

<정엽>

두번째 초대손님은 정엽~!!! 사실 여자친구랑 가기 전에 오늘 누가 올것인가 얘기했었는데, 그 중에 정엽과 박화요비가 있었기 때문인지 정엽이 정말 나왔을때는 진짜 놀랐다. 'ㅅ'b 노래에 있어서 굳이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진짜 노래 잘하더라...확실히 티비로 듣는거랑 직접 라이브로 듣는거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말도 굉장히 재밌게 잘했는데, 이하나와의 인터뷰 시간에...컨셉을 자기자랑으로 잡고...자기가 노래를 잘한다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잘생겼다는 등등 재밌게 얘기를 많이 했다. (꽤 재밌었는데 어느정도 편집이 되는지 실제 방송을 꼭 볼 생각이다 ㅋㅋㅋ)

<바비킴과 정인>

세번째 초대손님은 바비킴~! 미니콘서트 코너였기 때문에 이하나와 인터뷰는 없었고, 혼자 진행하고 혼자 노래부르다가 나갔다. 원래 개인적으로 바비킴의 창법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공연하는거 보고 생각을 바꿨다. 역시 음악을 라이브로 들어봐야한다. 'ㅅ';;; 노래도 잘하고 좋더라 ㅋㅋㅋ (노래 부를때 주머니에 손 넣는건 좀 별로인듯....멀어서 확실하진 않았지만, 주머니에 손 넣는것 같던데...'ㅅ';;;)

새로 나온 스폐셜 앨범 때문에 초반엔 발라드 컨셉이었는데, 후에 정인이 나오고, 부가킹즈가 나오면서 신나는 힙합 노래를 불렀다. 부가킹즈랑 앵콜곡으로 틱택톡 부를땐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손 올리고 흔들고 있었다. ㅋㅋㅋ (사족이지만....바비킴 잘생겼더라.....열폭~! 흑흑 ㅠㅠ)

<이하나와 김연우>

마지막 초대손님은 김연우~! 김연우는 얼굴을 처음봤는데, 본인도 말했지만 뭔가 상상하던 모습이랑은 조금 달랐다. (그래도 멋졌다. 'ㅅ'b) 올해 결혼한다고...ㅋ 첫곡으로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불렀는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서...남자인 나조차도 뿅 가버릴뻔...ㅋㅋㅋ

이하나와 인터뷰 하는 도중엔 스틸하트의 쉬즈곤과 스티비원더의 Lately를 조금씩 불렀는데...쉬즈곤을 부를땐 삑사리가....ㅋㅋㅋㅋ (이거 방송에 나갈지 정말 궁금하다.ㅋㅋㅋ)

두번째론 신곡인 '사랑한다 안한다'를 불렀고, 앵콜곡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을 불렀다.

전체적으로 공연 전체만 놓고 보면 게스트도 환상적이었고, 최고였던거 같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이라면 이하나의 진행미숙이였는데, 오늘 녹화에서도 게스트들의 말빨이 좋아서인지 대화 도중 계속 게스트들한테 묻혔다. 프로그램 자체가 이제 시작한지 어느정도 된만큼 이하나의 진행이 조금 더 매끄러워져야되지 않을까 싶다.

중간중간에 사전MC로 MC딩동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분위기를 업시키는 역할을 했는데, 그 사람이 재밌어서 그런건지 중간중간 나오는 이하나는 별로 기억에 남지가 않는다. 'ㅅ';;;; 왠지 배우로써 쌓은 인기 때문에 그냥 프로그램 하나 한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고....(머...그냥 좀 그랬다 ;;;)

그래도 정말 재밌고 신나게 놀다왔다~! (방청권 신청해서 재밌는 시간 보내게 해준 여친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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