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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 WWDC에서 알게 된 3가지 - 존 그루버 2012.06.13

유명한 친애플 성향의 블로거인 존 그루버의 이번 WWDC에 관한 글을 번역해봤다. 발번역이라 정확하지 않을수 있지만 대략적인 의미는 전달 가능할것 같으니 참고 읽어주시길...ㅎㅎ 원문은 Three Takeaways from Today's WWDC Keynote.




오늘의 WWDC에서 알수 있는 3가지.


1.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 애플은 (마침내) 걸으면서 껌을 씹을수 있는 회사가 되었다. 과거로 돌아가보면 2007년에 맥 OS X 10.5 (레오파드)가 6달 가량 연기됐던걸 떠올려볼수 있다. 당시 애플은 맥 OS X의 엔지니어링 인력을 iOS 3에 투입해야했다. 이제 애플은 더 이상 그런 문제를 갖지 않게 된것처럼 보인다.


오늘날 애플은 두가지 OS를 동시에 개발할수 있게 됐다. 해가 지날수록 어떤 OS가 더 개선됐는지 말하는것은 어려워질것이다.


2.

새로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음 세대의 맥북 프로는 간단히 말해 하드웨어 차원에서의 "Back to the Mac"이라고 볼수 있다. iOS에서 기인한 부품들 - 배터리, 램, SSD - 이 멋진 케이스에 들어가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프로라는 제품명에서 "맥북 프로"를 붙이지 않는다고 생각해봐라. 이건 그냥 iOS 기기(검은 글래스에 둘러싸인 멋진 디스플레이) 같다. 


난 애플로부터 리뷰 유닛을 받았고, 약 15분 정도 사용한 후에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만큼 좋지는 않지만, 몇분간 사용한 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맥북을 보면 매우 안 좋아보인다. 픽셀 사이즈만 좋아진것이 아니라 색, 밝기, 시야각 모두 환상적이다. 내가 본 가장 최고의 디스플레이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이다. 가격은 왜 새로운 맥북 프로가 기존의 15인치 비레티나 맥북프로를 대체하지 못하고 함께 나왔는지를 말해준다. 만약 당신이 충분히 구매할 능력이 된다면 (그리고 광학 드라이브와 하드디스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것을 원할것이다. 그리고 이 정도 수준의 디스플레이가 전체 맥북 라인에 걸쳐서 하나씩 바뀌어가는걸 보게 될 것이다. 경제적으로 실현가능한 수준이 되면 말이다. (그리고 나는 아이맥과 시네마 디스플레이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탑재 될지에 대한 시간 문제일뿐이다.)

2008년 오리지널 맥북 에어와 비교하면, 최초의 에어는 비쌌고, 모두를 위한 제품은 아니었다. 그러나 에어는 애플의 포터블 제품에 대한 미래를 보여줬다.(그리고 동시에 산업의 미래도) 그게 바로 새로운 15인치 맥북 프로가 포터블 맥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다.


3.


시리를 이용한 오프닝 개그부터 시작해서 애플의 맵과 시리의 새로운 기능들은 키노트 전반에 걸쳐 착각할수 없는 "Fuck you, Google"이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애플은 iOS에서 구글을 제외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과의 통합마저도 "적의 적은 나의 친구"여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난 전에도 말했었고 지금도 다시 말하지만, 구글은 모바일에서 애플과 협력하기보다는 적을 만드는 실수를 했다.




막상 번역해보니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혹은 뭔 소린지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번역이 안되는 부분이 ;;;) 많다. 대체적으로 맞는 말인듯 싶고, 마지막 3번째 구글에 대한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구글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부분은 100% 동감하긴 힘들지만 말이다. 내 생각에 구글의 실수는 모바일에서 애플을 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애플을 적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소셜에서 페이스북을 적으로 만든것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구글 혼자 페이스북과 애플 모두를 상대해야하게 됐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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