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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T ucloud 파일매니저 프로그램에 대해서... 2010.12.27
 최근에 웹하드 서비스가 많이 나왔다. 이미 유명한 외국의 Dropbox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KT의 ulcoud나 네이버의 엔드라이브, 나우컴의 세컨드라이브, LG U+box 등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경쟁중이다. 개인적으로는 고용량에 공짜(KT 고객에게만 20Gb 무료), 그리고 속도도 빠르고 실시간 폴더 동기화가 되는 ucloud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비스 자체에 대한 얘기보다는 ucloud의 파일매니저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ucoud를 선택한 이유는 앞서 얘기한것들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맥에서 돌아간다는 것이다. 아이폰을 출시한 KT답게 아이폰용 어플, 맥용 파일매니저 어플, 윈도우용 어플, (조만간 아이패드용 어플도 나온다고)을 모두 갖추고 있다. 맥을 잘 지원하지 않는 국내 환경을 생각하면 꽤나 신경을 썼다는걸 알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맥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좀 까고자 한다.

 맥이 편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가 유사하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어플의 환경설정을 들어가고 싶으면, [Command + ,] 을 누르면 된다. 이건 어떤 어플이나 똑같다. 메뉴 구성도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맥에서 어떤 어플을 하나 알게 되면 그걸 토대로 다른 어플들도 어렵지 않게 쓸수가 있다. (단축키 구성들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하지만 ucloud는 조금 다르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걸 그대로 맥으로 포팅해서인지는 몰라도 맥에 설치된 어플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다. 앞서 얘기한 환경설정도 그렇다. 처음에 단축키를 눌렀을때 환경설정이 안 들어가져서 꽤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어플창을 띄워도 상단 메뉴바가 ulcoud 용으로 변하지 않는것도 꽤나 당황스럽게 만드는 요인중의 하나다.

 지원해주는것만 해도 감지덕지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왕 지원해주는거 좀더 맥용 어플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개발을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외국기업들을 생각해보면 윈도우용과 맥용으로 모두 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언급한 드롭박스도 그렇고, VoIP로 유명한 스카이프도 그렇다. 스카이프 같은 경우는 맥용과 윈도우용이 확실히 따로 개발되는지 버전도 다르다. 국내는 맥을 쓰기에 확실히 환경이 좋지 않다. 인터넷 결제는 말하기 입아플 정도고, 웹페이지가 익스플로러에만 최적화 되있는 경우도 많다. (사파리로 들어가면 Netscape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뜬다. -ㅅ-;;)

 외국 사이트의 경우 어플 하나를 받으려고 들어갈때 자동으로 OS X인걸 인식하고 맥용 다운로드 버튼을 띄워주는것과는 크게 비교된다.(아마 윈도우에서는 윈도우용 다운로드 버튼을 띄워줄것이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맥에서 잘 보이지 않는것은 세련되지 못한 웹페이지로 인식되기도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얼마 되지도 않는 국내 맥 유저를 위해 굳이 신경쓸 필요가 없을지 모르지만 소비자는 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감동받는다. 그런게 입소문이 되서 퍼져나가는거고, 그게 결국엔 그 기업의 이미지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예로 든건 ucloud지만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들에 해당되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ps. 맥에서 쓰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하나하나 쓰는 재미가 있는데, 오로지 필요에 의해서만 쓰는건 ucloud 하나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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